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SEC 거래소 정의 일관성 없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정의가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패러다임은 SEC가 코인베이스 제소 과정에서 중앙화 거래소(CEX)와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묶어 구분하면서도 용어를 모호하게 사용한 것을 문제삼았다. 패러다임 특별고문 로드리고 세이라(Rodrigo Seira)와 정책 책임자 저스틴 슬러터(Justin Slaughter)는 성명을 내고 “SEC가 디파이에 대한 유효한 규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은 거래소에 대한 정의를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여기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규제가 암호화폐 산업, 투자자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허용하는 셈이다”고 전했다.
파일코인 개발사 “파일코인, 증권 아닌 암호화폐 기반 스토리지 네트워크” 반발
파일코인(FIL) 개발사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FIL은 증권이 아닌 암호화폐 기반 스토리지 네트워크다. FIL 네트워크에는 40개국 이상 3500개 이상 스토리지 제공 업체가 3300만 건 이상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으며, 수천 명 깃허브 기여자와 300개 이상 조직이 FIL 네트워크에서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콜랩스는 “FIL 토큰은 네트워크 운영에 필수적 요소이며 트랜잭션 처리를 위한 가스, 스토리지 제공자를 위한 보상 수단,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저장되도록 하는 도구로 쓰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코인베이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하면서 FIL을 증권으로 분류한 바 있다.
DWF랩스 공동 창업자 “암호화폐 업계 미국 유출 심화 전망”
웹3 투자사 DWF랩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안드레이 그라체프(Andrei Grachev)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거래소(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제소와 관련 “미국 암호화폐 업계에는 훌륭한 사람들과 스타트업이 많지만, 규제기관은 그들과의 상호작용을 위험하게 만든다. 미국 내 암호화폐 기업들이 보다 중립적이고 예측 가능한 곳으로 유출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암호화폐는 탈중앙화에 관한 것이고, 비즈니스와 기업가 정신은 효율성과 혁신에 관한 것이다. (규제기관은) 빠지고 사람들이 결정하도록 하라. 시장 혼란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라이선스, 규제 의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혼란기에는 모든 추가적인 (규제)의무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운영은 고객이 수용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정도면 충분하며, 라이선스는 그 자체로는 가치가 없고 사업적 목표도 아니다. 전통 은행 및 금융 기관만 봐도 관할권 규제 준수 은행들이 파산해 비규제 은행들보다 몇 배나 많은 고객의 돈을 잃어버렸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US, USD 입금 중단…”SEC, 극도로 공격적…강력히 방어할 것”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관계사 바이낸스US가 조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USD(달러화) 입금 중단을 공지했다. 바이낸스U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자국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정책을 위해 극도로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전술을 사용했다. 이런 전술로 우리와 함께 일하는 은행과의 파트너십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는 USD 출금도 중단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의 우선 순위는 항상 고객이다. 당분간 암호화폐 전용 거래소로 전환해 사전 조치를 취하고 모든 고객 자산에 대해 1:1 준비금을 유지하겠다. 출금 처리 중단 기간은 거래량 증가와 주말간 은행 폐쇄와 관련된 조치일 수 있고, 같은 기간 암호화폐 거래와 스테이킹, 입출금은 운영된다. SEC의 무익한 공격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고객, 업계를 강력히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서치 업체 “거래소 입출금 주소 무단 변경 API 공격 주의보”
중국계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엑스익스플로어(X-explore)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특정 멀웨어 익스플로러 확장 프로그램이 설치된 사용자의 중앙화 거래소(CEX) 입출금 주소가 해커의 주소로 무단 변경되는 API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 웹브라우저 사용시 확인되지 않은 확장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엑스익스플로어는 “2022년 6월 이후 바이낸스를 비롯 10개 이상의 CEX에 대한 수백 건의 공격이 발생했다. 해커는 사용자가 CEX에서 자산을 이체할 때 API 응답을 가로채 입출금 주소를 자신의 주소로 대체해 이체 자금을 빼돌리고 있다. 공격에 사용된 주소는 복수의 거래소 및 사용자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비탈릭, 폴리곤 공동 창업자와 인도 코로나19 연구 기관에 1억 달러 기부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가 폴리곤(MATIC) 공동 설립자인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과 함께 인도의 코로나19 연구에 1억 달러(약 1,295억원)를 기부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코로나19와 미래 유행병이 21세기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해당 자금은 노시스 세이프(Gnosis Safe)를 통해 전달되며 의료장비 구축과 장기 증상 연구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비탈릭은 지난해 5월 1억 달러 상당 시바이누(SHIB)로 코로나19 퇴치 지원 기금을 출범한 바 있다.
