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21)

외신,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 영향 요소 4가지
앞으로 비트코인(BTC) 가격 변동을 촉발할 요소 4가지를 외신이 분석했다.
1. 반감기: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할 예정. 이전 반감기가 있었던 2020년 5월 BTC는 276% 상승했다.
2. 블랙록: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 기한이 비트코인 반감기 한 달 전인 2024년 3월이다. 블랙록은 현재까지 단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ETF 신청을 승인받았다. ETF 출시가 승인될 경우, 비트코인 반감기 강세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도미넌스: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점유율)가 2년 만에 50%를 돌파했다. SEC가 일부 알트코인을 증권으로 분류하면서, BTC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4. 차트: 비트스탬프 BTC/USD 주간 차트가 정석에 가까운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그리고 있다. 특히 해당 차트는 중간에 형성된 골이 양쪽 두개보다 훨씬 깊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살펴보면, BTC는 현재 가격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

호주 암호화폐 싱크탱크 “암호화폐 규제 개발 속도 내야”
호주 정책 연구소인 호주 디지털 금융 표준 자문위원회(Australian Digital Financial Standards Advisory Council, ADFSAC)의 로레타 조셉(Loretta Joseph) 위원장이 “호주 정부는 암호화폐 규제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개발도상국에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조셉은 “버뮤다,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등 내가 근무하는 국가들이 호주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는 것을 보면 화가난다. 우리는 여전히 토큰 매핑 작업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관한 법률 작성 방법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호주의 암호화폐 생태계는 기존 법률로 다룰 수 없는 부분이 많기에 새로운 법률 개정과 채택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이체방크, 독일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라이선스 신청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상업은행 부문 책임자 데이비드 린네(David Lynne)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독일 금융감독청 바핀(BaFin)에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린네는 “이는 수수료 수입 확대, 그리고 산하 자산운용회사 DWS그룹의 디지털자산 관련 상품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말 도이체방크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이후 별다른 소식이 나오지는 않았었다.

외신 “유럽, 미국 SEC와 협력해 바이낸스 정보 수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프로토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 국가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협력해 바이낸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외에도 최근 SEC는 유럽 내 바이낸스 활동에 관한 정보를 각국 경찰과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해당 기관들은 현재 바이낸스와 SEC 간 사건의 복잡성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는 현재 프랑스와 키프로스 외에도 영국, 아일랜드, 몰타 등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대부분 현지 법인들은 평균 50만 달러 수준의 비교적 적은 수익을 신고했지만, 일부는 2억 1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신고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제미니 “싱가포르 지부, 아태 지역 비즈니스 허브 역할할 것”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미니 싱가포르 지부는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비즈니스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위해 제미니는 싱가포르 지부 인력을 향후 12개월간 100 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라울 팔 “BTC 창시자 ‘사토시’ 정체, 미국 및 영국 정부일 수 있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울 팔(Raoul Pal)이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익명의 비트코인 발명가이자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는 미국과 영국 정부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서방 국가들의 글로벌 통화 지배력이 약화되는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AS),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 등 정보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만들어 냈을 수 있다. 비트코인이 2008년 금융 위기 때 발명된 것과 반감기 주기 등은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SBC, 메타버스·NFT 관련 상표 출원
미국 변리사 마이크 콘두디스(Mike Kondoudis) 트위터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기관 HSBC가 NFT, 메타버스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여기에는 메타버스 뱅킹·컨설팅, NFT 기반 미디어 등이 포함됐다.

