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6)

바이낸스 “SEC 기소, 적극 방어할 것”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대표를 미국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것 관련, 바이낸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적극 방어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SEC 조치에 실망했다. 우리는 SEC 조사에 적극 협조해왔고 규제기관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SEC가 일방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SEC의 조치는 규제기관이 암호화폐 업계에 대해 명확하고 필요한 규정을 제공하지 않는 것에 대한 또 다른 예일 뿐이다. SEC는 집행과 소송을 무기 삼아 복잡하고 역동적인 기술을 규제하고 있다. 특정 토큰 및 서비스를 증권이라고 일방적으로 표시하는 행위는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다. SEC는 관할권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투자자는 SEC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바이낸스 US 내 사용자 자산이 위험에 처했다는 주장은 잘못됐다. 바이낸스의 모든 플랫폼 내 사용자 자산은 안전하며, 이러한 주장에 우리는 적극 방어할 것이다”고 전했다.

미국 SEC, 바이낸스 및 자오창펑 CEO 기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증권법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 및 자오창펑 바이낸스 대표를 기소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SEC는 미국 연방법원에 제출한 기소장에서 바이낸스 및 자오창펑에 대해 13건의 혐의를 제기했다. SEC는 바이낸스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고객 자금을 유용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가 별도로 관리하는 기업으로 몰래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또 바이낸스는 시세조종을 감지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에 대한 거짓말을 일삼아 투자자들을 오도했다. 미국 투자자가 바이낸스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자오창펑과 바이낸스 법인은 미국의 규제 조건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고의로 규제를 회피해 고객과 투자자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SEC는 지적했다”고 전했다

외신 “홍콩, 중국과 달리 암호화폐 친화 스탠스 뚜렷”
업계의 우려와 달리 홍콩이 중국의 암호화폐 정책 기조와는 달리 상당히 진보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홍콩의 이같은 행보는 수많은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홍콩을 찾는 유인책이 될 수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홍콩이 중국과 다른 기조를 갖는다고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한다. 홍콩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웹3라는 보다 넓은 범주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업계 내부에서는 홍콩이 다음 대상승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주기영 “SEC ‘바이낸스 기소’ 불구… BTC 인출 규모, 정상범위”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및 자오창펑 CEO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지만 거래소에서 큰 규모의 인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시간당 4000 BTC가 유출됐으나, 이는 정상범위”라며 “오히려 사용자 자산 잔액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CEO “미 SEC, SOL 등 증권 분류… 뭉쳐야 한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소장에 BNB, BUSD, SOL, ADA, MATIC, FIL, ATOM, SAND, MANA, ALGO, AXS, COTI를 증권으로 분류했다는 내용을 리트윗하며, “우리는 뭉쳐야 한다”고 전했다.

미 SEC 기소 이후 바이낸스서 6900만 달러 순유출 발생
코인데스크가 난센 데이터를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및 자오창펑 CEO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는 소식이 확산된지 1시간 만에 거래소에서 약 69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시간 동안 바이낸스에서 약 1.25억 달러 규모가 인출됐다. 해당 데이터에는 비트코인 이체는 제외된다.

코인베이스 주식 10%대 하락… 미 SEC ‘바이낸스 기소’ 영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CEO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또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의 주가가 10.3% 하락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지난 3월 SEC는 증권법 위반 혐의로 코인베이스에 웰스노티스를 통보한 바 있다. 웰스노티스는 SEC가 규정을 위반해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개인 및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다.

엘살바도르, BTC 채굴 위한 친환경에너지 단지 구축 추진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BTC) 채굴장 운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개발한다. 생산 목표 전력은 태양광 에너지 169MW, 풍력 에너지 72MW로, 초기 해시레이트는 1.3 EH/s 수준이다. 이를 위해 엘살바도르는 초기에 2억 5000만 달러, 이후 단계적으로 총 10억 달러까지 투입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해당 프로젝트를 맡은 스타트업 ‘볼케이노 에너지(Volcano Energy)’를 통해 투자금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단, 투자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울러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자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어드바이저 맥스 카이저는 이 회사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트래발라닷컴, 5월 매출 중 78%는 암호화폐 결제 매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라발라닷컴(AVA)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5월 트래발라닷컴 플랫폼 매출은 약 540만 달러로, 매출 중 78%는 암호화폐로 결제됐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결제 수단 중 USDT, 바이낸스페이, ETH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코인마켓캡 기준 AVA는 현재 3.30% 내린 0.517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크라켄 CTO “암호화폐·인공지능, 공생 관계”
더블록에 따르면 크라켄 최고기술책임자(CTO) 비슈누 파탄카르(Vishnu Patankar)가 “암호화폐 분야에 있어 앞으로 인공지능(AI)이 맡게 될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를 통한 NFT 제작이나 사기 방지, 사이버 보안 모두 암호화폐와 AI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공생의 영역’이다. 이외에도 AI와 암호화폐 모두 굉장한 연산 능력을 통해 상당량의 데이터를 탐색한다. 따라서 이제 암호화폐 업계는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전혀 다른 분야의 신기술이 아닌, 암호화폐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5월 676 BTC 채굴…600 BTC 매도”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라이엇플랫폼(이하 라이엇)이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5월 676 BTC를 채굴했다고 5일 발표했다. 또 라이엇은 5월 총 600 BTC를 매도했으며, 약 7,190 BTC를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5월 BTC 매도를 통해 약 1,6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평균 27,568 달러에 BTC를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1.98% 내린 26,734.6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데이터 “국내 암호화폐 시장, 알트코인 중 XRP 거래량 가장 많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암호화폐 리서치 기관 카이코(Kaiko)의 데이터를 인용 “올들어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외에 가장 많이 거래된 암호화폐는 리플(XRP)”이라고 전했다. 카이코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상위 20개 암호화폐의 총 거래량은 5월 30일 기준 약 2,01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중 비트코인이 거래량이 가장 많아 36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리플 거래량이 245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은 올해 약 89억 달러 거래됐다. 이와 관련 카이코 수석 애널리스트 데시슬라바 오베르(Dessislava Aubert)는 “한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시총 상위 2개 종목 외 알트코인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70~80%를 차지한다. 그중 XRP의 인기가 가장 높으며, 올들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 알트코인 거래량 중 12%를 점유했다. 이어서 도지코인(DOGE), 솔라(SXP), 이더리움클래식(ETC), 더샌드박스(SAND) 등 거래량이 도드라졌다”고 설명했다.

