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X 회생파산 신청…샘 뱅크먼 프리드 대표 사임
FTX 거래소가 파산을 신청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FTX는 챕터11 파산 신청화 함께 샘 뱅크먼 프리드(SBF)의 사임도 전했다. 챕터11 파산은 회생파산으로, 남은 자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고 회사를 청산하는 챕터7(청산파산)과 달리 회사를 살리는 게 목표다. FTX닷컴을 비롯해 FTX US, 알라메다 리서치 등 134개 계열사도 회생파산 절차를 밟는다.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털 “FTX 익스포저 제한적”
더블록에 따르면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털의 파트너 투자자 폴 베라디타킷(Paul Veradittakit)이 “판테라캐피털의 FTX에 대한 익스포저(노출)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FTX에 대한 익스포저는 지난해 FTX가 암호화폐 자산관리 툴 블록폴리오(Blockfolio)를 인수할 때 FTX 지분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그는 FTX와 공동으로 블록폴리오 시리즈A 투자를 주도했었으며, 그는 블록폴리오 이사회 멤버이기도 했다. 베라디타킷은 “지난 수일간 최우선과제는 우리가 투자한 회사들이 FTX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다”며 “확인 결과 95%는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크립토닷컴 콜드월렛 주소 공개…$30억 자산 보유
크립토닷컴 CEO 크리스 마잘렉이 일부 메이저 자산 콜드월렛 주소 목록을 공개했다. 53,024 BTC, 391,564 ETH를 비롯해 총 30억달러 상당 자산을 보유 중이다. 몇 주 안에 감사를 받은 준비금 증명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스모스 창시자, 유동성 스테이킹 도입 반대
코스모스(ATOM) 창시자 재권이 코스모스 허브 2.0 백서에서 언급된 유동성 스테이킹 도입 제안을 반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재권은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ATOM 보유자가 또 다른 파생 토큰을 사용해 보상을 받도록 하는 유동성 스테이킹 도입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는 선별된 내부자가 관리하는 트레저리에 수많은 토큰을 발행하는 위험한 선례를 남길 것이다. 최근 발생한 FTX 및 알라메다리서치 붕괴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엄청난 위험성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ATOM이 레버리지를 통한 수익 확보 등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했던 것”이라며 “코스모스 커뮤니티가 분열되지 않으려면 헌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동성 스테이킹 도입 제안을 담은 코스모스 허브 2.0에 대한 투표는 14일 종료되며 현재 기준 투표율은 58.38%, 찬성률은 62.57%다.
FTX/알라메다 이더리움 지갑 보유량 1위는 각각 FTT·USDC
코인데스크가 듄애널리틱스 이더리움 기반 토큰 데이터를 인용, FTX는 지갑에 6억달러 이상을 보유 중이며 이는 지난주 26억달러보다 76% 감소한 수치라고 보도했다. FTT만 1억달러 이상을 보유 중이고, 이밖에 6900만달러 USDC, 6100만달러 PAXG, 5000만달러 DAI를 보유 중이다. 알라메다 리서치 지갑의 경우 1.46억달러를 보유 중인데 대부분이 스테이블코인이다. 6000만달러 USDC를 비롯해 3500만달러 이상의 TUSD, USDT, DAI를 보유하고 있다. BTT 토큰은 3300만달러 이상을 보유 중이다. 단, 공개되지 않은 지갑이 여러개 있을 수 있어 FTX, 알라메다가 보유한 자산 가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낸스 CEO “FTX 인수 철회, 여러 면에서 의미 없었기 때문”
진써차이징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금요일 인도네시아 핀테크 서밋에서 “FTX 인수를 철회한 것은 이 딜(거래)이 여러 면에서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재무적으로 봤을 때 FTX는 메워야 할 큰 구멍이 있는 데다 바이낸스는 FTX가 커버하는 모든 지역을 이미 커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의 투명성 제고는 투자자 신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규제기관의 감사 범위 확대도 매우 중요하다. 바이낸스는 준비금 증명을 약속했다. 목요일 대부분의 핫월렛, 콜드월렛 주소를 공개했다. 내부 감사 방법을 공개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연은, 싱가포르와 도매용 CBDC 국가간 결제 테스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 뉴욕혁신센터와 싱가포르 통화청이 도매용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공동 실험에 나선다. 도매용 CBDC(wCBDC) 국가간 결제를 테스트한다. 이는 싱가포르 통화청 Project Cedar Phase II x Ubin+의 일환이다. 프로젝트 결과가 담긴 보고서는 2023년 발표된다.
