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11/11)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미국 CFTC 법안은 증권법 훼손”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직접 규제토록 하는 디지털상품소비자보호법(DCCPA)은 현행 증권법을 훼손한다고 생각한다. 해당 법안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붕괴를 겪고 있는 일부 사람들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 등으로 추정)에 의해 추진됐으며, 지나치게 가벼운 접근 방식 역시 문제이다”고 전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또한 “의회가 해당 법안을 살펴볼 때, 100조 달러 규모의 자본시장을 훼손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오랜 시간 쌓여온 자본시장 시스템을 훼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미국 당국에 송금 사업 라이선스 신청
트위터가 최근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송금 사업 라이선스를 신청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신청 주체는 트위터 페이먼트(Twitter Payments LLC)로, 트위터는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서 송금 사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에 인수되었는데,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혁신과 관련해 뉴스, 엔터테인먼트, 결제 3가지 영역이 중요하다고 지난 6월 전했었다.

JP모건 전략가 “FTX 위기 마진콜 폭포로 BTC $13000 저점 테스트 가능”
JP모건 전략가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의 팀이 FTX 위기로 인한 암호화폐 마진콜 폭포(디레버리징)로 비트코인(BTC)이 $13,000까지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JP모건은 “FTX, 알라메다 리서치 붕괴 이슈가 더 심각한 것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자본이 적고 고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는 대차대조표가 탄탄한 기업의 수가 줄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 생산 비용은 $15,000이지만 $13,000 저점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U 의원, 암호화폐 업체에 대한 사이버 보안 규제 강화 지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의원들이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제공업체와 금융 회사에 대한 사이버 보안 규제 강화에 지지를 표명했다. EU 의원들은 612 대 18로 해당 내용에 찬성했다. 마이어드 맥기네스 EU 집행위원회 의원은 “사이버 공격과 스캠으로부터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은 필수”라고 밝혔다.

카르다노, 결제 솔루션 개발자 도구 “하이드라 포 페이먼츠” 출시
카르다노(ADA) 개발사 IOHK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카르다노 생태계의 결제 솔루션을 위한 오픈 소스 개발자 도구인 “하이드라 포 페이먼츠(Hydra for Payments)”를 발표했다. 해당 도구를 이용해 개발자가 자격 증명을 관리하고, 전체 하이드라 헤드(Hydra Head, 카르다노 확장성 솔루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한다. 이번 출시되는 버전은 하이드라 노드의 첫 번째 버전이며, 인터페이스의 편의를 개선해 3월 초까지 점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암호학자 데이비드 차움, 스위스국립은행 CBDC 설계 합류
‘암호화폐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계적인 암호학자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이 스위스 국립은행(SNB)과 개인 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설계를 함께 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제결제은행(BIS)가 진행 중인 CBDC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로빈후드 CEO “FTX 알라메다와 직접적 재무 관련 없어… 회사 정상 운영 중”
FTX 이슈로 로빈후드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 로빈후드 CEO가 해당 이슈가 회사 운영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가 로빈후드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로빈후드와 알라메다및 FTX는 직접적인 재무 관련이 없으며, 회사는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BTC 최근 하락으로 채굴자들 파산 가능… 파산시 더욱 하락 할 것”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맥디(MAC.D)는 “비트코인(BTC)가격이 최근 20%이상 하락하며 블록 보상과 거래 수수료보다 더 높은 채굴 비용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채굴자들이 ‘파산’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사상 최고 수준이지만 채굴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는 채굴자들을 파산으로 몰아갈 것이다. 데이터를 보면 11월 9일 5400BTC가 채굴자 지갑에서 이동했다. 이는 매도 압력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채굴자들은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BTC를 시장에 매각할 것이며, 만약 파산으로 간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따라서 채굴자들의 출금량을 예의주시해야한며 출금량이 증가한다면 BTC는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결론적으로 과거 채굴자들의 파산은 BTC의 바닥을 형성했고 따라서 이번에도 채굴자들이 파산한다면 BTC를 매수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FTX CEO “자금 조달 가능성 남아 있다…저스틴 선과 논의 중”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아직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는 다음주 내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다. 잠재적인 자금 조달과 관련 저스틴 선과 논의 중이다. 바이낸스의 경우 인수 거래를 성사시킬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유출본은 익명의 내부자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저스틴 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해당 트윗은 SBF 및 FTX 공식 트위터 계정에 리트윗되기도 했다.

