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2/28)

미국 밀레니얼 세대, 증시 떠나 암호화폐, 부동산, 사모펀드 투자
미국 밀레니얼(1980~90년대 출생자) 세대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미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증시를 떠나 부동산, 암호화폐, 사모펀드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를 인용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산이 300만 달러(약 39억원) 이상인 21세에서 42세 사이의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은 15%다. 이전 세대는 2%에 불과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조사에서 밀레니얼들의 29%가 암호화폐가 성장기회를 제공한다고 답했다. 50세 이상 그룹은 7%만 이에 동의했다. 이들은 포트폴리오의 25%만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5%에 달했었다.

미국 블록체인 전문 변호사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말이 법은 아냐”
미국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의 최고정책책임자이자 블록체인 전문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가 최근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의견이 법은 아니다”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는 SEC의 규제 관할에 속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체르빈스키는 “SEC가 모든 토큰에 대한 관할권을 개별 소송을 통해 법정에서 입증할 때까지 어떤 토큰에 대해서도 규제 권한을 갖지 못한다”고 전했다.

영국 중앙은행 부총재 “CBDC, 기업들에 큰 수익 안겨줄 기회”
영국 중앙은행(BOE) 부총재 벤 브로드벤트(Ben Broadbent)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는 기업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브로드벤트는 “영란은행의 가장 큰 관심은 새로운 페이먼트 기술의 규제다. 지금까지 디지털화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따라서 CBDC도 금융기관과 기업, 개인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CBDC, 퍼블릭 블록체인 파일럿 테스트 완료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의 디지털 통화(CBDC)가 퍼블릭 블록체인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했다. 해당 테스트는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이 스텔라(XLM) 블록체인을 활용해 수행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디지털 통화 개발 로드맵에 따라 향후 전체 파일럿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티그룹 “암호화폐-주식 상관관계 지속 하락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티그룹 애널리스트 조셉 아유브(Joseph Ayoub) 등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와 주식 간 상관관계는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현재까지 지속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거래량도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스테이블코인 시총은 FTX 사태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검색량 역시 연초 랠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 “미국인 5명 중 1명은 암호화폐 보유자”
코인베이스 의뢰로 모닝 컨설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인 20%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암호화폐 보유자 중 76%는 암호화폐 또는 블록체인이 이 시대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응답자 가운데 80%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고, 67%는 금융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내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 “베네수엘라, 제재 회피에 테더 활용”
비트코인닷컴이 체이널리시스 보고서를 인용, 베네수엘라 등 국가에서 일부 기업이 제재 회피 수단으로 테더(USDT)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컨설팅 업체 비트데이터(Bitdata)는 “확인 되지 않은 다수 기업이 USDT를 사용해 상업 거래를 해결하고 있으며, 현금 흐름의 일부는 아시아와 러시아 기업과 연결돼있다”면서 “국제 송금 접근이 제한된 기업들의 유일안 대안은 USDT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주 비트코인 관전 포인트 TOP5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 동향 관련 주목할 포인트 5가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 BTC 월봉 마감 기준 25,000 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
– 中, 4500억 달러 규모 유동성 투입…아시아 매크로 주목
– BTC·ETH 투자자, 수익보다 손실 더 많아…올 들어 처음
– BTC 채굴자 보유 물량 대비 매도 적어…수익은 8개월 최고치
– 1000 BTC 이상 보유 고래 주소 수 8년래 최저치

미 변호사 “법조계, ‘BTC 외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 생각 안 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BTC를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가 증권이며 이에 따라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대상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트윗한 데 대해 리플에 우호적인 미국 변호사 존 디튼이 “이는 사실이 아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과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말고는 BTC 이외 모든 암호화폐가 증권이라고 합의한 적 없다. 이는 법조계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5년간 20억 달러 조달한 글로벌 투자사, 암호화폐 투자 부문 출범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조달한 바하마·두바이 소재 글로벌 파이프(PIPE, Private Investments in Public Equity) 투자사 알파블루오션(Alpha Blue Ocean, 이하 ABO)이 암호화폐 전문 투자 부문 ABO디지털(ABO Digital)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아민 네자이(Amine Nedjai) ABO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지금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장을 지나고 있지만, 혁신적인 프로토콜들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약세장에서 살아남은 프로젝트들은 지속 가능한 토크노믹스를 연구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보급화를 촉진하고 NFT의 실질적 사용 사례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ABO디지털이 출범하기 가장 완벽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PGI “연준 금리 인하, 2024년까지 기대 말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프린시펄 글로벌 인베스터스(PGI)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26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올해도 인하는 절대 없을 것”이라며 2024년까지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강한 물가와 지연된 경기 침체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인플레를 부채질하는 강력한 노동 시장은 2024년까지는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란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다. 샤 전략가는 현재 인플레이션 수치를 추적해 이를 1970년대 주기와 비교하면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며 금리를 너무 일찍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이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2분기까지 금리가 5.38%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년 첫 3개월에 5.13%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재물 아냐”…’사기·무고’ 40대, 검찰 구형의 ‘절반’ 판결
코스닥 회사 인수에 실패한 피해자를 속여 12억원을 챙긴 암호화폐 전문가에게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되자 검찰이 “더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며 항소했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는 온라인 게임사 대표이자 암호화폐 전문가 A씨(43)에 대한 1심 판결에 대해 지난 17일 항소를 제기했다. A씨는 2018년 암호화폐 사업을 추진하던 B씨에게 코스닥 회사 우회 인수를 제안했다. 그러나 B씨는 인수에 실패해 큰 손실을 봤다. A씨는 잃은 투자금을 해결해주겠다고 속여 B씨에게서 1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암호화폐 약 14억1400만원어치를 가로챘다며 B씨를 허위 고소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A씨의 죄가 무겁다며 7년을 구형했는데, 재판부는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투자자로부터 받은 비트코인을 빼돌려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한 횡령 혐의를 무죄라고 판단해서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형법상 횡령 대상인 재물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솔라나 “네트워크 문제 원인 아직 조사 중”
솔라나(SOL)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25일(현지시간)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근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솔라나측은 “솔라나 메인넷 베타가 심각한 성능 저하를 겪었으며, 결국 밸리데이터들은 네트워크 재시작을 선택하게 됐다. 성능 저하로 인해 검증자 노드는 자동으로 투표 전용 모드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데이터 사용 불가 시 네트워크가 복구될 수 있도록 설계된 ‘안전 모드’이다. 합의가 진행되는 동안 네트워크는 어떠한 사용자 트랜잭션도 처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6일(현지시간) 기준 솔라나 메인넷 베타가 재시작되었으며, 네트워크는 사용자 트랜잭션 처리를 재개했다.

