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3/12)

아크 인베스트, 코인베이스 주식 약 2,050만 달러 추매
‘돈나무’ 언니라 불리우는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최근 두 개의 산하 펀드를 통해 약 2,05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아크 인베스트먼 산하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코인베이스 주식 301,437 주를,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는 52,525주를 포트폴리오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번스타인 “디파이, 5년 뒤 400억 달러 수익 올리는 자산풀될 것…이더리움 주목”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금융의 미래에 은행은 없을 것”이라며 “은행이 없는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디파이)은 2028년까지 4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는 조 달러 단위의 자산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번스타인은 “은행은 앞으로도 계속 존재하겠지만, 새로운 부를 창출해내는 데 한계가 있다. 새로운 부 창출과 금융 서비스 혁신은 이더리움(ETH) 생태계의 새로운 금융 앱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디파이의 부활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디파이는 지속 및 확장이 가능하고 투명한 토큰 경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ave, ‘오전송 토큰 복원’ 거버넌스 제안 찬성 통과
더블록에 따르면 Aave 커뮤니티가 실수로 스마트 컨트렉트 주소로 이체된 토큰을 복원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안을 찬성 통과시켰다. 미디어는 “이에 따라 AAVE, LEND, USDT, UNI를 AAVE 토큰 스마트 컨트렉트로 전송한 사용자에 대한 토큰이 우선 복원될 예정이다. 약 218만 달러 상당 규모다. 단, 500달러 규모 이하 토큰은 이번 복구 대상이 아니다. 복구된 토큰은 곧 배포자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전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틱 “헤데라, 취약점 공격 노출로 최소 $57만 암호화폐 도난”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서틱(CertiK)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헤데라(HBAR)는 전날 취약점 공격 노출로 최소 57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틱은 “헤데라 팀은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니스는 앞서 헤데라 메인넷이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취약점 공격에 노출됐다고 전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HBAR는 현재 8.28% 내린 0.0549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3/10 암호화폐 사상 최악의 날…동시다발적 악재 쏟아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올 3월 10일은 6가지 악재가 동시에 쏟아지면서 암호화폐 사상 최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디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최근 12시간 동안 7% 이상 하락했다. 이는 한꺼번에 쏟아진 6가지 악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내용.
– 레버리지 청산으로 인한 HT 급락. 코인마켓캡 기준 HT는 현재 20.22% 하락한 3.86 달러에 거래 중.
– 뉴욕의 한 변호사가 제기한 소송에서 제출된 공식 문서에 이더리움(ETH)이 ‘증권’으로 표기됨. 이는 암호화폐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선례로 남을 수 있음.
–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헤데라(HBAR)가 취약점 공격에 노출됨. 헤데라는 후속 조치에 들어간 상황.
– 규제 당국의 조사에 직면했던 실버게이트 은행의 운영 종료 결정
– 미국 바이든 정부가 채굴 활동 감축을 목표로 채굴에 사용된 전기요금의 30%를 세금으로 납부하는 방안을 추진.
– 실리콘밸리은행의 지주회사인 SVB파이낸셜이 18억달러 손해를 보고서라도 매도가능증권(AFS·만기 전 매도할 의도로 매수한 채권과 주식) 대부분을 팔겠다고 선언하면서 막대한 경제 타격 우려.

