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5/16)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 창업자 “암호화폐 옥죄는 미국 민주당 광기 막으려면 표심으로 응징해야”
카르다노(ADA)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지난 10일 미국 하원 농업위원회-금융서비스위원회 합동 암호화폐 규제 청문회가 열리기 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내부 지침 성격의 메모를 사전에 전달받은 것과 관련해 “이 광기(madness)를 막을 유일한 방법은 다음 선거에서 표심으로 분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크립토베이직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호스킨스은 “암호화폐를 옥죄는 정부의 규제를 막으려면, 암호화폐 지지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 합동 청문회 전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달된 메모로 추정하건대, 정부가 대대적인 암호화폐 규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외신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요 급증, 언스테이킹 수요는 잠잠”
최근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내 ETH 스테이킹 수요가 급증하면서 15일 기준 검증자 등록에 약 1개월 남짓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현재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위해 대기해야 하는 시간은 약 640 시간으로 26일에 달한다. 반면 ETH 언스테이킹은 0.013 시간, 즉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스테이킹 대기열이 늘어나면서 현재 약 5만 명의 검증자가 네트워크 합류를 위해 대기 중이다.  암호화폐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얼루비얼(Alluvial)의 공동 창업자 매트 라이신저(Matt Leisinger)는 “샤펠라 업그레이드 직후 18개월 이상 ETH를 스테이킹했던 사용자들의 언스테이킹 수요가 순간적으로 급증했지만, 이들의 포지션이 청산되며 언스테이킹 수요는 잠잠해졌다. 오히려 신규 참여자들의 스테이킹 수요가 언스테이킹 수요를 압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비크코인 결제 첫 사례, 피자 2판 아닌듯”
비트코인으로 처음 결제한 사례가 비트코인 1만개로 파자 2판을 구매한 것이 아닌 단순 JPEG 파일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2010년 3월 한 사람이 시험 삼아 JPEG 이미지를 판매해 500 BTC를 받았다는 것이다. 비트코인포럼을 살펴보면, 아이디 ‘Sabunir(OP)’를 사용하는 한 이용자는 2010년 1월 24일 ‘이미지 파일을 판매해 1달러를 버는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500 BTC가 1달러가 맞느냐’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이용자는 자신의 월렛 주소(1BHtsCnpmTvpgJEP7eMKEVhpJFunxSM8vq)도 함께 게시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채굴업체 기가에너지 공동 설립자 맷 로스트로(Matt Lohstroh)는 “해당 이용자는 당시 거래 완료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나, 온체인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2010년 2월 24일에 그의 주소로 500 BTC가 이체된 내역이 확인된다”고 전했다.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5,380만 순유출… 4주 연속 유출
코인쉐어스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5,38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서 전체 유출 규모의 80% 상당인 3,750만 달러가 순유출됐으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 비트코인 상품에서도 1,04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이더리움 상품에서는 10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며, 솔라나(SOL), 리플(XRP), 카르다노(ADA) 등 알트코인 투자 상품도 순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비트코인 관전 포인트 TOP4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 동향 관련 주목할 포인트 4가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 $27,600 지지→저항 전환 시 $2만 초반까지 하락 가능성
– 美 연준 인사 주요 연설 및 파월 연준의장 연설 등 거시 상황
– BTC 채굴 난이도 조정… 2% 증가 전망
–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탐욕 단계 회복 여부

12년 휴면 특정 BTC 주소, 지난주 139 BTC 이체 온체인 활동 재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약 12년간 휴면 상태로 머물러 있던 특정 BTC 고래 지갑이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약 139 BTC(이체 당시 기준 약 350만 달러)를 신규 세그윗 주소로 이체하며 온체인 활동을 재개했다. 해당 지갑은 지난 2011년 6월 약 2,250 달러를 지불해 BTC를 매수한 것으로 추정되며,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물량은 최소 7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고대 비트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디어는 “휴면 상태에서 깨어난 ‘고대 비트코인’의 온체인 활동은 올 상반기 들어 뚜렷하게 활발해지고 있다. 올들어 약 3,200 BTC가 휴면 상태에서 깨어났으며, 그중 1,100 BTC는 2013년부터 이체 활동을 멈췄던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北, 2017년 이후 日서 9640억원 상당 암호화폐 훔쳐”
북한이 2017년 이후 일본에서만 7억2100만 달러(약 9640억원 상당)에 달하는 암호화폐를 훔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블록체인 분석 스타트업 일립틱(Elliptic)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해킹, 랜섬웨어 등 두 가지 수법으로 거래소에서 직접 암호화폐를 빼내기도 했다. 매체는 국제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비용 충당을 위해 해킹, 랜섬웨어 등으로 암호화폐를 훔쳤다며, 이는 아시아 내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각국 입법 강화와 국제사회 협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재무부 차관 “암호화폐 규제 담당 부처, 연방세청 유력”
