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베이스 “시그니처뱅크에 보관 중인 현금 전액 회수 예상”
코인베이스가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일 기준 시그니처뱅크에 2.4억 달러 상당의 현금을 보관하고 있다. 앞서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가 발표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해당 자금을 전액 회수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지난 주말 중단했던 USDC-USD 전환도 재개했다. 앞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시그니처뱅크 폐쇄 조치를 발표하며 “모든 예금자 자금을 100% 보호한다. 실리콘밸리은행(SVB) 관련 결의안과 마찬가지로 납세자가 손실을 입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서클, USDC 운영 관련 크로스리버뱅크와 파트너십 체결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최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원활한 USDC 운영을 위해 미국 현지 은행 크로스리버뱅크(Cross River Ban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서클은 고객들이 크로스리버뱅크를 통해 자동화 USDC 발행 및 달러 상환 등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클은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보관되어 있던 USDC 준비금 33억 달러는 13일 오전 미국 은행 영업 시작과 동시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시그니처뱅크에는 USDC 준비금 익스포저가 없다”고 전했다.
CME 페드워치 “3월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 77.5%”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 22(현지시간)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 가능성은 77.5%로 봤다. 그리고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22.5로 점쳤다.
이번주 비트코인 관전 포인트 TOP5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 동향 관련 주목할 포인트 5가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 연준, 실리콘밸리 은행 예금자 지원…스텔스 양적 완화(stealth QE)
– 연준의 금리 피벗 조짐…페드워치서 50bp 제외
– 비트코인 22.7K 터치… 강세 분위기 형성
– USDC 1달러 페그 회복
– 숏스퀴즈 리스크 증가…투심 개선
미 예금보험공사, 실리콘밸리은행 예금→브릿지은행 이체
외신에 따르면 미 예금보험공사(FDIC)가 실리콘밸리은행의 모든 예금을 브릿지은행에 이체했다. 실리콘밸리은행 예금자는 월요일 오전(현지시간)부터 본인 자금에 액세스할 수 있다. 브릿지은행은 규제당국이 부실금융기관을 정리하기 위해 세우는 금융기관이다.
스마트머니 월렛 보유 USDC 대폭 감소
코인데스크가 난센 데이터를 인용해 스마트머니(고수익의 단기차익을 노리는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들이 장세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투자하는 자금) 월렛의 USDC 잔액이 대폭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한 달 전 USDC를 보유한 스마트머니 월렛은 1478개, USDC 잔액은 7억 달러였으나 현재는 1,396개, 4억 8500만 달러 수준이다. 1년 전만 하더라도 1,478개 월렛이 총 10억 2000만 USDC을 보유하고 있었다. 아울러 스마트머니 월렛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비율은 지난해 8월 38%였으나 올 초 30%로 줄었고 현재 21%까지 줄었다”고 설명했다.
FBI “P2E 악용 사기 범죄 기승”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P2E(Play To Earn)를 악용한 암호화폐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FBI는 “최근 특정 월렛에 암호화폐를 스테이킹 하면 더 많은 보상을 주는 것처럼 속인 ‘가짜 화면’을 보여주는 식의 범행 수법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들 범죄자들은 피해자가 자신의 암호화폐와 보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면, 해당 월렛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라고 안내한 뒤 모두 챙겨 잠적한다. P2E 이용자들은 함부로 암호화폐를 이체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규제 당국, SVB 현지 법인 인수 및 영업 중단 추진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금융감독원(OSFI)이 실리콘밸리은행(SVB) 캐나다 지사에 대한 인수 및 영업 중단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OSFI는 “현재 우리는 SVB 캐나다 지사에 대한 통제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채권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할 것이다. 아울러 SVB 캐나다 지사는 현지에서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벌였으며, 커머셜/개인 예금을 보관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주말 유니스왑 거래량 역대 최대…USDC 거래 수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주말 USDC 디페깅으로 인해 유니스왑에서 24시간 동안 약 $120억이라는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7일 동안 USDC 풀의 WETH, USDT, DAI 거래량은 $150억을 기록했는데, 대부분이 지난주 금~일요일에 발생했다. 이 기간 유니스왑 랩스는 $800만 이상 수수료를 벌어들였다. 스테이블코인 스왑 풀 커브에서도 $80억에 가까운 거래량이 발생했다. 대부분이 USDC를 다른 토큰으로 바꾸기 위해서였다.
스카이뉴스 “HSBC, SVB 영국 자회사 인수”
영국 스카이뉴스는 SVB(실리콘밸리뱅크) 영국 자회사가 HSBC에 매각됐다고 보도했다.
