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8/17)

금융전문가 “월가 전통금융 대기업들, 암호화폐 여전히 주목”
영국 소재 드로파 컴즈(Drofa Comms)의 대표인 발렌티나 드로파(Valentina Drofa)가 포캐스트에 게시한 기고문을 통해 “월스트리트 전통금융 플레이어들은 여전히 암호화폐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로파는 “JP모건, 씨티그룹 등 주요 은행은 암호화폐 기업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감추지 않으며, BNY멜론 은행은 자체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결제 네트워크 역시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다만, 아직 전통금융권과 암호화폐 산업은 가치관과 관행에 큰 차이가 존재하는 상반되는 진영이다. 두 그룹간의 교집합을 정의하긴 어렵다. 이는 다수의 전통금융 기업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암호화폐 산업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상회하며, 글로벌 금융의 틈새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 이미 전통금융 고객들은 암호화폐 시장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며 기업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평가사 피치 “미국 은행들 등급 강등할 수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가 미국 은행에 대한 전면적인 등급 강등을 초래해야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함녀 피치 레이팅스의 분석가인 크리스 울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미국 은행업계 점수가 AA-에서 A+로 한단계 더 낮아진다면 JP모건 까지 포함해 70개 이상의 미국 은행에 대한 등급이 재평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평가사는 지난 6월 미국 은행업계의 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하향 조정했으나 당시 은행에 대한 신용 등급 강등이 수반되지 않아서 주목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그러나 미국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이 불가피한 것은 아니며 실제적 위험이 있음을 시장에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로버트 기요사키 “세계 경제 추락시 BTC 100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트위터를 통해 “세계 경제가 추락하면 비트코인(BTC)는 10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다”고 전했다.  키요사키는 “금과 은이 신의 돈(GOD’S money)이라면, BTC는 인간의 돈이다. 주식 및 채권 시장이 폭락하면 금과 은은 급등하고, 그보다 더 안 좋아지면 BTC가 100만 달러로 상승할 것이다”고 전했다.

렛저 “페이팔 계정 있으면 법정화폐로 암호화폐 구매 가능”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하드월렛 제조사 렛저가 “앞으로 렛저 라이브 사용자들은 국제 결제 기업 페이팔 계정으로 암호화폐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페이팔이 렛저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익명의 XRP 커뮤니티 구성원 잭더리퍼(Jack The Rippler)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렛저 라이브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구매하고 토큰을 하드웨어 지갑에 직접 입금도 할 수 있게 된다. 또 추가 인증 없이 페이팔 계정 연결도 가능하다.

홍콩 세관, 자산조사국 신설.. “암호화폐 거래 조사 강화”
홍콩세관이 자산조사국을 설립하고 암호화폐 거래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예둥징 조사국 수석감독관은 “암호화폐 조사 강화를 위해 데이터 분석 등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직원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조사와 관련 국제 공인 자격 취득을 권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은행 및 암호화폐 업계와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규제 기관, 코인베이스 선물거래중개사 자격 승인
코인베이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미국 상품선물거래 위원회(CFTC)가 지정한 자율 규제 기관인 NFA(National Futures Association)로부터 선물거래중개회사(futures commission merchant, FCM) 자격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FCM 자격을 승인받게 되면 제3자 중개인을 두지 않고 직접 선물거래를 중개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는 “자격을 갖춘 미국 고객에게 암호화폐 선물 거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분석 “주요 암호화폐 일일 트랜잭션 ‘손실’ 전환… 반등 신호”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멘트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에이다(ADA) 등 주요 암호화폐의 ‘손익 거래량'(Transaction Volume In Profit Or Loss) 지표가 음수를 가리켰다. 과거 데이터를 감안했을 때, 이는 반등 신호로 해석된다”며 “암호화폐 시장이 몇 주 안에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익 거래량 지표가 음수일 경우 손실 상태의 트랜잭션 규모가 수익 상태보다 크다는 것을 나타내며, 반대의 경우 수익이 손실보다 규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레이스케일 GBTC 프리미엄 -23.9%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 상품의 프리미엄이 -(마이너스) 23.9%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그레이스케일 ETH 신탁 상품의 프리미엄은 -35.9%, ETC는 -55.8%, LTC는 -38.7%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GBTC의 BTC 현물 ETF 전환 소송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이날 별다른 판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블룸버그 “BTC 30일 변동성 2016년 이후 최저”
블룸버그 통신이 자체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변동성(90일)이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분석기관 K33리서치 애널리스트 벤딕 셰이(Bendik Schei)와 베틀 룬데(Vetle Lunde)는 “비트코인의 3개월 내재 변동성도 35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2020년 10월 비트코인 가격이 47일 동안 5% 안팎에서만 움직였을 때 이 지수는 56 포인트 수준이었다. 올해 여름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잠잠한 분위기만 연출하면서 3개월 내재 변동성도 이전 최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0.81% 내린 29,166.1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의원들, SEC에 프로메튬 SPBD 라이선스 획득 관련 의문 제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 패트릭 맥헨리 등 다수의 의원이 디지털자산 플랫폼 프로메튬(Prometheum)에 특수 목적 브로커-딜러 라이선스(SPBD)를 허가해 준 과정에 대해 설명할 것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요구했다. 서한에 서명한 23명의 의원은 비교적 인지도가 낮았던 프로메튬이 어떻게 다른 기업을 제치고 SPBD 허가를 받았는지, 그리고 그 결정이 언제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프로메튬은 지난 5월 SEC 규제 속에서 디지털 자산 증권에 대한 최초의 특수 목적 브로커-딜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프로메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최대 $500만 ETH 보유… NFT 라이선스로 $490만 수익
더블록이 어제 공개된 재무 보고서를 인용,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대 5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NFT 라이선스로 49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워쳐그루 등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5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4월 공개된 재무 기록을 인용한 것이다.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금리 인하까지 아주 오랜 시간 걸릴 것”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가운데 한 명인 닐 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연준이 너무 일찍 금리 인상을 중단했던 1970년대가 재현되면 안된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고 아직 말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금리 인하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 SEC 국장 “오늘날 SEC, 특히 암호화폐 관련 정치화”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가 트위터를 통해 지금의 SEC가 정치화돼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스타크는 “집행국장을 맡은 11년을 포함해 약 20년 동안 SEC 집행국에서 일했다. 해당 기간동안 나는 조사 및 조치와 관련해 정치적 압력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 SEC는 의무와 권한에 있어 매우 독립적인 기관이다…  오늘날 SEC가 특히 암호화폐와 관련해 정치화돼 있는 것이 안타깝다. 물론 우선순위가 바뀔 수는 있다. 그러나 사기는 사기고, 투자자 보호는 절대로 타협할 수 없다. 과거 SEC에게 정치적 문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날 SEC는 다수의 정부부처와 마찬가지로 매우 정치화돼 있다. 이는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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