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29)

러시아 하원 금융위원장 “암호화폐 합법화 전망”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 러시아 두마(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암호화폐는 결국 합법화 되겠지만, 동시에 강력한 규제가 적용될 것이다”고 전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악사코프는 “러시아 내 암호화폐 이용자들은 국제 제재로 인한 송금 문제로 인해 합법화를 고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규제안은 내년 10월 내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7월 30일(현지시간)에는 4개의 암호화폐 관련법을 통과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비트고 대표 “미국 규제 문제 해결해야, 강력한 암호화폐 시장으로 작동”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마이크 벨시(Mike Belshe) 비트고 대표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규제 문제로 인해 전통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사업 분야에 있어 미국을 떠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벨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를 제소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반면 미국 외 다른 국가들은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고 있다. 암호화폐 기업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고, 기존 금융기관들은 규제당국과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 규제 문제를 해결하면 미국은 강력한 암호화폐 시장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ECB 총재 “7월에도 금리 올릴 것”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최근 ECB가 다음 달에도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되풀이하면서 당분간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연례 정책 컨퍼런스에서 “ECB가 가까운 장래에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완전한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전망에 중대한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7월에도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다.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외신 “EU 집행위, 스마트 컨트랙트 ‘킬스위치’ 의무화법 초안 확정 초읽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암호화폐 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사용 애플리케이션의 ‘킬 스위치(kill switch)’ 의무화 내용이 담긴 데이터법 개정안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킬 스위치는 외부에서 기기 동작을 원격으로 멈추거나 삭제할 수 있는 기술로, 폴리곤(MATIC), 니어(NEAR) 등 암호화폐 기업들이 혁신 저해를 우려한다며 도입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미디어는 해당 조항이 기존보다 한층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집행위는 “새 법은 기존 스마트 컨트랙트 조항을 없애지 않을 것이며 해당 조항은 업체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데이터법 최종안은 집행위 중재로 의회, 이사회 협상을 거친 뒤 최종 결정된다.

