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12)

홍콩 입법회 의원 “코인베이스, 홍콩으로 와라”
홍콩 입법회 의원 조니 응(吴杰庄)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홍콩으로 와 규제 준수 거래소 라이선스를 신청하고 증시 상장 계획을 논의하는 것을 환영한다. 기꺼이 도움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  OKX, 후오비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의 규제 준수 법인은 모두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고 전했다.

폴리곤 공동 창업자 “SEC 증권 분류 이슈, 일시적 소음”
폴리곤 공동 창업자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모든 방해 요소는 일시적 소음일 뿐이다. 폴리곤랩스를 비롯한 생태계 기여자들은 향후 5~10년간 웹3 환경을 구축하고 확장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이 과정은 마라톤과 같이 긴 여정이며, 우리는 계속 구축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얼마전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를 제소하며 폴리곤(MATIC) 등 암호화폐를 증권에 해당한다고 지목했다.

분석 “최근 얼트코인 급락, SEC 증권 지목 및 로빈후드 상폐 탓인듯”
최근 발생한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에이다(ADA), 샌드박스(SAND) 등 얼트코인 가격 급락의 원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특정 알트코인 증권 분류, 로빈후드의 대규모 상장폐지 때문일것이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크립토포테이토는 “SEC와 로빈후드 등 악재가 발생하자 투자자들은 법적 소송 가능성을 두고 알트코인의 가치를 다시 매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플(XRP)은 2020년 SEC로부터 미등록 증권 판매를 진행했다는 이유로 제소됐을 때도 다수의 암호화폐들이 급락했고, 일부 거래소들은 XRP를 상장 폐지했다”고 전했다.

