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F, 3년 전에도 암호화폐 시장 조작 혐의 등으로 기소
비트코인닷컴이 SBF가 3년 전에도 미등록 증권 판매, 암호화폐 시장 조작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소송은 3년전 지난 소송은 2019년 11월 제기된 것으로, 비트코인 매니퓰레이션 어베이트먼트(Bitcoin Manipulation Abatement, BMA)사는 FTX가 알라메다의 무면허 OTC 송금 비즈니스 덕분에 번창할 수 있었다며 FTX와 알라메다는 개별 회사가 아닌 단일 법인이라고 주장했다. BMA 사는 FTX에 손해배상금으로 1.5억 달러를 청구했다. 그러나, 당시 FTX는 해당 소송을 가리켜 ‘성가신 소송(Nuisance Suit)’이라고 부르며 “해당 소송은 범죄에 대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증거를 발견할 범죄가 없었기 때문이다. 알라메다 비즈니스 모델을 착각하는 것을 포함해 우스꽝스럽고 부정확한 것으로 가득차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 소송은 기각되었다.
코인베이스 CFO “FTX 파산, 2008년 금융위기와 유사”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알레시아 하스(Alesia Haas) 최고재무책임자(CFO)가 “FTX 파산은 이 사건의 끝이 아니다. 해당 사건은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포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에 따른 영향은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FTX 파산은 점점 2008년 금융 위기와 닮아간다”고 말했다.
FTX 벤처캐피탈 부문 자금 추적 어려워… 재무제표 확보 못했다
코인데스크가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 FTX 벤처스가 자금을 투자한 클리프턴 베이 인베스트먼트(Clifton Bay Investments), 아일랜드 베이 벤처스(Island Bay Ventures) 등 기업 중 분기별 재무제표를 공개한 기업은 클리프턴 베이 인베스트먼트가 유일했다고 보도했다. 존 레이(John Jay Ray III) FTX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아일랜드 베이 벤처스의 재무제표는 아직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9월 30일 기준 클리프턴 베이 인베스트먼트의 자산은 15.2억 달러로, 부채 규모는 15억 달러다.
WSJ “제네시스, 출금 일시 중단 발표 전 10억 달러 긴급대출 모색”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상환 및 신규대출 일시 중단 발표 이전까지 10억 달러 규모의 긴급 대출을 모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는 대차대조표의 특정 비유동성 자산으로 인해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며 투자자를 모색했고, 이후 FTX 붕괴 여파로 상환 및 신규 대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CEO “FTX 사태로 암호화폐 투자자 DEX로 이동 전망”
1.4조달러를 운용하는 미국 투자금융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CEO 제니 존슨(Jenny Johnson)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FTX 사태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DEX(탈중앙 거래소)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집중식 거래소 FTX가 붕괴함에 따라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 DEX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FTX 붕괴는 본질적으로 지난 봄 스테이블코인 붕괴에서 전염된 것이다. 이로인해 일부 투자자는 겁을 먹고 업계를 떠나겠지만, 일부 투자자는 보다 투명한 상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라메다 리서치, SBF 등 특수관계자에 41억 달러 대출 제공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파산법원에 제출된 FTX 파산 관련 문건을 인용, 알라메다 리서치가 샘 뱅크먼 프리드(SBF)와 관련된 10억 달러 대출 등 총 41억 달러의 특수관계자 대출(Related Party Loans)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알라메다 리서치는 41억 달러의 특수관계자 대출을 제공했다. 여기에는 SBF에 제공한 10억 달러 대출 외에 FTX 엔지니어링 이사 니샤드 싱(Nishad Singh)에 대한 5.43억 달러, FTX 디지털 마켓 공동 대표 라이언 살라미(Ryan Salame)에 대한 5500만 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FTX 법률 자회사인 유클리드 웨이(Euclid Way) 및 페이퍼 버드(Paper Bird)에도 23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했다.
UC버클리, FTX와 경기장 명명권 계약 해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가 FTX와의 경기장 명명권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계약은 2021년 8월 체결된 것으로, FTX는 대학 풋볼 경기장인 캘리포니아 메모리얼 스타디움(California Memorial Stadium) 필드의 10년 명명권을 1750만 달러에 획득했다. 비용은 전액 암호화폐로 지불됐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암호화폐로 거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트너십 종료는 FTX의 파산 신청 직후 이뤄졌으며, 현재 FTX 브랜딩은 학교 축구장 내에서 제거된 상태다. 다만 대학 스포츠 웹사이트 페이지에서는 아직 삭제되지 않았다. 미디어는 “10년 계약이 약 450일 만에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뉴욕 시장 “시장 붕괴에도 암호화폐·블록체인은 믿을 수 없는 기회”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 시장이 FTX 파산에 따른 시장의 붕괴에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뉴욕시에게 여전히 믿을 수 없는 기회(incredible opportunity)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모든 금융상품과 마찬가지로, 가격 변동은 시장의 예상되는 특징이다. 산업의 후퇴가 장기적인 성장을 방해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근시안적”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FTX 세부 정보 공개 어렵… 규제 당국과 협력 중”
영국 의회 재무위원회가 바이낸스가 FTX를 고의로 파산시키려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제출한 서류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평가한 가운데, 바이낸스가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관련 협의 때문에 FTX 세부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 측은 “우리와 협력하고 있는 여러 관할권 규제 당국이 FTX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만큼 거래소 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의회는 오는 12월 FTX 사태에 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청문회에서는 바이낸스의 고의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예정으로 위원회는 바이낸스 대표 등으로부터 관련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냐고 묻는 트윗 댓글에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은 “NO”라고 대답했고, 이후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외신 “‘파산 신청’ 볼드, FTX 익스포저 1000만 달러 상당”
더블록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싱가포르 고등법원이 파산 신청한 암호화폐 대출 및 거래 플랫폼 볼드(Vauld)가 FTX에 1000만 달러 상당의 익스포저(노출)가 있다고 보도했다. 볼드가 자체 거래 시스템이 없는 만큼 암호화폐 거래소 중 FTX를 선택해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볼드는 4억달러 이상 부채를 지고 있으며, 이중 90%는 개인 투자자 예치금이다.
