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10)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암호화폐 기업, SEC 등록 방법 알지만 애써 외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파이퍼 샌들러 글로벌 거래소 및 핀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법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차원이 다른 얘기다. 우리는 디파이를 포함해 암호화폐 증권(crypto asset securities) 거래소에 기존 규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수차례 발표했다. 이는 법이고 규칙이다. 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규제 명확성’은 필요치 않으며 브로커와 딜러, 그리고 거래소는 법 규정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외신 “코인베이스 CEO, SEC 기소 전날 자사주 매각 이상無”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소 전날 자사주를 매각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코인텔레그래프가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지난해 11월부터 주식을 정기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10B5-1 매도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이는 사전 협의를 거쳐 일정 조율을 통해 진행되는 매도 스케줄로, 그는 때로는 이익을 때로는 손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SEC 제소 전날인 6월 5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주식 29,730주를 매도했다. 소송 제기 당일 코인베이스 주가는 약 20% 하락했다.

외신 “비트고, 프라임트러스트 인수 예비계약 체결”
코인데스크가 소식통을 인용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가 미국 신탁회사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 인수를 위한 예비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그간 업계 안팎에서는 프라임 트러스트가 파산에 직면했다는 추측이 제기돼왔다. 이번 인수 가계약의 조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파악되지 않았다. 비트고와 프라임 트러스트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블록웍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프라임 트러스트가 이번주를 목표로 2,5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BTC 보유량 3일 연속 순유출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현재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약 2,292,000 BTC로, 3일 연속 순유출(순출금)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지난 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약 12,000 BTC가 유출됐다. 이는 FTX 파산 당시 24시간 기준 약 40,000 BTC가 유출된 것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모습으로, 투자자들이 SEC의 거래소 자산 동결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게리 겐슬러 “암호화폐 업계만큼 규정 위반, 정보 조작 만연한 곳 없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40년 동안 금융업계에 종사했지만, 암호화폐 업계처럼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정보를 조작하는 곳은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암호화폐 업계는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공개하기 불편하더라도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매입하는 이유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을 보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령, 암호화폐 거래소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처럼 운영돼야 한다는 것이 내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암호화폐 기업과의 소송에서 패소해 본 적이 없다. 만약 최근 진행 중인 소송에서 만약 패소한다면, 곧장 항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켄 NFT 마켓플레이스 정식 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NFT 마켓플레이스를 정식 출시했다. 해당 마켓은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등에서 250개 이상의 NFT를 지원한다. 앞서 크라켄은 지난해 12월 NFT 마켓 플레이스 베타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6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 예정
워처구루(WatcherGuru)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방크(Sberbank)가 오는 6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베르방크는 이용자에게 디지털금융자산(DFA)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해당 서비스는 4월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임원 고객자금 유용 증거 有 주장 ‘거짓'”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와 그의 최측근인 첸광잉(Guangying Chen) 이사가 지주회사를 통해 수십억 달러의 고객 자금을 빼돌렸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자 혹은 관계자 발언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는 거짓이다. 내가 아는 한 바이낸스US의 사용자 자금 규모는 20억 달러 상당이다. 이는 암호화폐 가격에 따라 조금씩 변동한다. 특히 최근 뉴스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모든 사용자 자금은 바이낸스US 플랫폼을 떠난 적이 없으며(사용자가 직접 출금하지 않는 한) 한번도 유출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게리 겐슬러 “내재 가치 인정해도 암호화폐는 증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파이퍼 샌들러 글로벌 거래소 및 핀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암호화폐 증권(crypto asset securities) 지지자들은 암호화폐가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주요 기능(function)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인정하더라도 투자 계약 측면에서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할 수 없는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자자는 기본적으로 토큰 발행자의 노력에 따른 이익을 기대하면서 암호화폐를 매수한다. SEC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행위들을 결코 묵과하지 않는다. 암호화폐 업계가 트위터나 TV를 통해 ‘SEC가 사전 고지 없이 무차별적으로 규제를 가한다’는 주장, ‘SEC에 등록하는 것이 애초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믿으면 안 된다. 나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현행법상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믿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SEC는 최근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제소한 바 있다.

갤럭시디지털 CEO “다수의 기업, 해외 이전 모색 중… SEC 암호화폐 규제 여파”
디크립트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규제 여파로 사업을 해외로 이전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관련 증권과 상품 논쟁에 명확성을 제공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나는 해당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단기적으로 다수의 기업이 비즈니스를 미국에서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이미 많은 기업이 그렇게 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은 일자리를 잃고 납세자 돈을 잃을 것이며 혁신적 글로벌 지위를 잃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낸스 CEO, 임직원에 서한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이겨내자”
오데일리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 함께 더 낮은 자세로, 사용자들이 애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소송 증거물로 바이낸스 직원들의 내부 대화를 제출한 것을 거론하며 “회사는 임직원들의 대화 내용을 감시하지 않는다. 일부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우리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 점을 명심해 주기를 거듭 당부드린다. 규제 당국은 조사 초기에 언제나 직원들의 대화(채팅)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한다. SEC가 이를 활용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지만, 임직원의 모든 대화 내용은 법적 증거물로 사용될 수 있다. 만약 회사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다른 직장을 찾아보는 것이 회사와 직원 개인 입장에서 더 좋은 선택이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그래프 개발사, 신임 CEO에 공동 창업자 티건 클라인 임명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인덱싱 프로토콜 더그래프(GRT)의 초기 개발팀인 엣지앤노드(Edge & Node)가 공동 창업자 티건 클라인(Tegan Kline)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그는 바클레이즈(Barclays)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근무한 뒤 지난 2021년 엣지앤노드를 창업했다. 이후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맡았다.

아크인베스트, 블록 주식 추가 매입…$1500만 규모
아크 인베스트 데일리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지난주 금요일(현지시간)까지 산하 펀드를 통해 전날 1500만 달러 상당의 블록 주식 227,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전 SEC 집행국장 “암호화폐 겨냥 SEC 공격, 이제 막 시작 단계”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당장 암호화폐 플랫폼을 떠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거의 20년 동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SEC는 지금 암호화폐 업계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마저도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베렌베르그 “코인베이스 주식 투자 매력 감소… 목표가 $55→$39 하향”
독일계 투자은행 베렌베르그(Berenberg)가 보고서를 발표, 단기적으로 코인베이스(COIN) 주식에 투자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베렌베르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이미 거래소의 2023년 2분기 거래량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베렌베르그 소속 애널리스트 마크 팔머(Mark Palmer)는 “거래소의 약점이 계속 지속될 것이다. SEC 제소로 인한 오버행이 이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소송 결과가 코인베이스 미국 운영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일부 투자자가 플랫폼에 대한 투자 익스포저(노출)를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베렌베르그는 코인베이스 주식 목표가격을 기존 55 달러에서 39 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 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코인베이스(COIN) 주가는 53.2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토로 “암호화폐 지지자로 남을 것”
디크립트에 따르면 주식,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대변인은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제소에 대해 “우리는 암호화폐 지지자로 남을 것이다. 사용자에게 다양한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파울로 아르도이노 테더 CTO “암호화폐 업계, 미국과 유럽 아닌 신흥시장에 집중해야”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업계는 미국과 유럽이 아닌 신흥 시장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고 벤징가(Benzinga)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아르도이노는 “우리는 전부터 이같이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멕시코 등 은행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에서 암호화폐는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BTC가 진정으로 탈중앙화된 유일한 암호화폐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규제 기관의 공격을 받지 않는 유일무이한 암호화폐인 셈이다. 비트코인 인프라와 채굴에 투자하는 것은 테더가 존재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고 설명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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