인니 재무장관, 금융감독청에 암호화폐 규제 권한 부여 제안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가 금융감독청(OJK)에 암호화폐 규제 및 감독 권한을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기존에는 무역부와 상품선물거래 규제 기관이 분담해 감독했었다. 재무장관은 “(암호화폐와 같이) 리스크가 큰 투자상품에 관해선 매우 강력하고 신뢰할 만한 투자자 보호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랜 노이너 “블록파이, FTX/알라메다에 $6억 이상 대출”
CNBC 크립토 트레이더 랜 노이너가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는 앞서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에 6억달러가 넘는 대출을 제공했었다. SBF(샘 뱅크먼 프리드)는 지난 며칠 동안 대출금을 갚으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트윗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FTX US에 인수된 블록파이가 FTX 이슈 영향으로 출금을 일시 중단했다고 전한 바 있다.
FTX 호주, 고객 출금 물량 감당 가능한지 조사 중
FTX 호주 법인 FTX Australia, FTX Exchange는 샘 뱅크먼 프리드 FTX CEO가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하자 관리자들(administrators)을 임명했다고 코인데스크가 호주 파이낸셜 리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SBF는 FTX Australia 3명의 이사 중 한 명이다. 이사들은 현지 고객에게 출금할 수 있는 충분한 자산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거래소 장부를 조사하기 시작한 코다멘타(KordaMentha) 소속 관리자들에게 운영을 맡겼다.
외신 “저스틴 선, FTX에 수십억달러 지원 준비 완료”
FTX가 94억달러 구제금융 패키지 마련에 나서며 저스틴 선, OKX 등에 접촉을 시도하는 가운데,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FTX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FTX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야 한다. FTX에 수십억달러를 지원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앞서 로이터는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94억 달러 구제금융 패키지 마련에 착수했다며, 저스틴 선으로부터 약 10억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 FTX 투자로 약 1억 달러 손실 예상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 소프트뱅크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 1억 달러 미만을 투자했으며, 올해 4분기 모든 주식 가치가 상각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FTX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9억 달러의 시리즈B 투자 및 올해 4억 달러의 시리즈C 투자에 참여했다.
미 블록체인협회 “FTX 실패로 미국 규제 속도 높여선 안돼”
미국 주요 로비그룹인 블록체인협회 정책 총괄이자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가 트위터를 통해 “FTX의 실패로 미국 규제를 서두르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FTX는 바하마 기반 거래소이며, 미국 고객이 없도록 설계됐다. 미국 관할권이 적용되지 않으며, 역외 기업의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의회가 통과시킬 수 있는 법안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SBF는 별개의 회사 FTXUS를 통해 로비 활동을 했으며, FTXUS는 아직까지 여전히 지불 능력이 있다. FTX 창업자 SBF는 정부에 이러한 차이점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인 것 같지 않다. 정책 입안자들이 미국 기업을 처벌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으로 FTX 처럼 규제 되지 않는 역외 활동을 더 많이 일으킬 뿐이다”라면서 “FTX 사태는 커스터디 플랫폼에 대한 법률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올바른 법률 도입에는 시간이 걸린다. 법안은 서두르지 않고 2023년 도입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美 업체, SEC-리플 소송 ‘SEC 유리한’ 의견 제출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포츠 투자 업체 NSEI(New Sports Economy Institute)가 리플-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에서 SEC 측에 유리한 의견서인 아미쿠스 브리프(amicus brief)를 제출했다. 해당 업체는 “XRP는 ‘더 큰 바보 이론’에 의해 구동되는 투기 도구다. 리플사는 하위테스트(Howey Test, 증권법 적용 위한 테스트)의 의도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면서 “XRP 구매자는 타인의 노력에 의존한다. 또 소비적 의도보다 투기적 의도가 훨씬 중요하다. 그들은 단순히 (가격을)추측하며, 소비 방법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는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XRP 구매자의 가격 추측 욕구를 기꺼이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리플에 유리한 아미쿠스 브리프를 제출한 기업 및 기관은 코인베이스 등을 포함 12곳 이상으로 알려졌다.
