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15)

친리플 미국 변호사 “힌먼 연설, SEC ‘암호화폐 규제’ 자질 부족 시사”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힌먼 연설’ 관련 자료는 SEC가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의 규제기관을 맡을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디튼은 “힌먼 연설 자료는 2018년 윌리엄 힌먼 전 기업금융부 국장의 ‘ETH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발언 외에도 내부적으로 관련 연설 초안을 공유했던 이메일 자료가 포함됐다. 리플, 코인베이스 등 SEC에 의해 부당하게 표적이 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법정 싸움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여론재판과 의회 무대에서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하원 공화당 “7월 중 암호화폐 상품, 증권 구분 구체화 등 담긴 법안 표결”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이 “앞으로 수 주 내에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확립을 위한 법에 대해 위원회 표결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맥헨리가 이끄는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오는 7월 11일 관련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맥헨리 위원장과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방안 및 디지털 증권, 상품, 스테이블코인을 한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드레일 구축 법안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법안은 SEC에 상품 및 증권 구분 권한을 부여하는 동시에 규제 대상 암호화폐 기업에는 해당 자산이 상품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가치, 10배 상승 전망”
마이클 세일러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계속 상승, 지금의 10배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일하게 기관급 투자가 가능한 자산이다.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유일한 옵션이다.  비트코인의 도미넌스(시총 점유율)가 올해초 약 40% 수준에서 48%로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금의 가격에서 10배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세일러는 “기관의 암호화폐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업계 내 혼란과 불안 때문이다. 이것이 사라지면 해당 업계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반감기, 해시레이트 증가 그리고 SEC의 명확성을 토대로 다음 상승 원동력을 얻게될 것이다. 비트코인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전했다.

거래소 내 BTC 공급량 6.4%…5년래 최저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들의 BTC 보유 비중이 6.4%로 하락해 2018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샌티멘트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고객들이 자체 월렛으로 BTC를 옮기고 있다. 거래소 대상 SEC 제소가 이어지는 한 이같은 현상은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암호화폐 협의체 “시중은행의 거래소 입출금 중단 조치는 부당”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지 암호화폐 협의체 블록체인 오스트레일리아(Blockchain Australia)가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호주 내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입출금을 중단한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호주 은행들은 고객들의 사기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이유로 수백만 고객의 암호화폐 거래소 입출금을 막았다. 이는 호주 이용자들의 경제적 자율성을 훼손하는 행위다. 자신의 자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지는 고객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근 CBA(Commonwealth Bank) 등 호주 일부 은행들은 고객 보호를 이유로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입출금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블록체인 오스트리아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7일(현지시간) 호주 블록체인 위크에서 정책 입안자들과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보고서 “블록체인 소매 시장 규모, 연평균 42% 성장 전망”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마켓리서치퓨쳐(MRFR)가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소매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42.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른 2030년 시장 규모는 700억 5000만 달러로 추산됐다.

외신 “이더리움, AWS 장애에도 네트워크 정상 가동”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서비스가 잠시 다운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더리움(ETH) 네트워크는 정상적인 가동 상태를 유지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더리움 커뮤니티 구성원 에반 반 네스(Evan Van Ness)가 “AWS 클라우드 장애가 미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ETH 개수의 35% 상당인 약 710만 ETH가 라이도(LDO)를 통해 스테이킹되어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 장애가 발생했다면 영향이 더 컸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미니, 스위스·튀르키예서 ETH·MATIC 스테이킹 서비스 실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위스, 튀르키예에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국 내 제미니 이용자는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을 스테이킹할 수 있다.

폴리곤랩스, 美 SEC 거래소 정의 제정안 관련 피드백 제출
폴리곤랩스 최고정책책임자(CPO) 레베카 레티그(Rebecca Rettig)가 오늘 새벽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시한 ‘거래소 정의’ 관련 규칙 제정에 대한 피드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규제 대상 거래소에 디파이를 포함한다면 디파이 업계를 위태롭게 할 뿐 아니라 미국 내 비허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업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 전원은 SEC에 거래소 정의 관련 규정 제정안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홍콩 입법회 의원 “코인베이스와 연락 중…홍콩 사업 논의”
홍콩 입법회 의원 조니 응(吴杰庄)이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 홍콩 내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니 응은 지난 10일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홍콩으로 와 규제 준수 거래소 라이선스를 신청하고 증시 상장 계획을 논의하는 것을 환영한다. 기꺼이 도움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SEC “코인베이스 규제법 제정 청원 관련 답변에 4개월 소요 예상”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규제법 제정 관련 청원에 대해 답변하는 데 4개월(120일)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SEC 제소 전인 지난달 암호화폐 규제법 제정에 대한 청원을 요구했고, 제소 이후에는 SEC 답변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SEC는 “청원에 응답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이는 코인베이스 측 요청이 불과 수 개월 전 이뤄졌으며 내용 역시 최근 보완돼 답변을 빨리 내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요청과 별개로 코인베이스에는 기존 법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코인베이스 역시 현행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주장할 자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美 법원, 바이낸스US 자산 동결 긴급명령 판결 유예…”타협점 찾아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 담당 지방판사 에이미 버먼 잭슨(Amy Berman Jackson)이 13일(현지시간) 진행된 법원 심리에서 SEC가 요청한 바이낸스US 자산 동결 긴급명령에 대한 판결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거래소를 완전히 폐쇄하는 것은 기업 뿐 아니라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양측의 타협점을 중재하기 위해 이를 치안판사에게 의뢰했다. 치안판사와의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판결을 유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거래소를 폐쇄하지 않으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객 자금을 보호할 수 있는 타협안 마련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은 것(not that far apart)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낸스는 SEC의 자산 동결 요청에 미국 고객의 암호화폐 자산을 바이낸스US가 단독 관리하는 새 지갑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포함한 타협안을 제안한 바 있다