태국 증권당국, 암호화폐 대출 및 스테이킹 금지 관련 공청회 예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 증권규제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 미국 SEC와 다른 기관)가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VASP)의 대출 서비스 제공,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등을 금지하는 조치에 대한 공청회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 SEC는 “우리는 VASP가 모든 유형의 암호화폐 스테이킹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관여하면 안된다는 규정 초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업계 및 대중의 피드백을 구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는 아직 완전하게 규제되거나 모니터링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규제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스테이킹 및 대출 제공 금지 규정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관련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메타, 탈중앙 소셜 네트워크 사업 검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 대변인은 텍스트 기반 소식을 공유하는 탈중앙 소셜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의 비즈니스 뉴스 웹사이트 머니컨트롤닷컴이 소식통을 인용해 이 소식을 처음 보도했는데, 이에 따르면 메타의 새로운 콘텐츠 앱은 트위터 라이벌 마스토돈(Mastodon) 등을 지원하는 탈중앙 소셜 네트워킹 프로토콜 액티비티펍(ActivityPub)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은 중앙화된 회사가 통제하는 반면, 마스토돈 같은 탈중앙 플랫폼은 수천 대 컴퓨터 서버에 설치돼 있으며, 연합체에 가입한 자원봉사 관리자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미 법무부, 바이낸스US $13억 보이저 자산 인수 반대…항소장 제출
미국 법무부가 바이낸스US의 13억달러 규모 보이저 자산 인수를 승인한 파산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미국 법무부 산하 연방관재인제도(U.S. Trustee)는 목요일(현지시간) 저녁 늦게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파산법원은 바이낸스US의 보이저 자산 인수를 놓고 반대 의견을 제기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장이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하며 인수 거래를 승인했다.

무디스, 실버게이트 청산에 “BCA 추가 강등 가능”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암호화폐 전문은행인 실버게이트 캐피털(NYS:SI)의 회사 운영 종료와 자회사 실버게이트 은행의 청산 결정으로 향후 추가적인 독자 신용도(BCA) 강등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9일(현지시간) 무디스는 논평을 통해 “법적 또는 규제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거나 자산 매각 또는 해지 과정에서 실버게이트 은행이 예상보다 높은 손실을 기록할 경우 BCA와 등급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CA가 낮아지면 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3일 무디스는 실버게이트의 BCA를 종전 Ba3에서 Caa1으로 4단계 강등한 바 있다. 무디스 신용평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Baa3까지가 투자 적격이며 그 아래인 Ba1부터는 부적격 단계다. Caa1은 투자부적격 등급 가운데 위에서 7번째로 잠재적 파산 위험을 가리킨다. 무디스는 실버게이트에 대한 신용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웰스파고 “시그니처은행 사라…실버게이트 청산 후 마지막 카드”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은행인 웰스파고가 암호화폐 산업의 주요 은행 파트너인 시그니처은행(NAS:SBNY)에 대해 비중 확대 및 매수 의견을 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자레드 쇼 웰스파고 주식 애널리스트는 “시그니처은행(SBNY)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마지막 남은 카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SBNY는) 기관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기능적인 진입로가 남아 있는 유일한 대형 은행”이라며 “또 이를 촉매제로 삼아 서비스를 위한 현물 예치보다 규제 및 자본 친화적인 서비스별 수수료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웰스파고는 SBNY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 확대, 목표주가 18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간밤 종가인 90.76달러 대비 무려 103.8%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골드만 “긴축 빨라지면 증시 급격한 투매 가능성”
월가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경우 주식 시장을 비롯한 위험 자산의 투매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의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만약 연준이 (긴축을) 다시 가속하고 긴축 정책을 ‘프런트 로딩(front-loading·조기 이행)’하면 위험 자산은 급격한 셀오프(투매)를 겪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골드만은 연준은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25bp 인상을 고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이 3월 FOMC에서 ‘베이비 스텝’에 그칠 경우, 위험 자산은 약간의 안도 랠리를 보일 수 있다고 골드만은 전망했다. 그러나 골드만은 연준이 ‘베이비 스텝’에 그친다고 하더라도 이는 50bp ‘빅 스텝’과의 아주 아슬아슬한 격차로 결정될 것이라고 봤다. 또 향후 금리가 더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뉴욕 검찰청, 쿠코인에 소송 제기
미국 뉴욕 검찰청(NYAG)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ucoin)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 뉴욕 검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더리움, 루나, 테라USD는 모두 증권이다. 쿠코인은 미등록 증권 및 상품을 뉴욕 주 시민에게 제공했다. 이번 소송은 미등록 암호화폐 플랫폼 규제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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