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SEC 자문위원 “SEC, 리플 과소평가… 대법원가면 4~5년 가능”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문위원 J.W. 베렛(J.W. Verret)이 최근 크립토로우TV에 출연해 “SEC는 리플(XRP)을 과소평가했다. 그들은 리플과의 법정 싸움이 이렇게 길어질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며, 합의로 끝나길 바랐을 것이다”고 전했다고 크립토베이직이 보도했다. 베렛은 “SEC가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를 과소평가했다고 생각한다. 만약 SEC와 리플의 ‘미등록 증권 소송’의 약식재판 결과가 나오더라도, SEC가 항소하고 대법원까지 사건이 올라간다면 최종 판결까지는 4~5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암호화폐 기업들, 피델리티 등 자산운용사로 현금 옮겨”
최근 실버게이트, 시그니처뱅크 등 미국 크립토 친화적 은행들의 붕괴 여파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피델리티(Fidelity Investments)와 같은 자산운용사로 현금을 옮겨 국채 등 상품에 현금을 투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스타트업 아스타리아(Astaria) 대표인 저스틴 브람(Justin Bram)은 텔레그램 커뮤니티에서 “피델리티에 기업 소개 전화(introductory calls)를 걸겠다고 제안한 후 업계로부터 수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지난 3일간 25개 기업과 펀드들로부터 소개 요청을 전달받았으며, 이들은 대형 마켓 메이커, 벤처캐피털 등을 소개했다. 아스타리아는 1년이 넘는 기간동안 피델리티의 고객이었으며, 피델리티는 국채와 같은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피델리티는 확실히 2티어 은행보다 안전하다”고 전했다.
무디스, 미국 전체 은행시스템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미국 전체 은행 시스템에 대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무디스 투자자서비스는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비롯한 미국 중소 지역은행의 잇따른 붕괴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미국 은행의 경영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고 전했다.
아크인베스트, 블록 18만주 추가 매입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오늘 3개 펀드를 통해 미국 간편 결제 서비스 블록 18만 6284 주를 추가 매입했다. 약 1370만 달러 규모다. 블록은 잭 도시 트위터 공동 창업자가 만든 간편 결제 서비스로 BTC 결제 및 거래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국 2월 PPI 전월比 0.1%↓…예상치 하회
미국 노동부가 2023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1월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3% 상승)를 하회하는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6% 상승해 예상치(5.4% 상승)를 하회했다. PPI는 시간차를 두고 CPI에 반영된다.
분석 “BTC, 와이코프 패턴 강세 구간 초입”
10만 팔로워를 보유한 투자 전략 서비스 업체 XOR의 최고경영자(CEO)인 아우렐리언 오하욘(Aurelien Ohayo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강세 흐름이 시작됐다”며 와이코프 패턴 차트를 공유했다. 그는 현재 구간을 강세 국면(마크업) 초입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와이코프 패턴은 1930년대 주식 시장의 권위자로 불렸던 리차드 와이코프(Richard Wyckoff)가 개발한 차트 분석 이론이다. 수요와 공급에 따른 주기 순환을 토대로 가격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건스탠리 “BTC, 전통 은행 시스템과 밀접한 투기자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13일(현지시간) 메모를 통해 “비트코인은 전통 은행 시스템과 분리돼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모건 스탠리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은행 없이도 구동 가능하지만, BTC 가격과 구매력은 중앙은행 정책의 영향을 받아왔다. 아울러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서는 은행 시스템이 필요하다. 지난주 전통 은행의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BTC 가격이 하락한 건, BTC가 ‘투기자산’이라는 점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CBDC 발행 관련 법안 발의
SBS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디지털원화(CBDC)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오늘 발의됐다. 해당 법안은 한은이 발행할 디지털원화를 기존의 가상화폐와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은행이 원화와 1대 1로 교환되는 민간 가상화폐, 이른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만 한은의 디지털 원화 발행이 중앙은행과 민간은행, 이용자로 연결되는 기존 체계를 일거에 흔들 수 있는 만큼, 국회 논의는 신중히 진행될 전망이다.
이더리움 NVT, 3개월 만에 최저…저평가 구간
코인데스크가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 NVT(Network Value to Transactions Ratio) 지표가 3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ETH 가격이 저평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NVT 지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치를 일일 온체인 거래량으로 나눠 산출하며, 주로 암호화폐 가격의 고·저평가를 판단하기 위해 활용된다.