현지언론에 따르면 알렉세이 모이세브(Alexei Moiseev) 러시아 재무부 차관이 “암호화폐 규제를 담당할 부처는 연방세청(Federal Tax Service)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고 한창 논의가 진행중이지만 암호화폐 특성상 국제 거래가 활발하고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업무 유사성을 고려하면 연방세청이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 연방세청은 은행을 제외한 모든 시스템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효율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다른 후보군에는 연방 금융감독원(Rosfinmonitoring)과 중앙은행이 있으나 이들 기관이 맡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비트불 CEO “BTC 급등 가능한 거시경제 환경 조성…새 랠리 기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비트불 캐피탈(BitBull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조 디파스퀄(Joe DiPasquale)이 “비트코인(BTC) 가격 급등이 가능한 거시경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통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은 암호화폐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BTC는 30,000 달러 고지를 다시 탈환하기 전에 이번주 25,000~27,000 달러 사이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우리는 현재 BTC 가격 상승을 불러올 별도의 촉매제는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BTC가 새로운 랠리를 펼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한국은행과 CBDC 연구협력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한국은행이 15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은이 발행하는 오프라인 CBDC 기술 연구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진행한 ‘CBDC 모의실험 연구’의 2단계 사업에 참여해 송금인과 수취인의 거래 기기가 모두 인터넷 통신망에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통해 기기 간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오프라인 CBDC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양측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워치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결제 시 우려되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나선다
뉴스1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람다256, 아이티아이즈, 델리오와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플랫폼의 실제 구축과 테스트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분산원장 기반의 토큰증권 형태로 발행할 수 있는 발행 플랫폼 구축을 맡게 된다.

데이터 “1BTC이상 보유 주소 수, 100만 개 돌파”
코인텔레그래프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1BTC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주소가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데이터는 “작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65%이상 하락하면서 1BTC를 보유한 지갑 수가 크게 늘었다. 특히 6월의 급락과 FTX가 파산을 신청한 11월 11일부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유통 중인 비트코인 약 1900만 개 중 189만 개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와 같은 중앙 집중식 거래소(CEX)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CFTC 위원장 “미국, 지배력 약화될까 CBDC 배척…포용적 자세 보여야”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전 위원장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결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전통금융권에 위협이 될 수 있지만, 지금 같은 정부의 적개심은 도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 미국이 CBDC를 자신들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위협이 아닌, 금융시스템의 민주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신기술로 바라봤으면 좋겠다. 무조건 CBDC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보다는 비교적 개방적인 태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서베이 “BTC, 미국 디폴트 시 선호 자산 3위”
블룸버그 통신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할 경우, 비트코인(BTC)을 매수하겠다는 응답이 달러, 엔화, 스위스 프랑을 사겠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금을 사겠다는 응답자는 전문 투자자가 51.7%, 개인 투자자가 45.7%였고 미국 국채를 사겠다는 전문 투자자는 14.0%, 개인 투자자는 15.1%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사겠다는 전문 투자자는 4.8%, 개인 투자자는 11.3%였다. 이어 달러, 엔화, 스위스 프랑, 기타 자산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12일 동안 637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시간 기준)
-5/15 1900 유로 재무장관회의, 2145 미국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2215 FOMC 위원 카시카리 연설
-5/16 0130 FOMC 위원 바킨 연설, 1030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록 발표, 1800 유로존 1분기 국내총생산(GDP), 2155 미국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5/17 0115 FOMC 위원 윌리엄스 연설, 0800 미국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1800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5/18 1800 2130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5/19 1500 독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145 FOMC 위원 윌리엄스 연설, 2200 보우먼 미국 연준 이사 연설
-5/20 0000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코인베이스, 글로벌 자문 위원회 출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전직 의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자문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업계의 복잡하고 다변하는 환경을 조사하고 글로벌 전략적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자문 위원회(Global Advisory Council)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초기 멤버에는 팻 투미(Pat Toomey) 전 미국 상원의원, 팀 라이언(Tim Ryan) 전 미국 하원의원, 전 미국 하원의원 션 패트릭 말로니(Sean Patrick Maloney) 등이 포함된다. 벤처캐피탈 혼 벤처스(Haun Ventures) 임원인 크리스 레인(Chris Lehane) 등 기업인도 참여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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