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7/5)

지미송 “진정한 BTC 보급에 일론 머스크 필요 없다”
비트코인 개발자 지미 송(Jimmy Song)이 탈중앙 소셜 네트워크 Nostr을 통해 “비트코인(BTC) 대규모 채택을 위한 방법에는 마케팅 활동, 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유명 래퍼 스눕독과 같은 인플루언서의 지지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돈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비트코인 채택을 향한 올바른 길이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지미 송은 “비트코인 채택에 대한 주류 담론은 2가지다. 비트코인도 일종의 마케팅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다. 문제는 이 경우, BTC가 투기 수단으로만 인식될 위험이 크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투자금을 잃고 암호화폐를 떠날 수 있다. 두 번째 담론은 비트코인을 건전한 돈(sound money)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자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은행 위기 등에서 그 필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한다. 기존 시스템에 대한 환멸이 비트코인으로 향하는 첫 걸음인 셈이다. 따라서 기존 금융시스템이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줄수록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ETF 전문가 “블랙록 BTC 현물 ETF 상장 재신청 날짜는 6/29”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트위터를 통해 “블랙록이 비트코인(BTC)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재접수한 날짜는 지난 3일(현지시간)이 아닌 6월 29일이다. 나스닥이 해당 내용을 늦게 공시하면서 신청 접수 날짜가 3일인 것처럼 알려졌다”고 전했다.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창업자, DCG에 ‘소송 예고’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 창업자가 트위터를 통해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디지털커런시그룹(DCG) 대표에게 최후 통첩을 보냈다.  윙클보스는 “배리 실버트와 DCG에 미국 달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혼합한 14억 6000만 달러 상당의 대출 패키지를 수용할 것을 제안한다. 답변 기한은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다. 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우리는 오는 7일 이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이후 우리 채권단은 법원에 DCG디폴트(채무불이행)를 신청하고 제네시스 특별위원회가 신탁 의무를 맡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 무담보채권자위원회(UCC)를 대상으로도 소를 제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코퍼 리서치 총괄 “CBDC, 아직 현금 대체 불가”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코퍼(Copper) 리서치 책임자인 파디 아부알파(Fadi Aboualfa)가 “오늘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아직 현금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중앙은행이 아직까지 CBDC를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지 못했으며, 접근 방식은 제각각이다. CBDC가 특정 민간 은행에서 출시될 경우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처럼 소비자 신뢰 및 페깅 안정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금융기관협회, 디지털 파운드 보유 한도 5,000 파운드 제한 권고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영국 내 300개 이상 금융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협회 UK Finance가 디지털 파운드 발행과 관련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에 개인 보유 한도액을 5,000 파운드(약 6,350 달러)로 제한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제출했다. 영란은행은 지난 6월 23일 자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 파운드화 발행을 공식화했으며 금융 범죄 예방과 자금 유출 방지 등을 위해 평균 소득 기준 보유 한도를 설정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 추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블로그를 통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제레미 알레어와 서클 최고운영책임자(COO) 엘리자베스 카펜터, 최고기술책임자 리 팬은 중국 톈진 하계 세계경제포럼에서 USDC의 잠재력과 APAC 지역에서의 국경 간 결제 혁신, 송금 비용 저감 가능성 등에 대해 언급했다. 제레미 알레어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블록체인, 온체인으로 재구축하는 경우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송금과 결제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퀀트 CEO “암호화폐 매수 유동성 급감”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가 트위터를 통해 “현재 암호화폐 매도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지만, 매수 유동성은 더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1년 동안 거래소 준비금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20%, 이더리움(ETH)은 40%, 스테이블코인은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최근 3주 동안 BTC 채굴자들이 바이낸스로 총 5.4만 BTC를 전송했다. 현물 매도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한 바 있다.

