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22)

맥스 카이저 “SEC, 암호화폐 기업 내쫓고 전통금융 끌어와”
월가 출신 유명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독립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계 업체들을 쓸어버리고 블랙록, 위즈덤 트리, 피델리티 등 기존 금융 대기업들이 비트코인에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카이저는 또한 리플 관련 “리플(XRP)은 그들의 소송에서 이기지 못할 것이다. 이 소송은 법에 관한 것이 아니고, XRP에는 죽음의 표식(marked for death)이 새겨졌고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임무는 그것을 처리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블랙록 관계자 ‘미국 정치인, 돈으로 매수할 수 있다’ 영상 논란
미국 매체 오키프 미디어 그룹(O’Keefe Media Group)이 최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채용 담당자 서지 발레이(Serge Varlay)와 나눈 대화 영상을 폭로, 그중 블랙록 채용 담당자의 ‘미국 정치인은 돈으로 매수할 수 있다’, ‘러-우 전쟁은 좋은 비즈니스 기회이다’ 등 발언이 논란이 되고있다고 워처그룹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블랙록 채용 담당자는 영상에서 “누가 대통령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누가 대통령의 지갑을 쥐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를 매수할 수도 있으며, 특히 미국 상원의원들은 1만 달러면 매수할 수 있다. 지금 당장 50만 달러가 주어진다면 누가 선거에서 당선되도 상관없다. 그들은 모두 내 손아귀에 있게 되는 것이다”고 전했다.

서베이 “전세계 암호화폐 보유자 4.2억명 추산”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트리플에이가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보유자가 4억 2천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트리플에이는 추산되는 암호화폐 보유자 4억 2천만명 중 아시아 인구는 약 2억 6천만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북미 5천 4백만명, 아프리카 3천 8백만명, 남미 3천 3백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개별 국가로는 미국이 4천 6백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성별은 남성이 63%, 여성 37%로 나타났다.

바이낸스, 카자흐스탄서 규제 적격 거래소 론칭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21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이는 작년 10월 바이낸스가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에서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관리하고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으로부터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은 암호화폐 거래, 법정화폐 입출금, 암호화폐 자산 커스터디 등을 제공하게 된다.

분석 “CME BTC 베이시스 연중 최고…선물 OI 급증”
K33 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Vetle Lunde)는 “CME(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매우 낙관적인 움직임이 포착됐다. CME (BTC) 베이시스(선물, 현물 가격 차이)는 2022년 11월 9일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BTC 무기한 선물 OI(미결제약정) 또한 어제 32.4만 BTC를 나타내며 1월 14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에서는 펀딩비율이 상승하며 중립 수준으로 롱/숏 균형이 잡혔다. CME는 모든 파생상품 거래소 중 일일 BTC OI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트윗했다.

독일 투자은행 “SEC, 다음 목표로 스테이블코인 겨냥할 것…BTC 수혜 가능성”
코인데스크가 독일 투자은행 베렌버그 보고서를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다음 목표는 스테이블코인”이라고 보도했다. 베렌버그의 디지털 자산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마크 팔머(Mark Palmer)는 “SEC는 디파이가 기존 금융기관의 대안이 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생명줄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을 겨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파이 생태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USDC가 당국 표적이 될 경우 코인베이스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SEC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인정한 비트코인(BTC)이 이번 규제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다. BTC 보유에 초점을 맞춘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등의 주가는 실적을 능가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프랑스 부동산 업체 앱시스, 자사 쇼핑몰서 암호화폐 결제 일부 허용
프랑스 부동산 업체인 앱시스(Apsys)가 현지 암호화폐 결제 업체인 리지(Lyz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쇼핑몰 내 암호화폐 결제를 일부 허용했다고 크립토뉴스가 전했다. 앱시스는 프랑스 투르(Tours), 캉(Caen), 메츠(Metz) 등에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은 리지 앱 내 디지털 기프트카드를 구입해 결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리지는 이 과정에서 쇼핑몰 내 POS 기기를 통해 기프트카드를 법정화폐로 바꾸는 기술을 제공한다. 앱시스는 지난해에도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할 것이라 언급했고, 앞서도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 암호화폐 기반 기프트카드를 제공한 바 있다.

