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하원의원, 투자자보호 위한 프레임워크 구축 목표 암호화폐 규제 법안 발의
미국 하원의원들이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 법안은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으로 기존 금융법 내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정의하는 규칙을 제정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의무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법안은 지난 6월 초 처음 작성된 것으로, 암호화폐 거래소가 SEC에 등록될 수 있도록 규칙을 제정하고 디지털 증권, 상품 및 스테이블코인이 한곳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 법안이 미국 민주당 의원들로 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아 통과될지는 미지수이다.
코인베이스 CLO “미 하원 발의 ‘암호화폐 규제 법안’ 즉시 통과돼야”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의회는 하원의원들이 발의한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을 지체없이 통과시키고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법안은 디지털 자산 규제 확립에 대한 전 세계적 추세에 미국을 참여하게 할 것이다. 우리가 한 국가로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면 진지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안에는 기존 금융법 내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정의하는 규칙을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의무화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유니스왑랩스 “창업자 트위터 계정 해킹 노출”
유니스왑(UNI) 랩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UNI 창업자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됐다. 트위터 계정 상의 어떤 링크도 클릭해서는 안된다. 무료 에어드랍 이벤트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UNI 프로토콜은 해킹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헤이든 아담스 트위터 계정에는 유니스왑 Permit2 컨트랙트가 익스플로잇 공격을 받았다는 허위 정보 및 무료 토큰 배포 관련 내용이 공유 된 바 있다.
코인베이스 11/20 BTC 담보대출 상품 중단… “미결제잔액 상환해야”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오는 11월 20일(현지시간)부로 개인 투자자를 위한 BTC 담보 대출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5월 코인베이스는 BTC 담보 대출 프로그램을 통한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고 전한 바 있다. 거래소는 “해당 서비스를 11월 20일부로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는 미결제 잔액을 해당 일자까지 상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시 담보 자산인 비트코인이 매도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치는 프라임 및 기관 고객이 아닌 개인 투자자에게만 적용된다.
코인센터 “미상원 발의 디파이 자금세탁방지법 ‘위헌적'”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디파이(탈중앙 금융)에 엄격한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요구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암호화폐 연구 비영리 기관 코인센터(Coin Center)가 해당 법안은 위헌적이라고 반박했다. 코인센터는 “해당 법안은 사상표현의 자유(Freedom of Speech)를 침해한다. 법안은 누가 디파이 서비스를 통제하는지에 대한 정의를 재무부 장관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사실상 무제한의 재량권을 부여한다. 미국 재무부에 과도한 권한이 부여될 가능성이 있다. 디파이는 특정 프로토콜이나 서비스를 제어하는 구체적 대상자가 없는, 즉 탈중앙화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전략가 “올해 말 BTC 하락세 전망… 디플레이션 역풍”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2023년 말 이전에 강한 역풍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비트코인이 2022년 저점 대비 100% 상승했다. 다만 추가 상승을 보이기 전에 가격 하락을 먼저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디플레이션 역풍을 맞이한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록의 BTC 현물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올해 내에는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금융감독청, 암호화폐 기업 건전성 요건 마련 추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연례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건전성 요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FCA는 재무부, 의회가 허가한다면 암호화폐 기업 건전성 규칙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CA는 영국 소재 펀드매니저, 자산운용사, 트레이딩 업체 등을 대상으로 건전성 제도를 시행 중이다. 회사의 자본 위험도를 평가해 투자자에 끼칠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파악하고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리소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갤럭시 디지털 CEO “XRP 비증권 판결, 암호화폐 업계의 큰 승리”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CEO가 CNBC에 출연해 리플-SEC(증권거래위원회) 소송에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은 리플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매우 큰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에 대해서는 암호화폐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사기 행위를 막기 위해 업계를 규제하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BTC 현물 ETF를 언급하며 늘 그랬듯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FTX 고객자금 상환 청구 포털 악용 ‘피싱 스캠’ 기승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사용자들이 피싱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미디어는 “FTX가 파산하기 전 공식 이메일 주소로 일부 사용자에 ‘비밀번호 재설정 요청’ 메일이 발송됐으며, 해당 비밀번호 재설정 링크는 FTX 고객자금 상환 청구 포털로 연결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사이버 보안 업체 스파이더실크의 설립자 모사브 후세인은 “해커가 사용자의 개인 이메일 주소에 액세스할 수 있다면 자금 상환 청구인의 계정에 접근해 개인 지갑으로 자금을 빼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테라폼랩스, SEC 소송 관련 FTX 측 자료 공개 요구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테라폼랩스 CEO 크리스 아마니는 SEC(증권거래위원회) 소송 관련 FTX 측의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과거 UST(테라USD) 공매도자들이 공격 초기 FTX 관련 계정을 사용해 대규모 매도 주문을 제출했다는 주장이다. SEC는 지난 2월 사기, 시세조종 혐의로 테라폼랩스와 도권(권도형)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테라 측은 제3자의 조직적인 공매도 공격으로 인해 UST 디페깅이 발생, 약 $400억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해오고 있다. 테라폼랩스는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FTX가 지갑 주소, 거래 계정, UST 및 LUNA 거래 기록 등을 제공하길 원하고 있다. 특히 2021년 5/1~5/31, 2022년 5/1~5/31 UST와 LUNA 거래내역을 보여주는 점프트레이딩 지갑 공개를 바라고 있다고 명시했다.
리플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기념비적”
리플(XRP)이 최근 공식채널을 통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은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리플 뿐 아니라 미국 암호화폐 업계 전체에 기념비적 판결이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업계가 승리한 첫 케이스이며, 미국의 기타 암호화폐, 토큰 , 증권 규제 관련 선례를 남겼다”고 전했다. 리플은 “이번 소송의 쟁점은 딱 하나였다. 암호화폐(토큰)인 XRP가 투자 계약이 될 수 있는지 여부, 즉 현행법 상 XRP가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리는 것이었다. 법원은 XRP 자체는 증권이 아니라고 분명히 판결했다. SEC의 무리한 주장은 법적 관점에서 잘못됐다는 점이 확실해졌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으로 봐도 역사적인 사건이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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