크립토닷컴 CEO “머클트리 준비금 증명 동참한다”
크리스 마자렉(Kris Marszalek) 크립토닷컴 최고경영자(CEO)가 “크립토닷컴은 외부 감사를 마친 머클트리 준비금 증명을 게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거래소들의 준비금 증명은 산업 전반에 중요한 일이다. 그 어느 때보다 투명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암호화폐 플랫폼은 사용자와 사용자의 자금 안전 및 보안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 암호화폐 업계가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파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코인니스는 전날 바이낸스, 게이트아이오, 쿠코인, 폴로닉스, 비트겟, 후오비, OKX, 비트멕스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들이 머클트리 준비금 증명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톰 리 “공화당 승리·10월 CPI 둔화 시 연말 주가 20%↑”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이자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책임자인 톰 리는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10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연말까지 20%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공화당이 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기대인플레이션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는 기후변화, 새로운 사회 프로그램 등 민주당 이니셔티브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지출을 낮추고 화석 연료 활동을 재추진해 인플레이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슨그룹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대통령을 내고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했을 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은 16.2%로 가장 높았다.

그레이스케일 GBTC, 마이너스 프리미엄 40.7%..사상 최고 마이너스 프리미엄
OK링크 데이터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이 40.7%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 마이너스 프리미엄이다. 이는 GBTC가 BTC 현물 가격 대비 30.7%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세쿼이아 캐피털 “FTX 및 FTX US 기투자금, 펀드서 0으로 표기”
FTX의 주요 투자자 중 한 곳으로 알려진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이 파트너사들에게 전달한 서한에서 “내부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FTX 및 FTX US에 이미 투자된 부분을 0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서한에 따르면, 세쿼이아 캐피털 산하 글로벌 성장 III 펀드, SCGE 펀드 L.P.는 FTX 및 FTX US에 각각 1.5억 달러 6,35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세쿼이아 측은 “FTX에 대한 투자금이 세쿼이아의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제한적이다. 글로벌 성장 III 펀드 포트폴리오 내 FTX 비중은 3%, SCGE 펀드 포트폴리오 내 FTX 비중은 1% 미만”이라며 “FTX 투자로 발생한 손실은 해당 펀드의 미실현 수익 75억 달러에서 충분히 상쇄되며, 펀드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오비 리서치 “FTX 붕괴 여파, 3AC 사태서 살아남은 기관까지 위협”
후오비 글로벌 산하 리서치 기관 후오비 리서치가 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는 쓰리애로우캐피털(3AC) 파산 당시 살아남은 기관들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후오비 리서치는 “FTX에 대출을 제공한 기관은 청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고, 불씨는 산업 전반으로 옮겨 붙을 수 있다. 우선 FTX와 알라메다리서치가 직접 투자한 프로젝트와 FTX와 직접 대출/차입 및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앙화 기관이 위험해질 것이다. 대표적으로 솔라나(SOL), 팬텀(FTM), 세럼(SRM) 등이 있다. 간접적으로는 알라메다리서치가 마켓 메이킹을 맡은 프로젝트, FTT 및 FTT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BIT, MIM 등 프로젝트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FTX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진 않았지만, 비즈니스 관계가 얽혀있다. 나아가 FTX발 여진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패닉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EC·CFTC 이어 미 법무부도 FTX 사태 조사 착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이어 미국 법무부도 FTX 사태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를 위해 SEC와 미 법무부가 지난 9일(현지시간) 긴밀히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SEC는 투자자 보호 중심이고, 법무부는 사기 범죄 등을 조사하고 기소하는 등 관할 업무에 다소 차이가 있다. 현재 SEC의 조사는 FTX와 미국 자회사 FTX US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미국 금융 규제 당국이 FTX의 고객 자금 및 대출 관리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USDC 발행사 대표 “08년 금융위기서 탄생한 암호화폐, 똑같은 사태 발생해 실망”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대표인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에 10년간 종사한 사람으로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사한 사태 (FTX)가 발생해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얼레어는 “이번 약세장은 업계 내 많은 문제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고, 우리가 심사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투명성 부족, 불명확한 거래 상대자, 투기성 토큰 기반 부실 경영, 재무 불건전성 등이 이러한 사태를 촉발한 근본적인 원인이다. 또 미국 내 명확한 규제의 부재는 사용자와 프로젝트 측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해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떠밀었다. 이는 오히려 업계 내 문제점들을 악화시켰다. 암호화폐는 투기적 요소를 제거하고 유틸리티에서 가치를 찾아야 한다. 근본적으로 개방적이고 투명한 선례들이 생겨야 한다. 불행 중 다행은 발전한 암호화폐 인프라와 퍼블릭 체인들이 보다 투명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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