美 SEC, 공식 웹사이트서 ‘윌리엄 힌먼’ 약력 소개 삭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워처구루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 웹사이트 바이오그래피(Biography) 페이지에서 윌리엄 힌먼(William Hinman) 전 SEC 기업금융국장의 약력 소개 내용을 삭제했다”고 5일 보도했다. 현재 SEC의 바이오그래피 페이지 상의 윌리엄 힌먼 소개 내용은 ‘2020년 5월 17일부터 12월까지 기업금융국장을 역임한 바 있음’이라는 한 줄만이 남아있다. 이와 관련 워처구루는 “힌먼 전 SEC 기업금융국장은 SEC와 리플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관련 핵심 인물로 꼽힌다. 그는 2018년 야후 마켓 서밋에서 진행한 공개 연설에서 ‘이더리움(ETH)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리플은 이를 근거로 ‘ETH가 증권이 아니듯 XRP도 증권일 수 없다’는 방어 논리를 펼치고 있다. 또 힌먼은 XRP의 증권 분류 관련 내용을 언급한 이메일 대화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힌먼과 대화를 나눴던 사람들은 그가 ‘XRP는 하위테스트에 따른 증권 분류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리플-SEC 소송 담당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는 SEC의 ‘힌먼 연설’ 자료 비공개 신청을 지난달 기각한 바 있다.

리서치 “NFT 시장 규모, 2030년 $2117억 도달 전망”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가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NFT 시장 규모가 2117억 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34.2%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작업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고, 또 작품의 이동 내역을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NFT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아티스트와 구매자 모두를 만족할 만한 장점이다. 특히 NFT의 희귀성을 찾는 수집가들이 점차 NFT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 인도서 블록체인 기반 달러 거래 시스템 도입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 국제금융센터 기프트 시티(GIFT City)에 최근 설립된 JP모건 지점이 현지 6개 은행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은행 간 달러 거래에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카우츠브 쿨카르니(Kaustubh Kulkarni) JP모건 인도 책임자는 “HDFC, ICICI, Axis 등 현지 은행과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닉스(Onyx)를 통해 달러 거래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거래가 가능해지면 미국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연중무휴로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잭 도시, 친크립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공개 지지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Jack Dorsey)가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를 공개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케네디 주니어가 출연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그는 할 수 있고 할 것(He can and will)”이라고 적었고, 이에 한 사용자가 “지지하고 있는 것인가 예측하는 것인가”라 묻자 “둘 다”라고 답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올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줄곧 암호화폐 친화적인 발언을 해온 바 있다. 미국 폭스뉴스의 지난달 27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민주당 예비선거 유권자의 16% 지지를 받고 있다.

분석 “4월 이후 거래소 암호화폐 유입량, 스테이블코인보다 많아져”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4월 이후 암호화폐 수요가 상당히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1분기에는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유입량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보다 많았지만, 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지금은 BTC와 ETH가 더 많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글래스노드는 “미국/아시아 비트코인 보유 비중은 지난 2년간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미국 투자자는 2022년 6월보다 11% 적은 BTC를 보유하고 있고, 아시아 지역 거래시간 대에 활동하는 투자자의 BTC 보유량은 9.9% 늘었다. 2020~2021년 상승 사이클과는 다른 양상”이라고도 덧붙였다.

美 전문가 “경기 침체 징후 두 가지…증시 연말까지 22% 하락”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기관 파이프샌들러의 마이클 칸트로비츠 전략가는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보여주는 두 가지 징후가 있다”며 “경기 침체 속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연말까지 22%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가는 “지난 1960년대부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차례의 긴축 주기를 살펴본 결과, 8번은 경기 침체로 끝났고 나머지 4번은 연착륙으로 끝났다”고 돌아봤다. 동시에 “모든 경기 침체의 결과에서 두 가지 변수가 일관되게 존재했다”며 “은행이 대출 기준을 강화했고, 식품 및 에너지 인플레이션이 5% 이상 치솟았다”고 전했다. 그는 “두 가지가 현재 주기에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일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예정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MUFJ)이 내년 일본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MUFJ는 산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프로그맷(Progmat)과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스타트업 데이터체인(Datachain)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 할 예정이다. MUFJ 측은 “6월 1일(현지시간)부로 시행된 일본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촉진을 위한 결제 서비스법 개정안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2분기에 다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다. 사용자를 위한 크로스체인 스왑, 크로스체인 결제, 크로스체인 대출 등을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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