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27)

미국 상원의원 “SEC의 코베 제소, 이해할 수 없다”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인베이스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근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루미스 의원은 “코인베이스는 규제기관과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보여줬다. 또한 규정 준수를 위한 지침을 SEC에 반복적으로 요청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SEC는 코인베이스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는 대신 집행 조치를 취했다. 그것은 좋은 규제 방법이 아니며, 또한 좋은 사업 방식도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낸스는 미국 내 기업이 아닌 글로벌 기업이다. 때문에 규제 당국이 바이낸스를 규제하는 이유는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연구진 “암호화폐 투자자, 보안 측면에서 아이폰이 더 낫다”
지문인식 잠금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 업계 종사자들은 보안을 위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게 낫다는 제안을 중국연구진들이 내놨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전했다.  우블록체인에 의하면 지난 5월 18일에 공개된 해당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대표적인 스마트폰 10종에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입력해 잠금해제를 시도했으며, 그 결과 아이폰을 제외한 대부분 스마트폰이 공격에 일부 노출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 전례 없는 위협은 지문인식 센서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운영체제 단계에서도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모건크릭 대표 “비트코인, 강세장 초입 진입”
모건크릭캐피털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의 대표인 마크 유스코(Mark Yusko)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강세장의 초입에 들어섰다.  랠리는 다음 반감기인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고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유스코는 “금은 휴대할 수도, 나눌 수도 없다. 영구적이고 불변하는 원장인 비트코인은 앞으로 금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본 계층(base layer) 화폐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그 기초에 미래의 금융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며, 이더리움이나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더리움이 법정화폐를 대체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제미니 공동창업자 “SEC 제재, 암호화폐 거래소 비즈니스 비용 증가 초래”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공동 창업자인 윙클보스(Tyler Winklevoss) 형제가 “현재 미국에서 암호화폐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마치 베네수엘라 같은 제 3세계(third world)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규제를 준수하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주에서 송금 라이선스(MTL)를 포함한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암호화폐 비즈니스 진입 비용이 많이 든다”며 “암호화폐의 중심이 미국에서 아시아로 옮겨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XRPL 랩스 창업자 “아토믹월렛 해킹으로 암호화폐 업계 규제 필요성 확대”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렛저(XRP Ledger) 개발자 Wietse Wind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아토믹월렛 해킹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말해준다. 투자자 자산 보호 체제를 갖춘 규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해커의 탈취 자금이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토믹 월렛은 지난 3일 지갑 보안 이슈를 공지했으며 최대 1억 달러 이상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추산된다. 배후는 북한 해커 집단인 라자루스가 지목되고 있다.

스위스 검찰, 권도형 측 2600만 달러 자산 동결
스위스 검찰이 최근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 일당의 BTC(비트코인) 등 약 2600만달러(약 340억원) 자산을 동결했다고 디지털애셋이 단독 보도했다. 이 자산은 스위스 취리히 디지털자산은행 시그넘에 보관돼 있었다. 문제의 자산은 권 대표와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전 TFL 리서치 팀장, TFL 법인 등이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결 자산 규모는 최근 한국 검찰이 외신에 밝힌 자산의 두 배 가까운 규모다.

