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SEC, BTC 현물 ETF 승인 시 30조 달러 자본 유입”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한다면 30조 달러 상당의 자본이 갑자기 시장에 풀릴 수 있다”고 전했다. 발츄나스는 “다수의 기업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낙관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블랙록의 신청서 제출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1%에서 50%로 끌어올렸다. 이들은 매우 영리하다.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무언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보고서 “셀시우스 보유 자산 매각 시 얼트코인 시세 타격 불가피”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업체 셀시우스(CEL)가 보유 자산을 매각하거나,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등 자산으로 환전할 경우 셀시우스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얼트코인들은 상당한 하방압력 아래 놓일 것이다”고 분석했다고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카이코는 보고서를 통해 “6월 30일 기준 셀시우스는 6억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3억 달러 상당의 BTC, 1.17억 달러 상당의 ETH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포트폴리오는 1억 달러 상당의 CEL을 포함한 1.8억 달러 상당의 얼트코인들로 구성돼 있다. 플랫폼 파산 이후 시세가 83% 이상 하락한 토큰들은 시장 내 유동성이 고갈된 상태기 때문에 위와 같은 가치를 보장받을 가능성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셀시우스의 자산 매각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하원, 디지털 루블 도입 법안 통과
러시아 두마(하원)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루블 도입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법안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될 예정이다. 법안은 디지털 루블 플랫폼 운영자를 러시아 중앙은행으로 명시하고,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용자 범위, 거래 유형 등을 규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컴파운드 CEO “디파이 수익률 하락, 전통 금융 토큰화 가속될 것”
컴파운드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레슈너(Robert Leshner)가 디파이 수익률 하락에 따라 전통 자산의 토큰화가 가속될 것이라고 블록웍스 팟캐스트를 통해 전망했다. 그는 지난달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2차 기록 보관 툴로 사용하는 단기 국채 펀드를 조성하는 새로운 기업 슈퍼스테이트(Superstate)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슈퍼스테이트는 전통 자산 토큰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큰화의 가장 큰 수요자는 전통 금융(TradFi)이 제공하는 수익률을 원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과거 디파이 여름(강세장) 상황과는 정반대”라고 덧붙였다.
토큰화 美 국채 규모 $6.14억 돌파
코인데스크가 실물자산 데이터 회사 RWA.xyz를 인용해 토큰화된 미국 국채 시장가치가 $6.14억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저위험 상품으로 알려진 미국 국채 수익률이 디파이 수익률을 앞지르면서 토큰화 실물자산(RWA) 상품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RWA.xyz 애널리스트인 잭 총(Jack chong)은 “거시경제 환경이 바뀌면서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서 미국 국채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팀 드레이퍼 “미 규제기관 예상보다 공격적이지만 BTC $25만 달성 충분”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트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BTC는 당초 전망한 시간(2023년 내)보다는 조금 미뤄진 2025년에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 미국 규제 기관이 이렇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BTC가 훌룡한 시스템이자 통화이며, 훌륭한 운영 방식이라는 나의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고 전했다.
캐나다·영국·미국 암호화폐 투자자 65%, ‘장기 홀더’
핀테크 업체 브로드리지(Broadridge)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영국, 미국인의 암호화폐 투자자의 65% 이상이 장기 홀더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록웍스가 전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2000명의 암호화폐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70%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25%는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암호화폐 투자자가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암호화폐 웹사이트(40%), 소셜미디어(20%), 백서(20%) 순으로 꼽혔다.
러시아, 8월부터 소비자 대상 디지털루블 시범 운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이 오는 8월부터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루블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올가 스코로보가토바(Olga Skorobogatova)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출범하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를 대체할 수 있다”며 “다만 올가 부총재는 오는 2025년 이전 디지털 루블을 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중앙은행 “올해 CBDC 거래량 100만건 전망”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중앙은행(RBI)이 올해 말까지 약 100만 건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거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라비 산카르 RBI 부총재는 최근 연설을 통해 “6월 기준 130만명의 고객과 30만개 가맹점이 CBDC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CBDC를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닌 디지털화폐로 도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별도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상위 20개 중앙화거래소 2Q 현물 거래량 $1.6조… 전 분기 대비 36% ↓
코인마켓캡이 발표한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20개 중앙화 거래소(CEX)의 2분기 현물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36% 감소한 1조6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으로 인한 현물 거래량(2조6000억 달러) 급증에 따른 감소로 해석됐다. 거래소 점유율은 바이낸스가 59.99%를 기록했다. 탈중앙화거래소(DEX)의 2분기 거래량도 1890억 달러로 전 분기(2490억 달러)에 비해 24%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거래소는 유니스왑으로, 57.5%를 기록했다.
