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 SEC 규제 강경책이 암호화폐 가격 상승 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가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심리도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보고서는 “SEC의 강경 규제,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등의 이슈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빨아들이면서 정작 블록체인 기술 혁신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블록체인 인프라와 실물자산 토큰화는 5~10년 이내에 금융 및 비금융 시장 전반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SEC, 고객 자산 오용 증거 1개도 제시 못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방금 법원 기록을 읽었다. ‘(고객) 자산이 사라졌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 ‘현 시점에서 정부는 BAM 트레이딩의 해외 송금 증거를 보지 못했다’라는 문장이 삽입돼 있다. 자금은 안전하다”고 전했다. 바이낸스US도 최근 “고객 자산 오용과 관련해 SEC가 제시한 증거는 1개도 없다. 실제로 지난주 초 법정에서 SEC 변호인단은 판사의 질문에 그러한 증거가 없다고 인정했다. SEC의 목적은 사실상 우리 사업을 접게만드는 것이다. SEC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을 제기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암호화폐 산업을 죽이려하고 있다. 우리는 법정에서 계속 우리를 방어할 것이다”고 전했다.
마크 큐반 “SEC, 암호화폐 증권성 판단 새 법적 시스템 도입해야”
마크 큐반(Mark Cuban) 달라스 매브릭 구단주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증권성 판단과 관련 새로운 법적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큐반은 “상표권, 저작권, 허가권, 라이선스 등 모든 콘텐츠가 디지털화됐다. 디지털로 유지되는 모든 콘텐츠에 대한 법적 프레임워크가 있다면 다양한 유형의 토큰과 그 등록에 대해서도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금감청 “글로벌 디파이 규제 움직임 지지”
프랑스 금융시장감독청(AMF)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디파이 관련 규제를 지지하는 입장을 내놨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AMF는 ‘디파이, 거래 프로토콜 및 거버넌스 문제’ 문서를 통해 DAO와 스마트 컨트랙트를 정의하면서 “탈중앙화 금융활동의 국경 초월 특성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 차원의 글로벌 규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디파이 규제는 금융규제 관련 국제기구 금융안정위원회(FSB) 등에서도 표준 수립을 시도하고 있으며, 국제증권감독위원회(IOSCO) 등도 올 연말까지 디파이 관련 규제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AMF도 오는 9월 30일까지 업계 관계자 등으로부터 디파이 규제와 관련한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분석 “BTC 장기보유자 매도 크게 줄어…가격 상승 전조 가능성”
크립토퀀트 기고자 AxelAdlerJr가 “장기보유자(LTH)의 매도 활동이 크게 줄었다. 이런 현상은 강세장 초기 단계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난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기 보유자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지표인 바이너리 CDD(Coin Days Destroyed) 값을 들어 “지표가 빨간색으로 바뀌면 LTH가 활발하게 비트코인을 판매하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 LTH의 매도 활동 감소는 일반적으로 시장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의 전조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코보 COO “홍콩서 VASP 라이선스 신청 업체 140개…2곳은 취득 완료”
중국 매체 지에미엔(界面新闻)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자산 관리 서비스 코보(Cobo)의 COO 릴리(Lily Z King)가 “현재 홍콩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 라이선스를 취득한 곳은 2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라이선스를 신청한 곳은 약 140곳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라이선스 취득에는 최소 3000만~4000만 홍콩달러가, 이를 유지하는 비용에는 연간 2000만 홍콩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해외 사례를 참고했을 때 VASP 라이선스 제도 시행 초기에는 4~5곳 정도만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치만 봐서는 적을 수 있지만, 라이선스 취득 플랫폼들이 다른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 이와 관련한 홍콩 금융당국인 증권선물감독위원회(증감회, SFC) 측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친리플 변호사 “SEC 소송서 ‘리플 2차 판매’ 심도있게 다룰듯”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사건을 맡은 토레스 판사가 재판 과정에서 리플의 2차 시장(유통시장) 판매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판사가 SEC의 약식 판결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리플의 2차 시장 판매를 다룰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코인베이스, 블록체인협회 등이 제출한 아미쿠스 브리프에도 해당 내용이 상당수 담겨있다는 점 ▲과거 SEC와 LBRY 소송에서도 비슷한 논의가 있었다는 것을 토레스 판사가 인지하고 있다는 점 등도 이같은 주장의 근거”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 오픈에셋과 파트너십…토큰증권 시스템 개발
한국경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블록체인 전문 개발업체 오픈에셋(대표 김경업)과 ‘한국투자 ST 프렌즈’의 분산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 ST 프렌즈는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과 손잡고 지난 3월 출범한 토큰증권(STO) 협의체다. 오픈에셋은 분산원장 기술력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한국투자 ST 프렌즈의 발행 분산원장 시스템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홍콩 금융관리국 “암호화폐 규제 완화, 보다 명확하게 규제하자는 취지”
홍콩 명보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 HKMA) 최고경영자(CEO) 에디 위에(Eddie Yue)가 최근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 규제 강화와 대비되는 홍콩의 규제 완화 스탠스와 관련 “홍콩은 FTX 붕괴 등 해외 사례에서 경험치를 흡수한 뒤 거의 금지에 가까웠던 엄격한 기준을 점차 완화하고 있다. 이는 보다 명확한 규제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과거 미국에는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없었지만, 싱가포르와 두바이 등 지역에서는 자금세탁 방지 등에 초점을 맞춘 규제 정책을 펼치고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산업 규제 방침이 일관성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표준화 추세는 규제 차이를 활용한 차익거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시간 기준)
