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란은행, 디지털 파운드화 발행 공식화…향후 세부 사항 논의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디지털 파운드화 발행을 공식 추진한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영랑은행은 현재 파운드 가치에 상응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통해 시민들에 새 결제 방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윌리엄 러벨(William Lovell) 영란은행 전략 아키텍처 책임자는 “우리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지불하는 방식이 바뀌면 중앙은행으로서 해야 할 일도 바뀐다”고 전했다. 영란은행이 발행할 디지털 파운드는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일부 개인정보만 요구할 예정이며, 결제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PISP)라는 형태 법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CBDC와 지갑 등 결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평균 소득 기준 보유 한도를 설정해 지난 4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같은 뱅크런도 예방하겠다는 설명이다. 영란은행은 향후 2년간 세부 사항을 논의하며 시민, 업계 등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CNBC 매드머니 짐 크레이머 지난 1월 ‘크립토서 돈 뺄 기회’ 언급 뒤 BTC 75% 상승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지난 1월 “지금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돈을 빼 중국 주식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한 뒤 비트코인(BTC)이 75% 상승했다고 핀볼드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크레이머는 지난 3월에도 BTC 가격이 조작되고 있다며 샘 뱅크먼 프리드(SBF)의 개입을 언급하기도 했다. 크레이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서는 “나는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암호화폐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나는 투자자들의 돈을 훔쳐서 돌려주지 않는 가짜(bogus) 암호화폐와 사기에 반대하는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JP모건 은행, 유로화 예금 이체에 자체 토큰 ‘JPM 코인’ 활용 시작
JP모건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토큰 ‘JPM 코인’을 이용한 유로 예금 이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바삭 토프락(Basak Toprak) JP모건 유럽 코인 시스템 책임자는 “독일 소재 글로벌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와 JPM 코인 기반 첫 유로화 거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JPM 코인은 2019년 출시돼 미국 달러 예금 이체를 지원하며 현재까지 약 3000억 달러 수준 결제를 처리해왔다. 이번 유로화 지원으로 다국적 대기업 등 고객에게 전 세계 JP모건 계좌 간 더 빠른 자금 이체를 상시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JP모건은 지난 2021년 지멘스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삭스 등 경쟁업체도 지난해 11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공개하는 등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美 변호사 “바이낸스, SEC 맞대응 근거 충분…첫 소송인 리플 때와 달라”
바이낸스가 법원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발언 제한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미 변호사 프레드 리스폴리(Fred Rispoli)가 근거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반면 리플의 경우 대응이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리플은 SEC의 압박을 받은 첫 번째 사례였다. 당시에는 SEC 측의 헛점이 무엇인지 불분명했다. 리플과 달리 바이낸스의 경우 코인베이스의 규제 명확성 청원 등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탄탄해졌다”고 언급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SEC가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CEO 등이 고객 자산을 혼용, 우회하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법원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재판 외적 진술을 금지하도록 요청했다.
JP모건 “전기료 낮은 BTC 채굴자만 살아남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료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믹스(Energy Mix, 전력 사용량을 감당하기 위해 조정되는 전력 발생원의 구성비)를 확보한 비트코인 채굴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에 주요 비용은 전기료다. 이는 비트코인 생산 비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채굴자들은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저렴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찾고 있다. 지난해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서도 전기료는 업체의 생사를 결정지었다. 시간이 지나며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 비용을 갖춘 채굴자만 살아남을 것이며, 이 때문에 채굴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 VC “암호화폐, 관심 시들 단계…프로덕트 개선이 관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뉴욕 소재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사 유니온스퀘어벤처스(USV)의 벤처캐피탈리스트 프레드 윌슨(Fred Wilson)이 “통상 신기술은 엄청난 버블(과대광고)이 꼈다가 사라지고 안정 단계로 넘어가는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지나곤 한다. 암호화폐는 버블이 꼈다가 현재는 ‘환멸 단계(trough of disillusionment)’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이프 사이클은 일명 과대 광고 주기로 기술의 성숙도가 변화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신기술이 만들어진 뒤 기대감이 높아지고, 이후 실망스러운 결과물에 관심이 시들해지는 ‘환멸 단계’에 접어든다. 이어 훌륭한 수익 모델이 다수 개발되면 기술이 시장 주류로 자리를 잡는 단계로 나아간다는 것이 이론의 골자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시티 공항’ 건설 착수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테마 공항 건설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신공항은 ‘파시피코 공항'(Pacífico Airport)으로 명명됐지만, 비트코인 시티 공항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릴 예정이다. 비트코인 시티는 엘살바도르 소재 화산 근처에 테마 시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암호화폐 사업자들에게 과세 혜택을 주고, 화산 지열을 활용한 친환경 발전 인프라 구축, 이를 통한 비트코인 채굴 지원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바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2.5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비트코인 친화 국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CME 페드워치 “연준 7월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 76.9%”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기준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7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베이비스텝) 인상할 확률을 76.9%로 점치고 있다. 또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23.1%로 내다봤다.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내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었다.
