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3/22)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미국 은행 실패로 BTC 패러다임 변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상품 전략가가 인터뷰를 통해 미국 은행 사태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의 평가에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고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맥글론은 “점점 더 많은 투자자가 대체 자산으로 전통 통화 시스템 외에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할 것이다.  위기로 인해 해당 시장에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마켓워치 “CS·SVB 은행들은 시작일 뿐”
마켓워치는 최근 논평을 통해 “인공적인 저금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경제와 금융 시스템으로 인해 모든 것에 거품이 생겼고, 이것이 원래대로 되돌아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은행 시스템의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고 연합인포맥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은 단기성 예금으로 장기 채권에 투자한 것의 위험성과 유동성 부족이 얼마나 빨리 일어나는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고금리와 채권에서의 손실은 은행 시스템을 눈에 띄게 약화할 수 있다는 게 매체의 판단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CBDC 발행 반대,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달러’의 발행을 반대한다”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론 드산티스는 플로리다 주 내에서의 CBDC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제정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드산티스 주시사는 “CBDC는 소비자들을 감시하고 시민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 나아가 정부에 보다 많은 권력을 쥐어줄 수 있으며, 이는 미국 정부 정책의 영향력을 과도하게 확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포춘 “코인베이스, SVB 사태 당시 서클에 $33억 지원 패키지 준비”
포춘크립토가 소식통을 인용해 코인베이스가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당시 SVB에 자금 일부가 묶인 USDC 발행사 서클에 유동성을 수혈하기 위해 33억 달러 상당의 지원 패키지를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SVB 붕괴 이후 USDC 디페깅이 심화되면서 코인베이스 측이 먼저 구조 패키지를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려와 달리 미국 정부가 SVB 사태에 서둘러 개입하면서 USDC 디페깅도 완화돼 구조 패키지가 실제 실행되지는 않았다. 서클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지만, 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연준, 이번 주 금리 최소 50bp 인하해야”
‘젊은 버핏(Baby Buffett)’으로 불리는 헤지펀드 업계 거물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은행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연준의) 금리 인상은 이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트윗을 날리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연준은 수요일(현지시간)에 금리를 최소 50bp 인하해야 한다”고 답글을 달았다.

분석 “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손익분기점 돌파해도 매도 안할 것”
블록웍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업체 블록(Blok)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댄 와이스코프(Dan Weiskopf)가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은, 비트코인 NFT 프로토콜 오디널스(Ordinals) 출시로 인한 BTC 사용 사례 확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더 많은 BTC를 구매하도록 자극할 수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BTC 가격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손익분기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 중인 132,500 BTC의 평균 매수가는 30,137 달러다. 그러나 마이클 세일러는 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더라도 BTC 장기 매집 보유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글로벌블록(GlobalBlock) 소속 애널리스트 마커스 소티리오(Marcus Sotiriou)도 “최근 일부 은행의 리스크 확대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기관의 BTC 추가 매수를 자극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분석 “1Q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 전분기보다 개선 전망”
더블록에 따르면 투자회사 스티펠(Stifel)은 월요일 애널리스트 노트에서 1분기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이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채굴자 수익을 측정하는 해시프라이스는 3월 12일에 비해 36% 상승한 테라해시당 $0.08을 기록했다. 채굴업체 클린스파크 회장 매튜 슐츠는 “정말 좋은 소식이다. 하루에 20 BTC를 채굴하는 경우 일일 $20만 잉여 현금 흐름이 추가로 발생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BTC 가격 상승과 함께 전기료도 하락하는 추세다. 단 채굴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스티펠은 “단기적으로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번 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5~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차례 연속 상향 조정이다.