분석 “BTC 상승세 유지 가능성”
크립토퀀트 저자 Crazzyblockk는 “BTC 상승세 유지 가능성이 있다. 지난 사이클 하락장의 끝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가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 나타내는 MVRV 지표가 1.0 포인트 위로 상승한 뒤, 비트코인의 MVRV는 EMA 100일선을 크게 이탈하지 않고 상승이 지속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MVRV 1.0포인트를 성공적으로 테스트 하고 EMA 100일선 위로 돌아가면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글은 오늘 오전 상승장 이전 업로드된 분석으로, 현재 MVRV 지표는 1.0과 EMA 100일선 위로 올라와 있는 상태다.
신채권왕 건들락 “미 국채 수익률 곡선, 경기 침체 임박 시사”
신 채권왕이라고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Jeffrey Gundlach) 더블라인캐피탈(Doubleline Capital) CEO는 “지속적인 역전 이후 공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은 경기 침체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방금 전 트윗했다.
국내 투자자 54% “美 인플레·금리인상 이슈가 가장 큰 악재”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3.9%가 이번주 비트코인이 상승 또는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의 44.8% 대비 10%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반면 하락 또는 급락할 것으로 예측한 응답자 비율은 63.8%로 전주의 13.4% 대비 50% 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시장에 대한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21%(전주 13.6%)가 공포 또는 극단적 공포라고 응답했다. 낙관 또는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4.1%(전주 30.8%)로 직전 조사 대비 하락, 투심이 악화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를 제외한 다음주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22.0%가 이더리움이라고 답했다. 비트코인, 리플, 도지코인, 트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매수 예정 암호화폐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리플, 도지코인, 트론, 폴리곤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시장 악재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53.7%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 이슈를 꼽았다. 19.0%는 리플 vs SEC의 소송 결과를, 12.8%는 중앙화 거래소 스테이킹 규제 이슈, 11.8%는 미국 정부의 바이낸스 규제, 2.9%는 마운트곡스의 채권자 변상 등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천시, 2027년까지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추진
이데일리에 따르면 인천시가 2027년까지 블록체인 허브도시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4개년(2023~2027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시는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2027년까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 등을 추진한다. 4년간 140여억원을 투입해 블록체인 전략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한다. 또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를 통한 실증·사업화 확대, 블록체인 대학 개설, 블록체인 기술 서밋 포럼 개최 등을 한다.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시간 기준)
-3/13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금융권 위기 관련 연설(21시 예정)
-3/14 2130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3/15 1100 중국 2월 산업생산, 2130 미국 2월 소매판매
-3/16 2130 미국 2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2215 유럽 금리결정
-3/17 0015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1900 유럽 2월 소비자물가지수
테더 “시그니처뱅크 익스포저 없다”
테더 CT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테더는 시그니처뱅크에 아무런 익스포저(리스크 노출)가 없다”고 트윗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 연방준비은행, 예금보험공사(FDIC)가 12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은행 시스템 리스크 전이를 막기 위해 뉴욕 시그니처 뱅크를 폐쇄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미 SEC 위원장 “시장 위협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위법 행위 집중 단속”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발생 중인 시장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위법 행위를 적발하고 기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SEC는 특히 시장 안정성을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및 자본 시장 위협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 중이다. 개별 법인 또는 개인의 연방 증권법 위반을 적발하면 조사에 착수하고 집행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CEO “은행 구제금융 부적절…더 큰 모럴해저드 야기”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트위터를 통해 “만약 미국 규제 당국이 최근 위기에 놓인 은행들에 대해 구제 금융을 실시한다면 앞으로 은행들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번이라도 구제 금융을 실시하면, 결국 우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최대 수익을 위한 높은 위험(max risk for max returns)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구제 금융은 더 많은 구제 금융을 불러올 수 있으며, 은행들에게 더 큰 위험을 감수해도 좋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은행이 아닌 예금자만 완벽히 보호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SVB 사태, 금융시스템 위험 유발 가능성 크지 않다”
레리 서머스(Larry Summers) 전 미국 재무장관이 인터뷰를 통해 “SVB파이낸셜그룹 사태가 금융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불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며칠전 실리콘밸리 은행의 모회사인 SVB파이낸셜그룹은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18억 달러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매도 가능 모든 증권을 매각하고 22억 달러 이상의 주식 발행을 통해 자본 조달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SVB파이낸셜그룹의 자본 조달 시도는 실패했으며, 매각을 위해 고문을 고용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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