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13)

제미니 창업자 “암호화폐 전쟁, 미국 민주당 표심에 악영향”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현지 업계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암호화폐 전쟁’은 결과적으로 민주당을 궁지에 몰아넣을 것이다”고 지적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카메론 윙클보스는 “이들이 암호화폐를 공격하면 할수록 그들은 MZ(밀레니얼+Z세대) 세대의 표를 잃게 될 것이다. 차세대 정계를 이끌 이들 세대가 민주당을 외면할 가능성이 크다. 암호화폐는 이미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쌍둥이 동생 타일러 윙클보스 역시 “엘리자베스와 게리 겐슬러가 촉발한 암호화폐 전쟁이 2024년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차마스 팔리하피티야 “SEC, 실수 덮기 위해 암호화폐 업계 집중 포격”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 소셜 캐피탈 창업자가 올인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업계 집행 조치는 이전 실수를 덮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고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팔리하피타야는 SEC가 암호화폐에 적대적인 이유가 작년 파산한 FTX와 밀접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EC의 집행 조치는 계속될 것이며, 지금은 거래소를 저격하고 있지만 후에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들여다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모든 스테이킹 서비스와 이와 관련된 모든 기업, 펀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크 큐반 “미국 SEC, 암호화폐 기업 등록 절차 명시 및 제공 안해”
크립토 친화적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Mark Cuba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회사의 SEC 등록 절차를 명시하거나 제공한 바 없다”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큐반은 “SEC의 디지털 자산의 투자 계약 분석 프레임워크 지침에는 등록 절차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암호화폐 업계는 어떤 요소가 유가증권으로 분류되는지 정확하게 알 길이 없다. 지침이 안내하고 있는 내용 중 등록 절차에 관련된 것은 없다. 암호화폐의 어떤 측면이 증권인지 증권이 아닌지 판단하고 이를 업계에 설명하기 위해서는 기존 전통 금융시장을 규제하듯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비트고-갤럭시디지털 손배소 기각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가 갤럭시 디지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기각됐다. 지난해 두 회사의 $12억 규모 인수합병이 무산되면서 비트고는 갤럭시 디지털을 상대로 $1억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다.

美 로빈후드, 5월 암호화폐 거래량 ‘반토막’..전년동기 比 68% 감소
미국 온라인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5월 암호화폐 거래량이 급감했다. 지난달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21억 달러로 전달 대비 43% 급감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감소했다. 수수료가 발생하는 하루 평균 거래액 추적 지표인 DART를 보면 전달 대비 22%, 전년 동기대비 53% 감소했다. 반면 이기간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량은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암호화폐 거래 및 커스터디 서비스와 관련해 로빈후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BOCI, 中 국영 금융 기관 최초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증권 발행
중국 국영은행 뱅크오브차이나인터내셔널(BOCI)가 중국 금융 기관 최초로 토큰화 증권을 발행했다. BOCI는 12일 홍콩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2억 위안 규모의 디지털 구조화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개발했으며,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UBS 측은 “홍콩과 스위스 법을 준수하며,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된 아태지역 첫 금융 상품이다”라며 “이는 규제 적격 증권의 성공적인 퍼블릭 체인 도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비트코인 관전 포인트 TOP6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 동향 관련 주목할 포인트 6가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 BTC/USD 주봉 3월 중순 이후 최저 종가…추가 하락 여부 주시
– CME 선물 갭 $26150~26500…갭 채울 경우 상승 여지
– 6/13 미국 CPI 발표
– 6/14 미국 법원 바이낸스US 자산동결 심리
– 6/15 미국 FOMC 기준금리 결정…동결 전망 우세
– 이번주 BTC 채굴 난이도 상승 전망

