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부채한도 상향을 놓고 백악관과 공화당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6월 8~9일경 미국 재무부의 현금잔고가 3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골드만삭스는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6월 1~2일까지 수입 속도가 예상보다 더 둔화되면서 재무부의 현금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 8~9일쯤 재무부의 현금잔고가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다. 백악관과 의회가 디폴트를 피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디폴트에 이를 수 있는 여러 길은 열려 있다. 이번주 백악관과 공화당이 합의할 가능성을 30%정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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