리플 CTO “법원 ‘암호화폐 규제법 제정’ 청원 관할권 유지 결정, 뜻밖의 승리”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XRP)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법원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대상 암호화폐 규제법 제정 관련 답변 조치에 대해 “예상치 못한 승리”라는 입장을 트위터를 통해 내놨다. 그는 “코인베이스가 해당 청원으로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모두가 예상했던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는 예상치 못한 승리다. 또 긍정적인 부분은 코인베이스가 SEC로부터 청원 답변을 받도록 조치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번 판례는 SEC에 대한 업계의 불만이 여러 판사들 사이에 공유될 수도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제3순회항소법원은 21일 SEC에 코인베이스 이의제기 신청에 대한 관할권을 유지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데이터 “BTC 채굴자 지갑 최근 7일 평균 유출량, 최근 2년래 가장 많아”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평균 비트코인 채굴자 다중 유출(Miner Outflow Multiple) 지표가 2년 만에 최고치인 2.970을 기록했다. 채굴자 다중 유출은 특정 기간 채굴자 주소에서 유출되는 자산의 양과 연평균 유출량의 비율을 수치화해 나타내는 지표다. 따라서 해당 지표가 1 이상일 때 특정 기간 채굴자 주소에서 외부로 이체된 BTC 물량이 연평균 유출량보다 많았음을 의미한다.

주기영 “이번 BTC 상승, 숏스퀴즈 때문 아냐…대규모 매수 영향”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21일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 배경과 관련 “숏스퀴즈는 아니다. 누군가가 BTC를 대규모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7.05% 오른 28,79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코, SEC에 BTC 현물 ETF 출시 승인 재신청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약 1.49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미국 투자회사 인베스코(Invesco)가 자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절차를 재개했다. 해당 ETF 신탁 상품의 상장과 거래를 지원하는 CBOE 산하 증권 거래소 BZX(CBOE BZX Exchange)는 기존 제안서의 내용 중 일부 규칙을 변경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출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베스코는 해당 상품의 신탁 스폰서로 지정됐으며, 미국 기반 제3자 신탁 회사 및 적격 관리인이 신탁의 비트코인을 보관한다는 설명이다. 인베스코는 지난 2021년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및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같은해 10월 경 해당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 GBTC 마이너스 프리미엄 회복세 ‘-36% 수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 상품의 프리미엄이 -(마이너스) 36.60%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최고 할인율을 기록했던 -48.89% 대비 약 25.1% 회복된 수치다. 이외에 그레이스케일 ETH 신탁 상품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은 -52.76%, ETC는 -59.97%, LTC는 -44.43%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금감원장 “가상자산 소비자보호, 시장 위축 아닌 신뢰 회복 목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뉴스1 주최로 열린 ‘제4회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 참석해 “가상자산 소비자보호가 시장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이를 통해 산업을 증진시키는 선순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 정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정무위를 통과해 지금 법사위에 계류중이고 바라건대 올 여름쯤 어느정도 법의 최종단계가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동일위험, 동일규제라는 대원칙 아래서 규제차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고, 가상자산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이라던가 온체인 데이터에 대한 감시체계 등을 구축하는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 CLO “법원, ‘암호화폐 규제법 제정’ 청원 관할권 유지 결정”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폴 그레왈(Paul Grewal) 최고법률책임자(CLO)가 트위터를 통해 “제3순회항소법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게 ‘암호화폐 규제법 제정’ 관련 답변을 요청한 코인베이스의 이의제기 신청에 대한 관할권을 유지하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120일 이내에 추가 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깜깜이 운영으로 일관해온 SEC의 절차를 문제삼을 수 있도록 한 법원의 결정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외신,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 영향 요소 4가지
앞으로 비트코인(BTC) 가격 변동을 촉발할 요소 4가지를 외신이 분석했다.
1. 반감기: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할 예정. 이전 반감기가 있었던 2020년 5월 BTC는 276% 상승했다.
2. 블랙록: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 기한이 비트코인 반감기 한 달 전인 2024년 3월이다. 블랙록은 현재까지 단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ETF 신청을 승인받았다. ETF 출시가 승인될 경우, 비트코인 반감기 강세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도미넌스: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점유율)가 2년 만에 50%를 돌파했다. SEC가 일부 알트코인을 증권으로 분류하면서, BTC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4. 차트: 비트스탬프 BTC/USD 주간 차트가 정석에 가까운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그리고 있다. 특히 해당 차트는 중간에 형성된 골이 양쪽 두개보다 훨씬 깊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살펴보면, BTC는 현재 가격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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