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7/9)

시장 전략가 “미국 SEC, 블랙록 BTC 현물 ETF 승인 가능성 크다”
인더머니스탁스닷컴(InTheMoneyStocks.com)의 수석 시장 전략가 가레스 솔로웨이(Gareth Soloway)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다”전망했다고 핀볼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솔로웨이는 “개에게 뼈다귀를 던져주듯, SEC가 암호화폐 시장에 ETF 승인이라는 뼈다귀를 던져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수의 소송제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괴롭혔으니, 긍정적인 것 하나를 주는 것이다” 분석했다.

캐나다 증권협 “암호화폐 펀드 투자, 대부분 개인 투자자에 부적합”
핀엑스트라(Finextra)에 따르면 캐나다 증권관리협회(CSA)가 직접 투자가 아닌 공모펀드를 통한 암호화폐 투자도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하며 대부분의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어 “암호화폐 투자는 투기 활동이며,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다. 관련 공모펀드 감독이 이뤄지고 있으나, 모든 투자 위험을 제거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서베이 “필리핀 국민 65%,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
영국 인터넷 기반 시장조사 업체 유고브(YouGov)와 컨센시스(Consensys) 공동 조사 결과 필리핀 국민의 65%가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응답자 96%는 암호화폐를 안다고 대답했으며, 37%는 암호화폐가 미래 결제수단이라고 답했다. 서베이는 필리핀 포함 15개국에서 18세 이상 65세 이하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됐다.

日 게임사 세가, 신규 블록체인 게임 개발 중단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 유명 게임사 세가(SEGA)가 신규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세가가 블록체인 분야에 진출을 선언한 2021년에는 엑시인피니티 등이 인기를 끌었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크립토 게임 매력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세가 최고운영책임자 슈지 우츠미(Shuji Utsumi)는 “P2E(Play to Earn) 게임 액션은 지루하다. 게임이 재미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말 출시될 여러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투자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벌랜드 트레이딩 책임자 “GBTC, 현 시점 가장 기대수익률 높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시카고 소재 암호화폐 유동성 공급 업체 컴벌랜드(Cumberland) 트레이딩 책임자인 조나 반 부르그(Jonah van Bourg)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현 시점 매수하면 가장 기대수익률이 높은 것은 GBTC(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라고 말했다. 반 부르그는 “지금 비트코인 현물이나 GBTC를 매수하면 블랙록 BTC 현물 ETF 승인에 앞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전통 금융업계는 제한된 채널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규모로 직접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GBTC가 현 시점 최고의 투자대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GBTC는 BTC로 직접 환매가 불가해 비트코인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금융시장협회 “미카, 디파이 규정 누락”
레저인사이트(Ledgerinsights)에 따르면 유럽금융시장협회(AFME)가 디파이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에 디파이 규정이 일부 누락됐다며 제안을 내놨다. 논문은 “현재 디파이 업계의 노력은 전통 금융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연구개발로 볼 수 있다”면서 ▲디파이 대출과 탈중앙화 거래소(DEX)에 대한 새로운 정의 ▲각 디파이의 탈중앙화 정도에 따른 규제 적용 차등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디파이 업계 이슈 대응을 위한 국가 간 연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도 제언했다.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CBDC, SWIFT 대체 가능”
레저인사이트(Ledgerinsights)에 따르면 올가 스코로보가토바(Olga Skorobogatova)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출범하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를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서방 금융 제재 일환으로 SWIFT 접근 권한을 잃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루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올가 부총재는 오는 2025년 이전 디지털 루블을 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리플 변호사가 제시한 ‘美 SEC-리플 소송’ 부정적 시나리오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패소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SEC와의 소송이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리플이 결국 승소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면서도 패소 가능성에 따른 전망을 함께 내놨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내용.
– 리플이 1심(형사사건)에서 SEC에 패소한다면 상고할 것이고, 그때까지 의회가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법원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 이 경우, 집단 소송(민사)도 같은 결과가 나오고 리플은 마찬가지로 이 사건에서도 상고한다. 문제는 이로 인해 리플은 빈털터리로 약 3~5년을 버텨야 할 수 있다.
– 리플이 민·형사 사건에서 모두 패소한다면 SEC는 약 13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회수한다. 이후 XRP 홀더들에게 XRP를 판매할 수 있는 펀드(페이백)를 만들 것이다(과거 유사 판례 있음).
– 집단 소송에 나선 XRP 홀더 입장에서는 SEC가 승소해야 가장 많은 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
– 다만 향후 항소심이 진행되는 약 5년 동안 의회가 암호화폐 증권성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 부정적 시나리오는 모두 무효화 된다.

테더 CTO “테더골드는 BTC 아닌 법정화폐와 경쟁”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TO가 트위터를 통해 “테더의 금 가치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골드(XAUT)는 비트코인이 아닌 법정화폐와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XAUT는 법정화폐를 대체하고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향하는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XAUT는 100% 현물 금으로 뒷받침 되고 있다. 일부 암호화폐 고래들은 미국 달러 대신 XAUT로 BTC를 거래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물론 최고의 통화(currency)는 BTC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이 BTC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 것은 아니다. BTC 채택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아울러 BTC는 채굴이 어렵고 공급량이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금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연준 혁신센터 “공유 원장 활용 실시간 도매 결제 시스템 효용성 일부 입증”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티그룹, HSBC, BNY멜론 등 대형 금융사들이 참여하고 뉴욕 연준 혁신센터(NYIC)가 주도하는 공유 원장 기반 도매 결제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가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는 “우리는 현재 규제 책임 네트워크(regulated liability network)를 시험하고 있다. 해당 네트워크는 공유 원장을 활용하면서 미국 달러 기반의 도매 결제를 24시간, 365일 실시간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잠정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블랙록 CEO “비트코인 현물 ETF, 암호화폐 거래 대중화 촉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대표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은 암호화폐를 대중화하고 거래비용을 더 저렴하게 만드는 방법이다”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트위터를 통해 “ETF가 개인고객의 수수료를 낮출것이다.  비트코인 ETF 거래 수수료는 0.01%이며, 이는 모든 거래소에서 거래 규모에 관계없이 적용된다.  암호화폐 거래소와 비교해보면, 잠재력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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