미 연방법원, FTX 바하마 청산인 측 관할권 이양 요청 기각
미국 연방법원이 FTX 구조조정 팀이 확보한 73억 달러에 대한 바하마 측의 관할권 이양 요청을 기각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앞서 FTX 구조조정팀은 지난 4월 73억 달러 상당 유동자산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FTX가 소재했던 바하마 청산인들은 바하마 재판부가 FTX 사건 일부를 관할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무산된 것이다. FTX는 작년 11월 11일 파산 보호를 신청한 이후 바하마 당국과 자산 소유권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판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핵심 관할을 외국 법원으로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디스, SEC 제소 이후 코인베이스 전망 안정적→부정적 전환
무디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소 이후 코인베이스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꿨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무디스 측은 “SEC 측 제소가 코인베이스 비즈니스 모델과 현금 흐름에 미칠 불확실한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수익의 20%가 비트코인 매매, 13%는 이더리움 매매, 28%는 기타 암호화폐 매매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분석 “바이낸스 $120억 사용자 자금 유용설, 지나친 과장”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이 트위터를 통해 관련 주소 분석 결과 “바이낸스 US의 사용자 자금 유용 규모 120억 달러설은 지나치게 과장된 터무니없는 수치이며, 차라리 유용 금액을 20억 달러로 추정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스팟온체인은 “바이낸스US의 모든 관련 주소를 찾을 수는 없지만, 세 개 이더리움(ETH) 지갑은 이미 라벨링 작업이 완료됐다. 해당 주소들이 보유했던 최대 ETH 보유량은 2.6억 달러 규모다. 만약 바이낸스US가 유용한 토큰 가치가 120억 달러에 이르려면 ETH 비중은 2%에 불과한 셈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온체인 데이터는 투명하며,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또는 정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갑을 추적해 뉴스가 가짜임을 증명할 수 있다. 퍼드(FUD)를 무시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자오창펑은 120억 달러 고객 자금 유용설과 관련 “기자 혹은 관계자 발언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는 거짓이다. 내가 아는 한 바이낸스US의 사용자 자금 규모는 20억 달러 상당”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회사 애버딘, 24조원 규모 머니마켓펀드 토큰화
레저인사이트(Ledger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회사 애버딘(Abrdn)이 150억 파운드(약 24조 원) 규모의 머니마켓펀드(MMF)를 토큰화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작업에는 아책스(Archax) 토큰화 엔진이 사용되며, 토큰은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 DLT에서 발행된다.
솔라나 재단 “SEC 규제 신경쓰지 않는다… SOL, 증권 아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 재단이 성명을 발표, “SOL은 증권이 아니다. SOL은 탈중앙화된 사용자 및 개발자의 참여 하에 확장, 발전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솔라나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이라고 전했다. 한 솔라나 개발자는 인터뷰를 통해 “개발자 그 누구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체인 규제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등록 증권 제공 혐의로 바이낸스 및 코인베이스를 제소했다. SEC는 소장에서 SOL 등이 증권이라고 주장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암호화폐 기업, SEC 등록 방법 알지만 애써 외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파이퍼 샌들러 글로벌 거래소 및 핀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법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차원이 다른 얘기다. 우리는 디파이를 포함해 암호화폐 증권(crypto asset securities) 거래소에 기존 규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수차례 발표했다. 이는 법이고 규칙이다. 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규제 명확성’은 필요치 않으며 브로커와 딜러, 그리고 거래소는 법 규정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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