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클, USDC 준비금 내 미국 국채 모두 처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Circle)이 미국 부채한도 관련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USDC 준비금 내 미국 국채를 모두 처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블랙록이 관리하는 서클 리저브 펀드 데이터에 따르면 5월 30일 기준 서클은 240억 달러의 운용자산을 모두 오버나잇(overnight, 익일물) 레포(Repo, 환매조건부채권)로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말 서클은 300억 달러 이상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웹 데이터에 따르면 서클 보유 펀드 자산 중 40억 달러 상당의 마지막 국채가 지난 5월 30일 만기됐다.
제미니, UAE 가상자산 라이선스 신청 검토…중동 거점 구축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가 더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아랍에미리트에 제미니 중동 허브 구축 관련 현지 가상자산 라이선스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타일러 윙클보스는 “아부다비, 두바이 지역에 제미니의 중동 거점 설립을 검토 중이다. 규제 당국과의 대화는 고무적이었다. UAE는 암호화폐 허브 구축에 대한 의지가 뚜렷하며, 가장 중요한 점은 소비자와 기업을 보호하고 혁신을 장려하는 규제를 마련하려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닷컴, 싱가포르 통화청서 ‘메이저 결제 기관’ 라이선스 취득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CRO)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싱가포르 중앙은행이자 금융당국인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메이저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라이선스 잠정 승인(원칙적 승인)에 이은 성과라는 게 크립토닷컴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크립토닷컴은 싱가포르 고객에게 디지털 결제 토큰(DPT) 관련 서비스를 합법 제공, 지속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크리스 마잘렉(Kris Marszalek) 크립토닷컴 CEO는 “MAS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싱가포르 시장에서 암호화폐 산업을 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콩 증선위 “기존 비증권형 토큰 거래소, 1년간 ‘라이선스 의무’ 적용 유예”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늘부터 시행되는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의무화 제도 관련 ‘과도기 규정’을 공개했다. SFC는 “해당 규정은 2023년 6월 1일 이전부터 홍콩에서 운영되고 있던 중앙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플랫폼(VATP) 중 비증권형 토큰 거래만을 제공하는 VATP에게만 적용된다. 적용 대상 플랫폼들은 당장 라이선스가 없더라고 2024년 5월 31일까지 1년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 기간에도 홍콩의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AMLO) 조항은 준수해야 한다. 과도기 규정은 신규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 규제를 준수하려는 VATP에게 합리적인 준비 시간을 내어주고, 라이선스 취득 의사가 없는 플랫폼의 질서정연한 폐업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과도기 규정을 적용받는 VATP는 홍콩 현지 사무소 운영 여부, 현지 직원 채용 및 통제권 여부, 홍콩 기반 주요 인력 여부 등을 입증해야 한다.
日 도쿄, 블록체인 기술 활용 증권형 토큰 발행 기업에 보조금 지원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도쿄 정책기획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디지털증권(증권형 토큰) 발행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정책기획국은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루트를 다양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보조금은 플랫폼 이용, 전문가 자문, 시스템 개발 등 분야에 할당된다. 한 기업 당 보조금 상한액은 500만 엔(약 4700만원)이며, 내년 2월 29일까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퍼스트디지털, 홍콩 규제 준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홍콩 소재 금융 서비스 인프라 제공 업체 퍼스트디지털이 오늘부터 홍콩에서 시행되는 신규 암호화폐 규제안에 부합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FDUSD를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퍼스트디지털 관계자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이더리움(ETH), BNB체인(BNB)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며, 메이저 거래소와 상장을 논의 중이다. FDUSD는 아시아 전역 규제 적격 금융기관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에 의해 뒷받침되며 홍콩의 신탁 규정을 준수하는 자회사 퍼스트 디지털 트러스트(First Digital Trust)가 발행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스트디지털은 “FDUSD의 모든 준비금은 분리된 에스크로 계좌에 보관되며, 개인(소매) 투자자들에겐 제공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유예법안, 하원 통과
조선일보에 따르면 미국 연방하원이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2025년까지 2년 간 유예하는 내용의 ‘재정책임법 2023′을 찬성 314표, 반대 117표로 31일 저녁(현지 시각)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연방상원에서 통과된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글로벌 경제를 긴장시켰던 미국 디폴트(채무불이행)의 가능성은 사라지게 된다.
레딧 공동창업자 “P2E, 5년 안에 모든 게임 표준된다”
알렉시스 오하니언(Alexis Ohanian) 레딧 공동 창업자가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투언(P2E) 게임이 향후 5년 이내에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래에는 다수 게이머가 P2E를 통한 보상이 없는 게임은 더이상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더 많은 대중이 암호화폐 및 NFT 거래에 익숙해짐에 따라 P2E 게임 보편화에 장애물이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웹3 기술이 성장함에 따라 P2E는 게임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P2E를 이끌고 있는 업체는 엑시(AXS)”라고 덧붙였다.
분석 “미 재무부 국채 발행 속도…암호화폐 하방 압력 가중”
미국 부채한도 상향 법안 통과를 앞둔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국채를 발행, 일반 계좌(TGA) 잔고를 채우려는 움직임이 예상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진단했다. 매크로 애널리스트 노엘 애치슨은 “올초 시장에 훈풍이 분 건 재무부가 계좌 잔고를 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재무부가 시장 내 유동성을 TGA로 흡수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할 것이므로 반대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위험자산의 경우 유동성 조건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타격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매크로 애널리스트 린 알덴은 “향후 수개월간 유동성 중심 자산은 빛을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변동성에 대비하고 과도한 레버리지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 “연준 금리인상 종료 임박… 이르면 8월부터 시장 랠리 시작 예상”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12월에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연준의 피벗(정책전환)을 예상, 빠르면 8월부터 랠리를 시작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유럽 은행규제당국 “프라이버시 코인 관련 거래소에 가이드라인 제공”
유럽 은행규제당국(European Banking Authority)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프라이버시 코인 및 셀프 커스터디 월렛 사용자와 관련해 자금세탁방지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거래소가 자금세탁방지 관련법에 따라 내부 지침을 명확히 하고 예방책을 구상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얼마전 바이낸스는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지역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 토큰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거래 지원 중단 대상 암호화폐는 DCR, DASH, ZEC, ZEN, PIVX, NAV, SCRT, XVG, FIRO, BEAM, XMR, MOB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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