미 당국, 법원에 바이낸스US 보이저 자산 인수 승인 보류 요청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당국이 바이낸스US의 13억달러 규모 보이저 자산 인수 승인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앞서 법무부 산하 연방관재인제도(U.S. Trustee)의 항소에 따른 것이다. 앞서 연방관재인제도는 이번 인수에 관여한 보이저 측 인사가 인수 관련 개인적 책임을 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에 대해 “경찰 및 규제 기관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었다. 데미안 윌리엄스 검사는 상급 법원이 항소를 처리할 때까지 인수 승인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시 우드 “올해 인플레 2% 하회하거나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
외신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는 “올해 인플레이션은 기대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2% 아래로 떨어지거나 마이너스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코인베이스 전 임원 “챗GPT-4, 이더리움 컨트랙트 취약점 감지 가능”
코인베이스 전 임원으로 알려진 코너(@jconorgrogan)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4에 특정 이더리움 컨트랙트를 넣어봤더니 AI는 다수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냈다. AI는 궁극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날 챗GPT가 지적한 취약점은 실제로 2018년 한 차례 노출된 바 있는 문제점이었다. 챗GPT는 해당 컨트랙트 취약점을 악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4일(현지시간) AI 언어모델 GPT-4를 적용한 챗GPT-4를 공개한 바 있다.
캐시 우드 “규제 당국, 디파이 말고 은행 감시나 똑바로 하라”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가 “미국 은행 시스템이 지역 은행을 위협하는 뱅크런에 대응하면서 발칵 뒤집혔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기타 크립토 네트워크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은행 시스템의 불안정성은 디파이 진입로인 스테이블코인을 위협했다. 규제 당국은 중앙화된 단일 장애지점 없는 탈중앙화, 투명, 감사 가능한 금융 플랫폼을 차단하는 대신, 기존 은행 시스템에 존재하는 중앙화되고 불투명한 단일 장애지점에 집중했어야 했다. 단기금리가 1년 만에 19배나 치솟고 은행 예금이 1920년대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자산·부채 듀레이션(채권의 자금이 회수되는 평균만기) 미스매치라는 위기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었다”고 트윗했다.
시그니처뱅크 폐쇄 전 하루 동안 예금의 20% 출금 러시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 시그니처뱅크에서 지난주 금요일 고객들이 예금의 약 20%인 $178억 가량을 인출하면서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일요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연방준비은행, 예금보험공사(FDIC) 등 규제 기관은 현지 은행들의 유동성 악화 리스크 전염을 막기 위해 뉴욕 시그니처 뱅크를 폐쇄 조치했다.
코인베이스, 싱가포르 달러 은행 입출금 및 암호화폐 투자 지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을 통한 싱가포르 달러 입출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 사용자는 은행을 통해 코인베이스에 싱가포르 달러를 입금할 수 있으며, 디지털 자산에 직접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코인베이스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 싱가포르 지사장 하산 아흐메드(Hassan Ahmed)는 “싱가포르 달러 지원은 코인베이스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경쟁사인 크립토닷컴과 제미니는 이미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결제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득한만큼 현지 리테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블록체인 관련 기술 특허 출원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월가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특허청에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보험, 채권, 증권화 제품 및 마진 대출과 같은 금융상품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적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앞서 골드만삭스 디지털자산 글로벌 책임자 매튜 맥더모트(Mathew McDermott)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골드만삭스는 현재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발굴에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디지털자산 담당 부서의 인력도 적정 규모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켄 그리핀 시타델 대표 “SVB 구제금융은 미국 자본주의 붕괴 상징”
미국 대형 마켓메이커 시타델 시큐리티즈(Citadel Securities)의 대표 켄 그리핀(Ken Griffin)이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대한 규제 당국의 구제금융 움직임은 미국의 자본주의가 우리 눈 앞에서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전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켄 그리핀은 “SVB 예금자들을 구제하는 것은 ‘재정 규율’을 무너뜨리는 행위다. 이같은 구조 패키지는 은행들의 모럴해저드를 불러올 것이다. 특히 SVB 사태의 전조를 읽지 못한 규제 당국은 운전대를 잡은채 졸고 있던 것과 다름없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코인프레스(coin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암화화폐 투자는 각자 신중한 검토 후에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제 편하게 텔레그램에서 새로운 뉴스 소식을 받아보세요! : https://t.me/coinpr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