CBOE, BTC 현물 ETF 신청서 재제출… 코인베이스와 감시공유 합의 도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나스닥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가운데, CBOE이 5개의 BTC 현물 ETF 신청 서류를 보완해 다시 제출했다. 이번 보완된 서류에서 CBOE는 ‘감시공유 계약 체결을 위해 코인베이스와 조건 관련 합의에 도달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수정 이전 서류에는 해당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PwC “기관 투자자, 암호화폐 커스터디 수요 많지만 한계 존재”
더블록에 따르면, 세계 4대 회계·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Pw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셀프 커스터디(자체 보관) 솔루션에 대한 한계를 인식하면서도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커스터디에 대한 수요는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기관 투자자들은 1.2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시장을 주시하고 있으며, 제3자(외부) 수탁 서비스 업체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그에 대한 한계도 인식하고 있다”고 부연헀다.
외신 “마운트곡스 상환 기한 3개월 앞으로…매도압력 주의해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마운트곡스의 채권자 상환 기한은 10월 말이다. 즉 마운트곡스의 수탁자는 10월 말까지 채권자들에게 자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시장 영향과 매도압력을 주의해야 한다”고 11일 보도했다. 2010년 출시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마운트곡스는 당시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였으며, 파산 전까지 비트코인 거래량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웨일와이어(WhaleWire)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이콥 킹은 “마운트곡스의 채권자 상환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다. 채권자들이 비트코인을 돌려받게 되면 전부는 아니어도 일부는 매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매도세 유입은 하방압력이 되어 시장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 “미국 달러화 약세, 암호화폐 급등 재료”
암호화폐 전문 투자자 겸 유튜버 마이클 피치노(Michael Pizzin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달러화는 붕괴 직전이다. 달러화 약세는 암호화폐 급등의 재료로 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대부분 미국 달러 가격으로 가치가 책정된다. 미국 달러화와 비트코인의 그간 상관관계를 감안하면 달러화의 가치 하락은 암호화폐 가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마섹 CIO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기업 투자 안해…규제 리스크 탓”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의 수석 투자 전략가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로힛 시파히말라니(Rohit Sipahimalani)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기업 및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테마섹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 투자해 약 2.75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환경은 아직 불확실한 리스크가 많다. 이러한 불확실한 환경 안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등 사업을 영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 거래소 등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맘 편하다”고 설명했다.
서클 CEO “스테이블코인, CBDC보다 위안화 국제화에 더 유용”
더블록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위안화 페깅 스테이블코인이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보다 위안화 국제화에 더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역외 위안화(CNH) 페깅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 무역, 상거래에서 위안화 사용 증가를 촉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제결제은행, G20 재무장관에 “암호화폐, 통화 기능 부적합”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내재된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암호화폐는 통화(monetary tool)로 적합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자동 결제 같은 잠재적 이점보다 불안정성, 비효율성, 책임성 문제가 더 클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수백만 명의 개인, 기관투자자가 암호화폐 산업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혁신이 사회에 유익한 방향으로 퍼지는 데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는 대부분 자기참조적(self-referential)이며 실물 경제 자금유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내재된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통화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부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티모시 마사드 전 CFTC 의장 “SEC 및 CFTC 감독 하 암호화폐 자율규제 조직 필요”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티모시 마사드(Timothy Massad)가 CNBC 매드머니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는 표준을 마련할 자율규제 조직을 출범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사드는 “법 집행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 소송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존 증권법 등 적용 시 허점이 많기 때문이다. 내가 제안하는 새 자율규제 조직은 업계 리더들로만 구성되지 않으며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감독을 받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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