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6/1)

파이낸셜타임스 “찰스슈왑 등 전통 금융사, 암호화폐 거래소 및 커스터디 구축 관심”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의하면 노무라, 찰스슈왑, 스탠다드차타드 등 전통 금융회사가 암호화폐 거래소, 커스터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들 기업은 FTX, 셀시우스, 보이저디지털 등 일련의 암호화폐 기업 파산에도 암호화폐에 관심이 크다. 찰스슈왑과 시타델 시큐리티즈, 버츄 파이낸셜은 디지털자산 거래소 EDX 마켓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거래소 조디아 마켓과 커스터디 업체 조디아 커스터디를 지원하고 있다. 노무라는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VC 레이저 디지털을 소유하고 있다. BNY멜론, 피델리티는 이미 자체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를 보유 중이며 나스닥도 자체 서비스를 위해 규제 당국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글로벌 중앙은행 62%, 5년간 ‘금’ 비중 늘릴 것…
‘탈달러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의 과반수가 달러 대신 금을 최고의 대안으로 삼고 있다고 연합인포맥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세계금협회(WGC) 설문조사 결과 전 세계 중앙은행의 62%가 향후 5년간 금이 총 외환보유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46%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응답자의 절반은 5년 후 달러가 준비금의 40∼50%를 차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가 외환 보유고의 51%를 차지하고 금이 15%의 비중을 차지했던 지난해 3분기에 비해 하락한 셈이다. 세계금협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금리 수준’,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앙은행들의 준비금 관리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 보유량을 늘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미국의 제한적인 암호화폐 규제… 수혜자는 중국”
코인베이스의 대표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최근 마켓워치(MarketWatch)에 게시한 컬럼을 통해 “미국이 제한적인 암호화폐 규제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이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암스트롱은 “중국은 최근 디지털 위안화를 출시하는 등 미국 달러에 도전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홍콩이 새로운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암호화폐 산업이 미국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것은 미국의 기술 리더십 및 국가 안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오늘날 우리의 부족함에 따른 결과는 다음 세대 미국인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친리플 변호사 “SEC 과잉 규제에 암호화폐 투자자 손해 막심…책임도 못 물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암호화폐 업계에 불리한 집행조치를 일삼고 있다. 특히 XRP과 LBC를 증권이라고 지적하며 토큰 가격 급락을 야기, 투자자들에게 오히려 막심한 손해를 입혔다. 하지만 그들의 ‘면책 특권’으로 인해 XRP 보유자들은 그들에게 책임도 물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영국 식민지였던 미국이 독립하며 ‘주권 면책'(sovereign immunity, 왕은 잘못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왕의 대리 집행자들도 고소할 수 없다는 면책 관례)은 사라졌지만, SEC와 같은 연방기관에 막강한 권한이 부여되며 주권면책의 맥락은 이어져왔다. 과도한 권한 집중을 막기위해 1933년 증권법, 1946년 연방 기관 불법 행위 청구법(FTCA) 등이 제정됐지만, 아직도 SEC와 같은 연방기관은 명예훼손, 권한 남용, 악의적 기소 등에 대한 책임을 지지 법적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명 크립토 유튜버 비트보이 “리플 승소 장담 못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약 14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비트보이 크립토(BitBoy Crypto) 운영자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이 최근 진행한 트위터 라이브 방송에서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진행 중인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리플이 승소할 것이라고 더이상 장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리플이 99.9% 승소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확신하고 있었지만, 지금 정부의 스탠스를 고려하면 더이상 승소를 장담할 수 없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리플이 승소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분석 “5월 거래소 BTC 잔액 $70억 감소…장기 보유 선호”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헬이 BTC 보유자들의 장기 보유 추세가 강화되면서 거래소 내 BTC 잔액은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달 들어 거래소 내 비트코인 잔액이 약 70억달러 감소했다. 이는 투자자 심리가 매도보다는 보유하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의미다. 거래소 입금 건수도 감소했는데, 지난 2019년 7월 3번째 반감기를 10개월 앞뒀을 때도 BTC 가격은 상승했지만 거래소 내 입금 건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4번째 반감기를 9개월 앞둔 지금, 상승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UAE 중앙은행, 암호화폐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발표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이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방지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현지 미디어 조우야가 전했다. 새 가이드라인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지침에 맞춰 암호화폐,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의 비즈니스 모델 및 위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1개월 내 시행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암호화폐는 증권 등 전통 금융자산과 동일하게 간주해선 안 되며 결제나 투자용이 아닌 NFT와 같은 디지털자산은 암호화폐로 간주되지 않는다. 다만 일부 NFT의 경우 증권으로 규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칼리드 모하메드 발라마 UAE 중앙은행 총재는 “암호화폐 관련 새 지침은 중앙은행의 감독 및 규제 프레임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 위원 “한 차례 이상 금리 25bp 인상 가능성”
유럽중앙은행(ECB) 위원 Madis Muller는 “ECB가 한 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2024년 초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금리 인상 중단할 강력한 이유 없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한다면 새로운 금리 인상에 앞서 기다릴 강력한 이유는 없다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31일(유럽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금리인상을) 중단할 설득력 있는 이유가 정말로 보이지 않는다. 이는 어떤 일을 할지 결정하기에 앞서 더 많은 증거를 기다린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내년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이 없다.