리서치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 이전 강세장 초입과 유사”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보고서를 통해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들이 이전 강세장 초입과 유사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지난주 비트코인 월평균 거래 건수는 약 30.95만 건을 기록하며 2021년 4월 이후 가장 많았다. 일평균 12.2만 개 이상의 신규 엔티티(new entities, 고유 신규 사용자 추정치)가 비트코인 체인에 유입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네트워크 수수료도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 활성화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시스템 내에서 상호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보다 건설적인 시장으로 향하는 공통된 전조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시그니처뱅크 시그넷 기반 달러 이체 일시 중단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이 최근 파산한 시그니처뱅크의 실시간 결제 네트워크 시그넷(Signet) 기반 자산 이체를 일시 지원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 예금 또는 인출에 시그넷을 사용하던 기존 코인베이스 사용자는 은행 업무 시간 외 서로에게 자금을 이체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 측은 “시그넷을 대체할 기술 제공 업체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 결제 방법 사용이 일시 중단되더라도 암호화폐 입출금, USDC→달러화 환전은 연중무휴 24시간 지원된다. 이번 사태는 업데이트된 금융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前 백악관 고문 “암호화폐 기업 해외 진출, 미국 국가안보 목표에 반해”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이버 보안 및 보안 디지털혁신 국장이자 전 백악관 고문이었던 캐롤 하우스(Carole House)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업체를 미국 내 유치하는 것은 국가 안보와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및 기타 금융 시장 기업이 미국 외 국가로 진출하는 것은 국가 안보 목표에 반한다. 암호화폐 및 금융 혁신이 미국 규제 당국의 가이던스 하에 있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이들을 단속하고 명확한 규제를 제공하는 등 미국 내에서 혁신이 일어나도록 장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기술발전이 어떠한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최대 리스크는 무엇인지 등 실질적인 내용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CFTC 산하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연준 ‘비공식’ 대변인 “연준, 이번 FOMC서 금리 25bp 인상 전망”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현재 WSJ에서 진행 중인 실시간 인터뷰를 통해 “연준은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만약 FOMC 회의 결과가 금리 동결로 이어진다면, 연준이 경제, 은행 시스템에 자신감이 없다는 인상을 남겨 줄 수 있기 때문에 25bp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연준이 잠시 금리 인상을 멈추고 동결을 선택한다면,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받았던 분야들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임금 안정화 등 긍정적 효과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멕스 “BTC, 올해 세 가지 시나리오 존재…美 금리가 관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가 2023년 비트코인 가격 동향은 세 가지 주요 시나리오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비트멕스가 제시한 세 가지 시나리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하반기까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거나 금리를 동결 혹은 연말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위험 자산 시장의 회복을 견인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
2.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우려해 연준은 올해 내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경우 암호화폐를 포함한 대다수 자산 시장은 침체를 면치 못할 것이다. 이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투심을 해칠 것이며, BTC 가격은 5,000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최근 미국의 인플레율 감소, 중국의 국제 무역 재개 등을 감안할 때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낮다.
3. 암호화폐 업계의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실질적인 사용 사례가 증가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다. 또 국제적 규제 프레임워크가 구축된다면, 업계는 지금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

美 SEC 위원 “겐슬러 SEC 위원장, 너무 많은 일을 동시에 해결하려 해”
블록웍스에 따르면, 일명 ‘크립토맘’으로 불리는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너무 많은 일을 서둘러서 동시에 처리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기타 증권 관련 규제 정책 수립 등 시급한 안건들을 해결하기엔 지금 쌓여있는 일들이 많다. SEC의 최근 집행 조치는 부적절한 기업을 표적으로 삼아 일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업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규제를 통해 처리하고 집행 조치는 그 규정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암호화폐 산업이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평가들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 거래는 암호화폐 산업의 한 측면일 뿐이며, 전부가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크 애널리스트 “BTC, 은행업 위기 ‘피난처’ 역할”
더블록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 소속 애널리스트 야신 엘만드라(Yassine Elmandjra)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피난처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은행업계가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다. 이는 완화된 규제가 탈중앙화, 투명성, 감사 가능한 암호화폐 업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다수의 은행이 폐쇄되고 뱅크런 위기에 직면했을 때에도 비트코인은 결제, 거래, 발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올해 주요 자산 중 리스크 조정 연간 투자수익률 1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월가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지난주 발표한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올해 주요 자산 중 리스크 조정 연간 투자 수익률(YTD absolute and risk-adjusted returns) 측면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은 나스닥100, 금, S&P500 등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디튼 미국 변호사 “힌먼 연설, 언젠가 공개될 것”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에서 SEC는 약식 판결 이후에도 힌먼 연설에 대한 봉인 상태를 유지할 것을 판사에게 요청했다. 판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간에 해당 연설 내용은 언젠가 공개될 것이다”고 전했다.  힌먼 연설 문서는 2018년 6월 당시 SEC 임원에 재직 중이던 윌리엄 힌먼이 야후 파이낸스 올마켓 서밋에 참석해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 ETH는 증권이 아니다’라고 한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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