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5/13)

미국 상공회의소 “SEC에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 촉구한 코인베이스 의견 지지”
미국 상공회의소는 코인베이스를 지지하는 아미쿠스 브리프를 제출하고 “어떤 디지털 자산이 ‘증권’으로 분류되는지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는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 1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디지털자산 경제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준’이자, 규제의 문제다”라고 전했다.  얼마전 패러다임은 “SEC가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나 프로젝트에 증권법 위반을 적용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아미쿠스 브리프를 제출한 바 있다. 아미쿠스 브리프는 법원의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 단체 등 제3자가 해당 사건에 대한 견해를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미 하원의원 “SEC, GBTC 개인 투자자 보호 조치 취해야”
미국 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반대파로 불리는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하원의원이 1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서한을 보내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가 크다”며 “SEC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셔먼 의원은 “그레이스케일은 GBTC에 투자한 85만명 이상 개인 투자자들의 이익보단 회사의 이익을 우선시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선 SEC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GBTC의 환매 가능성에 대해서도 SEC에 질의했다. 현재는 GBTC를 비트코인으로 환매하는 것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백트 1Q 순손실 $4490만…전년 동기와 비슷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산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1분기 순손실 449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순손실 규모가 4% 늘었다고 밝혔다. 운영비는 58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 줄었으며, 고객 계정 수는 2% 증가한 69만개를 기록했다.

日 자민당 의원 “블록체인, 일본의 미래”
포캐스트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넥스테크 위크 전시회에서 일본 자유민주당 소속 중의원 타이라 마사아키(平将明)가 “일본의 미래를 봤으며, 그 미래는 바로 블록체인 기술에 있다”고 말했다. 타이라 의원은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진 중의원으로, 이날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 메타버스, NFT를 중심으로 일본의 웹3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는 “일본은 스스로 추진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포캐스트는 “타이라 의원의 연설 내용은 일본 정부의 웹3 성장 지원 정책 기조와도 일치한다”고 진단했다.

연준 보우만 이사 “인플레 안 떨어지면 추가 금리 인상 적절할 수도”
미셸 보우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고 노동 시장이 타이트하게 유지된다면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 연준은 당분간 충분히 제한적인 정책 금리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워터 CIO “탈달러 현상, 금 상승세 촉발할 수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카렌 카르니올-탐버 공동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금은 역사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때 더 매력적이지만, 그동안 금이 과소평가 되어 온 만큼 금이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며 “최근 일부 국가가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탈(脫) 달러화 추세 지속으로 금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탐버 CIO는 비달러 통화 의존국이 늘어나는 현상을 언급하며 “지정학적 혼란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유니스왑 NFT 마켓, 누적 트랜잭션 수 1만건 돌파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UNI)이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의 누적 트랜잭션 수가 10,000건을 넘어섰다. 구체적으로는 10,201 건이며, 총 거래량은 7,969,121 달러 수준이다. 앞서 유니스왑은 지난해 11월 30일 자체 NFT 마켓 애그리게이터를 출시, NFT 거래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한 바 있다.

데이터 “4월 전체 암호화폐 트랜잭션 중 38% 게임 관련”
딥크립트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 마켓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RADAR)의 4월 보고서를 인용, 전체 암호화폐의 일일 활성 지갑 수가 전월에 비해 1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암호화폐의 트랜잭션 중 38%가 게임과 관련됐다고 설명했다. 댑레이더는 사용자 감소의 원인으로 PEPE 토큰과 같은 ‘밈 토큰 열풍’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지난 한달 동안 더샌드박스(SAND)와 토피아 같은 게임 관련 암호화폐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트릭스포트 임원 “밈코인, 단순하고 위험한 도박”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의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밈코인은 단순하고 위험한 도박”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사람들은 인생 역전을 위해 ‘파워볼'(미국 로또복권)과 같은 밈코인에 투자하고 있지만, 실제로 대박을 터뜨리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경제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람들이 복권을 더 많이 산다는 연구 결과도 여럿 있다. 이는 그들이 가난을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도 빠르게 많은 돈을 벌고 싶어 복권을 사는 것이다. 암호화폐도 이와 다를 바 없다”고 설명했다.