주기영 “FTX, TRX 출금 지원 공지 후 TRX 보유량 2배로 급증”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가 트론(TRX) 생태계 토큰 TRX, BTT, JST, SUN, HT에 대해 외부월렛으로 1:1 스왑을 지원한다고 공지한 뒤 FTX 내 TRX 보유량은 공지 전 대비 2배로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그는 “FTX가 TRX와 TRC20에 대한 출금만 허용한다. 따라서 FTX 사용자는 자산을 TRX로 교환, 출금을 요청한다. FTX에서 TRX 가격이 50배 가량 오른다. 저스틴선은 FTX에 TRX를 입금한 뒤 이를 판매하고, FTX 사용자는 손실을 입고 다른 거래소에서 TRX를 매도한다. 이는 불법적인게 아니냐”고 지적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TRX는 현재 2.22% 오른 0.0567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FT 고래 ‘디팍’, 보유 NFT 중 일부 판매 예고…”FTX에 자산 묶여”
웹3 및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체인(XCN)의 최고경영자(CEO)이자 NFT 고래로 유명한 ‘디팍'(Deepak.eth)이 “개인 소장 중인 NFT 컬렉션 중 일부를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구매자에게 판매하거나, 일부를 DAO에 묶어 8,000 ETH에 대한 소유권 80%를 커뮤니티에 매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FTX에 8자릿수 규모의 자금이 묶여 있다”고 설명했다. 디팍은 앞서 크립토펑크5822 모델을 8,000 ETH에 구매해 NFT 최고가 구매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美 SEC 위원 “규제 명확성 부족, SEC도 일부분 책임 있다”
크립토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11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관할권 내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 부족은 SEC도 일부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보다 투명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FTX 내부자 폭로 “FTX에 전재산 보관 중인 직원도 많아…SBF가 인생 망쳤다”
FTX 직원으로 밝혀진 한 내부자가 “샘(SBF, FTX 창업자)은 FTX 직원들의 삶을 망쳤다. FTX 임직원들은 충격과 실망에 빠져있다. 다수의 직원들은 FTX에 전재산을 보관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샘은 FTX를 대내외적으로 신뢰 가능한 은행이라고 얘기해왔다. FTX닷컴 직원들에 대한 보너스는 보통 FTX닷컴 주식과 FTT로 지급됐다. 또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를 플랫폼 내에 보관했다. 급여가 입금되는 즉시 FTX닷컴으로 보내는 직원들도 있었다. 지난해 10월 샘은 FTX닷컴 주식을 50% 할인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당시 임직원 모두는 이를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했으며, 샘도 이를 100%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라고 홍보했다. 모두가 그를 믿었지만 전재산을 날린 꼴이 됐다. 또 샘은 지난해 6월 CNBC에 출연해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인터뷰했지만, 방송 다음날 20명 이상의 사람을 무단 해고했다. 특히 샘과 의견 충돌을 겪은 직원들이 우선적으로 잘려나갔다. 샘은 개인적인 지인을 낙하산으로 꽂아 HR 책임자 및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시키는 등 내부적인 부정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3위 연기금 “FTX에 9500만 달러 투자, 순자산 0.05% 불과”
로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연기금 가운데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온타리오 티처 연금 플랜(OTTP·Ontario Teachers’ Pension Plan)이 FTX에 투자한 금액은 9500만 달러이며, 이로 인한 재정적 손실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OTTP는 “지난 2021년 10월 FTX와 FTX US에 총 7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올해 1월 FTX US에 2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이는 OTTP 순자산의 0.05%에도 미치지 못한다. 투자로 인한 재정적 손실은 불가피하지만,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 “한은 CBDC 사업서 오프라인 결제기능 개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사업에 참여해 중점 과제를 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8∼12월 1단계, 올해 1∼6월 2단계에 걸쳐 CBDC의 오프라인 구현, 이자 지급과 환수, 동결 및 추심, 국가 간 송금 등 다양한 정책지원 및 지급서비스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카카오페이는 이 중 2단계 사업에서 ‘오프라인 CBDC’와 ‘디지털자산 구매’ 분야 구축을 주도하고, 블록체인 기반 CBDC 적용에 대해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CBDC는 인터넷이나 전력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디지털화폐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카카오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이나 블루투스 등 전산기기에 탑재된 자체 통신 기능을 통해 CBDC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FTX 관련 7700만 달러 규모 자금 회수 불가”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클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대표가 “FTX에 노출된 7700만 달러 규모 자산을 회수할 방법이 없는 상태이다”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앞서 갤럭시 디지털은 지난 3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FTX에 대해 7천 700만 달러 규모의 노출이 있다고 밝혔고, 6천 800백만 달라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그에반해 갤럭시 디지털은 작년 3분기에는 5억1천7백만 달라의 흑자를 기록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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