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5/19)

제임스 필란 미국 변호사 “SEC ‘힌먼 연설’, 6월초에 공개 전망”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이 트위터를 통해 “SEC의 ‘힌먼 연설’ 자료가 오는 6월 6일(현지시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필란은 “지난 2022년 9월 법원에서는 ‘힌먼 연설’에 대한 공개 또는 기각 결정이 확정되면 이후 21일 이내에 자료를 공개하도록 했다. 따라서 법원이 지난 16일 SEC의 ‘힌먼 연설’ 자료 비공개 신청(Motion to Seal)을 기각한지 21일째 되는 6월 6일에는 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을것이다”고 전했다.

미국 CFTC 위원장 “탈중앙화 거래소 DEX도 규제 대상”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인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코드로 이뤄진 자체 실행 프로토콜에 기반한다 하더라도 미국 법에 의해 규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베넘 위원장은 “DEX는 이를 운영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없고 단순히 코드일 뿐이므로 규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어디에 노출되고 있는지에 대한 관점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나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규제될 수 있다”고 전했다.

테더 CTO “BTC 매수 전략, 루나 재단과는 완전히 달라”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CTO가 트위터를 통해 테더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이 과거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의 전략과 어떻게 다른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회사 초과 준비금(3월 1일 기준 약 $25억 상당)으로 발생하는 순영업이익의 최대 15%로만 비트코인을 매수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 상품에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초과 준비금을 포트폴리오 일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테라/루나 담보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했던 루나 재단과는 100% 다르다”고 전했다.

렛저 “사용자 키 추출, 언제나 가능했지만 안 하고 있을뿐”
암호화폐 하드월렛 제조사 렛저가 시드문구 복구 기능이 포함된 ‘렛저 리커버’ 기능을 출시하면서 보안 취약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렛저 측이 공식 트위터에서 “기술적으로 사용자의 키 추출을 용이하게 하는 펌웨어를 만드는 것은 언제나 가능했지만, 렛저는 그러한 펌웨어를 배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용자의 프라이빗 키 추출’ 자체가 기술적으로 가능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오히려 커뮤니티에서는 반발 여론이 거세졌다. 이에 렛저 측은 “렛저의 펌웨어는 공격자가 악성 펌웨어를 배포할 수 없도록 보호할 수 있는 거버넌스 레이어가 존재한다. 이는 심지어 내부자의 경우에도 작동한다”며 해명을 이어갔다. 한편 렛저가 최근 출시한 ‘렛저 리커버’는 사용자의 프라이빗키를 제3자에게 분할 보관 및 암호화해 백업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커뮤니티에서는 ‘제3자에게 자신의 키를 분할 보관한다는 것 자체가 보안을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렛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불거진 바 있다.

리플, CBDC 및 스테이블코인 개발 플랫폼 출시
리플(XRP)이 공식 채널을 통해 사용자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및 스테이블코인을 발행, 관리, 거래, 교환할 수 있는 풀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리플 측은 “90% 이상의 국가가 금융 포용성을 높이고 국내외 결제 프로세스 비용 및 리스크 절감을 위해 CBDC 개발 및 구현을 진행하고 있다. 리플 개발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퍼블릭체인 XRPL에 사용된 것과 같은 동일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리플은 플랫폼의 주요 서비스로 ▲원장 기술 ▲발행인(Issuer) ▲운영자(Operator) ▲최종 사용자 지갑 등을 언급했다.

