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록, 미국 SEC에 현물 기반 BTC ETF 출시 신청서 제출
블랙록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기반 BTC ETF ‘iShares Bitcoin Trust’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코인베이스가 커스터디를 맡게되는데, 얼마전 외신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블랙록이 BTC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해당 ETF가 선물 기반인지 현물 기반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외신은 “지금까지 SEC가 모든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 출시 신청을 반려했으나, 운용자산(AUM) 규모 10조 달러 이상인 블랙록의 신청서는 외면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테더 CTO “코인데스크 정보공개 승인이 악재?…오히려 잘 된 일”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TO가 오늘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더의 첫 분기 보고서와 관련한 코인데스크의 정보공개 요청이 승인된 것은 테더 입장에서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과거에 수차례 그랬던 것처럼 테더가 강력하고, 유동적이며 충분히 커뮤니티를 보호할 힘이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테더의 첫 분기 보고서와 관련한 코인데스크의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 반대 의사를 철회했다. 테더는 지금까지 어떤 것도 숨긴 적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테더는 암호화폐 산업의 투명성과 안정, 확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테더는 이날 새벽 “오늘 아침 뉴욕 법무장관실이 정보공개청구에 따라 코인데스크에 테더의 첫 분기 보고서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크 큐반 “암호화폐 99%는 사라질 것…블록체인 기술만 생존”
크립토 친화적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Mark Cuban)이 트위터를 통해 “과거 닷컴버블 당시 그랬던 것처럼 암호화폐 99%가 사라지고, 블록체인 기업 90%가 파산할 것이다. 그럼에도 블록체인이라는 기술 자체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와 트위터에서 논쟁을 벌이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비판은 상당 부분 일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SEC의 암호화폐 업계 공격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무효화 하는 것은 아니다. 암호화폐 대부분은 사라지겠지만 적어도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블록체인 고유의 기술 자체는 살아남을 것이다. 역사상 기술이란 그렇게 생존하고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모건크릭 공동창업자 “블랙록, BTC ETF 아닌 신탁 상품 신청인듯”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블랙록은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 신탁(trust)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개념을 혼동하는데, 신탁과 ETF는 엄연히 다르다. 비트코인 신탁이더라도 승인만 된다면,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 입장에서 큰 승리 중 하나다. 물론 최고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신탁을 승인할지 예상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블랙록이 매우 똑똑하고 영리한 집단이라는 점만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코인데스크는 블랙록이 15일(현지시간) SEC에 현물 기반 BTC ETF를 신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베이 “블랙록 BTC ETF 신청으로 기관 투자자 암호화폐 유입 전망”
코인텔레그래프가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 암호화폐 트레이딩 자회사 레이저 디지털(Laser Digital)이 전문 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자산 부문 조사를 인용해 “대다수 트레이더는 블랙록의 BTC ETF 출시 신청 이후 기관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응답자 중 90%는 ‘전통 금융기관 지원을 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96%는 ‘디지털 자산은 전통자산 외에 투자 다각화를 위한 기회’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유럽, 중동 아시아 등 21개국 기관 투자자(300명)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美 FDIC “OK코인, 홈페이지에 ‘FIDC 보험 보장’ 문구 삭제해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암호화폐 거래소 OK코인(OKcoin) 측에 서한을 보내 “FDIC가 OK코인의 계좌나 자금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서 즉각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FDIC는 “OK코인은 FDIC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으며, 우리는 비예금 상품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보장하지 않는다. 만약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을 삭제하지 않는다면, 은행법 위반 혐의로 별도의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디어는 “OK코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는 FDIC 보험에 가입해 미국 전역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었다. 미국 소재 이용자들의 경우, USD 예금에 대해 FDIC의 보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은행계좌 개설 위한 후속 회의 추진”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 금융관리국이 은행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와 거래하도록 압박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추가 회의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추가 회의는 2개월 내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은행과 암호화폐 거래소 외에도 업계 안팎의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 회의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은행 계좌 개설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즈(FT)는 홍콩 금융관리국이 HSBC, 스탠다드차타드 등 은행들에 암호화폐 거래소와 거래하도록 압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 “암호화폐 투자자 리스크 관리 강화… 작년 잇단 파산 영향”
지난해 셀시우스, 보이저디지털, FTX 등 다수 암호화폐 기업이 파산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가 강화됐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묶인 사용자 자산의 청구권을 거래하는 플랫폼 엑스클레임(Xclaim)에 따르면 현재 거래되고 있는 파산 거래소 청구권 규모는 약 360억 달러에 달한다. 런던 소재 헤지펀드 알타나 웰스는 “잇단 파산으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최근 투자자들은 자금을 코퍼(Copper)와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같이 제3자 커스터디 업체를 통해 자산을 결제하고 보관할 수 있는 거래소 이용을 선호하게됐다”고 분석했다. 장외 결제 가능 거래소의 이용 사례도 늘었다. 암호화폐 펀드사 니켈 디지털자산운용의 아나톨리 크라칠로프 CEO는 “FTX 붕괴 이전 5%에 불과했던 장외 결제 허용 거래소의 이용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테더 CTO “최고 안전자산은 금 아닌 비트코인”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TO가 크립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안전자산 측면에서 비트코인(BTC)이 금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법정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실물자산 가운데에는 여전히 ‘금’이 인기가 좋다. 하지만 시장은 이제 금과 디지털 금(비트코인)과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테더의 금 가치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골드(XAUT)는 BTC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달러와 경쟁한다”고 덧붙였다.
