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14)

SEC, “이더리움 증권 아니다” 힌먼 연설문 공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2018년 야후 마켓 서밋에서 진행된 윌리엄 힌먼(William Hinman) 전 SEC 기업금융국장의 연설을 공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공개된 연설문에 의하면 힌먼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및 탈중앙화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 이더리움 관련 거래는 증권 거래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힌먼 전 SEC 기업금융국장은 SEC와 리플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관련 핵심 인물로 꼽힌다. 리플은 힌먼 연설을 근거로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듯 XRP도 증권일 수 없다’는 방어 논리를 펼치고 있다.

CME 페드워치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100%”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최근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100%로 점치고 있다.  얼마전 25bp 인상 확률이 약 29.9%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25bp 인상 확률은 0%로 떨어졌다.

서클 대표, 스테이블코인 법안 마련 촉구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공동설립자 겸 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공청회용 입장문을 사전에 공개하고 “달러는 현재 기로에 서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를 고려할 때,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달러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 위치를 견고히 하는 중요한 법안이 될 것이다. 이는 향후 미국 달러화 경쟁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리플랩스, SEC 요청 약식판결 반대 서류 제출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SEC의 약식판결 요청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리플랩스는 “약식판결을 요구하는 SEC의 주장에는 많은 모순이 있다. XRP가 증권이라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윌리엄 힌먼(William Hinman) 전 SEC 기업금융국장의 연설문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연설문에서 힌먼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및 탈중앙화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 이더리움 관련 거래는 증권 거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영국 재무부 장관 “올바른 규제 약속”
영국 재무부장관 앤드류 그리피스(Andrew Griffith)가 “정부는 ‘크립토 차르(Tsar)’를 임명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앞서 영국 재무부는 암호화폐를 금융 서비스로 규제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관련 내용은 영국 의회에서 절차를 밟고 있다. 그리피스는 “영국 금융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이 분야를 올바르게 규제할 것을 약속한다. 일부에서 암호화폐가 도박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이는 정부 입장이 아니며, 올바른 규제기관은 시장 공정성을 보장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고도 언급했다. 그리피스는 지난 4월에도 “영국의 규제 방식은 기존 규제와 새로운 규제를 결합한 형태가 될 것이다. 가능한 한 동일한 자산에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길 원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번스타인 “알트코인 증권 분류, 블록체인 탈중앙화 장애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이 보고서를 통해 “알트코인 증권 분류는 블록체인 탈중앙화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BTC)을 제외한 암호화폐가 모두 증권이라는 견해는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노력을 방해할 뿐 아니라, 토큰이 네트워크 내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무너뜨린다”며 “국가가 기존 금융시스템을 변화시키려는 블록체인 업계의 노력을 깨닫지 못한 채 수십년 전에 만들어진 증권법을 암호화폐에 적용하려하는 점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번스타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제소에서 핵심은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상품인지 여부”라고 밝힌 바 있다.