넥소 “지난 7월 블록파이에 FTX 보다 더 나은 조건의 인수 제안… 거절 당했다”
더블록이 입수한 자료를 인용,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Nexo)가 지난 7월 블록파이 인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넥소는 거래 가격으로 8.5억 달러를 제안했으나 블록파이는 이를 거절, FTX와 체결한 비최종(non-final) 계약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FTX US가 블록파이에 제안한 거래 가격은 6.8억 달러다. 이와 관련해 넥소 공동 창업자인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는 “올해 여름 블록파이에 인수 거래를 제안한 것은 사실이 맞다. 우리가 FTX 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록파이 경영진은 FTX를 선택했고, 우리는 이해상충에 대한 추측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블록파이가 FTX가 아닌 넥소를 선택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우리는 당시 알라메다 리서치가 3ac 및 블록파이의 최대 채무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블록파이는 FTX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출금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블록파이가 수일 내 파산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외신 “美 주요 민주당 상원의원, FTX·FTX자회사 역대 대차대조표 요청”
더블록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딕 더븐(Dick Durbin) 등 주요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FTX의 전·현 CEO들에게 FTX의 역대 대차대조표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해당 의원들은 지난주 FTX 파산 이후 보도에 등장한 의심스러운 거래와 회계 공시 파악 등을 위해 샘 뱅크먼 프리드 전 CEO와 존 레이(John Jay Ray III) FTX 신임 최고경영자(CEO)에게 2019년부터 현재까지 FTX 및 FTX 자회사의 모든 대차대조표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미 CFTC 위원 “CFTC, 암호화폐 현물시장 규제 감독 관할권 부족”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 크리스틴 존슨(Kristin Johnson)이 CFTC가 암호화폐 현물 시장을 완전히 감독하기에는 관할권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CFTC가 감독한 FTX 그룹의 렛저X(LedgerX)는 파산 신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매일 렛저X의 이용자 자산 안정성을 모니터링 및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파산변호사들 “FTX 파산 사건, 뉴욕에서 델라웨어로 이관 요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다수의 미국 파산 변호사들이 뉴욕에 신청된 FTX 파산 사건을 델라웨어로 이관해달라고 요청하며 관련 서류를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CEO가 바하마 법원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산을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불연속적이며 파괴적인 트윗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SBF가 바하마에 유리한 미국 법원은 피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관련 사건을 델라웨어 주에 통합시키는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암호화폐 몰락’ 최신호 표지 공개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몰락(Cryptocurrency Downfall)’이라는 표지와 함께 매거진 최신호를 공개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SBF(샘 뱅크먼 프리드 FTX 전 CEO)는 최고 상위권에 있었다. 그러나 FTX의 고속 파열은 실패와 스캔들의 역사를 지닌 암호화폐 업계에 치명상을 입혔다. 이것이 암호화폐의 끝인가?”라고 덧붙였다.
써클 “솔라나 기반 USDC 발행·상환 문제없다”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방금전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 기반 USDC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발행과 상환에 전혀 문제가 없다. 항상, 얼마든지 미국 달러와 1대1 교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외신 “체이널리시스, FTX 익스포저 있다”…피해 금액 불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FTX의 채권자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체이널리시스는 2019년부터 FTX 거래소와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정보확인(KYC) 관련 협업을 시작했고, 이번 FTX 파산 사건과 관련해 익스포저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다만, 제출된 서류에는 피해 금액은 나타나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JP모건 “스테이블코인 시총 위축, 암호화폐 투자자 이탈 신호”
JP모건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이탈을 암시하는 또 다른 신호이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JP모건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위축은 암호화폐 가격의 지속적인 회복을 전망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JP 모건은 “미국 달러 등 기타 자산에 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즉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유입된 자금의 규모를 판단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다. 테라 UST를 제외한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연초 1,700억 달러 규모의 시총을 기록했지만, 5월 이후 지속적으로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5월 이후 약 250억 달러가 스테이블코인과 법정화폐와의 환전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스테이블코인 시총 감소가 멈추지 않는 이상 암호화폐 회복장을 상상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코인프레스(coin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암화화폐 투자는 각자 신중한 검토 후에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제 편하게 텔레그램에서 새로운 뉴스 소식을 받아보세요! : https://t.me/coinpr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