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7/15)

제미니 창업자 “거래소서 판매되는 암호화폐, 증권 아냐”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 창업자가 트위터를 통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지방법원은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리플 XRP 토큰은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즉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SEC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거래소 내 암호화폐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할 수 없다. 이번 법원 판결은 SEC의 관할권을 전통금융(TradFi)으로 제한하고 공룡 기업 전담 규제 기관으로 강등시키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XRP 재상장…이르면 오늘 5시 45분 상장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플(XRP) 네트워크 기반 XRP 거래를 재활성화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유동성 조건이 충족되면 한국시간 기준 14일 오전 5시 45분 거래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 경우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익스체인지 등 플랫폼 내 USD, USDT, EUR 마켓에 XRP가 단계적으로 상장된다. 코인베이스는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랩스에 소송을 제기하자 지난 2021년 1월 19일 부로 XRP를 상장폐지한 바 있다.

외신 “美 법원, XRP에 유리한 판결 내렸지만 경고 메시지도 포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포캐스트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의 XRP 증권성 판단 관련 약식 판결은 리플에 유리한 결과라고 볼 수 있지만 동시에 경고 메시지도 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포캐스트는 “미국 뉴욕 지방법원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리플(XRP)의 XRP와 관련,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방식으로 판매된 XRP는 투자 계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즉 사전에 정해진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을 판매된 XRP는 증권으로 볼 수 없다는 의미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판매된 XRP가 이에 속한다. 이는 XRP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안겨줬주며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정 분쟁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기관 투자자 대상 XRP 판매는 증권법을 위반한 ‘미등록 증권 판매’에 해당한다고 판결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코인베이스, 베이스 개발자 전용 메인넷 출시…8월 메인넷 퍼블릭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체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의 개발자 전용 메인넷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베이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메인넷에 배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베이스는 올 8월 공식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베이스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옵티미즘(OP)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이더리움 메인넷의 보안성을 유지하며 오프체인 연산을 수행하는 레이어2 네트워크다.

리플 CEO “법과 역사의 옳은 편에 서있다”
미국 뉴욕 지방법원이 리플의 XRP 토큰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공식 판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브레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2020년 12월 우리가 법의 옳은 편(On The Right Side)에 서있고, 또 역사의 옳은 편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 암호화폐 혁신을 위한 오늘의 결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외신 “美 법원, SEC·리플 주장 모두 부분적 인용 및 기각…재판까지 두고봐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이 리플(XRP) XRP 토큰의 증권성 여부를 놓고 내린 판결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장과 리플 측의 주장 모두 일부분 반영됐다. 양측의 주장이 부분적으로 인용되고 또 기각된 셈”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법원은 리플의 기관 대상 XRP 판매는 증권법 5조를 위반한 미등록 투자 계약 제안 및 판매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으며, 리플의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거래소와 알고리즘을 통한) XRP 판매는 투자 계약 및 증권 판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더블록은 “SEC와 리플의 소송중 약식 판결이 거부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이어질 공식 재판에서 쟁점들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美 SEC, 비트와이즈 BTC 현물 ETF 출시 신청 공식 승인…검토 절차 착수
비트코인매거진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을 공식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SEC는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출시 승인 검토 절차에 공식 착수한다. 앞서 비트와이즈는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SEC에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신청을 재차 제출한 바 있다.

美 샌프란 연은 총재 “향후 1~2번 추가 금리인상 예상”
외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Mary C. Daly)가 향후 1~2번의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말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올해 몇차례 금리 인상을 추가로 하게될 수도 있다. 데이터를 주시하며 통화정책 기조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외신 “美 경제 인플레 완화 추세, BTC $31,000 회복 전망 유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날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오늘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며 인플레 상승율이 완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주요 랠리를 시작할 수 있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며, BTC는 31,000 달러 가격대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증시 및 암호화폐 시장 분석 기관 큐빅 애널리틱스(Cubic Analytics) 소속 애널리스트 케일럽 프란즌(Caleb Franzen)은 “인플레 관련 지표는 2023년 내내 BTC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증시와 비트코인의 연간 상승률이 다르듯 자산마다 가격 움직임은 차이날 수 있지만, 상승 모멘텀의 상당 부분은 디스인플레이션에서 비롯되고 있다. 미국의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안정화는 BTC 가격을 38,000 달러까지 올려 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아크인베스트 코베 주식 매도, 일반적 관행”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1년 만에 코인베이스(COIN) 주식 13.5만 주 이상을 매도해 1,200만 달러를 확보한 것은 일반적인 관행이자, 표준적인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이다. 캐시 우드(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일정 가격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면 이를 매도한다. 끊임없이 폭락장에서 매수하고 랠리가 펼쳐지면 매도한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임원들의 지분 매도도 사전에 등록된 물량이었다. 결국 이 같은 재료들에 특별한 연결점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인덱스 100 하회…작년 4월 이후 처음
통상 비트코인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인덱스 DXY가 100을 하회했다. 2022년 4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월드코인 “월드ID 등록자 200만 돌파”
샘 알트만(Sam Altman)이 공동 창업한 홍채 스캔 신원 인증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Worldcoin)이 월드ID 등록자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 6월 PPI 전월比 0.1%↑…예상치 하회
미국 노동부가 2023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상승(5월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2% 상승)를 하회하는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상승해 예상치(0.4% 상승)를 하회했다. PPI는 시간차를 두고 CPI에 반영된다.

이더리움 EIP 7281 표준 제안…브릿지 해킹 피해 최소화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 Arjun Bhuptani가 브릿지 해킹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EIP 7281 표준을 제안했다. EIP 7281은 토큰 소유권을 브릿지가 아닌 발행자가 갖는 게 특징이다. 그러면 발행자는 특정 브릿지의 발행 비율 한도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유럽 증권당국 청장 “미카법 시행해도 안전한 암호화폐 없다”
더블록에 따르면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청장 베레나 로스(Verena Ross)가 “미카(MiCA, EU 암호화폐 규제안)법을 시행해도 안전한 암호화폐 같은 것은 없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상기시키고 싶다”는 성명을 내놨다. 그는 “유럽연합(EU)을 포럼 쇼핑(유리한 재판 결과를 얻기 위해 특정 지역을 선택하는 것)하기 좋은 곳이 아니라는 점을 암호화폐 기업들에 인식하게 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ESMA는 미카법 관련 첫 번째 협의 패키지를 발표하고 오는 9월 20일까지 업계 의견 수렴을 요청한 바 있다.

파이낸셜타임즈 “유럽 최초 BTC ETF 이달 중 출시”
유럽 최초의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달 중 상장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영국 기반 자산운용사 자코비(Jacobi Asset Management)가 출시하는 해당 ETF는 유로넥스트 암스트레담(Euronext Amsterdam) 증권거래소에 BCOIN 이라는 티커로 상장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코비 공동 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피터 레인(Peter Lane)은 “그동안 유럽에서 출시된 모든 디지털 자산 상장지수상품들은 기초자산 자체가 아닌 채권(underlying shares)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실제로 다수의 발행자들은 사실 ETN을 출시하면서 ETF라는 용어를 오용하고 있다. 하지만 자사의 ETF는 ETN과 달리 상당한 거래상대방 리스크를 동반하는 레버리지 적용이나 파생상품 활용 등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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