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7/27)

프랑스 국영 투자은행 BPI, 디파이 프로토콜에 100만 유로 대출 승인
프랑스 국영 투자은행인 공공투자은행(BPI France)이 최근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 아틀렌디스(Atlendis)에 100만 유로(약 11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아틀렌디스는 최근 프랑스 규제당국으로부터 디지털 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PSAN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 정책에 프랑스를 선호하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지난 4월 크립토닷컴, 서클 등 대표적인 암호화폐 기업들도 프랑스 파리를 유럽 지역 거점으로 선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전했다.

USDC 스테이블코인 시총 1년새 반토막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시가총액이 1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USDC 시총은 지난해 7월 말 550억을 기록한 뒤 올 3월 440억 달러로, 이달 26일에는 267억 달러로 줄었다. 이달 들어서만 시총은 2.3% 감소했다. 블록웍스는 “테더(USDT)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USDT 시총은 26일 기준 840억 달러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7월 660억 달러 대비 27% 증가한 수치이다”고 전했다.

크레이그 라이트, 40만 파운드 내야 거래소 대상 소송 가능
영국 고등법원이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에게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에 소송을 제기하려면 40만 영국 파운드(51.6만 달러 상당)을 보증금으로 지불하라”고 명령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크레이그 라이트는 자신이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라 주장하고 있는데, 라이트는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이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거래를 지원해  비트코인SV(BSV) 브랜드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면서 작년 5월 영국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분석 “BTC 보유자 69%, 수익 상태…신규 유입자도 급증”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보유자의 약 68.96%는 여전히 수익상태에 있다. 또한 비트코인(BTC) 신규 주소 생성이 최근 급증해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신규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음을 시사하며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BTC 대 ETH 환율(ETH/BTC)도 지난 1년간 상승세를 지속했는데, 이는 비트코인 상승률이 당분간 알트코인을 웃돌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서베이 “기관 투자자 74%, 향후 암호화폐 투자 늘릴 계획”
핀볼드가 런던 소재 니켈 디지털 자산 관리의 설문조사를 인용, 기관 투자자의 74%가 향후 암호화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터뷰에는 총 3조 500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싱가포르, 브라질, 아랍에미리트의 기관 투자자 및 자산 관리자가 참여했다. 조사 대상자 중 18%는 암호화페 투자 규모를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87%는 향후 1년 내 암호화폐 부문의 투자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92%는 향후 5년을 전망할 때 현재 투자 기회는 매력적이라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49%는 지난 1년 동안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투자를 줄였다고 답변했으며, 7%는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모두 매각했다고 답했다.

싱가포르 법원, 암호화폐 재산으로 인정
싱가포르 고등법원이 바이비트가 전 직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암호화폐를 재산으로 간주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바이비트는 앞서 직원으로 고용한 호 카이 신(Ho Kai Xin)이 계약을 위반하고 420만 USDT 이상을 자신의 주소로 이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싱가포르 고등법원 판사 필립 제야라트남(Philip Jeyaretnam)은 “USDT도 다른 실물 자산과 마찬가지로 신탁을 통해 보관할 수 있다. 암호화폐 보유자는 관습법에 따라 인정되는 무형의 재산권을 가지고 있다”며 호 카이 신에게 USDT를 반환할 것을 명령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재산 가치에 대해 회의적이지만, 가치는 물건에 내재된 것이 아니다. 종이 지폐가 화폐로 인정받는 것은 사람들이 지폐의 교환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보안업체 “맥OS 유저, 암호화폐 탈취 주의…새 멀웨어 등장”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 CISO(정보보호 최고책임자) 23pds가 “애플 맥OS 시스템을(소노마 포함) 타깃으로 하는 Realst라는 새로운 멀웨어가 등장했다. 암호화폐, 비밀번호를 탈취당할 수 있다. 멀웨어는 Rust 언어로 작성됐다”고 경고했다.