JP모건 “미 SEC 뜻대로 암호화폐 규제돼도 긍정적 측면 있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리서치 보고서에서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제소는 미국 의회가 암호화폐 산업 규제안과 SEC-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책임소지에 대한 포괄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SEC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번 암호화폐 거래소 제소 사건은 간단한 소송이 아니며, 어떤 암호화폐가 증권으로 분류될지 불분명하다. 의회의 포괄적 법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미국 트레이더들은 탈중앙 성격의 디파이로 옮겨갈 것이며, 암호화폐 벤처캐피탈 활동도 계속 침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SEC의 입장이 법안에 반영되면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기타 미국 거래소는 브로커로 등록해야 하며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증권으로 취급될 것이다. 이는 업계에 더 많은 부담과 비용을 초래할 수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적절히 규제될 수 있고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변호사 “ADA=증권 SEC 주장, 설득력 없다”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를 제소하면서 ADA를 증권으로 지목한 가운데, 호주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빌 모건이 SEC 주장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빌 모건은 SEC 소장 내용을 인용하며 “SEC는 (ADA 개발사) IOHK가 카르다노 블록체인 홍보를 위해 블로그를 활용했기 때문에 ADA가 증권이라는 주장을 했다. 그러나 정보를 공유한다고 해서 해당 프로덕트가 자동으로 증권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설립자 역시 “ICO는 일본에서 진행됐고, ADA를 직접 판매하지도 않았다. 대신 바우처를 활용하고 일본어로 타깃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엔화와 비트코인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미국인은 참여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인은 100% 유통시장에서 ADA를 매수했으며, 일본 ICO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슈와츠 리플 CTO 역시 “이전에 SEC는 2차 판매는 증권 규정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언급했었다”고 설명했다.

디피니티 창업자 “SBF, 솔라나 살리기 위해 ICP 시세 조종”
도미닉 윌리엄스 디피니티(Difinity, ICP) 공동 창업자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ICP 발행 초기,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FTX 거래소 내 ICP 선물 무기한 계약을 통해 심각한 수준으로 ICP 시세를 조종했다고 폭로했다. 디피니티 측은 SBF가 인위적으로 ICP 가격을 초기 최대 5배 이상 상승시켰으며, 이는 자신이 보유한 솔라나(SOL)를 지키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미닉 윌러엄스는 “SBF가 FTX 이용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갈취하여 사실상 솔라나 생태계에 투자했다. 그 다음은 니어와 앱토스였다”라고 덧붙였다.

피터 브랜트 “BTC 제외 모든 암호화폐는 사기”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이 “비트코인(BTC)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는 사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 마라톤에서 결승선을 통과할 유일한 선수는 BTC뿐이다.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알트코인은 BTC의 모조품 또는 사기다. BTC가 금이라면 ETH는 은이다. 물론 여러 알트코인 중에서도 ETH이 살아남을 가능성은 높은 편이지만, BTC는 이미 유산(legacy)의 반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홍콩 재무부 차관 “내년까지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중국 지통재경에 따르면 홍콩 재경사무국(Financial Services and the Treasury Bureau) 부국장 첸 하오리안(Chen Haolian)이 “홍콩금융관리국이 스테이블코인 출시 관련 대중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다. 내년 말을 목표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홍콩 정부는 올해 토큰화 녹색채권을 발행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의 밸류체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향후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인재 유치에도 힘 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CNBC “美 SEC 여파 ‘암호화폐 급락세’ 진정 국면”
CNB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발 암호화폐 급락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디어는 “최근 24시간 기준 일부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기는 했으나, 하락폭은 비교적 완만해지고 있다. 두 자릿수 하락을 보였던 암호화폐들도 한 자릿수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ADA는 최근 일주일 기준 가격이 28%, BNB는 25%, MATIC은 29% 이상 급락했는데, ADA는 24시간 기준 현재는 1%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XRP도 1% 이상 상승했다. 다만, BNB와 SOL은 같은 기간 4% 넘게 급락했으며 비트코인(BTC)와 이더리움(ETH)은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입법회 의원 “코인베이스, 홍콩으로 와라”
홍콩 입법회 의원 조니 응(吴杰庄)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홍콩으로 와 규제 준수 거래소 라이선스를 신청하고 증시 상장 계획을 논의하는 것을 환영한다. 기꺼이 도움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  OKX, 후오비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의 규제 준수 법인은 모두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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