데이터 “비트코인 채굴자들, 지난 한 주간 $1억2800만 거래소로 입금”
코인텔레그래프가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지난 한 주간 1억2800만 달러를 중앙화 거래소로 입금했다고 전했다. 이는 일일 수익의 315%를 거래소로 송금하고 있는 것이며, 매우 높은 거래소 상호 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채굴자들의 수익성은 작년 7월 이후 30%이상 하락했으며, 2021년 강세장 대비 80%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FATF “北 불법 가상자산 활동 심각”
뉴시스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자산 관련 보고서를 내고 “북한이 불법적인 가상화폐 관련 활동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자금으로 이어지는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2년 북한 행위자들에 의해 도난당한 (가상) 자산 규모는 그 어느 해보다 컸다. 또 북한은 피해자 장치를 감염시켜 가상자산을 빼돌리는 방법 웨어도 랜섬웨어 공격 등을 통해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범죄에도 연루돼 있다. 블록체인 분석가들과 한국 정부는 201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12억달러(약 1조5636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북한이 훔친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中 인민은행 상하이본부 “암호화폐 투자는 불법…과장광고 주의”
중국인민은행 상하이 본부가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과장 광고에 속아 투기에 나서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상하이 본부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업 활동은 모두 불법이며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것 역시 금지돼 있다. 암호화폐 투자나 거래 활동은 위험이 크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암호화폐는 내재 가치가 없으며 가격 변동성이 커 급등 및 급락을 반복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암호화폐 거래소가 파산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자금을 잃기도 했다. 암호화폐 과장 광고에 속아 투자에 나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AE·바하마·버뮤다, 암호화폐 친화적 과세정책 국가로 선정
디크립트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평가업체 코인컵(Coincub)이 연례보고서를 통해 시장 친화적 암호화폐 과세 정책을 펼치는 국가로 아랍에미리트(UAE), 바하마, 버뮤다를 꼽았다. 상위 20개국 중 11곳은 유럽으로 나타났다. 반면 암호화폐 거래가 금지된 중국·콜롬비아·쿠바·튀르키예(터키)는 부정 국가로 분류했다. 한국은 암호화폐 과세 시기가 오는 2025년으로 유예되고, 세율이 평균 20~29%라는 점을 들어 시장 친화적 국가로 꼽혔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피델리티, BTC 현물 ETF 신청 준비 사실일듯”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트위터에서 피델리티와 관련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지만, 당시 피델리티는 이를 전면 부인했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최초 보도한 더블록이 공식적인 소스(출처)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블록은 전날 관계자를 인용해 피델리티가 BTC 현물 ETF 상장 관련 서류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 GBTC 프리미엄 -30% 기록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 상품의 프리미엄이 마이너스 30%를 기록했다. 또 화요일(현지시간) 기준 GBTC는 7.1% 상승한 19.47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는 “이는 피델리티가 블랙록 등에 이어 BTC 현물 ETF 상장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美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케네디 주니어 “당선시, BTC 자유 침해 않겠다”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가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당선시, 국민들이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결코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전체주의와 통화공급 조작에 대한 최후의 보루다. 또 정부가 보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뉴욕포스트(NP)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관련해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수준의 가장 가벼운 수준의 규제만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인베이스 임원 “프라임 트러스트 보유 자산 88%, AUDIO”…총 유통량 3분의 1
코인베이스의 제품 전략 및 비즈니스 운영 부문 이사인 코너 그로건(Conor Grogan)이 트위터를 통해 “아캄(Arkham)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신탁회사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가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중 오디우스(AUDIO)가 8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3억 2,368만개(약 6,151만 달러)로 이는 총 유통량의 3분의 1 수준이다. 앞서 미국 네바다주 금융기관부(FID)가 암호화폐 신탁회사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에 대한 재산관리(Receivership)를 신청한 바 있으며,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프라임 트러스트는 약 6,86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비트코인 가격’ 브라질 검색량 역대 최대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검색량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 투자자의 ‘비트코인 가격’ 검색량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미디어 포사이트 뉴스(Foresight News)는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의 브라질 중앙은행 CBDC 디지털 헤알 파일럿 참여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인도 최대 기업 타타그룹 명예회장 “암호화폐 투자 안한다”
인도 경제 일간지 이코노믹타임즈(economictimes)에 따르면 인도 최대 기업 중 한 곳인 타타그룹 명예회장인 라탄 타타(Ratan Tata)가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형식이든 암호화폐와 관련이 없다”며 “나와 관련된 암호화폐 투자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나와 암호화폐를 연관시킨 기사를 본다면,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영란은행 핀테크 총괄 “디지털파운드, 익명성·개인정보보호 초점 맞춰 개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핀테크 부문 총괄인 톰 머튼(Tom Mutton)이 “최근 영란은행이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디지털 파운드는 익명성을 보장하고, 프라이버시 보호에 초점을 맞춰 개발될 것이다. 현재 CBDC에 어떤 원장 기술을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며, 추후 다양한 원장 기술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란은행은 디지털 파운드화 발행을 공식 추진한다며, 2년간 세부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U, 바젤 은행 자본 규칙 최종 합의…암호화폐 위험으로부터 은행 보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더 강력한 바젤 은행 자본 규칙을 이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암호화폐 부문 리스크로부터 은행을 보호하는 등의 새로운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서 여러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바젤 은행감독위원회는 암호화폐를 가장 위험한 등급으로 간주, 은행의 암호화폐 노출에 1250%의 위험 가중치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U 국가와 유럽 의회 간 합의에 따라 바젤 III 협정 일부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U는 영국, 미국보다 먼저 바젤 III 규칙 합의에 도달했다.

분석 “BTC, 증시와 디커플링…금과는 역상관관계”
인투더블록은 “한 달 전 BTC는 주식시장과 역상관관계를, 금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그리고 지금은 BTC가 전통(주식)시장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고 금과는 역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고 트윗했다.

서클 CEO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서클 CEO 제레미 알레어는 중국 톈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 구조가 성숙해지고 있다. 성숙한 현물 시장, 잘 규제된 커스터디 인프라, 우수한 시장 감시 시스템 등이 있다. 과거에 제기된 여러 우려사항이 해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펀드스트랫 창업자 “BTC, 규제에도 회복력 보여줘”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은 상당한 규제에도 회복력을 보여주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톰 리는 “블랙록 등 기존 대형 금융 업체들의 진입으로 암호화폐 산업 기반은 탄탄해지고 신뢰도는 높아졌다. 금이 베이비붐 세대에 친숙했다면 BTC는 밀레니얼 세대에 더 친숙하다. BTC가 현 수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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