비트겟 임원 “월드코인, 장기적으로 높은 가치 유지 어려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 매니징 디렉터 그레이시 첸(Gracy Chen)이 트위터를 통해 “월드코인(WLD)은 장기적으로 높은 가치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로는 ▲마켓 메이커가 유통되는 토큰의 96%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는 점 ▲160만명에 달하는 NFT 보유자에게 토큰을 에어드랍하지 않아 실망감을 산 점 ▲지나치게 빠르고 공격적인 락업 해제로 인한 덤핑 가능성 등 세 가지를 들었다. 그는 “프로젝트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크지만, 현명한 투자를 위해서는 역학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美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이번주 암호화폐 규제법 심의 및 표결 진행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이번주 복수의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법안에 대한 심리와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논의 테이블에 오른 법안은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 ‘스테이블코인 규제안’, ‘블록체인 규제 명확성 법안’ 등으로, 암호화폐의 증권·상품 분류, 스테이블코인 규제 등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이번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암호화폐 규제법 심의 및 표결은 본회의 표결로 이어지기 전 단계다. 미국 의회에서 암호화폐 규제안을 표결하는 첫 사례기도 하다. 이는 규제 명확성을 요구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암호화폐 로비스트들의 승리”라고 진단했다. 코인니스는 앞서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26일(현지시간) 복수의 암호화폐 규제 법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美 대선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은행 계좌동결, BTC 매력 부각”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가 “JP모건 체이스가 고객 계좌를 해지하고 있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비트코인(BTC)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인(political enforcers)들에 의해 거래와 저축의 자유가 좌우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美 상원의원 “책임있는 금융혁신법, 암호화폐 혁신 이끈다”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트위터를 통해 “커스틴 길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와 함께 발의한 ‘책임있는 금융혁신법’은 (암호화폐) 소비자를 보호하는 초당적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리플-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과 관련한 법원의 최근 결정은 의회가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에 적극 나서도록 촉구한 것과 같다. 책임있는 금융혁신법은 암호화폐 업계가 우리 경제에 필요한 혁신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6월 첫 발의됐지만 FTX 사태 등으로 처리가 미뤄졌고, ‘책임있는 금융혁신법’으로 명칭이 변경된 뒤 지난 12일 공개됐다.

미국은행가협회, 스테이블코인 규제안 관련 문제 제기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은행가협회(ABA)가 최근 서한을 내고 미국 하원에서 논의가 예정된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에 대해 일부 문제를 제기했다. ABA는 “현재 은행에 적용되고 있는 수준의 주 정부 인가 시스템을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도 적용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업체는 은행이 받는 것과 동일한 연방 규제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현재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승인을 ‘주 금융 규제 기관’이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오는 26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에 대해 논의한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 “SEC 항소 가능성 배제 안해”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 리플(XRP) 최고법률책임자(CLO)가 테크크런치 팟캐스트를 통해 “리플은 법원 판결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법원의 판결이 옳았다고 생각하며, 항소법원 역시 이를 인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SEC는 “SEC-리플 소송 판결은 잘못됐으며, 남부지방 법원은 이를 인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美 금융 전문 변호사 “SEC, 2주 내 리플 판결 항소 가능성”
‘메타로맨'(MetaLawMan) 이라는 닉네임으로 트위터에서 활동 중인 디지털 자산 전문 미국 변호사 제임스 머피(James Murphy)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주 내 리플(XRP) 소송에 대해 중간항소(interlocutory appeal)를 제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은 현재 리플 판결을 뒤집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또 리플 판결이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비트렉스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와 SEC 소송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SEC는 항소를 제기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항소 절차가 1년 후가 아닌 지금 시작되는 것이 리플과 리플 커뮤니티에는 유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 SEC 변호사 “이더리움 재단 대상 SEC 소송 가능성 낮아”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샌프란시스코 지역 책임자를 역임한 전 SEC 소속 변호사 마크 파겔(Marc Fagel)이 ‘SEC가 이더리움 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한 트위터 유저 질문에 “공소시효와 증거 확보 여부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SEC가 리플 판결 이후 비슷한 사건(힌먼 연설 등)을 이슈화 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단, 현재 SEC의 규제 집행 전략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플랜비 “BTC, 사이클 관점 초기 강세장 위치”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비트코인 마켓 사이클 관점에서 현재 BTC는 초기 강세장에 위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2단계 본격 강세장 시작 직전 싼 가격에 비트코인을 매수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외신 “미국 암호화폐 법안 4개, 통과 시 업계 영향 커”
미국 의회에 제출된 50여개의 디지털 자산 법안 중 통과되면 암호화폐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되는 4개의 법안을 외신이 보도했다.
4개의 법안은 다음과 같다:
1)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The Financia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the 21st Century Act): 디지털 자산 감독 권한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부여
2) 책임 있는 금융 혁신법(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 RFIA):암호화폐 규제에 있어 SEC와 CFTC의 역할을 명확히 나눔
3)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법(Digital Asset Market Structure Bill, DAMS):SEC와 CFTC의 암호화폐 관련 역할을 정의하고 규제 당국이 특정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상품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틀을 마련
4) 디지털 상품 거래법(Digital Commodity Exchange Act, DCEA):암호화폐 거래소를 등록하고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을 CFTC에 부여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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