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3/10)

블룸버그 “마운트곡스 최대 채권자, 9월에 받는 BTC 매도 안할 계획”
마운트곡스 최대 채권자가 올해 9월 변제 받을 예정인 비트코인(BTC)을 매도하지 않고 계속 보유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채권자는 마운트곡스 채권을 매입해 온 마운트곡스 투자 펀드(Mt Gox Investment Fund)다. 관계자는 펀드가 70% 비트코인과 30% 현금 비율로 회수 가능한 금액의 90%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BTC 회수 물량을 밝히지는 않았다.

외신 “암호화폐 시총 $1조 재차 반납”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재차 반납한 가운데 크립토슬레이트가 “실버게이트의 자발적 청산 결정,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최근 매파적 발언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다시 1조 달러 아래로 내려 앉았다.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역시 매도세가 시장을 주도하며 22,000 달러선을 반납했다”고 보도했다.

실버게이트 은행, 자발적 청산 결정
실버게이트 캐피털(Silvergate Capital)이 산하 실버게이트 은행의 운영을 종료하고 자발적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실버게이트 측은 “최근 시장 및 규제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실버게이트 은행 운영을 중단하고 자발적으로 청산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 청산 계획에는 실버게이트 은행 예금도 모두 고객에게 상환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친리플 미 변호사 “SEC, 피고에 리플 경영진 포함시킨 것은 실수”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리플랩스를 고발할 때 피고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등 경영진까지 포함시켜 기소한 것은 중대한 실수”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결국 경영진이 피고에 포함되면 SEC가 입증해야 하는 혐의만 많아지며, 소송 과정서 SEC의 부담만 늘어나는 셈”이라며 “SEC는 리플 경영진이 2013년 XRP가 증권에 해당할 수 있었음을 몰랐으며 이는 그들의 과실’이라는 점까지 법정에서 증명해야 한다. 또 이는 2020년 10월 SEC가 XRP를 증권으로 분류할지 여부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진술했던 그때와 상충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또 2018년 6월 13일 SEC 소속 변호사들은 XRP가 하위테스트 기준 증권 분류가 가능한지에 대한 분석 메모를 작성했으며, 당시 SEC가 XRP 판매를 중단하기 위해 리플 측에 집행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과도 모순이 존재한다. 판사는 당연히 XRP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전문가 증언을 인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TC-나스닥100 상관계수, 1년 만에 최저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과 나스닥100지수의 상관계수가 지난해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코인셰어스는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지면서 현재의 상관관계가 지속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이 금리에 민감한 자산으로 더욱 고착화될 것”고 분석했다.

마운트곡스, 채권자 배상방식 선택 및 정보 입력 기한 3/10→4/6 변경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마운트곡스 거래소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해킹 피해 사용자(채권자)들의 피해 배상 방식 선택, 채권자 정보 입력 기한을 오는 3월 10일에서 4월 6일로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입력 기한이 지연됨에 따라 첫 상환일도 9월 30일에서 10월 31일로 옮겨졌다. 지난 1월 해당 클레임 기한이 1월 10일에서 3월 10일로 연기된 데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향후에는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한 더 이상의 기한 연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톰 리 “매파 파월에도 주식 랠리 이어질 것”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헤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 발언에도 주식시장 상승 랠리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7~8일 의회에 출석해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 헤드는 1월 지표들이 왜곡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인 플랫폼 ‘링크업’이나 ‘인디드’만 봐도 공식적 고용 보고서보다 채용 공고가 100만개는 더 적다”며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이미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에도 6~12개월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하락했다며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CBOE 변동성 지수가 올해 20 이하에 머무르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주식시장이 여전히 20%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바이낸스 CEO “실버게이트 청산 안타까워…관련 익스포저는 없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실버게이트 은행 운영 종료 및 자발적 청산 발표와 관련해 “안타깝다. 하지만 실버게이트가 모든 예금을 전액 돌려줄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손실이 없다”고 트윗했다.

WSJ “바이든, 암호화폐 세금 개혁 통해 240억 조달 계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2024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여기에 암호화폐 세금 개혁을 통한 240억 달러 조달 계획이 포함돼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현재 주식 및 채권 시장에 적용되는 워시 세일(wash sale) 룰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워시 세일이란 손실이 난 종목을 처분함으로써 전체 실현 수익률을 줄이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손실을 입은 만큼 세금을 공제 받을 수 있다. 앞서 미국 의회에서는 해당 내용을 논의한 바 있지만, 법으로 제정되지는 않았다. 다만 WSJ는 “예산안 처리가 하원 공화당의 손에 달린 만큼 바이든 대통령의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본이득세율을 20%에서 40%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케일 CEO “BTC 현물 ETF 소송, 3분기 내 판결 전망”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낸 ‘BTC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관련 소송은 올해 3분기 내 종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SEC가 계속해서 비트코인 ETF 출시를 반대한다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ETF 출시가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펀드 운용보수를 낮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미 하원 금융위 “암호화폐 포괄적 규제 법안, 2개월 내 표결”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2개월 내 암호화폐 포괄적 규제 법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라고 미국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에 대해 최근 미국 의회에서 결성된 디지털자산 소위원회의 프렌치 힐(French Hill) 위원장은 “위원회는 3, 4월 디지털 자산 업계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입법 제안을 고려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후 2개월 안에 해당 법안에 대한 위원회의 표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美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 “암호화폐 거래소의 준비금 증명 보고서, 신뢰해선 안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이 “암호화폐 회사의 준비금 증명은 믿어서는 안된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관은 “준비금 보유액을 집계하는 보고서가 의미 있는 보증을 제공하지는 않는다”며 “이러한 보고서는 감사가 아니며 특정 표준을 준수한 것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준비금 증명은 단순히 스냅샷을 찍어 증명을 하는데, 거래소측이 충분한 담보를 보유하기 위해 자산을 차입했는지 여부 등은 다루지 않는다. 해당 보고서는 본질적으로 제한적이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CFTC 위원장 “포괄적 규제 법안 부재시 스테이블코인 ‘상품’으로 취급”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이 “의회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스테이블코인은 상품(Commodities)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상품으로 간주한다면 CFTC는 스테이블코인을 관리·감독해야 한다. 여러 사례를 살펴봤을 때, 스테이블코인이 상품으로 취급될 수 있는 법적 주장과 근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 암호화폐에 대한 포괄적인 입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제미니 “JP모건 파트너십 종료 보도 사실 아냐”
JP모건이 제미니와의 은행 거래 관련 파트너십을 종료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제미니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를 반박했다. 제미니는 “방금 전 사실과 반대되는 보도가 나왔는데, 제미니와 JP모건의 은행 거래 파트너십은 계속해서 유지된다”고 밝혔다.

리플 법률 고문 “법원의 전문가 증언 배제 관련 판결, 리플에 유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진행 중인 리플(XRP)의 법률 고문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트위터를 통해 “법원의 ‘전문가 증언 배제 판결’을 보니 리플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졌다”고 전했다.  알데로티는 “SEC가 XRP 토큰 구매자들의 ‘타인에 의한 수익 기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증언이 배제됐다. 반면, 리플의 컨트랙트가 하위 테스트(Howey Test) 컨트랙트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해줄 전문가, XRP의 세금 및 회계 처리를 증명해줄 전문가 증언은 배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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