영란은행 부총재 “디지털 파운드화 발행 여부 결정까지 수년 소요”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부총재 존 컨리프(Jon Cunliffe)가 글로벌 테크데이 컨퍼런스에 참석해 “영국에서 디지털 파운드(CBDC) 출시할지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최소 수년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CBDC 발행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부 공감하고 있으며, 발행 가능성은 약 70% 정도”라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재무부장관 앤드류 그리피스(Andrew Griffith)는 같은날 “영국이 디지털파운드를 발행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소더비, 3AC 소유 NFT 일부 경매 완료… ‘더 구스’ 540만 달러 낙찰
더블록에 따르면 소더비(Sotheby’s)가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이 소유하고 있는 NFT 컬렉션 가운데 일부 NFT에 대한 경매를 완료, 낙찰총액 총 109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일명 ‘더 구스’로 불리는 Ringers #879는 540만 달러에 낙찰됐으며, 구매자는 수수료 등을 포함해 620만 달러에 구입하게 된다. 해당 제품의 입찰 추정가는 200-300만 달러였다. 지난 2021년 8월 3AC 공동 창립자 쑤주와 카일 데이비스는 더 구스를 1,800 ETH(당시 약 580만 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이밖에 36개 작품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 미디어는 모든 NFT가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입찰됐다고 설명했다.
K&L 게이츠 변호사 “힌먼 자료, 기껏해야 특정 인물의 견해일 뿐”
미국 글로벌 법무법인 K&L 게이츠(K&L Gates) 변호사 앤드류 힝스(Andrew Hinkes)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힌먼 자료가 어떠한 선례를 만들거나 법을 제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기껏해야 특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직원의 견해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권 여부와 관련된 논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은 하겠지만, SEC가 책임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해당 자료가 기관 정책을 좌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텍사스 규제당국, 아브라에 긴급 영업정지 명령… 3월 이후 실질적 파산상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 증권위원회가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플랫폼 아브라(Abra)에 긴급 영업정지를 명령, 해당 기업이 지난 3월 31일부터 이미 파산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증권위원회는 “아브라, 아브라 부스트(Abra Boost), 플루터스 렌딩(Plutus Lending) 및 아브라 창업자 윌리엄 바하트(William Barhydt)가 증권 사기를 저질렀으며, 관련 기업은 수개월 동안 파산 상태다. 아브라는 텍사스 기반 아브라 언(Abra Earn)에 대한 투자를 제안하는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 또한 지난 3월 31일 윌리엄 바하트와 면담을 가진 당시 우리는 파산을 암시하는 내용을 공유했다. 당시 그는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해당 날짜를 기준으로 아브라 등 기업들은 파산 상태 혹은 파산에 가까운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규제 당국은 아브라 문제 관련 청문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아직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때까지 아브라 등 기업의 고객 자금 인출은 허용한다는 설명이다.
미국 비영리 자본시장위원회 “SEC 지침상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은 불가능”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최근 미국 비영리 기관인 자본시장규제위원회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정책을 살펴보면, 암호화폐 플랫폼이 SEC에 정식으로 등록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SEC 등록 거래소는 유가증권만 거래할 수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SEC 지침은 암호화폐를 유가증권으로 분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정식으로 등록된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는 암호화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암호화폐가 증권으로 분류되더라도 기존 SEC 규칙으로 인해 암호화폐 플래폼이 거래소로 등록되기 위한 요건을 갖추는 것 자체가 애초에 불가능하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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