그레이스케일·비트와이즈, SEC 제출 ETH 선물 ETF 출시 신청 철회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암호화폐 헤지펀드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경고’ 이후 이더리움(ETH) 선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 같은 날 또다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도 ETH 선물 기반 ETF 출시 신청을 철회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앞서 SEC에 제출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ETF 3종 출시 신청서 중 이더리움 선물 ETF를 뺀 수정안을 SEC에 제출했으며, 비트와이즈 역시 ETH 선물 기반 ETF 신청을 철회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SEC가 그레이스케일의 파일코인(FIL) 신탁상품 출시 신청 철회를 요청하며 FIL이 증권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친리플 호주 변호사 “ODL 고객 대상 XRP 판매, 투자계약 아냐…판사도 인정”
리플(XRP)에 우호적인 호주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플랩스가 XRP 기반 국경간 결제 솔루션인 OLD(On-Demand Liquidity)에 고객사에게 판매한 XRP는 투자계약으로 볼 수 없다. 따라서 XRP 자체는 증권이 될 수 없다. 16일(현지시간) ‘힌먼 연설’ 공개를 명령한 SEC 소송 담당 판사도 이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16일 리플과 SEC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담당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중요 증거 자료인 ‘힌먼 연설’의 공개를 명령한 판결문을 보면, 그는 리플의 과거와 현재 비즈니스에 대한 상당한 정보와 이해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리플이 XRP 기반 국경간 결제 시스템 ODL 고객사를 대상으로 XRP를 판매한 것에 대해 판사는 ‘제품’이라고 지칭했다. 또 투자계약 여부를 판단하는 ‘하위 테스트’는 언급되지 않았다. 지나치게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판결문에서 리플이 ODL 고객들에게 XRP를 판매했다는 부분이 판사나 SEC가 ‘XRP는 증권’이라는 여지를 제공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물론 과거의 프로그램 및 기관 대상 XRP 판매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매트릭스포트 임원 “암호화폐 가격 변동 주요 원인은 규제 이슈”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의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이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 사람들은 암호화폐 가격이 무작위로 움직인다고 믿는다. 일부는 내년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변동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다. 하지만 암호화폐 가격 변동의 주요 원인은 대개 규제 이슈다. 비트코인은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지금은 아시아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2.6억명). 미국은 오히려 암호화폐를 규제하고 있다. 암호화폐 역사를 보면 친암호화폐 국가로 수십억달러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홍콩통화청, 디지털 홍콩달러 파일럿 테스트 착수…리플랩스 참여
외신에 따르면 홍콩통화청(HKMA)이 오늘 디지털 홍콩달러 파일럿 테스트에 착수했다. 금융, 결제 및 기술 분야에서 선정된 16개 기업은 올해 1차 테스트에서 디지털 홍콩달러의 오프라인 결제, 프로그래밍 가능한 결제, 토큰화 예금, 웹3 결제, 토큰화 자산 결제 등에 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한다. 16개 기업 중에는 XRP 발행사 리플랩스도 포함됐다. 에디 유 홍콩통화청 총재는 “디지털 홍콩달러 발행 여부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에 우리는 업계와 협력해 디지털 홍콩달러 발행 가능성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 부총재 “금리 인상 여지 아직 남아있어”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긴축 조치는 대부분 완료했지만, 금리를 인상할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英 크립토UK, “암호화폐는 도박” 재무위 의견 비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내 로비 단체인 크립토UK와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UK가 “암호화폐를 도박으로 보고 규제해야 한다”는 영국 재무위원회의 의견을 비판했다. 크립토 UK는 “재무위의 접근 방식은 영국 투자 업계 성장의 기회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접근 방식은 오히려 영국 투자자들이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게 만들 뿐이다.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법을 참고해, 적절한 규제를 적용하고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라켄 UK도 “재무위 의견에 근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영국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혁신 분야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재무위는 “암호화폐는 내재적 가치가 없는 도박에 해당한다며, 금융 서비스로 규제하려는 정부의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리플 CEO “SEC 규제 불확실성, 암호화폐 기업들 美 떠나게 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 당국 암호화폐 규제로 인한 반향을 우려했다. 혼란스러운 규제로 암호화폐 기업들의 미국 이탈을 촉발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영국, 싱가포르조차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을 가지고 있다. 유럽은 미국 규제 혼란 속 수혜를 입었다”며 “혼란의 선두에 있던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치로 리플과 같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미국 외 국가에서 더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갈링하우스는 해당 인터뷰 직전 이뤄진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메타코 인수를 언급하며 “리플 자금상황은 튼튼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美 루이지애나·앨라배마·텍사스, CBDC 사용 금지 법안 마련 중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산티스(Ron DeSantis)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용 금지 법안에 서명한 가운데 텍사스,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주의회에서도 CBDC 사용 금지 법안 초안을 준비 중이라고 디크립트가 전했다. 이와 관련 루이지애나 주의회 의원들은 “CBDC는 개인과 기업 프라이버시를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 중앙은행, CBDC-USDC 첫 거래 완료
호주 중앙은행이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파일럿 테스트의 일환으로 eAUD를 사용한 첫 외환 거래를 수행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AUD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캔버스(Canvas)는 17일(현지시간) “현지 블록체인 컨설팅 및 자산운용사 디지털X(DigitalX)와 TAF캐피털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eAUD를 스테이블코인 USDC와 거래했다”고 밝혔다. 앞서 3월 호주중앙은행은 “수개월 내 CBDC 라이브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5월 이후 ETH 스테이킹 물량 220만개.. 월간 기준 최대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이 달 들어 이더리움 비콘체인 스테이킹 ETH 물량이 약 220만 ETH를 기록했다. 비콘체인 출시 후 월간 기준 가장 많은 규모다. 현재 이더리움 비콘체인에는 20,245,469 ETH가 스테이킹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ETH 유통량의 약 16.98%에 해당한다. 순출금량은 20억 달러 상당인 100만 ETH 규모다.

USDC 발행사 서클, 미국 디폴트 대비 위해 87억 달러 레포 계약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 Internet Financial)이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리스크 대비 및 준비금 재조정을 위해 87억 달러 규모의 레포(Repo, 환매조건부채권) 계약을 체결했다. 서클은 5월 31일 만기 도래 예정인 국채 대신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 레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5월 16일 기준 87억 달러 규모다. 레포 계약에는 BNP파리바(BNP Paribas),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바클레이즈(Barclays), 캐나다 왕립은행(Royal Bank of Canada) 등이 포함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 “미국, 디폴트 없다… 부채한도협상 합의 확신”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 한도 상향 협상과 관련해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17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협상은 예산에 대한 것이지 미국이 부채를 지불할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한 것이 아니다. 전날 진행된 협상 자리에 있던 모든 지도자는 우리가 디폴트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데 동의했다”며 “의원들은 다른 대안이 없다. 때문에 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당초 일본으로 출국해 G7 정상회의 참석 후 파푸아뉴기니 및 호주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일정을 마무리한 후 오는 21일 복귀하기로 했다.

미국 법원, SEC ‘힌먼 연설’ 자료 비공개 신청 기각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에 따르면, 리플-SEC 소송 담당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최근 SEC의 ‘힌먼 연설’ 자료 비공개 신청(Motion to Seal)을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힌먼 연설 문서는 2018년 6월 당시 SEC 임원에 재직 중이던 윌리엄 힌먼이 야후 파이낸스 올마켓 서밋에 참석해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인 이더리움(ETH) 토큰은 증권이 아니다’라고 한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힌먼 연설 내용은 리플과 SEC 간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증거 자료이기도 하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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