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3/13)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SVB 사태, 금융시스템 위험 유발 가능성 크지 않다”
레리 서머스(Larry Summers) 전 미국 재무장관이 인터뷰를 통해 “SVB파이낸셜그룹 사태가 금융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불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며칠전 실리콘밸리 은행의 모회사인 SVB파이낸셜그룹은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18억 달러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매도 가능 모든 증권을 매각하고 22억 달러 이상의 주식 발행을 통해 자본 조달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SVB파이낸셜그룹의 자본 조달 시도는 실패했으며, 매각을 위해 고문을 고용했다.

실리콘밸리 은행 영업 중단에 다수 암호화폐 관련 기업 영향
미국 금융당국이 ‘뱅크런’ 사태를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은행에 대해 영업정지조치를 내린 가운데,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현재까지 공개된 실리콘 밸리 은행에 자금이 예치된 암호화폐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서클(33억 달러)
-판테라 캐피탈(금액 미공개)
-블록파이(2.7억 달러)
-레이어제로(소규모 금액 예치)
-PROOF(문버드 모기업, 소규모 금액 예치)
-유가랩스(소규모 금액 예치)
-아주키(소규모 금액 예치)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약관 수정…프로토콜 통해 보상 제공
코인베이스가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틀 통해 “스테이킹 서비스 관련 이용약관을 일부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코인베이스는 “스테이킹 서비스와 관련해 거래소가 아닌 프로토콜을 통해 보상(rewards)을 받게 될 것이다. 또 앞으로 사용자는 자산을 판매하거나 양도하기 전에 반드시 스테이킹을 해제해야 한다. 언스테이킹 이후 자산이 이동되거나 판매되기까지는 최소 몇 시간, 길게는 몇 주가 소요될 수 있다. 아울러 우리는 고객과 유효성 검사기, 그리고 프로토콜을 중계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전했다.

전문가 “USDC 0.77 달러에서 절대적 지지, 페깅 정상화 충분히 가능”
노스 록 디지털 CEO 할 프레스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클은 준비금의 77%를 1~4개월 단기 국채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단기 국채는 BNY 멜론 은행이 보유하고 블랙록이 관리한다. 이로 인해 USDC의 절대적인 바닥 가격은 0.77 달러로 지지된다. 현재 서클이 취할 수 있는 방안은 실리콘밸리뱅크의 자산 매각까지 상환을 중단하는 것이다. 이후 완전환 유동성과 상환능력을 갖출 것이다.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쉽게 충당할 수 있으며, 그 시점에서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이다. 또는 시타델 혹은 블랙록이 서클의 유동성을 지지하기 위해 지분 매입을 통한 자금 조달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MKR 내 30억 USDC 담보로 DAI 발행, 청산시 심각한 피해”
중국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션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SDC와 관련해 중요한 이슈 2개가 있다. 하나는 MKR 온체인 상에 30억 USDC를 담보로 DAI가 발행되어 있다. 현재 PSM(페그안정성모듈)이 중단된 상태다. DAI는 현재 USDC와의 디페깅이 진행 중이다. 청산이 발생하면 온체인 피해가 커질 것이다. 둘째는 주말이라는 시점으로 인해 은행들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코인베이스 등이 USDC-달러화 환전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월요일이 오면 이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 바이낸스는 현재 30억개 이상의 USDC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상황도 지켜봐야 한다.

다수 암호화폐 투자 기관, 서클로 USDC 입금 러쉬..코인베이스 19.7억 달러
룩온체인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다수의 암호화폐 투자 기관이 서클에 USDC를 입금하기 시작했다. 미 달러화로의 상환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코인베이스가 19.7 억 USDC를 입금, 0x3356로 시작하는 월렛이 2.22억 USDC를 입금, 점프 트레이딩이 1.64억 USDC를 입금, 팔콘엑스가 1.385억 USDC를 서클로 이체했다.

전문가 “6년간 무자비한 퍼드 겪은 USDT, 현재 투자자 보호 중”
유명 트레이더 트리 오브 알파(Tree of alpha)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더에 대한 6년간의 무자비한 퍼드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UST, 0 달러로 하락
-BUSD, 규제 당국의 공격으로 더 이상 발행 불가
-USDC, 실리콘 밸리 은행에 자금이 묶여 가치 하락 중
반면 USDT는 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 보호의 멋진 사례다”라고 말했다.

테더 “규제 문제 관련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는 가짜뉴스”
테더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테더가 월스트리트저널의 지속적인 가짜뉴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또다시 테더가 규제에 벗어나 있다고 암시하는 내용의 뉴스를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테더는 일정 수준 이상의 규제 시스템 하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글로벌 규제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 사법부 및 최고위급 규제 기관 등과의 정기 협력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고래 투자자, 1.29억 USDT 대출해 USDC 매입..페깅 회복시 130만 달러 수익
룩온체인에 따르면 고래 월렛 czsamsun.eth가 아베(Aave)에 1.29억 달러 상당의 stETH 및 ETH를 맡기고 USDT를 대출해 USDC를 매입했다. 해당 월렛은 총 28,577,700 USDT를 빌려 29,961,238 USDC를 매입했다. USDC의 페깅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해당 월렛은 130만 달러의 수익을 보게 된다. 해당 월렛은 또한 8000만 USDC를 빌려, DAI로 환전했다. USDC 페깅이 지속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DAI의 페깅이 회복되면 위와 같은 방식으로 수익을 얻게 된다.

