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법원 “SEC, 보이저 ‘고객 자금 상환’ 목적 토큰 발행 이유로 규제 말아야”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보이저(Voyager)의 파산 신청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클 와일스 미국 파산법원 판사가 “보이저가 고객 자금 상환을 위해 토큰을 발행하더라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명목으로 규제를 가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번 결정은 보이저가 파산 계획을 실행하는 동안 규제 당국의 제재 또는 소송 위협으로부터 법원의 보호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SEC는 법원의 이번 결정을 두고 매우 이례적이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보고서 “스테이블코인 영향력 커진다…실버게이트 영향”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카이코(Kaiko)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크립토 친화적 은행 실버게이트가 미국 규제 당국의 조사에 직면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에 미국 달러를 입금하는데 핵심적인 진입로 역할을 했던 SEN(Silvergate Exchange Network)의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보다 커질 것이다”고 진단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카이코는 “실버게이트의 SEN을 활용하던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돈을 맡기고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예치할 것이다. 문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역시 은행과의 연결고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더 집중될 수 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외신 “EOS 창업자, 실버게이트 주식 투자로 $7,400만 잠정적 손실”
이오스(EOS) 창업자이자 전 EOS 개발사 블록원의 창업자인 브렌단 블러머(Brendan Blumer)가 미국 은행 실버게이트(Silvergate) 주식 투자로 약 7,400만 달러의 잠정적 손실을 봤을 것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브렌단 블러머는 지난해 11월 실버게이트 지분 투자를 발표하며 블록원과 개인 명의로 9.27%의 지분을 약 9,000만 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실버게이트는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를 고객으로 둔 은행으로, 최근 미국 규제 기관들의 조사에 직면해 있다. 브렌단 블러머 투자 시점 기준 실버게이트의 주가는 80% 이상 떨어졌으며, 이에 따른 잠정 손실은 약 7,4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전 아크인베스트 크립토 총괄 “BTC $3만 돌파 전망”
유투데이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의 전 암호화폐 책임자인 크리스 버니스케(Chris Burniske)가 “올해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달러 지수 DXY와 금리가 동시에 하락하면 BTC가 2만5000달러 저항선을 쉽게 돌파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美 SEC 등록 암호화폐 기업 9개 중 5개 파산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암호화폐 기업 9개 중 5개가 이미 파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SEC 등록 이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은 히로 시스템즈(구 블록스텍), 솔트렌딩, INX 거래소, 세레스 뿐이다. 파산업체들을 보면 지난 2월 7년만에 문을 닫은 블록체인 오브 띵즈, PROPS 토큰 발행후 영업을 포기한 유나우, ICO 이슈로 제재를 받은 파라콘 코인, 애니그마 MPC 그리고 ICO에 실패한 에어폭스 등이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과거 SEC 웹사이트에 서식을 제출하면 등록이 가능하던 때가 있었다”라며 “이후 얼마나 많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SEC 등록을 시도한 후 실패했거나 포기했는 지 파악하기는 힘들다”라고 전했다.
보고서 “블록체인 리테일 시장 규모, 2028년 20.8억 달러 성장 전망”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리테일 시장 규모가 2028년 20억 8280만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42.8%다. 블록체인 리테일 시장은 2020년 1억 268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 7220만 달러로 성장한 바 있다.
美 상장 채굴장비 제조사 카난, 전분기 대비 매출 50% 급감
미 증시 상장 암호화폐 채굴 장비 제조업체 카난(나스닥:CAN)이 2022년 4분기 568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1.419억 달러 대비 50% 이상 급감했다. 이로 인한 순손실은 6360만 달러로 늘었다. 카난의 2022년 전체 매출은 6.3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이더리움 EIP-6147, NFT·SBT 보유 및 전송 권한 분리
소스 코드 공유 플랫폼 깃허브(GitHub)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선 제안 EIP-6147이 ERC-721 최종 버전으로 이전됐다. 이에 따라 NFT와 소울 바운드 토큰(SBT)의 보유 및 전송 권한이 분리되고, 가드가 만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가드 설정을 통해 NFT 도난 방지, NFT 대출, NFT 임대, SBT 설계가 가능하다.
