
시티은행, 디지털 채권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시티그룹이 본드블로X(BBX)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채권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싱가포르에 시장 참여자로 정식 등록된 본드블로X는 지난 2020년 출범한 뒤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한 분할 채권을 제공하고 있다. BBX가 디지털 채권 커스터디를 위탁한 건 시티은행이 처음이다. 시티는 “우리의 독점적인 디지털 커스터디 기술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하며, 규제 적격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고객에게 결제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日, ‘주식 대신 암호화폐 제공’ 스타트업 투자 유치 허용
니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스타트업이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제공하고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미디어는 “현재 일본은 암호화폐 분야에 있어 다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보완하는 동시에 국내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수단을 다양화 한다는 취지로 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킹 피해’ 코인엑스 “내주 월렛 업그레이드…입출금 순차 재개”
해킹 공격을 당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엑스가 다음주 중으로 월렛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점진적으로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엑스는 “이번 해킹으로 인한 손실액은 7000만 달러 규모로 잠정 파악하고 있으며, 최종치는 아직 산정 중에 있다. 아울러 모든 피해에 대해서는 100% 보상할 계획이며, 각 코인 별로 맞춤형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시우스, 코어사이언티픽에 미납금 $4500만 지불 합의
코인데스크가 법원 문서를 인용,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셀시우스(CEL)와 나스닥 상장 미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이 4,500만 달러 합의금으로 법적 분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셀시우스는 코어사이언티픽에 1400만 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지불하기로 했다. 텍사스와 뉴욕법원이 이 합의안을 승인하면 즉시 효력이 발휘된다. 양사는 지난 1월부터 채굴 운영 비용 미납 등을 이유로 소송을 진행해왔다.
미 상원 9명,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강화 법안 지지
미국 정치 전문 미디어 폴리티코에 따르면 상원의원 9명이 엘리자베스 워렌 의원이 발의한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법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지 의사를 밝혔다. 법안에 이름을 올린 9명은 전원 민주당 소속이며, 법안 지지 의원은 이제 총 12명으로 늘었다. 앞서 엘리자베스 워렌 등 미국 상원의원 4명은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법을 재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해외 계정을 이용한 1만 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해외금융계좌 신고(FBAR) 의무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이전 발의한 법안과 다르게 자금세탁 또는 탈세 의심 활동 보고 내용과 자체 커스터디 월렛에 대한 신원 및 기록 요구 강화 등 내용도 담겼다.
보안업체 “北 해커그룹, 암호화폐 업계 대상 신종 공격”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보안 전문 커뮤니티 시버그(Seebug)의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북한 해커그룹 APT37과 코니(Konni)가 WinRAR 취약점(CVE-2023-38831)을 이용해 암호화폐 업계를 처음으로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X(구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슬로우미스트는 “라자루스 그룹 외에 다른 북한 해커 그룹이 암호화폐 업계를 노린 것은 이례적이다. 스테이크닷컴, 코인엑스 등 최근 사건을 고려하면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주요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독일, 올해 블록체인 기업 투자 3% 증가…세계서 유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탈 CVVC(Crypto Valley Venture Capital)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적인 투자 불황에도 불구하고 독일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전했다. 독일 내 블록체인 분야 투자 유치는 올해 총 34건, 3억 55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규모에서 독일의 비중은 2.4%로 지난해와 비교해 0.9%p 늘었다. 보고서는 “전 세계 대륙 별로 구분했을 때 모든 지역에서 올해 블록체인 분야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62%나 줄었다”고 설명했다.
친리플 변호사, LBRY-SEC 소송 법정 조언자로 참여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블록체인 기반 오픈소스 파일 공유 및 결제 프로젝트 LBRY(LBC)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에 법정 조언자(amicus curiae)로 참여한다. 앞서 SEC는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LBRY에 벌금을 부과, LBC 발행을 금지했으며 법원은 SEC의 조치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LBRY는 지난 8일 미국 제1순회항소법원에 항소했다.
美 SEC “바이낸스US 자금 해외 유출 우려 여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US가 바이낸스 산하 커스터디 플랫폼 세푸(Ceffu)를 통해 자산을 보관하고 있는 점은 해외 유출이 여전히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법원 서류에서 SEC는 “바이낸스US 운영사(BAM 트레이딩)는 고객 자금 유용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약 220건 문서를 제공했으나 대부분 날짜가 불명확했고 진위 파악이 어려웠다. 이 자료만으로는 바이낸스US의 증권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에 BAM 트레이딩이 신청한 보호명령(민감 정보 공개를 금지하는 명령)을 기각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바이낸스US는 보유 자산을 모두 미국 내에서 관리하기로 SEC와 합의하고 관련 정보를 SEC에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그후 BAM 트레이딩은 SEC의 정보 공유 요구가 과도하다며 지난달 법원에 보호명령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심리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열린다.
홍콩, ‘암호화폐 준비 평가’ 2년 연속 세계 1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이 암호화폐 준비 평가(crypto readiness score, CRS) 8.36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2022년 7.7점에서 올해 7.25점으로 6.5% 하락하며 3위로 밀려났으며, 스위스는 전년 대비 9% 이상 상승한 8.18점을 기록해 2위에 올라섰다. 슬로베니아, 캐나다, 호주도 10위권에 포함됐다. CRS는 암호화폐 ATM 설치, 암호화폐 친화적 규정, 스타트업 문화, 조세 제도 등의 요소를 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채굴 탄소 배출량 우려, 과장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가 최근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탄소 발자국(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행시키는 온실 기체 총량)에 대한 우려는 과장됐다고 전했다. 쿠프는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탄소 배출량이 2021년 중반 정점을 찍은 이후 중국 정부의 채굴 금지 등 조치로 인해 37.5%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이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400% 증가한 반면, 채굴자의 탄소 배출량은 6.9%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수치는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탄소 배출량 우려가 과장되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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