호주증권거래소 블록체인 도입 실패, 개발사vs거래소간 ‘책임론’ 격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증권거래소(ASX)의 블록체인 기반 청산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중단된 가운데 시스템 제작을 맡은 외주 개발사와 개발을 의뢰한 ASX 간의 상호 비판이 격화되고 있다. 외주 제작을 맡은 뉴욕 소재 블록체인 기술 업체 ‘디지털애셋'(Digital Asset)의 에릭 사라니에츠키(Eric Saraniecki) 공동 창업자는 “ASX는 우리가 시스템의 기능을 보다 정교하게 테스트하기 위해 필요한 테스트 데이터를 넘겨주지 않았다. 우리는 ‘백지’ 상태에서 가정만을 의지해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다. 또 30년 가까이 된 기존의 청산 시스템 CHESS를 대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교체를 뜻하는 ‘빅뱅’ 방식을 논의했지만, 그들은 구시대적 요소들을 유지하고 싶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프로젝트는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ASX 측 비상임 이사 데이비드 커런(David Curran)은 “프로젝트의 실패는 양측의 소통 부족이 주원인”이라며 “그들이 진짜 무언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다면 그러한 우려를 제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은 존재했다. 하지만 그런 대화 시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11월 호주 증권거래소(ASX)는 정부의 압박 등의 이유로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a16z 공동 창업자, 암호화폐 관련 서적 발간
실리콘 벨리 유명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파트너이자 암호화폐 투자 최고 의사 결정자인 크리스 딕슨(Chris Dixon)이 트위터를 통해 1년 동안 집필한 웹3 관련 저서 ‘Read Write Own: Building the Next Era of the Internet’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저서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각국 정책과 규제를 비교 분석 결과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문제 해결 사례 등이 담겼다.
홍콩 재정사 사장 “암호화폐 기업, 정부 규제 아래 두는 것이 핵심”
천마오보(陳茂波) 홍콩 특구 정부 재정사(司) 사장(국장)이 현지 미디어 대공보(大公報)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상자산 분야에 있어 정부가 가장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투자자 보호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적절한 규제 아래 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지난해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위한 대대적인 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가상자산 생태계 발전을 위해 홍콩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었다. 우리는 금융안정성과 보안, 그리고 투자자의 이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기업들을 제도권에 편입시키는 것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기영 “BTC PER 73 기록…강세장 진입 시그널”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채굴자 수익 기반으로 측정하는 비트코인(BTC) PER이 7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2가지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채굴자들이 BTC를 매도하기 좋은 가격대에 있다는 것과 현재 시장 상황이 강세장 사이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BTC PER 지표는 BTC 가격/(연간 채굴자 수익/총 공급량)으로 계산해 산출했으며, 주식과 달리 정확한 주당 순이익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몇 가지 패턴을 보여주는 만큼 참고할 만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SEC 소송 담당 변호사로 전 법무부 차관보 선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을 담당할 변호사로 전 법무부 차관보인 켄달 데이(Kendall Day)를 선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미국 법무부는 바이낸스를 조사한 바 있으며, 현재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형사 기소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블랙록 임원 “자산 토큰화, 향후 암호화폐 생태계서 큰 비중 차지할 것”
더블록에 따르면 블랙록의 전략 파트너십 책임자 조셉 샬롬(Joseph Chalom)이 “자산 토큰화는 예상보다 매우 더디게 진행될 수 있지만, 향후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블랙록은 자산 토큰화, 그리고 서클과의 파트너십에 무게를 두고 여러 고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우리는 업계가 특정 자산을 중심으로 뭉치고, 실제 사용사례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 CFTC 위원장 “코인베이스 제소 시점… 정치적인 행위”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전 위원장이 ‘위대한 글로벌 혁신 경쟁’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제소한 것과 관련해 “SEC의 제소 시점에 다분히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소 사실을 밝힌 시점은 코인베이스의 폴 그레왈(Paul Grewal) 최고법률책임자(CLO)가 하원 청문회에 참석해 증언을 하기 약 1시간 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특정 의도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매우 정치적인 행위이다”고 전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지안카를로는 또한 “미국 하원에서 계류 중인 다수의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올해는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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