미 재무장관 “암호화폐 강력 규제 중요…미국, 암호화폐 금지 안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마친 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완전히 금지하지 않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인도 재무장관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이 G20 재무장관 회의서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건전성과 글로벌 규제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닥터둠’ 루비니 “인플레 6% 임박…주식·채권 수년간 고통”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주식과 채권이 앞으로 몇 년 동안 고통을 견뎌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6%에 가깝게 유지돼 기존 자산에 큰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루비니 교수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것과 부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는 것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가격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고 큰 불황으로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시나리오에서 주식은 30%까지 폭락할 수 있다”며 “채권 및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에서 벗어나 단기 채권, 물가 연동 채권, 원자재, 금과 같은 귀금속을 포함한 인플레이션 헤지에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애니모카브랜드 창업자 “NFT 마켓 로열티 인하 경쟁, 웹3 업계 ‘독’ 된다”
블록체인 및 NFT 게임 개발 및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의 공동 창업자 얏 시우(Yat Siu)가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오픈씨와 블러 등 NFT 마켓플레이스의 경쟁 과열로 인한 로열티 정책 조정은 웹3 시장에 독이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로열티 제도는 크리에이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제도로, NFT 시장의 필수적인 요소다. 그런데 최근 NFT 마켓플레이스들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로열티 수수료를 인하하면서 크리에이터를 희생시키고 있다. 장기적으로 이는 웹3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시간 기준)
-3/1 1030 중국 제조 구매관리자지수, 2200 독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3/2 0000 미국 2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1900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230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3/3 0600 연방준비제도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설
-3/4 0000 미국 2월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0145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 0500 미국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

美 텍사스 규제당국, 바이낸스US 10억 달러 규모 보이저 자산 인수 반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 증권위원회 등 규제 당국이 최근 바이낸스US의 약 10억 달러 규모의 보이저(VGX) 자산 매입에 대해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문건에서 텍사스 주 규제당국은 “바이낸스US의 서비스 약관 및 보이저 구조조정 계획에는 부적절한 공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텍사스 채권자들을 차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기존 보이저 무담보 채권자들은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채권의 51%를 상환받을 수 있어야 하지만, 바이낸스US가 밝힌 정책에 따르면 이들은 채권의 약 24%~26%만을 회수할 수 있다. 그들의 서비스 약관에 동의하면 고객의 정보는 거래 상대방인 기업이나 개인에게 양도될 수 있다는 리스크도 있다. 또 바이낸스US는 텍사스 내 라이선스가 없기 떄문에 보이저 채권 상환과 관련 텍사스 소재 투자자들이 차별받을 수 있다. 그들은 라이선스가 없는 지역에서의 보이저 부채 상환을 위해 6개월 내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지만, 해당 기간 내 라이선스를 받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뉴욕 규제당국은 바이낸스US의 약 10억 달러 규모의 보이저디지털 자산 매입에 대해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미국 보스톤 연준 총재 “인플레 여전히 높아…고금리 장기간 유지 가능”
수잔 콜린스 (Susan Collins) 보스턴 연은 총재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야 하며, 높은 금리는 장기간 유지될 수 있다.  최근 데이터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하는 이유가 확인됐다. 연준은 연착륙에 대한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일부 부정적인 경제적 결과를 마주하는 것을 포함한 많은 리스크가 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 강력한 노동시장 지표와 예상치를 초과하는 소매·생산자 물가 등 최근의 데이터들은 연준의 작업이 아직 부족하다는 사실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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