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스케일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증명 서한 공개…지갑 주소 공개 불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보유중인 암호화폐 준비금 증명을 대체할 수 있는 자료로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있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의 증명 서한을 공개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우리의 선택이 일부 사람들에게 실망을 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준비금 증명 및 지갑 공개 등 조치가 수년간 우리 투자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온 복잡한 보안 조치를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는 온체인 유효성 검사를 자주 진행하지만, 보안 문제로 암호화폐 보유 증명 및 지갑 주소 공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 “암호화폐는 바보들의 도구”
미국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연방 준비은행(FRB)의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총재가 FTX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암호화폐는 바보들의 도구이다”고 비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닐 카시카리 총재는”암호화폐 업계의 문제는 단순 한 개의 기업에 있지 않다. 암호화폐 전반적으로 정말이지 말도 안 된다. 개념 자체가 넌센스다. 이것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아니다. 투기 수단이다. 과세 권한도 없고 희소성도 없다”고 전했다.
미국 미주리주 상원의원 “FTX 민주당 기부, 규제 혜택 있었는지 조사 중”
조쉬 하울리(Josh Hawley) 미국 공화당 소속 미주리주 상원의원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민주당에 3,7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과 관련 SBF 및 FTX에 규제적 혜택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하울리 의원은 “FTX는 투자자 및 사용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빼돌렸고, 그중 일부 자금을 민주당에 기부했다. 이해충돌이 의심되는 정황이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치판의 초대형 기부자 SBF가 세운 암호화폐 제국 FTX의 붕괴가 새로운 정치권 문제로 번지고 있다. SBF가 민주당 정치 자금 후원자 중 두 번째 ‘큰 손’이긴 하지만, 일부 공화당 후보들도 FTX 임원들로부터 자금을 후원받았다”고 전했다.
닥터둠 루비니 “그레이스케일 GBTC 할인율 더 커질 수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이 자사의 암호화폐 신탁 관련 준비금 증명 및 지갑 주소 공개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이 준비금을 증명하지 않은 것과 그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제네시스에 노출돼 파산 위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GBTC 할인율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암호화폐는 종이의 집(Houses of Card)이며, 지금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레이스케일은 준비금 증명 및 지갑 공개 등 조치가 수년간 우리 투자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온 복잡한 보안 조치를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며, 이를 거부한 바 있다.
FTX CEO 변호 포기 법무법인 “SBF 트윗이 노력 망쳤다”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최고경영자(CEO)의 변호인단이 SBF에 대한 변호를 중단하며 “SBF의 지속적인 트윗이 변호사들의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디어에 따르면 SBF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폴 와이스가 이해상충을 이유로 변호인에서 물러났다. SBF의 일련의 트윗이 변호사들이 변호를 중단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SBF는 11월 14일부터 내용을 파악하기 힘든, 한글자, 한단어의 트윗을 게재하며 관심을 끈 바 있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파괴적이고 불연속적인 파괴적인 트윗”이라고 지적했다.
비탈릭 “거래소 머클트리 자산 증명, 영지식 증명 기술 활용해야”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업자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머클 트리(블록체인에서 블록 하나에 포함된 모든 거래 정보틀 요약하여 트리(tree)형태로 표현한 데이터)를 통한 보유 자산 증명에 ZK-SNARKs(영지식 증명 기술) 기술을 적용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견고하게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이용자 자금을 발리디움(영지식 증명을 통해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높인 layer2 솔루션) 스마트컨트랙트 같은 형태로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는 “바이낸스가 이를 구현해 오픈소스로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7일 바이낸스·제미니·FTX서 약 5.4조원 순유출..바이빗은 3.3억 달러 순유입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에 따르면 지난 7일간 바이낸스·제미니·FTX 3개 거래소에서 약 4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이 순유출됐다. 또한 지난 7일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크라켄, 비트파이넥스, 팍소스 등이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입출금을 처리했다. 자산 순유입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빗(3.32억 달러), MEXC(8000만 달러), 코인스퀘어(2800만 달러) 순이다. 순유출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23억 달러), 제미니(-6.79억 달러), FTX(-5.91억) 달러 순이다. 또한 11월 12일 이후 110만 ETH가 거래소에서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많은 ETH를 보유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512만 ETH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외신 “FTX, 다수 기업에 수십억 달러 투자했지만 재무 기록 없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우블록이 미 현지 법원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 FTX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재무 기록에는 남지 않은 기업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밝혔다. FTX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블록체인 프로젝트 또는 기업으로는 ▲앱토스 ▲수이 ▲레이어 제로 랩 ▲미나 ▲C2X ▲치퍼 캐시 ▲쓰리콤마스 ▲보이저 디지털 ▲스위스 디지털 뱅크 SEBA ▲패러다임 ▲TUSD 운영사 트러스트토큰 ▲옥시즌 ▲맵스 등이 있다.
