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12/10)

이더리움 개발자 “내년 3월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언’스테이킹 포함”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내년 3월에  테이킹된 이더리움(ETH)을 출금 할 수 있는 ‘언’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하는것을 목표로 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개발자들은 상하이 업그레이드에서 거론된 여러 개선안 중 비콘 체인 내 스테이킹된 이더리움(ETH) 출금을 최우선순위로 지목했다. 또한 상하이 업그레이드에는 EOF(EVM Object Format) 구현 및 스마트 컨트렉트 실행을 위한 이더리움 가상머신 업그레이드도 포함된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EOF 구현이 너무 복잡해지면 해당 작업을 내년 가을로 연기, 이더리움 언스테이킹 기능은 연기 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개발자들은 2023년 가을 두 번째 하드포크 EIP 4844를 진행하기로 동의했다. EIP-4844는 프로토-댕크샤딩(proto-danksharding)으로 레이어2 수수료 대폭 인하를 위한 첫 번째 단계다.

FTX 새 경영진, 도난 암호화폐 추적·회수 목적 전담 조사팀 고용
워처구루(WatcherGuru)에 따르면, FTX 챕터11 파산 신청 직후 임명된 새로운 경영진이 FTX에서 사라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추적하기 위해 포렌식 조사팀을 고용했다. 조사팀은 자문회사인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 소속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 부서 수석 회계사 출신 맷 자크(Matt Jacques)가 주도한다. 포렌식 조사팀은 향후 분실된 디지털 자산을 식별하고 복구하기 위한 ‘자산 추적’을 전담한다. 앞서 11월 말 FTX는 파산 신청 직후 약 6.5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해킹당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최고경영자(CEO)는 “해킹범은 FTX 전직원 중 한 명으로 추정되며, 의심되는 용의자가 8명 정도로 좁혀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WSJ “SEC, 코인베이스·바이낸스·FTX 등 거래소 조사만 하고 조치는 없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FTX 붕괴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다방면의 압박을 받고 있다.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SEC는 코인베이스 글로벌, 바이낸스 미국 지사, FTX 미국 사업부 등 주요 거래소를 중심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뚜렷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다”고 8일 지적했다. 이어 WSJ는 “SEC는 지난 6년간 암호화폐 업계를 연구하고 조사하고 있다. 수십 개 암호화폐 발행사들에 벌금을 부과하거나 최소 기소까지 했지만 거래소들을 기소한 적은 없다. 이에 일부 현지 법조인들은 ‘SEC의 법 집행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 거래소를 쫓지 않는 것은 전략적인 공백을 의미한다’며 미온적인 규제 강도를 지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 “EU 암호화폐 과세법, 관할권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기업에 일괄 적용”
더블록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준비 중인 암호화폐 과세법이 유럽연합 내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암호화폐 기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미디어는 “해당 법안이 초안대로 시행된다면 유럽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암호화폐 기업은 세무 당국에 사용자들의 거래 내역 등을 보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법안의 일부 규정은 이르면 2025년부터 적용될 전망이며, 대부분 조항은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보고서 “BTC 네트워크 중 친환경 에너지 사용 비중 50% 이상”
크립토슬레이트가 벤처캐피탈리스트 출신 환경 운동가 다니엘 배튼(Daniel Batten) 보고서를 인용해 BTC 네트워크의 52.2%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현재 29개의 채굴업체가 전체 BTC 네트워크의 16.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청정 에너지 활용 비율은 90~100% 수준이다. 또 이들 중 12개 업체는 탄소 배출량이 마이너스를 보였는데, 이는 채굴을 할수록 탄소량을 줄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12개 업체의 해시레이트는 BTC 네트워크의 약 2%만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장기 관점 금 뛰어넘을 최대 경쟁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상품 전략가가 최근 “비트코인은 장기적 관점에서 금의 최대 경쟁자로 언젠가 금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FTX 붕괴로 인해 시장은 아직 대규모 매도세에 휘청거리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횡보세를 유지하며 잘 버티고 있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낙관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0.08% 오른 16,827.6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X·위믹스 사태에…’코인 거래법’ 급물살
한국경제에 따르면, 암호화폐 불공정거래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올해 안에 도입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는 오는 13일 법안심사소위에서 암호화폐 거래법을 재논의하기로 지난 7일 합의했다. 여야는 더 이상 암호화폐 규제법 논의가 지연돼선 안 된다는 점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의 암호화폐를 빼내서 막대한 손실을 내고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가 파산한 FTX, 위믹스 상장폐지까지 굵직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새 법안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안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을 기초로 짜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발의된 16개 암호화폐 관련 법안 가운데 여야 간 이견이 가장 적고 시급한 투자자 보호 및 불공정거래 행위 금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다. 두 법안은 공통적으로 거래소가 소유한 암호화폐와 투자자의 암호화폐를 분리 보관할 의무와 준비금 적립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갖고 금융감독원에 업무를 위탁하며, 디지털자산위원회를 신설해 불공정거래행위 적발 시 압수수색할 권한도 부여된다. 다만, 암호화폐 공시·상장 관련 조항은 두 법안에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멕스, ETH 스테이킹 수익률 연계 파생상품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가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수익률과 연계된 파생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유동성 스테이킹 솔루션 리도파이낸스(LDO)에서 생기는 ETH 스테이킹의 일일 수익률을 추적해 공매수(롱) 또는 공매도(숏)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외신 “FTX서 민팅된 NFT 메타데이터 유실…FTX 붕괴, NFT까지 영향”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TX 붕괴 사태의 영향으로 FTX에서 호스팅해 민팅된 NFT의 메타데이터가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FTX에서 호스팅된 NFT는 민팅 당시의 오리지널 아트 이미지가 삭제됐으며, 공백 화면만 표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솔라나(SOL) 개발자 jac0xb.sol은 트위터를 통해 “FTX 파산 후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없어 NFT 보유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만약 거래소 붕괴 이전 개인 지갑으로 이동시킨 NFT라고 하더라도 FTX에서 발행된 NFT는 중앙집중식 웹2 API를 통해 호스팅되기 때문에 이미지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크립토 윈터에도 국내 주요 금융사, Web3 도입에 적극적
“전반적인 가산자산 시장이 약세를 지속 중에 있지만, 국내 주요 금융사들은 여전히 Web3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쟁글 리서치팀은 금일 발간된 ‘국내 web3 현황: 금융’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으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가 1) 비용절감 2) 안정성 확보 3) 투명성을 통한 신뢰 획득 차원에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FTX 사태와 같은 피해 이후 투자자 보호와 규제 강화는 기존 전통 금융사들에게는 오히려 시장 참여의 명분으로 작용할 것이며, 이미 갖추어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이 재편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도 덧붙였다.