매트릭스포트 “BTC 콜옵션 매도 후 ETH 콜옵션 매수할 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실버게이트 캐피털의 위기로 시장 리스크가 확대된 가운데, 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다”며 ‘BTC 콜옵션(강세 베팅) 매도 후 ETH 매수로 투자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상대가치 거래’를 활용하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및 전략책임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최근 1년 동안 평균 1.39를 가리켰던 ETH-BTC 1달간 내재변동성이 최근 1 이하를 기록했다. ETH-BTC 내재변동성 스프레드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간에 예상되는 상대적 가격 변동성을 나타낸다. 변동성이 낮아진 BTC 콜옵션 매도 후 ETH 콜옵션을 매수할 기회가 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美 법원, SEC vs 리플 소송 전문가 증언 배제 신청 판결…”유리한 쪽 없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XRP)이 진행 중인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담당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최근 원고와 피고 측이 제기한 ‘전문가 증언 배제 신청'(Daubert Motions) 관련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이날 판결이 원고와 피고 어느쪽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으며, 양측이 제기한 신청 중 일부만이 인용되고 나머지는 기각됐다. 다만, 리플 측이 제기한 ‘패트릭 두디'(Patrick Doody)의 증언 배제 신청이 인용된 것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SEC는 앞서 XRP 토큰 구매자들의 ‘리플 측에 의존하는 토큰 상승 기대치’를 분석하기 위해 패트릭 두디를 고용한 바 있지만, 법원이 리플 측의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두디의 증언은 법정에서 활용될 수 없다. 이와 관련 리플 지지자로 유명한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은 “SEC가 XRP 토큰 구매자들의 ‘타인에 의한 수익 기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증언이 배제됐기 때문에 이번 소송에서 SEC는 어려운 위치에 놓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암호화폐 활용 부동산 매매 300건 육박..전세계 1위
전세계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부동산 매매가 가장 빈번한 국가는 스페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비트코인닷컴이 포렉스 서제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스페인에서 부동산 매매에 암호화폐를 이용한 사례는 289건이었다. 태국과 포르투갈은 각각 227건, 130건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암호화폐로 매매 가능한 부동산 중 캐나다 소재 매물이 가장 비쌌다. 평균 매매가는 250 BTC였다.
대퍼랩스, 자동결제 시스템 운영 중단…실버게이트 여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플로우(FLOW) 개발사 대퍼랩스가 자동결제(Automated Clearing House·ACH)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실버게이트 사태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대퍼랩스 측의 설명이다. 미디어는 “앞서 코인베이스, 서클, 팍소스, 크립토닷컴 등도 실버게이트 여파로 ACH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단, 대퍼랩스는 송금을 통한 인출을 지원하는 한편 인출 수수료도 인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물가 2% 목표 수렴시 금리 인하 논의”
뉴시스에 따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소비자물가가 2% 물가안정 목표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물가는 4% 후반인데, 올해 말 3%대로 수렴하는 것을 볼 때까지 금리를 올리냐, 동결하냐를 고민할 것이다. 또 향후 3개월까지는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3.75%까지 올릴 가능성을 열어 두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외신 “파일코인 채굴자, 중국에 지나치게 몰려 있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탈중앙화 데이터 스토리지 프로토콜 파일코인(FIL)의 채굴자(스토리지 용량 제공 노드)들은 중국에 지나치게 몰려 있다. 실제로 기관 고객들이 파일코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없는 이유는 아마도 이런 파일코인 노드의 ‘중국 중앙화’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2021년 중국 채굴자들은 GPU로 이더리움(ETH)을 채굴하는 동시에 파일코인 채굴을 위한 하드디스크 구입에 열을 올렸다. 당시 FIL 채굴 붐은 HDD 가격 거품으로 이어지기까지 했는데 이는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령에 따른 수요 이동으로 볼 수 있다.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연구진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파일코인 네트워크는 상위 10명의 채굴자들로 중앙화된 상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는 파일코인 네트워크가 ‘탈중앙화 스토리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FIL은 현재 1.71% 오른 6.1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베이스 CEO “베이스, 분산화해도 자금세탁방지 등 규제 준수”
코인베이스가 레이어2 블록체인 베이스를 출시한 가운데,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베이스는 아직 중앙화 구성요소가 남아 있지만 점차 분산화될 것”이라며 “다만 규정 준수를 위해 거래 모니터링, 자금세탁방지 등 업무는 중앙화 시스템에서 담당할 것”이라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혔다.