전문가 “서클 손실액, 이자 수익으로 쉽게 충당할 수 있는 수준”
시니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연방 예금 보험 공사(FDIC)의 과거 2003년 사우선 파시픽 뱅크 폐쇄 수습 사례를 볼때, 이번 시리콘밸리 은행 이슈에 따른 서클의 손실은 1.98억 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이는 서클의 이자 수익으로 쉽게 충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취약점 공격’ 헤데라 메인넷 재가동
취약점 공격 노출로 최소 57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헤데라(HBAR)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을 재가동 했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헤데라는 조만간 이번 공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SVB 인수 아이디어에 생각 열어놓겠다”
대형 게임업체 레이저(Razer) CEO Tan Min-Liang이 “트위터가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인수한 뒤 디지털 은행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트윗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그 아이디어에 생각을 열어 놓겠다(open to the idea)”고 답했다.

테더 CTO “SVB파이낸셜그룹에 익스포저 없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파울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트위터를 통해 “테더는 SVB파이낸셜그룹에 대한 어떠한 익스포저(노출)가 없다”고 밝혔다.

외신 “커브 스테이블코인 스왑풀 불균형 심화…실리콘밸리은행 영향”
코인데스크가 탈중앙화 암호화폐 스왑 프로토콜 커브(CRV)에서 3개 풀에서 자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커브의 스테이블코인 스왑풀 내 자산 중 USDT 점유율은 7% 미만으로 감소한 반면 USDC와 DAI는 각각 46% 이상으로 급증했다. 해당 풀은 BUSD, DAI, USDC, USDT 등 스테이블코인의 상호 스왑을 지원하며 현재 약 5.1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보관하고 있다. 이번 불균형은 USDC 발행사 서클의 현금 보유 물량 가운데 일부가 실리콘밸리은행에 보관돼 있다는 추측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반에크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 “규제 기관, 향후 은행에 암호화폐 관리 강요해선 안돼”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실리콘밸리 은행을 폐쇄하고 예금을 통제했다. 규제 기관은 향후 암호화폐 커스터디와 관련해 은행을 압박해서는 안 된다. 은행이 암호화폐를 관리하도록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은행 업계는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더욱 많은 사람 및 기업이 은행 익스포저를 USD,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및 비트코인으로 옮길 수 있다. 특히 암호화폐 투자자는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미니 “실리콘밸리 은행에 익스포저 없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실리콘밸리 은행(SVB) 관련 익스포저(노출)는 없다. 여기에는 GUSD를 포함한 제미니의 모든 상품 및 서비스가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윌러 美 연준 이사 “암호화폐 무가치… 더욱 강력한 KYC 적용해야”
외신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가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에 실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는 “대다수의 암호화폐는 투기적으로, 유일한 가치는 다른 사람의 믿음에서 나온다. 암호화폐을 매입하고 어느 시점에 가격이 0으로 떨어져도 놀라지 마라. 또한 누군가 손실을 보상해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라”며 “금융 시스템의 혁신을 지지하는 동시에 사기 위험성에 대해 우려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및 관련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해서는 강력한 고객확인(KYC) 접근 방식을 취하고 고객에 대한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JP모건 “실버게이트 붕괴 사태, 암호화폐 업계 테스트한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JP모건이 보고서를 발표, 실버게이트 붕괴 사태가 암호화폐 업계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은 “암호화폐 업계가 파산한 은행 파트너 실버게이트 캐피탈이 제공하던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실버게이트 붕괴 및 금융 문제는 연준의 긴축 정책에 문제가 있음을 증명했다. 연준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정책으로, 은행은 저금리 우량채권을 빠르게 판매하기 어려웠다. 이에 뱅크런 위기의 은행은 인출을 위해 추가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 실리콘밸리은행 폐쇄 조치… 13일 예금 인출 가능 예정
CNBC가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발표를 인용,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이 실리콘밸리 은행(SVB)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는 “10일(현지시간) SVB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FDIC가 예금지급 업무를 대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VB 주요 사무실 및 지점은 오는 13일 업무를 재개할 예정으로, 예금자의 예금 인출은 그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FDIC는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SVB 예금은 1754억 달러 규모다. FDIC는 예금자 1인당 최대 25만 달러까지 예금을 보장한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기본적으로 보장이 안되며, 자산 회수 가능한 선에서 나눠받게 된다.

캐나다 규제 당국, Hut8 마이닝-US 비트코인 합병 승인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규제 당국이 캐나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Hut8 마이닝(Hut 8 Mining)과 미국 채굴업체 US 비트코인(US Bitcoin Corp)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2월 합병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합병기업 Hut 8 Corp는 미국에 등록되며 6개 채굴장을 통해 총 825MW(메가와트) 용량을 갖추게 된다.

미 재무장관 “실리콘밸리 은행 사건 관련 다수 은행 모니터링 중”
외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실리콘밸리 은행 사건과 관련해 다수의 은행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CNBC가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뱅크의 모기업 SVB파이낸셜그룹의 자본 조달 시도는 실패했으며, 매각을 위해 고문을 고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캐시 우드 “비트코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기관 투자자도 눈독”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돈 나무 언니’ 캐시우드(Cathie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이며, 기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생 상품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은 규제와 불확실성이라는 외줄에 올라 있는 새로운 금융 상품이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이 ‘새로운 증권’이라는 자산군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FTX, 셀시우스, 3AC, 보이저 등은 모두 중앙집중화됐고 불투명한 탓에 파산했다. 이제 우리는 제네시스와 실버게이트를 바라보고 있는데, 이들은 이전 기업들보다 더 중앙집중화 돼 있고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아크 인베스트, 코인베이스 주식 약 2,050만 달러 추매
‘돈나무’ 언니라 불리우는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최근 두 개의 산하 펀드를 통해 약 2,05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아크 인베스트먼 산하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코인베이스 주식 301,437 주를,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는 52,525주를 포트폴리오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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