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3/19)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 우려에도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내주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전문가들이 내놨다고 연합인포맥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드레퓌스앤드멜론의 빈센트 라인하트 이코노미스트는 ECB의 금리 인상이 연준이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그들은(ECB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우려하며 신중하게 모니터링했다고 말했다.  연준도 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은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한다.

아바랩스, 한국·일본서 임원급 채용 진행
아발란체(AVAX) 개발사 아바랩스가 “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과 한국에서 임원급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바랩스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존 나하스는 “최근 아바랩스 한국지사 대표 저스틴 킴과 일본지사 대표 로이 히라타(Roi Hirata)가 합류했다. 각 지역에서 아발란체 블록체인 채택 확대를 기대한다. 이번 고용 계획은 두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빗썸, NH농협 실명계좌 계약 1년 연장
MTN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NH농협과의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빗썸은 NH농협과의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재계약이 마무리 단계로, 계약 만료 시점인 3월 24일 이전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빗썸 고객들은 기존 사용하고 있던 계좌를 통해 계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보이, 지난해 490만 달러 이더리움 손상차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모회사 PLBY그룹이 지난해 490만 달러 이더리움(ETH) 손상차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PLBY그룹은 2021년 자사 토끼 이미지를 활용한 Rabbitars NFT 판매로 벌어들인 ETH를 보유해온 바 있다. 플레이보이는 “지난해 말 기준 Rabbitars NFT 시총은 32만 7000달러로, 같은해 9월 175만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美 이용자들, 스테이킹 서비스 위해 목소리 내달라”
코인베이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목소리를 내달라”고 호소했다. 코인베이스는 “오늘날 금융시스템에서 단일 신용카드 거래는 몇 초밖에 소요되지 않지만 처리, 확인, 승인 등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적잖은 비용이 들어간다. 지난해 이같은 과정에서 발생된 비용은 미국에서만 5,000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기존 결제 인프라는 에너지 집약적인데다 보안도 취약하다. 결제 인프라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스테이킹 검증자는 지난해 약 3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설명했다.

마라톤 디지털, 작년 $6.867억 순손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이 2022년 회계연도 $6.867억 순손실이 났다고 밝혔다. 2021년 $3710만 순손실 대비 크게 늘어났다. 암호화폐 장부상 가치만 $3.176억 감소했고, 4분기 채굴기 장부 가치 및 공급업체 선수금 관련 비용 $3.329억이 발생했다. 4분기 1562 BTC를 채굴해 작년 한해 총 채굴량은 4144 BTC를 기록했다. 전년(3197 BTC) 대비 30% 증가했다.