미 재무부 차관보 “디지털달러 프라이버시 보장 방안 등 연구 중”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차관보 그레이엄 스틸(Graham Steele)이 “미국은 아직 CBDC 추진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다만 재무부는 잠재적 디지털달러의 소매 거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CBDC의 리스크에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매용 CBDC를 설계할 때 개인정보 및 익명성 보호를 가능하게 하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 등 기술 적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기술이 거래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는 동시에 투명성 및 추적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다만 소매용 CBDC의 잠재적 리스크도 존재한다. 최근 미국 은행권의 혼란은 예금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는 다양한 리스크를 확대시킨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디지털 아티스트와 협업… 실물 운동화 연동 NFT 컬렉션 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푸오셔스(Fewocious)가 아디다스 오리지널(Adidas Originals)과 협력, 실물 연동 디지털 NFT 스니커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 x 푸오셔스 컬렉션은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NFT와 실물 운동화의 소유권을 포함하며, 해당 민트 패스(Mint Pass) 구매자는 실제 운동화와 해당 신발에 연동되는 디지털 트윈 NFT를 제공받게 된다. 실물 운동화 배송은 9월부터 시작된다. 민트 패스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오픈씨에서 발행된다. 또한 앞서 아디다스 NFT 컬렉션을 구매한 적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판매 및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외신 “힌먼 연설, 다수 SEC 관계자 ‘ETH 증권 아니다’에 암묵적 동의 사실 입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워처구루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윌리엄 힌먼 전 기업금융국장의 2018년 연설 관련 내부 이메일 내용에 따르면, 당시 그가 ‘ETH는 증권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할 때 다수의 SEC 관계자가 그의 연설 내용에 암묵적 동의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당시 연설 초안을 내부적으로 공유한 이메일 중에는 힌먼의 연설이 ‘현재 제공되고 있는 ETH를 증권으로 규제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포함하고 있다는 내용도 존재했으며, 공유 받은 SEC 임직원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은 리플(XRP)과 SEC 간의 소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EC의 당시 이메일 내용으로 미뤄볼 때 SEC가 증권에 대한 정의를 맘대로 변경하고, 변경된 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기업을 처벌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워처구루 측의 설명이다.

유명 애널리스트 “힌먼 연설문 공개, XRP 소송 영향 미미…ETH에 긍정적”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힌먼 연설문 공개와 관련 트위터를 통해 “이번 문서 공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XRP) 간 소송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더리움(ETH)에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8년 연설 당시 힌먼은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며, 2차 판매는 증권법이 아닌 거래소법과 상품법상 문제로 다뤄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SEC가 2차 판매를 발행자 측이 주도한 증권 판매가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는 데서 중요하다. 투자 계약이 존재한다고 해서 상품이 증권이 되는 것은 아니고, 이를 판매할 때 증권성 여부가 쟁점이 된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SEC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또 “이 문서의 공개는 SEC가 한 때는 ETH가 증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리버스 모핑(자산이 증권이 아니었다가 시간이 지나며 증권이 될 수도 있다는 개념)을 인정하는 의미로, 이러한 입장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SEC, “이더리움 증권 아니다” 힌먼 연설문 공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2018년 야후 마켓 서밋에서 진행된 윌리엄 힌먼(William Hinman) 전 SEC 기업금융국장의 연설을 공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공개된 연설문에 의하면 힌먼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및 탈중앙화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 이더리움 관련 거래는 증권 거래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힌먼 전 SEC 기업금융국장은 SEC와 리플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관련 핵심 인물로 꼽힌다. 리플은 힌먼 연설을 근거로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듯 XRP도 증권일 수 없다’는 방어 논리를 펼치고 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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