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30)

캐나다 하원 상임위 “정부, 가상자산 잠재력 인정해야”
캐나다 하원 상임위원회가 ‘블록체인 기술: 암호화폐와 그 너머’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정부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하고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을 권고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개척하지 못한 경제 분야를 디지털화 하면서 전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캐나다 하원 상임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FTX 사태라는 재앙적 사건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기업들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았다. 이는 캐나다의 규제가 현재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 위원회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캐나다가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블록체인 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안한다. 또 정부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명확한 규제 접근 방식을 채택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 “국내 투자자 2명 중 1명은 암호화폐 투자로 손실”
한국금융소비자재단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가량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보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응답자 가운데 현재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30%였고, 과거에 보유했지만 현재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23%로 집계됐다. 현재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 누적수익률에 관해 물어본 결과 이득을 봤다는 응답 비율은 33%, 손실을 봤다는 이는 45.9%로 손실을 본 보유자가 더 많았다. 이득을 본 경우 누적수익률은 평균 25% 수준이었고, 손실을 본 경우 누적손실률은 평균 41.5%로 손실률도 수익률보다 컸다.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 “미국 암호화폐 규제방식 문제 있다”
‘크립토맘’으로 불리는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호주 블록체인 위크에 화상으로 참석해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는 보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피어스 SEC 위원은 “미국 규제 기관은 모든 (암호화폐) 기술을 ‘금융자산’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는 중앙화된 기관 없이도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금융 거래가 아닌 다른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을 구축하는데도 유용하다. 이런 활용법에 비수용적이며, 유연하지 않은 프레임워크를 마련한 규제 기관에 하고 싶은 말이 많다”고 토로했다.

英 ‘암호화폐, 규제 대상 금융상품으로 분류’ 법안 정식 도입 예정
영국이 추진 중인 암호화폐를 규제 대상 금융 상품으로 분류하는 내용의 법안이 왕실 동의를 받았다고 워처구루가 전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의된 ‘금융 서비스 및 시장법안(FSMB)’ 개정안으로, 모든 암호화폐는 규제 대상으로 취급되며,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법률에 따라 결제수단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이달 암호화폐 홍보와 관련된 규정이 추가됐다. 영국 정부는 “이 법안은 경제를 성장시키고 개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기술적으로 진보된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비전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왕실 동의로 법안이 승인되면서 영국 규제당국은 세부 규칙을 도입,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서클, 이사회에 골드만삭스 최고 위험 책임자 출신 임원 합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골드만삭스 출신 임원이 서클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새로 합류한 크레이그 브로데릭(Craig Broderick)은 골드만삭스에서 최고 위험 책임자(CRO)로 근무했다. 알레어는 “서클은 인터넷 금융 시스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를 위한 인물을 추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자산 토큰화, 단기간 내 시장 주류 될 것”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9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자산 토큰화는 향후 5~15년 금융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토큰화는 실물 자산이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변환되는 것으로, 거래 효율성과 비용 저감 등으로 잠재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라디오, 텔레비전, 이메일 등 기술이 주류가 되기까지 30년이 걸렸지만 디지털 자산의 경우 더 짧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토큰화된 실물 자산은 암호화폐는 아니며, 현재 존재하는 토큰 중 99%는 향후 10년 내 사라질 것이다. 밈 코인 등은 내재적 가치가 없음에도 관심받고 있지만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과 일부 3세대 블록체인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분석 “BTC OTC 보유량 1년 내 최대 수준…5월 이후 유입세 유지”
크립토슬레이트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BTC) 장외거래(OTC) 보유량이 1년 내 최대 수준으로 급증했으며 지난 5월 이후 유입 물량이 유출 물량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더 많은 큰 손 투자자가 장외 거래를 통해 BTC를 구매한다는 뜻이다. OTC 보유량은 지난 1월 2,969 BTC에 불과했지만 28일 기준 6,285 BTC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OTC 보유량 최대치는 2020년 8월 17일 11,928 BTC다. 크립토슬레이트는 “OTC 보유 및 유입 추세는 BTC에 대한 시장 신뢰가 다시 높아졌음을 뜻하지만 사상 최대치에서 크게 밑돈다는 점은 아직 시장이 성장 여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애틀란타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정상 범위 진입 시작..금리 인상 힘들 것”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일부 지표를 볼때, 실제로 인플레이션이 정상 범위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 연준이 향후 2회 회의에서 연속으로 조치를 취하려 하겠지만, 예상컨데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前 페이스북 암호화폐 총괄 “미국 암호화폐 산업 뒤쳐지는 것, 안타깝다”
스타트업 라이트스파크(Lightspark) 공동창업자이자 전 페이스북(Meta) 암호화폐 비즈니스 총괄인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가 “미국이 암호화폐 산업에서 뒤쳐지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답답하고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미국이 금융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절실하게 필요한 최고의 인재들을 유치하는 데 실패하는 것을 보고 있으니 실망스럽고 좌절스럽다. 반면 다른 국가들은 이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리플 변호사, XRP 커뮤니티서 나온 SEC 기획 소송설 일축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리플 커뮤니티 일각에서 나온 기획 소송설을 일축했다. 앞서 리플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이 처음부터 기획된 것이라는 주장이 확산됐다. 사이프러스 데마닌코르(Cypress Demanincor) 사이프러스 슈페리어 트레이딩 최고경영자(CEO)는 리플이 지난달 디지털 자산 관련 핀테크 행사에 참여했다며 “불법적인 일로 SEC에 소송당한 회사가 어떻게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겠느냐”고 비판했다. 디튼은 이와 관련 “소송에서 다른 음모가 있었다면 XRP 투자자 7.6만명이 결집하지 않았을 것이다. 법적 분쟁은 사실이며, 소송 결과가 이미 결정됐다는 태도를 취하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이기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 “캐나다 ‘암호화폐 산업 육성 대정부 권고’ 환영”
캐나다 하원 산업·상임위원회가 정부에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라고 권고한 가운데 코인베이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우리는 해당 위원회가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과 효용성, 가치를 인정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 그간 코인베이스는 캐나다를 유망 시장 중 한 곳으로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었다. 이미 지난 3월 캐나다 시장 사업 확장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캐나다 정책 입안자를 비롯해 규제 기관 그리고 고객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美 SEC 의장 “현 SEC, 권력남용 심각…미국답게 행동해야”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기업들을 제소한 SEC 등 규제 당국의 리더들은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가 소송에서 패소하지 않고, 법원이 우리를 몰아붙이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의 집행 조치가 충분치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이같은 태도는 전혀 미국답지 않다”고 덧붙였다.