바이낸스 CEO “암호화폐 거래소, 사용자 최우선에 둬야”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책 입안자들은 일관되고 명확한 규제를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소는 계속해 올바른 일을 해야 하며, 사용자를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암호화폐 산업은 양측의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며, 양측은 서로를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이 혁신을 주도한다. 건전한 정책은 경쟁력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혁신은 사용자 보호를 위해 책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美 의원 ‘암호화폐 브로커’ 규정준수 부담 완화 법안 발의… 브로커 정의 수정
포브스에 따르면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하원의원 톰 에머(Tom Emmer)가 암호화폐 브로커의 규정준수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KIAA 법안(Keep Innovation In America Act)을 발의했다. KIAA 법안은 지난 2021년 통과된 인프라법에 규정된 법률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안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브로커 정의
KIAA 법안은 브로커 정의를 ‘다른 사람을 대신해 암호화폐 이체를 위한 정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에서 ‘거래 또는 비즈니스 과정에서 고객의 지시에 따라 암호화폐를 판매할 준비가 된 사람’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브로커가 포함하는 범위가 좁혀져 고객 요청에 따라 거래를 수행하는 커머셜 암호화폐 거래소만 포함하게 됐다.
2) 디지털자산의 정의
KIAA 법안은 기존 ‘가치의 모든 디지털적 표현’ ‘재무부 장관이 지정한 유사한 기술’ 등 문구를 삭제, 포함하는 범위를 좁혔다.
3) 이체 보고
KIAA 법안은 고객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만 브로커가 데이터를 당국에 보고하도록 요구, 암호화폐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집중했다.
4) 현금으로서의 디지털자산
KIAA 법안은 재무부가 제정 후 365일 내 업계 이해관계자와 ‘디지털자산을 포함한 현금의 정의 확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으며, 연구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 업계 지원을 위해 기존 규정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5) 법안 발효일 연기
KIAA 법안은 해당 규정의 발효일자를 기존 올해 말에서 2025년 12월 31일로 연기, 암호화폐 업계 브로커가 법안 준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전 FDIC 감독관 “기관, 최근 사태 전부터 은행-암호화폐 분리 계획했을지도”
전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 감독관 제이슨 브렛(Jason Brett)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규제 당국이 최근 금융 업계에서 발생한 이슈를 이용해 암호화폐 기업을 은행 시스템에서 쫓아내고 있는 것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업을 미국 은행 시스템으로부터 분리하기 위한 계획이 3개 미국 은행 파산 사태 이전부터 추진됐을 수도 있다”며 “전 FDIC 의장인 옐레나 맥윌리엄스(Jelena McWilliams)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지자였으나 지난 2022년 2월 사임했다. 현 의장인 마틴 J. 그루엔버그(Martin J. Gruenberg)는 암호화폐는 커녕 핀테크에도 관심이 없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때문에 모든 은행이 문을 닫았다고 말할 수 없다. 현재 암호화폐가 아닌 은행이 위기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대형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 코퍼와 업무 파트너십 종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가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코퍼(Copper)와의 업무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측은 “코퍼와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두 기업은 각자의 제품 개발 방식을 통해 디지털 전략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는 토큰화된 증권 및 기본 토큰을 위한 다각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코퍼는 은행과 펀드를 위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인프라 솔루션 구축에 초점이 맞춰진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CLO, 리플 승소시 XRP 재상장 가능성 언급
코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이 인터뷰를 통해 판사가 리플에 유리한 판결을 내릴 경우, 코인베이스는 XRP 거래를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판사의 법적 근거, 항소 법원의 판결 철회 여부에 대한 코인베이스의 자체 평가 등 몇가지 조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많은 것이 법원의 판결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우리는 상장 기업으로서 연방 법원의 소송 대상이 되는 모든 토큰에 대해 신중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은 SEC의 주장에 구멍이 있다는 것을 알 길 바란다. 결과와 무관하게 패소 측은 항소를 할 것이기 때문에 이 사태는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 블록체인협회, 연준 등에 암호화폐 기업 대상 디뱅킹 사태 관련 정보 요청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로비 그룹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가 연준, 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청(OCC)에 파산한 3개 은행 관련 암호화폐 기업 대상 디뱅킹(de-banking, 은행의 특정 산업군 기업 계좌 동결 관행) 조치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이들은 시그니처뱅크, 실리콘밸리은행, 실버게이트 등 은행이 파산한 가운데 이뤄진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업무 중단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으며, 이를 위해 정보공개법(FOIA) 요청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계좌 폐쇄, 신규 계좌 개설 거부 등 최근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 기업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디뱅킹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협회는 “법을 준수하는 암호화폐 기업의 계좌 폐쇄 가능성 및 미국 내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잠재적 디뱅킹 배후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미 재무장관 “실리콘밸리은행·시그니처뱅크 붕괴 원인 규명”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상원 재무위원회 연설을 통해 “실리콘밸리은행 및 시그니처뱅크 붕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다”며 “재무부는 연준 및 FDIC와 협력해 두 은행의 모든 예금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재닛 옐런은 실리콘밸리 은행 사건과 관련해 다수의 은행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데이터 “98% ALGO 주소, 손실 상태”
유투데이가 인투더블록 데이터를 인용, 약 1,646만 개의 알고랜드(ALGO) 주소가 손실(현재 시세가 매입가보다 낮은 경우) 상태로 이는 전체 주소의 98%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미디어는 “알고랜드는 앞서 FIF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을 공식 후원하면서 급상승한 바 있으나, 이후 거래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최근 한달새 토큰 가격이 15%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ALGO는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1.82% 상승한 0.2072 USDT에 거래되고 있다.

2022년 미국 암호화폐 투자 사기 피해액, 전년비 183% 증가
2022년 미국 내 암호화폐 투자 사기 피해액이 전년 대비 183% 증가한 $25.7억을 기록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온라인 투자 사기액($33.1억)의 약 90% 수준이다.

실리콘밸리 은행 앞에 ‘비트코인 홍보’ 트럭 출현
얼마전 뱅크런으로 인해 문을 닫은 실리콘밸리은행(SVB) 본사 앞에 비트코인을 광고하는 트럭이 나타났다고 핀볼드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비트코인 애호가로 알려진 익명의 거리 예술가 ‘크립토그래피’가 해당 트럭을 배치했다. 해당 트럭 광고판에는 ‘Be Your Own Bank’라는 문구가 있고, 제롬 파우웰(Jerome Powell) 미국 연준 의장이 ‘Buy Bitcoin’이라는 메모를 들고 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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