-6/19 미국 노예해방일 휴장
-6/20 1015 중국 대출우대금리, 1930 연준 불라드 연설
-6/21 0045 연준 윌리엄스 연설, 2300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6/22 0040 연준 굴스비 연설, 0500 연준 메스터 연설, 2130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300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6/23 0530 연준 바킨 연설, 1815 연준 불라드 연설, 2100 연준 보스틱 연설, 2245 미국 6월 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6/24 0240 연준 메스터 연설
‘월가 베테랑’ 조시 브라운 “비트코인 혹한기 아직 안끝나”
월가 베테랑 조시 브라운 리트홀츠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리스크 여파로 비트코인(BTC)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혹한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그는 “BTC는 지난해 약세장에서 벗어나 올해 50% 이상 반등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전통 은행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암호화폐가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지난 3개월 동안 당국의 규제 리스크, 유동성 이탈, 상승 촉매제 부족 등으로 투자심리가 꺾였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가 여전히 투기적인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암호화폐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BTC 가격이 언젠간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겠지만 당분간은 혹한기에 갇혀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현지 은행 18곳, 분산원장 기반 도매용 CBDC 시범 운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18곳의 이탈리아 현지 은행들이 분산원장 기반 도매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범 프로젝트인 ‘레오니다스'(Project Leonidas)에 참여한다. 18곳의 은행은 모두 이탈리아은행협회(ABI)의 회원사이며, 레오니다스 프로젝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분산원장의 기능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선정한 14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은행은 분산원장과 CBDC 기술이 도매 결제 분야에서 어떤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분산원장 기반 CBDC의 사용 여부, 기존 중앙은행 결제 시스템에 분산원장 기술 도입 여부 등이 결정된다.
전 코인베이스 CTO “애플 등 빅테크, 국가 명령 시 암호화폐 압류 도울 수 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전 코인베이스 CTO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이 임팩트 띠어리(Impact Theory) 팟캐스트에 출연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은 국가가 암호화폐 압류를 명령할 경우 기술적으로 이를 도울 수 있다. 이들 기업은 운영체제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구글은 구글클라우드 드라이브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에 접근할 수 있다. 국가가 명령하면 이들은 개인 하드 드라이브에서 프라이빗 키를 스캔해 암호화폐를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CEO, 명예훼손 피소 ZachXBT에 $5만 기부
마치 빅 브라더 (Machi Big Brother)로 불리는 BAYC 계열 NFT 고래이자 대만 유명 가수인 제프리 황(Jeffrey Huang)이 블록체인 탐정 잭XBT(ZachXBT)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ZachXBT가 소송 비용 충당을 위한 모금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전날 “바이낸스는 $5만을 기부할 예정이다. 업계 투명성을 위해 계속 싸워달라”고 밝혔다. ZachXBT는 하루 만에 $100만 이상 모금액을 달성했다.
연준, 크라켄 등 암호화폐 기업 마스터 계좌 발급 거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영국 블록체인 결제 기업 프날리티(Fnality), 암호화폐 은행 커스토디아(Custodia), 푸에르토리코 디지털은행 FV Bank 등 암호화폐 기업들이 지난 5월 31일 기준 마스터 계좌(Master Accounts)를 신청했지만 거부됐다고 공지했다. 마스터 계좌는 중개 은행을 거치지 않고 연준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계좌다.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하다.
리플 CEO “SEC 위원장, 규제 명확성 내놓지 않은 채 업계 투명성만 요구”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의 규제법 제정 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비판했다. 그는 “게리 겐슬러는 비트코인(BTC)을 제외한 특정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지만 소송에서는 특정 토큰을 증권으로 잘못 분류하고 있다. 그저 규제대상(암호화폐 기업)에 투명성을 요구할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폴 그레왈(Paul Grewal)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도 코인베이스가 SEC에 신청한 암호화폐 규제법 제정 청원에 대한 법원의 답변 강제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외신 “블랙록 BTC 현물 ETF 신청서, 시장 조작 완화 방안 포함”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블랙록의 신청서에는 비트코인 시장 조작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거래소 간의 감시 공유 계약(surveillance-sharing agreement)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블랙록이 포함한 시장 조작 리스크 완화방안은 지금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을 반려 당한 다른 펀드 매니저 보다 더 나은 방안이라고 평가된다. 블랙록은 시장 조작 리스크를 완화하게 위해 나스닥(NDAQ)을 도입해 비트코인 현물 거래 플랫폼 운영업체와 감시 공유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이다. 감시 공유 계약은 시장 거래 활동, 청산 내역, 고객식별(Customer Identification) 등 정보를 공유해 시장 조작에 적절한 보호를 제공한다.
<출처 : COINNESS KOREA>
ⓒ코인프레스(coin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암화화폐 투자는 각자 신중한 검토 후에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제 편하게 텔레그램에서 새로운 뉴스 소식을 받아보세요! : https://t.me/coinpr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