전 SEC 집행국장 “SEC 코인베이스 IPO 승인, 이번 제소와 무관”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가 “코인베이스의 기업공개(IPO) 승인이 최근 제소의 방어수단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SEC가 코인베이스를 제소한 미등록 증권 등 증권법 위반 혐의와 과거 IPO 승인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앞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SEC 제소 직후 “SEC는 과거 코인베이스 IPO를 승인했다”고 반발한 바 있다. 이에 스타크는 “IPO는 어떤 사업이 합법적인지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SEC의 IPO 승인은 신청자가 합법적으로 사용을 운영할 것이라는 데 대한 허가가 아니다. (코인베이스는) 모든 투자 설명서 및 공시에 ‘SEC 승인 금지 조항’이라는 문구를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타크는 코인베이스가 SEC에 패소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친리플 변호사 “SEC 위원장 해임안, 승인 가능성 낮아”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친 리플(XRP)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대한 해임안이 승인될 가능성이 낮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겐슬러 위원장에 대한 해임안을 제출했다는 미국 하원의원 워렌 데이비슨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겐슬러 위원장은 현재 은행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대리인이다. 따라서 해임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없다. 하지만 통과 여부와 무관하게 겐슬러 위원장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리플, 포춘 선정 美 베이지역 ‘최고 직장’ 8위 차지
리플(XRP)이 포춘이 선정한 미국 서부 베이지역 최고의 직장 75곳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포춘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직원의 95%가 ‘리플은 일하기 좋은 곳’이라고 답했다. 이는 비슷한 업종과 규모 회사 평균치인 57%보다 높은 수치다. 또 직원 중 89%는 ‘필요할 때 언제든 쉴 수 있다’고 답했고, 97%는 ‘경영진의 비즈니스 관행이 정직하고 윤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앞서 리플은 지난 2020년 같은 조사에서는 2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블룸버그 “타이완 모바일, 현지 암호화폐 플랫폼과 공동 사업 논의”
대만 통신사 타이완 모바일이 현지 암호화폐 플랫폼과 전략 파트너십 체결 및 투자와 관련해 초기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이완 모바일과 논의 중인 기업 중 하나로 타이베이 소재 블록체인 금융기관 XREX가 언급됐다. 타이완 모바일은 “모든 잠재적 기회에 열려 있다”고만 말할 뿐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시니어 산업 애널리스트 마빈 로는 “타이완 모바일이 일본 통신사들이 해왔던 것처럼 핀테크 사업 진출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비트코인·S&P500 상관관계, 올들어 가장 낮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델파이디지털(Delphi Digital)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과 S&P500 지수 간의 상관관계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두 지표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바랩스 설립자 “美, 블록체인 성장 지원해야…외면시 재앙적 결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민 귄 시러 아바랩스(아발란체 개발사) 설립자가 “미국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책임 있는 혁신을 보장하고 업계를 지원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재앙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인터넷 혁명의 첫번째 물결에 올라탈 수 있었던 것은 책임 있는 혁신을 보장했기 때문이다. 이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도 같은 기조를 이어나가야 한다. 블록체인에 대한 몰이해나 근거 없는 두려움으로 신기술의 힘을 직시하지 못한다면 비참한 결과에 직면할 수 있다. 오는 14일(한국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디지털 자산 관련 공청회에도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팀 드레이퍼 “‘암호화폐 매질’ 게리 겐슬러, 미국 망치고 있다”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에 따르면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트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최근 암호화폐를 겨냥해 공격을 퍼붓고 있는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미국을 망치고 있다. 암호화폐는 이제 새로운 규제 당국으로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규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약한 기관은 공포를 퍼트리고, 강한 기관은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특정 자산의 증권성 여부를 판단하는 ‘하위 테스트’는 생겨난지 80년도 더 지나 이제는 낡았으며, 심지어는 암호화폐와 직접적인 연관성도 없다. 현재 SEC는 과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제는 이를 제재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美 블록체인협회 임원 “SEC ‘코인베이스 제소’는 의회 압박 목적”
미국 블록체인협회 정부관계 디렉터 론 해먼드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제소하고 이를 발표한 시점을 고려했을 때, SEC가 실제로 겨냥한 것은 의회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의회에서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 직전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규제를 촉구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내놨다. SEC 역시 비슷한 시점에 암호화폐 제재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놓고는 했다. 최근에도 하원 농업위원회가 암호화폐 규제안 관련 청문회를 진행하기 직전에 코인베이스를 제소하고 이를 발표했다. 이같은 점을 고려했을 때 코인베이스 제소는 SEC 의회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던 것이 분명하다. 오는 14일(한국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디지털 자산 관련 공청회를 진행하는 만큼, SEC가 비슷한 행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하원의원 리치 토레스(Ritchie Torres)는 SEC의 코인베이스 소송은 의회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바이낸스US “회사·고객자금 혼용 보관 SEC 주장은 허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US가 법원 제출 문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주장과 달리 우리는 파트너 은행과 함께 회사 자금과 고객 자금을 분리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바이낸스US를 운영하는 BAM 트레이딩 계좌를 소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서명 권한은 없다. 아울러 우리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SEC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점을 재판부가 충분히 고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 법원은 오는 14일 3시(한국시간) 바이낸스US에 대한 자산 동결 긴급명령 관련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터 “비트코인 검색량, 2020년 이후 최저”
비인크립토가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검색량은 2022년 약세장 이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2022년 FTX 파산 등 사건이 발생하면서 잠시 반등했으나, 2023년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코인저널 이사 맥스 코플랜드(Max Copeland)는 “구글 트렌드 데이터는 2023년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으로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음을 말해준다. 여기에 더해 암호화폐 기업과 업계관계자들은 역풍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코사피엔스의 CEO이자 공동설립자인 니하르 닐라칸티(Nihar Neelakanti)는 “비트코인 관심도는 2019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낮은 수준을 경험한 바 있다”며 “내년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작되면 또 다시 관심의 사이클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토로, 미국 이용자 대상 DASH·MANA·ALGO·MATIC 투자 지원 중단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이메일을 발송, 미국 이용자 대상 DASH, MANA, ALGO, MATIC 투자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코인의 미국 투자자 대상 투자는 ET 기준 7월 12일 6시 이후 중단되며, 기존 보유한 포지션은 유지 및 매각할 수 있다. 이토로 측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규제 환경으로 인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암호화폐는 6월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언급된 코인들이다.

태국 중앙은행, CBDC 파일럿 프로젝트 이번 달 추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 중앙은행이 이번 달 규제 샌드박스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유디야 은행, 시암 상업 은행, 2C2P 등 세 개의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가 협력하며 최대 10,000명의 사용자가 참여해 8월까지 진행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2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연됐으며, 각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는 자체 앱을 출시한 상황이다.

제미니 창업자 “암호화폐 전쟁, 미국 민주당 표심에 악영향”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현지 업계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암호화폐 전쟁’은 결과적으로 민주당을 궁지에 몰아넣을 것이다”고 지적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카메론 윙클보스는 “이들이 암호화폐를 공격하면 할수록 그들은 MZ(밀레니얼+Z세대) 세대의 표를 잃게 될 것이다. 차세대 정계를 이끌 이들 세대가 민주당을 외면할 가능성이 크다. 암호화폐는 이미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쌍둥이 동생 타일러 윙클보스 역시 “엘리자베스와 게리 겐슬러가 촉발한 암호화폐 전쟁이 2024년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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