로저 버 “이더리움, 신규 암호화폐 사용자 유치 선봉장”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이자 ‘비트코인 예수’로 불리는 비트코인닷컴 전 최고경영자(CEO) 로저 버(Roger Ver)가 31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ETH)이 가장 많은 신규 사용자를 암호화폐 산업으로 유입시키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더리움의 확장성 한계를 겨냥하며 출시된 레이어1 블록체인들이 즐비하지만, 이더리움 생태계는 여전히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전세계적인 암호화폐 보급화를 감안하면 이더리움이 가장 선두주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분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스마트 컨트랙트와 같은 기능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에 구축됐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들은 당시 비탈릭(이더리움 창시자)을 배척했고, 결과적으로 이더리움의 등장과 더불어 비탈릭에게 더 많은 힘을 실어준 꼴이 됐다”고 부연했다.

“달러 과매수 상태, 달러지수 곧 100 하회할 것”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달러가 과매수 상태로 달러지수가 몇 주 안에 최근 저점인 100 부근으로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프엑스프로의 알렉스 쿠프시케비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달러 가격 변동 지표인 일일 상대강도지수(RSI)에서 달러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며 “곧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술적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달러 인덱스가 5월 초 저점 대비 약 3.4% 상승했으며 지난 4거래일 동안 104.2 부근에서 거래됐다”며 “달러가 현재 과매수 상태”라고 진단했다. 쿠프시케비치는 최근 달러 강세는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에서 비롯됐다며 “(달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개발활동 활발한 10개 프로젝트…KSM·DOT 순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깃허브(Github)개발활동이 활발한 10개 프로젝트를 간추렸다.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쿠사마네트워크(KSM)
2. 폴카닷(DOT)
3. 카르다노(ADA)
4. 헤데라(HBAR)
5. 디센트럴랜드(MANA)
6.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
7. 코스모스(ATOM)
8. 인터넷컴퓨터(ICP)
9. 체인링크(LINK)
10. 이더리움(ETH)

홍콩 SFC 위원장 “내일 시행 암호화폐 거래소 가이드라인, 투자자 보호 최우선”
중국 중신망에 따르면 줄리아 렁(Julia Leung)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위원장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가이드라인에서 최우선 고려사항은 투자자 보호라고 강조했다. 홍콩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6월부터 시행된다. 줄리아 렁 위원장은 “가이드라인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며 자산의 안전한 보관, 고객 자산 분리, 이해상충 방지 등 투자자 보호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홍콩은 6월 1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가 포함된 신규 암호화폐 규제안을 시행한다.

반에크 전략 고문 “사상 최대 ‘부의 대이동’ 온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가 글로벌 리서치 업체 세룰리 어소시에이츠(Cerulli Associates)의 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25년 동안 68조 달러가 MZ세대로 흘러가는 사상 최대 ‘부의 대이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구조적 강세를 불러올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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