파월, 전날 이어 또 다시 연내 2차례 혹은 그 이상 금리 인상 시사
전날 2연속 금리인상도 배제 안 한다고 밝혔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에르난데스 드코스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와의 대담에서 “대다수 FOMC 위원들은 연말까지 2차례, 혹은 그 이상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이어 노동시장이 매우 타이트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탈리아 중앙은행 “암호화폐, 갈수록 전통자산과 비슷한 역할”
블록웍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보고서를 내고 “시장의 관점(market perspective)에서 암호화폐가 점차 전통 자산군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호화폐는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이제 우리는 은행과 같은 전통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단, 중앙은행은 “국가 간 결제에서 우선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스테이블코인은 어떤 안전성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NASAA, 美 하원 위원회 2곳에 ‘암호화폐 법안 처리 반대’ 서한
온라인 미디어 크라우드펀딩인사이더에 따르면 북미증권관리자협회(NASAA)가 미국 하원 위원회 2곳에 암호화폐 법안 처리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전달했다. NASAA는 입장문을 통해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기존 증권법은 모든 증권에 적용되기 때문에 별도의 암호화폐 법안을 만들 이유가 없다. 우리는 의회가 새로운 법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규제를 조율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NASAA는 투자자 보호를 위협하고 책임 있는 자본 형성을 촉진하는 정부의 노력을 방해하는 법안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뜻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BTC 시장 점유율 58%… 2021년 4월 이후 최고
디크립트에 따르면 BTC.D(도미넌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내 BTC 시총 점유율)가 58%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은 1조2000억 달러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9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2021년 상승장 이후 하락세를 유지해 2022년 1월 37%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애틀랜틱 카운슬 “전 세계 130개국, CBDC 연구 중…절반 연구 막바지”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보고서를 발표, 전 세계 경제의 98%를 차지하는 총 130개국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중 절반 가까운 국가가 연구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시범 또는 출시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카리브해 일부 국가와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11개국이 이미 CBDC를 출시했다. 중국은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인도와 브라질은 내년 CBDC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럽 중앙은행은 2028년 출시를 앞두고 디지털 유로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0개 이상의 국가가 올해 시범 운영을 위한 주요 단계를 밟을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은행 간 사용되는 도매 CBDC에 대해서만 연구가 진행중이다. 영국은 디지털 파운드에 대해 연구중이며 한국, 호주, 태국, 러시아는 올해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 BTC 현물 ETF 신청서 수정 제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현물 비트코인(BTC) ETF 신청서에 감시 공유 계약(surveillance-sharing agreement) 내용을 포함시켜 재제출했다. 앞서 블랙록은 감시 공유 계약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감시 공유 계약은 시장 조작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 거래 활동, 청산 활동 및 고객 식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포함한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해당 계약은 ETF가 상장될 시카고옵션거래소와 미국 기반 현물 BTC 거래 플랫폼 간에 체결될 예정이다.

러시아 하원 금융위원장 “암호화폐 합법화 전망”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 러시아 두마(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암호화폐는 결국 합법화 되겠지만, 동시에 강력한 규제가 적용될 것이다”고 전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악사코프는 “러시아 내 암호화폐 이용자들은 국제 제재로 인한 송금 문제로 인해 합법화를 고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규제안은 내년 10월 내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7월 30일(현지시간)에는 4개의 암호화폐 관련법을 통과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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