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5/30)

미국 하원의원 “부채한도 협상서 ‘암호화폐 채굴 중과세 법안’ 막았다”
미국 하원의원 워렌 데이비슨(Warren Davidson)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번 부채한도 협상 테이블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제안한 암호화폐 채굴세 30% 부과 법안을 도입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는 이번 협상에서 (공화당의)주요 승리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채굴로 인한 환경, 사회적 피해를 막기 위한 과세를 주장하며 제안한 ‘암호화폐 채굴세 30% 부과 법안’을 공화당 하원에서 차단했다는 것이다. 앞서 오랜 BTC 보유자로도 알려진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미국 상원의원 역시 국가 안보 및 전력망 안정화 등을 이유로 채굴세를 도입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 거래소 업홀드 임원 “XRP, 거래소 합법 상장 요건 충족”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업홀드의 최고매출책임자(CRO) 낸시 비튼(Nancy Beaton)이 최근 한 패널 토론에서 “리플의 XRP 토큰은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한 모든 합법적 기준을 충족한다”고 전했다고 더크립토베이직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그녀는 “업홀드는 자체적으로 엄격한 상장 기준을 갖고 있으며, 합법성을 검토하는 상장 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에게 상장을 신청하는 토큰 프로젝트의 약 70%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XRP는 모든 심사 항목을 충족했다. 이는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소송 중에 있지만, XRP를 상장폐지 해야 할 법적 선례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외신 “백악관, 부채한도 상향 최종 협상 타결”
미국 역사상 최초의 디폴트(국가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 한도상향에 최종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양당 의원들은 오는 31일 표결하기 전 72시간동안 합의안을 검토할 시간이 주어진다. 이후 6월 5일까지 미국 상·하원 의회는 각각 합의안을 통과시켜야 비로소 미국은 디폴트를 모면하게 된다.

리서치 “올들어 BTC-中 증시 상관관계 심화…美 증시와 대조적”
블록체인 분석 업체 카이코(Kaiko)가 주간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올들어 중국 우량주 벤치마크지수 CSI300과 비트코인 간의 양의 상관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물론 절대적인 수치로 봤을 때 두 지표의 상관성(얼마나 유사하게 움직였는지를 퍼센테이지로 나타낸 지표) 약 20% 정도에 불과하지만, 중국의 규제, 경제활동 재개 등 주요 이슈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고서는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 간의 상관관계는 지속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영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계획 백지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 러시아 두마(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영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계획을 백지화하며, 민간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제재를 우회하는 데 사용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규제 마련해야 한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러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규제를 받게 될 것이며, 올 연말까지 새로운 규정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하원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가 주도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하기 위해 현행법 개정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리서치 “블록체인 게임 시장 규모, 2030년 3,015억 달러로 성장 전망”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연평균 68.3% 성장률을 기록하며 3,015억 3,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게임 내 자산의 소유권, 투명성, 신규 수익 창출 기회 등 수요로 인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리플 변호사 “XRP, 2달러 도달해야 FOMO 시작될 것”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XRP가 2달러에는 도달해야 시장 내 포모(FOMO,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심리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은 이와 관련 “디튼의 발언은 암호화폐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측되는 일반적인 패턴이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자산 가치가 급등하는 것을 목격했을 때만 투자에 뛰어들며, 이는 포모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오디널스 인스크립션 발행량 1000만개 돌파 임박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오디널스(Ordinals) 프로토콜을 통해 발행된 비트코인 인스크립션(Inscriptions, NFT) 수가 29일 기준 989만 6774개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오디널스 프로토콜에서 소비된 네트워크 거래(가스) 수수료는 1,570.4278 BTC로 약 4,415만 달러 규모다.

데이터 “레딧 아바타 NFT 보유자 수 990만 명 돌파”
듄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레딧 아바타 NFT 보유자 수가 99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해당 NFT의 시장 가치가 38,466,577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비 “비트코인 역사적 상승장 초입…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 주목”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상승세를 시작하는 주요 저항선을 넘을 준비가 거의 다 됐다”고 말했다. 그는 “BTC의 2년 실현 가격인 29500달러 수준을 돌파한다면 강세장에 돌입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항상 강세장의 시작 신호로 여겨지는 패턴인 2년 실현 가격으로 향하고 있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2.48% 오른 27,889.9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탄소 집약도, 300g/KWh 밑돌아…사상 최저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의 탄소 집약도(특정 오염원 혹은 오염 활동의 강도에 대한 탄소 배출 비율)가 사상 최저 수준인 300g/KWh이하로 떨어졌다. 기후 기술 벤처 투자자이자 활동가인 다니엘 배튼(Daniel Batten)은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비트코인 채굴의 탄소 집약도를 절반으로 줄이는 데 3년이 조금 넘게 걸렸다”며 “다른 어떤 산업도 이러한 속도로 줄이고 있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BNB체인 제치고 NFT 판매량 상위 블록체인 10위에 랭크
웹3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NFT 판매량 기준 상위 블록체인 명단에서 비트코인이 BNB 체인을 제치고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NFT 판매금은 총 3.30억 달러를, 9위는 아발란체로 4.2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이더리움으로 434억 달러 수준이다.

외신 “인도 암호화폐 과세안 이후 거래소 생존 위기…4년 내 고사 가능성”
코인데스크가 인도의 암호화폐 과세안 도입 이후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짧게는 21개월, 길게는 4년 정도 생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6곳의 주요 경영진들을 인터뷰한 결과, 현재 재무 상황을 고려했을 때 최장 4년까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 가운데 38억 달러 상당이 글로벌 거래소로 이동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암호화폐 과세안 이전과 비교해 약 70% 이상이 감소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긴축 재정을 시행하고 비용 절감, 파트너 계약 재협상, 직원 임금 동결 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렛저 ‘리버커 서비스’ 논란에 경쟁사 트레저 주간 매출 900% 증가
온라인 미디어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하드월렛 업체 렛저(Ledger)가 시드문구 복구 기능이 포함된 렛저 리커버 기능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이후 경쟁사인 트레저(Trezor)의 매출이 주간 기준 9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트레저 측은 “현재 암호화폐 커뮤니티 안팎에서는 하드웨어 지갑의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이같은 수요가 트레저의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렛저는 리버커 기능 출시 발표한 뒤 사용자 사이에서 보안 우려 목소리가 커지자 해당 기능을 오픈소스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 “부채한도 2025년 1월 1일까지 유예”
백악관은 “부채한도는 2025년 1월 1일 이전까지 유예된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부채한도 인상 원칙적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USDT 스테이블코인 점유율 1년간 47%→66%
코인게코에 따르면 주요 스테이블코인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1년 간 다음과 같이 변화했다.
USDT:47.4% -> 65.89%
USDC:34.5% -> 23.02%
BUSD:11.8% -> 4.21%
DAI:4% -> 3.66%
TUSD:0.8% -> 1.62%

암호화폐 회의론자 피터 시프, BTC 오디널스 NFT 컬렉션 출시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대표가 비트코인 오디널스 NFT 아트 컬렉션을 출시하며, 곧 경매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피터 시프는 트위터를 통해 마켓 프라이스라는 익명의 아트스트와 ‘골든 트라이엄프(Golden Triumph)라는 컬렉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컬렉션은 6월 2일부터 6월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친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피터 시프는 “한 유저의 ‘비트코인 자체는 가치가 없지만,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금 인스크립션은 가치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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