전 SEC 집행국장 “암호화폐 기업 선택지는 ‘등록·퇴출’ 양자택일”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업계에 보내는 메시지는 간단하고 명료하다. SEC에 등록하거나 나가라는 것(Get Out)”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업계는 미국 현행법을 준수하지 않는 것이 기본값이라고 생각하는 것같다. SEC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금까지도 충분히 많은 일을 수행해왔다. 암호화폐 기업들은 가이드라인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단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협하는 집행 조치에 불만을 갖고 있는것 뿐이다. 메시지를 싫어하는 것과, 받지 못한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다. 암호화폐는 혁신이 아니며, 이 시장은 사기와 조작이 만연한 도둑들의 소굴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외신 “中 금리 인하에도 BTC 요지부동, 리스크오프 장세 지속”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중국이 약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대출우대금리(사실상 기준금리)를 10bp 인하했지만, 비트코인은 전날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횡보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이 중국의 10bp 금리 인하가 경기 둔화를 해소하기 충분하지 않다고 받아 들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내 리스크오프(risk-off, 위험회피) 분위기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前 아크인베스트 암호화폐 총괄 “나스닥 숨고르기 후 암호화폐 랠리 전망”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전 아크인베스트 암호화폐 부문 총괄 크리스 버니스케 플레이스홀더 파트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스닥 100 지수(NDX)가 만약 숨고르기 장세에 진입할 때 암호화폐 시장에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글래스노드 창업자 얀 하펠과 얀 알레만의 분석을 인용 “2019년 NDX 조정장이 전개된 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큰 폭의 상승이 나왔었다. 암호화폐 시장은 NDX의 상승세가 멈춘 후 강세장이 펼쳐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NDX는 2022년 4월 수준에 머물러 있고 BTC는 미 증시와 디커플링되고 있다. 과거를 돌아봤을 때 비트코인의 폭발적 상승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전일 대비 1.52% 상승한 26,806.7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번스타인 “스테이블코인·CBDC 시장 규모, 향후 5년간 $5조까지 성장 가능”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이 보고서를 통해 “자산 토큰화 분야의 진전으로 스테이블코인 및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시장 규모가 향후 5년간 최대 5조 달러 규모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번스타인은 “앞으로 5년 동안 중국 CBDC 프로그램을 필두로 스테이블코인 및 CBDC 유통량이 뚜렷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통화 공급량의 약 2%에 해당하는 3조 달러가 토큰화될 수 있다. 또 CBDC와 스테이블코인은 탈중앙화 시장의 이자 농사(디파이)와 결합해 은행 예금과 경쟁 구도를 확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보고서에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토큰화 기술은 정책 입안자들이 암호화폐가 블록체인 기술에 필수적인 부분임을 인정할 때만 성공할 수 있다”며 넘어야 할 장애물도 언급했다.

알리바바 신임 회장에 ‘친크립토’ 인사 조셉 차이 취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신임 회장 자리에 암호화폐 친화적 인사로 알려진 조셉 차이(Joseph Tsai)가 9월부터 취임한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차이 신임회장은 알리바바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으로 지난 2021년 12월 “나는 암호화폐를 좋아한다(I like cypto)”는 짧은 트윗을 남겨 주목받았고, 지난해에는 웹3, NFT 플랫폼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코인데스크는 “중국이 암호화폐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기엔 아직 지켜봐야 한다. 중국 정부는 웹3를 암호화폐와 동일시 하지 않으며, 인터넷의 세 번째 버전으로 보고 있다. 알리바바는 우리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날을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한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홍콩 입법회, 웹3 혁신 허브로 한국·일본·싱가포르·UAE 지칭
홍콩 입법회(의회) 사무처 산하 데이터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지역별 웹3 기술 발전’ 보고서를 통해 한국,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를 웹3 혁신 허브로 지칭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보고서는 홍콩 내 웹3 생태계 확대 전략 개발을 위한 사례 분석에서 해당 지역의 웹3 산업 특징, 기술, 애플리케이션 현황과 홍콩의 웹3 기술 개발 현황을 함께 게재했다. 또 보고서는 “아시아 및 걸프 지역 국가들은 웹3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그 잠재력을 연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홍콩의 경쟁력은 이러한 기타 국가들보다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호주 청년 31%, 지난해 암호화폐 보유 혹은 거래
호주증권거래소(ASX)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청년층(18~24세)의 31%가 암호화폐를 보유했거나 거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응답자는 보유 자산 중 6% 이상을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암호화폐를 많이 보유한 연령대는 25~49세로, 이들이 투자한 암호화폐 비중은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반면 50세 이상에서 보유한 암호화폐 비중은 19%에 불과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거래소 제소와 바이낸스 호주의 서비스 중단 등이 호주 내 암호화폐 투자에서 잠재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ASX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호주인 5519명을 표본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 SEC 규제 강경책이 암호화폐 가격 상승 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가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심리도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보고서는 “SEC의 강경 규제,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등의 이슈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빨아들이면서 정작 블록체인 기술 혁신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블록체인 인프라와 실물자산 토큰화는 5~10년 이내에 금융 및 비금융 시장 전반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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