페이팔, 룩셈부르크 EU 본부서 암호화폐 서비스 확대 추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페이팔이 유럽연합(EU) 지역 본부가 있는 룩셈부르크에서 향후 암호화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페이팔 암호화폐 서비스의 EU 지역 첫 진출이다. 향후 유럽연합(EU)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가 본격 시행되면, 페이팔 룩셈부르크 지사는 유럽연할 관할 26개국에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미카법 조항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는 EU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한다. 최근 바이낸스, 코인베이스도 이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넥소와 제미니는 이탈리아 금융 당국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페이팔 룩셈부르크 지사가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취득할 시 EU 지역 사용자는 페이팔을 통해 BTC, ETH, LTC, BCH 등 암호화폐를 유로화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콩,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 예방 의무 강화 법안 통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입법회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의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 예방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디어는 “법안 통과에 따라 오는 2023년 6월 1일부터 가상자산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득하려는 기업들은 기존 금융기관과 똑같은 수준으로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예방 조치를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분석 “BTC, 17,000 달러 아래서 지루한 횡보…큰 움직임 전조 현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가 “바이낸스 BTC/USDT 1시간봉 차트 기준 BTC 가격이 17,000 달러 아래에서 지루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시간 BTC 차트에서는 의미있는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으며, 전날의 위치를 지켜내는 데 급급했다. 횡보가 길어지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좀처럼 찾기 힘들며, 큰 움직임이 발생하기 전의 전조 현상으로 간주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크립토포테이토는 “현재 시장은 극단적인 공포 심리가 장악하고 있다. 대다수 알트코인도 뚜렷한 가격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은 대다수 알트코인들이 상승은 못했지만 그렇다고 하락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재단, 3분기 69개 프로젝트 및 개발자에 804만 달러 지원
이더리움(ETH) 재단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3분기 69개 생태계 프로젝트 및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약 804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은 3분기 생태계 내 커뮤니티, 교육, 컨센서스 레이어, 암호학 및 영지식증명, 개발자 툴 등 프로젝트 및 개발자에 지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앰버그룹 계열사 앰버핀, 직원 20% 정리해고…사업부서 2개도 폐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 플랫폼 앰버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앰버핀(Amber Fin)이 직원 20%를 해고하고 2개의 사업 부서도 폐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앰버그룹이 지난 9월 전체 직원 중 30~40% 규모를 해고한데 이어 이달 100여명에 대한 추가 해고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리플 법률 고문 “XRP 투자자들과 ‘투자 계약’ 없어…XRP=증권 주장은 이해 부족”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진행 중인 리플(XRP)의 법률 고문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플과 XRP 보유자들 사이에는 투자 계약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XRP는 하위 테스트(미국 대법원에서 4가지 기준에 해당할 경우 투자로 보아 증권법을 적용하도록 하는 테스트) 상의 어떤 점도 만족시키지 않는다. SEC를 지지하며 ‘XRP는 증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이해도 없는 상태로, 우리의 주장에 어떠한 반론도 펼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 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 잠재력 있어”
호주의 중앙은행이자 금융 규제 당국인 오스트레일리아준비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이 8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및 기타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과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오스트레일리아준비은행은 “과도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스테이블코인을 국가 결제 생태계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대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수단,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감안할 때 이를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것이 단기적인 우선 과제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특정 자산으로 가치가 뒷받침되지 않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구조적 취약점이 존재하며, 테라 루나 붕괴 사태가 전형적인 사례이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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