美 대법원, 코인베이스 상대 집단 소송 2건 기각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대법원이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한 집단 소송 2건을 기각했다. 해당 사안을 재판이 아닌 중재 절차로 처리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소송은 앞서 지난 2021년 코인베이스 사용자 아브라함 비엘스키(Abraham Bielski)가 제기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계좌에서 3만 달러 이상을 도난당했고, 코인베이스가 이에 대해 조사를 하지 않은 것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한 건은 2년전 코인베이스가 도지(DOGE)를 상금 지급 캠페인 진행 당시 사용자들을 속여 참가 비용을 지불하게 했다는 내용의 허위광고법 위반 소송이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의 폴 그레왈 최고법률책임자(CLO)는 “대법원의 판결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스텔라 기반 USDC 거래 기능 출시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스텔라(XLM) 기반 USDC를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스텔라개발재단(SDF)은 “제로에 가까운 거래비용이 들며 5초이내에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日 국세청, 기업 발행·보유 암호화폐에 세금 감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국세청이 자사 발행 암호화폐에 대해 세금을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인세 관련 규칙 일부 개정에 대한 법령해석 통지를 발표했다. 기존 법에서는 기업이 암호화폐를 보유할 경우, 연말에 평가차익에 대해 과세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규제가 완화됐다. 이번 개정에서는 ‘자사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발행 당시부터 계속 보유중인 것이며 해당 암호화페가 타인에게 양도될 수 없는 기술적 조치가 취해지고 있거나,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신탁의 신탁재산으로 되어있을 것’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연말 시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한편, 아스타 네트워크(ASTR)의 설립자 와타나베 소타는 “이번 개정에 영향을 받는 자산이 자사 발행 암호화폐만 대상인 점을 고려할 때, 타사 발행 암호화폐에 대한 조치도 취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ETH 스테이킹 점유율,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
코인데스크가 듄애널리틱스 데이터를 인용,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점유율이 9.7%로 202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이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인해 출금이 허용되기 시작한 4월 12일에 기록했던 13.6%에서 4%가량 하락한 수치이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톰 완(Tom Wan)은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들이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할 때 규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번 달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 증권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ECB 집행위원회 위원 “암호화폐, 도박에 적합”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회 위원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가 “매우 큰 변동성 때문에 암호화폐 자산은 도박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결제은행 연례회의에 패널로 참석해 “암호화폐가 견고한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인식은 2022년 하락장을 맞이하면서 사라졌다. 총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이상 감소했다. 암호화폐는 자체적 한계로 인해 혁신적인 금융 형태로 발전하기보다 해로운 금융 형태로 변질됐다”며 “암호화폐의 보안, 확장성, 탈중앙화라는 것은 달성할 수 없다.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은 풍선을 한쪽에서 누르면 다른쪽이 잠시 부푸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CBDC 테스트 프로젝트 참여 명단에 메르카도 비트코인 추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이 브라질 중앙은행의 CBDC 디지털 헤알 파일럿에 참여한다.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5월 말 브라질 중앙은행이 발표한 14개 참여 업체 명단에 오르지 못했으나 이후 결제기관 라이선스를 취득, 파일럿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메르카도 비트코인이 주도하며 마스터카드, 브로커 제니얼(Genial), 등록기관 컬스(Cerc), 파이낸셜 소프트웨어 핀테크 신치아(Sinqia)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중앙은행은 파일럿 플랫폼에 참가기관을 통합, CBDC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전략가 “연내 현물 BTC ETF 승인 가능성 낮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상품 전략가가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은 사실상 시간 문제다. 블랙록의 ETF 신청이 이러한 프로세스를 촉진할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나는 연내 해당 ETF가 출시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등 미디어, 미 법원의 FTX 고객정보 비공개 판결 항소
미국 파산법원이 고객정보를 비공개 처리해달라는 FTX 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가운데, 블룸버그 등 미디어가 해당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룸버그, 다우존스앤컴퍼니,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가 항소장을 제출, “고객이 암호화폐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FTX의 파산 관련 정보 공개 의무에 대해 예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파산한 기업은 채권자의 개인정보, 부채금액 등을 공개해야 하지만, 신원도용 등 리스크가 있을 경우 예외 적용할 수 있다.

벨기에 금융당국, 바이낸스에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중단 명령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벨기에 금융규제당국(FSMA)이 23일(현지시간) 바이낸스에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중단을 명령했다. FSMA는 “바이낸스가 벨기에 내에서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의 거래(Exchang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유럽 경제 지역(EEA) 비가입 국가의 이용자에게 커스터디 월렛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바이낸스에 벨기에 내 모든 서비스 제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옵티미즘, 옵티미즘 블록체인→OP메인넷 리브랜딩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성 네트워크 옵티미즘(OP)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옵티미즘 블록체인 명칭을 OP메인넷(OP Mainnet)으로 리브랜딩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슈퍼체인(Superchain) 비전으로 볼 때 OP메인넷은 베이스(BASE), 조라 네트워크(Zora Network) 등 체인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팅(Communicating)하는 다수의 레이어2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슈퍼체인 생태계는 보안, 통신 레이어, 오픈소스 개발 스택을 공유하는 옵티미즘의 확장 가능 체인 네트워크다.

제미니 공동창업자 “홍콩 금융당국과 암호화폐 규제 관련 미팅”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공동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콩 금융당국인 증권선물감독위원회(증감회, SFC) 책임자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규제 관련 미팅을 가졌다.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홍콩 당국의 접근방식에 매우 흥분된다. 홍콩은 암호화폐 업계를 선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 암호화폐 은행 임원 “블랙록 ETF 신청 이후 기관 투자자 심리·행동 변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소재 암호화폐 은행 세바(SEBA) 임원인 나샤 아프샤르(Nasha Afshar)가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ETF 신청 이후 기관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만약(if)’에서 ‘언제(when)’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시장이 강세를 보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행동에 옮긴 사람은 지금보다 적었다. 블랙록,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등의 현물 ETF 신청은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였다. 과거에는 암호화폐가 자산이라는 데 대해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물음표가 있었지만, 이제는 생각 변화뿐 아니라 행동 변화도 일어나고 있다. 암호화폐 산업은 더 커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샌프란 연은 총재 “올해 2회 추가 금리 인상 전망, 상당히 합리적”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가 “올해 2회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 상당히 합리적이다”라고 밝혔다.

영란은행, 디지털 파운드화 발행 공식화…향후 세부 사항 논의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디지털 파운드화 발행을 공식 추진한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영랑은행은 현재 파운드 가치에 상응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통해 시민들에 새 결제 방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윌리엄 러벨(William Lovell) 영란은행 전략 아키텍처 책임자는 “우리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지불하는 방식이 바뀌면 중앙은행으로서 해야 할 일도 바뀐다”고 전했다. 영란은행이 발행할 디지털 파운드는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일부 개인정보만 요구할 예정이며, 결제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PISP)라는 형태 법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CBDC와 지갑 등 결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평균 소득 기준 보유 한도를 설정해 지난 4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같은 뱅크런도 예방하겠다는 설명이다. 영란은행은 향후 2년간 세부 사항을 논의하며 시민, 업계 등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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