크라켄 “美 국세청, 민감한 고객정보까지 요구…법원이 불허”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법원 명령에 따라 미국 국세청(IRS)에 거래소 계정 및 거래 정보를 제공하려고 했으나 IRS가 매우 민감한 고객정보까지 요청했다. 이에 해당 정보는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해석을 요청했는데, 다행히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RS는 고객들의 IP 주소를 비롯해 은행 정보, 순자산 등의 정보를 요청했다. 만약 이 정보가 유출된다면 금융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판단했고, 법원도 이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연방법원은 크라켄에 이용자의 정보(이름, 생년월일, 납세자 식별번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를 IRS에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당시 IRS는 거래소 사용자의 세금 과소 신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머클사이언스 CEO “암호화폐 기업, 인재풀 때문에 미국 못 떠날 것”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머클사이언스(Merkle Science)의 최고경영자(CEO) Mriganka Pattnaik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집행 조치로 인해 암호화폐 기업들이 타국에 둥지를 트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지만, 실제로 미국을 떠나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류 의견과는 다소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5년 뒤에도 암호화폐 기업들의 비즈니스 대부분이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인도, 중국 등은 방대한 소비시장을 갖고 있지만 미국에는 이를 상쇄하는 ‘인재풀’이 있다. 또 튼튼한 시장경제 시스템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미국을 떠나지 못하는 큰 이유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피터 시프 “BTC, 화폐 역할 실패…결국 세상서 사라질 것”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이자 금 지지자인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털 CEO가 온라인 미디어 코인긱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자현금(electronic cash)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종국에는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BTC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가상화폐 모델이 그저 신기루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일찍이 간파했다. 당시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단, BTC에 대한 내 견해는 정확했지만 가격 거품이 지금처럼 심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BTC로 큰 돈을 번 사람들은, 디지털자산의 잠재력이 아니라 그것을 더 비싼 가격에 매수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더 큰 바보 이론’을 믿었다”고 강조했다.

유럽의회 이사회, 동결·몰수 가능 재산에 암호화폐 포함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럽의회 이사회는 재산 동결, 몰수 가능 대상에 암호화폐도 포함하는 조치에 서명했다. 자산이 합법적으로 취득되었다는 증거가 없거나 자산 소유자가 범죄 조직과 연루돼 있는 경우에도 자산을 압류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EU 이사회 서명으로 이제 유럽의회 논의를 거쳐 최종 법안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크레디트 스위스, 여자 축구 지원 NFT 컬렉션 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스위스 축구협회(SFA)와 협력해 여자축구를 지원하는 NFT컬렉션을 출시한다. 이 컬렉션은 스위스 여자 축구 대표팀 멤버들의 디지털 초상화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컬렉션의 수익금은 여자 축구 대표팀 등 관련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기반의 이번 NFT는 7월 11일(현지시간) 크레디트 스위스의 디지털 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애널리스트 “BTC, $37000까지 상승 랠리 가능”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기술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BTC)은 37000달러 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테라 붕괴 사태때 37000달러 부근에서 급속도로 하락하면서 31000달러까지 내려왔다. 해당 구간에 매물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31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우리는 극적인 상승장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블랙록 등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여부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러한 뉴스를 근거로 할 때 지금의 가격은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가 산 NFT 가격 추락…$131만→$5.9만
워쳐구루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가 지난해 1월 500 ETH(131만 달러)에 구매한 BAYC #3001 가격이 현재 5.9만 달러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주가, 12%대 상승
3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증시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티커: COIN)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2.08% 상승한 80.1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전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감시 공유계약 파트너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명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피델리티, 인베스코, 반에크, 21셰어스 역시 코인베이스를 명시한 새로운 현물 ETF 신청서를 SEC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스타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상당히 높다”
투자기관 번스타인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월요일 리서치 보고서에서 밝혔다.  번스타인은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코인베이스 같은 현물 거래소가 규제 대상이 아니므로 비트코인 현물 가격을 신뢰할 수 없고 조작되기 쉽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레이스케일 GBTC→ETF 전환 소송과 관련해 법원은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에서 파생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신하지 못한 것 같다. 따라서 선물 ETF를 승인하고 현물 ETF는 승인하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또한 현물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들은 최근 나스닥 같은 규제 거래소 간 감시공유계약을 제안하기도 했다. SEC 입장에선 그레이스케일 장외거래 상품을 취급하는 것보다 월가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주도하고 기존 규제 거래소의 감시를 받는 비트코인 ETF를 허용하는 편이 낫다”고 분석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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