데이터 “5월 암호화폐 거래량 중 DEX 점유율 20% 돌파…역대 최고 점유율”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5월 전체 암호화폐 거래량 중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발생한 거래량 비중이 20%를 돌파했다. 이는 DEX 출시 이후 최고 시장 점유율”고 분석했다. 이어 인투더블록은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직면한 제한적 상황을 감안하면 DEX 점유율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마인크래프트, 조치 전이지만 NFT 금지 기조 유지”
유명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공식적으로는 NFT를 금지하지 않았지만 곧 조치를 앞두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7월 게임서버상 NFT·블록체인 기술 사용 차단 계획을 발표한 뒤 추가 조치가 시행되고 있진 않지만, 토큰화를 비롯한 NFT를 금지하겠다는 정책 기조는 그대로라는 것이다.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스튜디오는 “NFT에 대한 투기적 성격은 게임 플레이에 중요한 부분을 빼앗고 이용자의 장기적인 즐거움, 성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분석 “BTC 단기 보유자 MVRV 값 1 부근 위치…방향성 판단 시기상조”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155일 이내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값이 1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에 아직 뚜렷한 방향성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래스노드는 “해당 지표 값이 1 상방에서 지지를 받고 강하게 반등하면 향후 강한 반등 추세가 뒤따를 수 있지만, 반대로 1 지지선이 깨지면 하방압력 가중을 전망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디파이 내 포지션 청산 가속화…ETH 급락 여파”
10일 이더리움(ETH) 가격이 5% 이상 급락하면서 디파이 프로토콜 내 포지션 청산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비인크립토가 전했다. ETH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1,750달러를 내줬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ETH가 1753달러까지 떨어졌을 때 8,530만달러 상당 stETH가, 1681달러에 도달하는 경우 2600만 달러 상당 stETH가 강제 청산될 수 있다. ETH뿐 아니라 비트코인 역시 2만3194달러까지 하락하는 경우 2400만 달러 상당 WBTC가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청산될 수 있다. 비인크립토는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장기 디파이 포지션들이 강제 청산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글래스노드 “장기 보유자 매집 움직임 여전…월 평균 3.74만 BTC 축적 중”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호들러(장기 보유자)들은 심각한 약세장 속에서도 매집 움직임을 이어나가고”고 전했다. 글래스노드는 호들러 순 포지션 변동(Hodler Net Position Change) 지표를 제시하며 “호들러들은 월 평균 3.74만 BTC를 축적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카르다노 창업자 “로빈후드, 규제 우려로 알트코인 상폐…놀랍지 않아”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에이다, ADA) 창업자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로빈후드의 ADA,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상장폐지 조치에 대해 “규제기관과의 협력 대신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으로 생겨 일부 암호화폐 기업들이 시장을 완전히 떠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는 명확성이 부족하고 모순적이다. 입법부는 상식적이고 소비자 지향적인 법안을 통과시켜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회복시켜야 한다. 프로토콜은 프로토콜이지 증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바이낸스 CEO “바이낸스 자산 현금화 루머는 사실무근..암호화폐 보유량 되려 증가”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자산 법정화폐 전환 루머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왜 오르고, 왜 내리는지 아무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종종 잘못된 이유를 지목하곤 한다. 실제 시장에는 많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있다. 이들은 모두 각각의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몇 가지 예가 있다. 대표적으로 잘못된 얘기가 바이낸스가 보유 자산을 현금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을 보면 바이낸스의 현금, 스테이블 코인 보유량은 줄고 암호화폐 보유량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분석 “튀르키예, 리라화 하락에 USDT 수요 고공행진 지속”
카이코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초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 거래량에서 튀르키예 리라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기록했다. 올초 4%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했다. 5월 한때는 18%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 리라화 가치 하락 폭이 더 크기 때문에, 튀르키예인들이 암호화폐 매수에 나선 영향이다. 지난 한주 튀르키예 리라화는 달러화 대비 가치가 11%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USDT는 1.001 달러를 터치했다. 이에 대해 카이코 측은 “튀르키예인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몰려오고 있다. 리라화 가치 하락을 헷징하기 위한 피난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USDT 수요는 5월초부터 급증한 이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결선 투표 승리 이후 시장 혼란이 심화하며 USDT 수요가 감소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 파일코인 투자 신탁 상품 출시 신청 철회
오데일리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파일코인 신탁 투자 상품 출시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이는 SEC가 파일코인이 증권 범주에 부합하다는 의견서와 함께, 파일코인 신탁 상품 출시 신청 철회를 요청한데 따른 조치다. 그러나 그레이스케일 측은 신청을 철회하면서도 “파일코인이 여전히 증권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서클 “SEC 규제 강화 상관없이 상장 재도전 속도”
블록웍스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제 강화와 상관 없이 서클의 상장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클 측은 “상장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공유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서두르고 있다. 우리는 상장 업무에 속도를 내기 위해 관련 직무에 대한 구인공고도 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클의 제레미 폭스진(Jeremy Fox-Geen) CFO는 지난 2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무산된 스팩 상장에 대해 “올해도 상장을 위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며, 가능한 빨리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美 하원의원 “SEC, 최근 거래소 소송은 심각한 의회 모독”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원 리치 토레스(Ritchie Torr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의회에 대한 심각한 모독(complete contempt)'”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회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이 행동한 것은 의회를 무시한 것과 다름없다. 특히 법에 대한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의 관점은 매우 변덕스럽다. 과거 MIT 교수 재직 시절에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으로 설파하더니, 이제는 반대로 행동하고 있다. 그야말로 암호화폐 치어리더에서 회의론자로 변했다. 그는 자신을 ‘정치적 영웅’으로 포장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악당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美 텍사스 블록체인 위원회 “텍사스, 암호화폐 실리콘밸리 거듭날 것”
암호화폐 관련 로비 단체인 텍사스 블록체인 위원회(Texas Blockcahin Council) 위원장인 리 브레쳐(Lee Bratcher)가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텍사스는 암호화폐의 실리콘밸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1958년 텍사스에서 마이크로칩이 개발됐지만, 그 기술의 혜택은 캘리포니아가 가져갔다. 텍사스는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다. 최근 텍사스에서는 암호화폐 채굴 인센티브를 없애는 등의 법안들의 발의됐지만 주지사의 책상까지 간 법안은 없었다. 오히려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도움이 되는 법안들이 속속 하원과 상원을 통과했고 주지사도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美 전 SEC 의장 “게리 겐슬러, 암호화폐 업계와 무뚝뚝한 대화만 이어가”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게리 겐슬러 위원장 체제의 SEC는 현재 암호화폐 업계와 무뚝뚝한 대화(blunt conversation)를 이어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대화에는 ‘뉘앙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금융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것이 논란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스테이블코인은 마치 우리가 은행 계좌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크립토닷컴, 6/21부로 미국 기관 대상 서비스제공 중단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오는 6월 21일(현지시간)부로 미국 기관 고객 대상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기관 고객의 제한된 수요로 인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크립토닷컴의 미국 개인 대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은 계속해 운영된다.

6/14 美 하원 금융위 공청회에 서클 CEO·아바랩스 창업자 등 증인 참석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트위터를 통해 “6월 14일로 예정된 하원 디지털자산 공청회 증인 명단에 서클의 공동설립자 겸 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아바랩스(아발란체 개발사) 창업자 에민 귄 시러(Emin Gün Sirer)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오는 14일 0시(한국시간) ‘디지털자산의 미래: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명확성 제공’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콩통화청 “CBDC, 기존 결제 방식보다 장점 많아”
홍콩통화청(HKMA)이 디지털 홍콩달러(e-HKD)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고 “소매용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는 일반 대중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CBDC는 기존 결제 방식에 비해 접근성, 비용, 투명성 면에서 이점이 많다. 현금과 마찬가지로 가치 또한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SEC 거래소 정의 일관성 없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정의가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패러다임은 SEC가 코인베이스 제소 과정에서 중앙화 거래소(CEX)와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묶어 구분하면서도 용어를 모호하게 사용한 것을 문제삼았다. 패러다임 특별고문 로드리고 세이라(Rodrigo Seira)와 정책 책임자 저스틴 슬러터(Justin Slaughter)는 성명을 내고 “SEC가 디파이에 대한 유효한 규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은 거래소에 대한 정의를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여기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규제가 암호화폐 산업, 투자자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허용하는 셈이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코인프레스(coin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암화화폐 투자는 각자 신중한 검토 후에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제 편하게 텔레그램에서 새로운 뉴스 소식을 받아보세요! : https://t.me/coinpr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