렌 프로토콜 “남은 자금으로 올해까지만 운영 가능…추가 자금 조달 추진”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렌(REN) 개발사 렌 랩스(Ren Labs)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남은 자금으로 렌 개발팀은 4분기 말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렌 랩스는 “지난해 초 알라메다리서치는 기존 렌 창업자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렌 프로젝트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알라메다는 매분기 개발 자금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최근 FTX 및 알라메다의 파산으로, 렌 개발팀에 더이상의 자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그동안 개발팀은 렌 2.0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하지만 렌 2.0 테스트넷을 구축하고 새로운 아키텍처를 테스트하고 강화하는 등 추가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남은 시간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렌 개발팀은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할 것이다. 펀딩이 진전되면 커뮤니티에 사아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제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REN은 현재 2.87% 내린 0.0760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제프리스 등 월가 브로커, FTX 피해자 채권 인수 시도 중”
뉴욕타임스가 “제프리스(Jefferies), 시포트 글로벌(Seaport Global), BTIG 등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및 브로커들이 최근 FTX 붕괴로 인해 피해를 본 채권자들에게 채권 인수를 제안하고 있다”며 “월가 브로커들은 FTX에 묶인 피해자들의 현금 및 암호화폐에 대한 청구권을 구매하기 위해 피해액보다 할인된 금액에 채권 인수를 시도하고 있으며, FTX에 묶인 자산의 잠재적인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파산 절차의 특성을 감안하면, FTX 피해자들이 플랫폼에 묶인 자산을 회수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으며 채권을 100% 회수하기도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월가 브로커들은 잠재적인 가치 평가 이후 채권을 할인된 가격이 인수하고, 파산 절차가 완료됐을 때 이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려 경쟁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기업의 파산 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와튼스쿨 회계학 강사 “FTX, 회계감사 업체 선정부터 잘못됐다”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의 회계학 강사이자 기자로 활동 중인 프랜신 맥케나(Francin McKenna)가 “FTX는 회계감사 업체 선정부터 잘못됐다. FTX 붕괴 전 이미 복수의 위험신호가 감지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FTX는 자사의 회계감사 기관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업체인 아르마니노(Armanino)와 프레이거 메티스(Prager Metis)를 선정했다. 소형 감사기관을 선정한다는 것은 그만큼 감출 것이 많았을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위험신호로는 두 감사 기관 모두 FTX US 또는 FTX Trading의 회계 및 재무 보고에 대한 내부 통제 문제를 찝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며, 세 번째 위험 신호는 FTX Trading과 FTX US가 연방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위험신호는 2년 동안 지속된 기업과 특수관계자간의 복잡한 자금 거래”라고 설명했다.
디센트럴랜드, 생태계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일시 중단 투표 진행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센트럴랜드(MANA) DAO가 이번 FTX 붕괴 사태의 영향으로 생태계 발전 보조금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고 보조금 지급 적절성을 재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 중이다. 지난 수요일 시작된 해당 거버넌스 투표는 DAO 트레저리의 재정건전성과 그랜트 프로그램의 명확한 지침 부족에 대한 커뮤니티의 의문 제기부터 시작됐다. 현재 디센트럴랜드의 트레저리 구성은 자체 암호화폐인 MANA 토큰 비중이 99% 이상을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거버넌스 제안 발의자는 “FTX 붕괴 사태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교훈 중 하나는, 자체 토큰이라는 단일 유형의 자산을 자금과 유동성의 주요 원천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투표는 돌아오는 월요일에 마감되며 현재 62%의 유권자가 그랜트 프로그램 일시 중단에 찬성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MANA는 현재 1.76% 내린 0.410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트위터 암호화폐 부문 엔지니어링 총괄 퇴사, 인재 이탈 가속화”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위터의 암호화폐 부문 엔지니어링 총괄 테스 리니어슨(Tess Rinearso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리니어슨은 트위터에서 1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재직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인재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리니어슨 외 트위터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함디 알람(Hamdi Allam)도 트위터 퇴사를 결정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고강도 업무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면 회사를 나가라”며 17일 오후 5시(현지시간)까지 동의하지 않은 직원들을 자동 퇴사 통보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퇴사자에게는 퇴직금으로 3개월 치 급여가 제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 블록, FTX 익스포저 5000만 달러 이상
더블록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FTX 파산 여파로 플랫폼을 폐쇄한다고 발표한 홍콩 기반 암호화폐 장외 거래 서비스 업체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의 FTX 익스포저(노출)가 5000만 달러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OTC 사업을 중단할 정도로 기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앞서 제네시스 블록은 오는 12월 10일 OTC 플랫폼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빈센트 헝(Wincent Hung) 제네시스블록 CEO는 “이미 거래 서비스를 중단했다. 고객들에 자금 인출을 요청했으며, 신규 고객 또한 받지 않고 있다. 유동성 리스크가 커졌다”고 밝혔다.
SBF, 3년 전에도 암호화폐 시장 조작 혐의 등으로 기소
비트코인닷컴이 SBF가 3년 전에도 미등록 증권 판매, 암호화폐 시장 조작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소송은 3년전 지난 소송은 2019년 11월 제기된 것으로, 비트코인 매니퓰레이션 어베이트먼트(Bitcoin Manipulation Abatement, BMA)사는 FTX가 알라메다의 무면허 OTC 송금 비즈니스 덕분에 번창할 수 있었다며 FTX와 알라메다는 개별 회사가 아닌 단일 법인이라고 주장했다. BMA 사는 FTX에 손해배상금으로 1.5억 달러를 청구했다. 그러나, 당시 FTX는 해당 소송을 가리켜 ‘성가신 소송(Nuisance Suit)’이라고 부르며 “해당 소송은 범죄에 대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증거를 발견할 범죄가 없었기 때문이다. 알라메다 비즈니스 모델을 착각하는 것을 포함해 우스꽝스럽고 부정확한 것으로 가득차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 소송은 기각되었다.
<출처 : COINNESS KOREA>
ⓒ코인프레스(coin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암화화폐 투자는 각자 신중한 검토 후에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제 편하게 텔레그램에서 새로운 뉴스 소식을 받아보세요! : https://t.me/coinpr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