칼라일그룹, 운용 펀드 내 자산 토큰화 추진
운용자산 26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Carlyle) 산하 펀드 거래 네트워크 칼라스톤(Calastone)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산관리 토큰화 로드맵(백서)을 발표하고 “향후 각 펀드의 토큰화, 펀드 내 자산의 토큰화 등 2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큰화는 자산운용사의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 및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상품 개발 속도, 비용 절감 규모, 고객 선택지 다양화 등 예상되는 이점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우리는 토큰화가 가져올 수 있는 여러 이점을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테더 CTO “우리는 미국 기업 아냐… 규제기관은 뒷마당이나 잘 살피길”
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파울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장 정책을 책임지는 사람들(규제기관)은 테더에 집착하기 앞서 자신들의 뒷마당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발생한 수많은 사건 사고들로 증명된 역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테더는 미국 기업이 아니며, 미국에서 영업한다거나 미국 고객을 받지도 않는다. 테더의 핵심 타깃은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에서 은행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나아가 테더는 고객들에 대한 실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자체 실사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위험 등급을 책정하고 정기적인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은행에 적용되고 있는 자금세탁방지(AML) 조치에 준하는 수준이다. 또 전세계 법 집행 기관들과 협력해 범죄 행위를 차단하고 있으며, 유로폴이 주최한 암호화폐 컨퍼런스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 특히 USDT 준비금은 초과 담보 상태로 리스크 관리 및 사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SVB, FRB 등 파산한 미국 은행보다 훨씬 우수한 성과다. 실제로 전세계 유력 언론 및 규제기관들이 테더를 깎아내릴 때에도, 테더가 아닌 공공, 민간 기업들 여러 곳에서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는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는 트위터를 통해 “테더는 미국에서 규제 미준수 금융 기업일 뿐이다.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등록되고, 정기적으로 의심 거래 보고서를 제출한다고 해서 SEC에 등록된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같은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구글, 이더리움 주소 검색시 잔액 표시 서비스 공식 출시
구글 클라우드의 웹3 책임자 날린(nalin)이 트위터를 통해 “구글에서 이더리움(ETH) 주소를 검색하면 잔액 등이 표시되는 서비스가 공식 출시됐다. 검색시 해당 주소에 대한 이더스캔(Etherscan) 링크도 함께 제공된다”고 밝혔다. 코인니스가 직접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주소 ‘0xd8dA6BF26964aF9D7eEd9e03E53415D37aA96045’를 구글에 검색해 본 결과, 잔액과 이더스캔 링크가 화면 상단에 표시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더블록 등 외신은 구글 검색 창에 이더리움 주소를 검색하면 첫 페이지에 해당 주소의 잔액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단, 당시 일부 국가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구글의 공식 발표도 없었다.

미 하원 디지털자산 소위원회 5/18 스테이블코인 청문회 개최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디지털자산 소위원회가 오는 5월 18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관련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소위원회는 ‘결제 분야 내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이해 및 입법 필요성’을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한 바 있다.

보고서 “ETH 스테이킹 비율, 향후 18개월 두 배 증가 예측”
더블록이 기관 대상 스테이킹 플랫폼 스테이크드(Staked) 보고서를 인용, ETH 스테이킹 비율이 향후 18개월 동안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5월 초 기준, ETH 예치금 규모는 샤펠라(Shapella) 업그레이드 이전 대비 4배 증가했다. 보고서는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스테이킹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 추세에 따라 스테이킹 비율이 현재 15% 수준에서 향후 12-18 개월 동안 20-35% 범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진단했다.

美 하원, SEC에 ‘커스터디 규칙 철회’ 요청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트위터에 따르면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위원장이 미국 하원 디지털자산 소위원회 위원장 프렌치 힐(French Hill)과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서한을 보내 SEC가 제안한 커스터디 규칙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서한에서 의원들은 “해당 제안은 기존 커스터디 관행에서 크게 벗어날 뿐 아니라,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비용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다. 아울러 디지털 자산 업계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다. 규칙대로라면 거래소 지갑에 고객 자금이 함께 보관되는 지금의 커스터디 형태는 서비스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 DOGE 4%대 하락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CE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새로운 CEO를 영입했다. 해당 여성은 6주 안에 CEO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나는 운영위원장(exec chair) 및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전환해 제품, 소프트웨터, 시솝(sysop, 시스템운영관리자)을 감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코인마켓캡 기준 DOGE는 4.14% 하락한 0.0704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월 유니스왑 현물 거래량, 코인베이스 추월
코인데스크가 디지털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CCData를 인용, 지난달 유니스왑(UNI)의 현물 거래량이 370억 달러를 기록해 코인베이스 거래량(340억 달러)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로써 유니스왑은 현물 거래량에 있어 3개월 연속 코인베이스를 앞질렀다.

미국 텍사스 주 의회, ‘시민 암호화폐 보유 및 사용 권리 보장’ 법안 개정 추진
시민들이 암호화폐를 소유, 보유,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포함한 주 권리장전 법안 개정안이 미국 텍사스 주 의회에서 찬성 139표, 반대 2표를 받아 통과됐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텍사스 주 하원의원 지오바니 카프리글리오니(Giovani Capriglione)가 발의한 법안인 ‘HJR 146’은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하고 계약할 때 현금, 동전, 금, 디지털 통화 등 상호 합의된 거래 수단을 소유, 보유, 사용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가 침해받아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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