오디널스 창시자, 유가랩스 비트코인 NFT 경매 방식 비판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유가랩스의 첫 비트코인 NFT 경매 방식이 사기꾼들에 의해 악용될 수 있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오디널스 창시자 Casey Rodarmor가 비판했다. 오디널스는 비트코인 기반 NFT 발행 프로토콜이다. 유가랩스는 지난 일요일 비트코인 NFT 트웰브폴드(Twelvefold) 경매 방식을 공개했는데, 유가랩스는 자사가 소유한 비트코인 주소로 비트코인을 보내 경매 입찰에 참여하도록 안내했다. 일각에서는 “유가랩스는 낙찰에 실패한 BTC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면서 입찰자의 BTC를 보관하고 있다. 물론 그들이 BTC를 돌려줄 것이라고 믿지만, 이러한 방식은 사실 사기꾼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라고 꼬집었다. 이후 오디널스 창시자 Casey Rodarmor도 유가랩스 비판에 가세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 마이너스 프리미엄 42%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관련 그레이스케일 구두변론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42%를 기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지난 2월 중순 GBTC의 현물 대비 마이너스 프리미엄은 47%까지 확대된 바 있다.
에르메스, 미 연방법원에 메타버킨 NFT 판매 중단 요청
에르메스가 자사 버킨백을 모방한 NFT 판매를 금지해줄 것을 미국 연방법원에 요청했다고 더블록이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달 뉴욕 배심원단은 디지털 아티스트 Mason Rothschild가 메타버킨(MetaBirkin) NFT를 홍보, 판매해 에르메스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고 판결, $13.3만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에르메스는 Rothschild가 판결에도 불구하고 NFT를 계속 홍보했다고 주장하며, NFT 판매 중단과 더불어 NFT 소유권을 에르메스로 강제 이전할 것을 요구했다.
뉴질랜드 기후 전문가 “BTC 채굴 이산화탄소 배출량, 최근 3개월 감소”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에 따르면 뉴질랜드 기후환경 전문가 다니엘 배턴(Daniel Batten)이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지난 3개월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 전기 소비량 및 채굴자가 이용하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분석한 결과,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 관련 CO2 배출량이 2023년 2월 기준 32.04 메가톤(Mt, 1메가톤은 100만톤)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35.3 메가톤)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BIS, CBDC 국제 결제 프로젝트 종료… “안전하고 저렴”
핀볼드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가 이스라엘, 스웨덴, 노르웨이 중앙은행과 협력해 진행하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의 국제 결제 및 송금 테스트 프로젝트 ‘아이스브레이커(Icebreaker)’를 종료 및 보고서를 발표했다. BIS는 “CBDC 국경간 소매 CBDC 결제 시스템을 통해 더욱 저렴하고 안전한 글로벌 결제가 가능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는 각 국가들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의 테스트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기술적 타당성 및 효율성을 분석했다.
“미국 고용 회복 여지 많아…연준 금리 더 올릴 수도”
팬데믹이 후퇴하는 상황에서 일자리가 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논평을 통해 코로나 위기가 닥친 지 3년이 지난 지금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체는 경제가 고용 면에서 앞으로 회복될 여지가 많은 만큼 수요 회복 과정에서 연준이 더 오래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팬데믹 이후 사람들의 사무실 출근율은 1년 전 40%에서 지난 2월 22일 기준 50%로 늘었지만, 이는 팬데믹 시작 이전의 100%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WSJ은 “미국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레저 및 접객업 일자리는 팬데믹 이전보다 49만5천 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고용은 지난해 가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팬데믹 기간 일자리 증가율이 멈추지 않았다면 1월에는 거의 90만 개의 일자리가 늘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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