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법무부가 “토네이도캐시의 설립자 로만 스톰(Roman Storm)과 로만 세메노프(Roman Semenov)를 자금 세탁 및 10억 달러 이상 범죄 자금을 세탁한 무허가 송금 서비스 운영 혐의로 기소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데미안 윌리엄스(Damian Williams) 뉴욕 남부 지방 검사는 “그들이 기술적으로 정교한 프라이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해커와 사기꾼의 범죄자금 은폐를 돕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를 통한 돈세탁은 명백히 위법 행위다. 이와 관련된 이들은 기소에 직면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토네이도캐시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 북한 해커가 훔친 암호화폐를 토네이도캐시를 통해 세탁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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