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11/8)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 “FTX 자금 문제 없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트위터를 통해 “경쟁사가 거짓 루머로 우리를 뒤쫓고 있지만 FTX는 괜찮다. 자금도 문제 없다. FTX는 모든 고객 자산을 커버하기에 충분하며 고객 자산을 투자에 이용하지 않는다. 자금 인출은 속도가 느려졌지만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GAAP 기준 회계 감사가 진행된다. 생태계를 위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대표와 협업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SEC, 리플 소송서 하위테스트 적용 어려워”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이 트위터를 통해 “리플(XRP)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SEC는 하위테스트(Howey Test, 증권법 적용 위한 테스트) 적용을 주장할 수 없다. SEC의 유일한 증거는 리플이 XRP 가격에 관여했다는 리플과 몇몇 투자자의 진술이지만, 이에 대해선 이미 전문가 증언을 포기했다. 또한 약식판결에서 SEC가 이기려면 보다 강력한 증거가 필요한데 SEC는 이미 여기서 실패했다”고 전했다.

금융위원장 “시장 안정 때까지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유예했으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유예했으면 하는 게 정부 생각이다”고 전했다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김 금융위원장은 “지금은 금융시장이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건 자제해서 넘어갔으면 하는 게 제 생각이다”고 전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펀드, 채권 등 투자로 얻은 수익이 5000만원을 넘길 경우 초과분에 20%(3억원 이상은 25%) 세금을 매기는 것이다.

바이낸스랩스 CEO “FTT 처분, 리스크 관리 차원의 결정”
허이 바이낸스랩스 CEO가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랩스의 포트폴리오 관리 팀은 최근 리스크 관리 지표 모니터링 결과를 따라 FTT 처분을 결정했다”면서 “토큰을 홀딩하거나 매각한다면 자체적인 리스크 선호도와 판단에 따르는 것이며, 우리의 FTT 처분 또한 순전히 투자적 측면에서의 엑싯 결정일 뿐이며 ‘(FTX와의) 전쟁’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EU 집행위 경제위원장 “CBDC 글로벌 규제 필요…주권 침해 방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최한 디지털 유로 회의에서 파올로 젠틸로니(Paolo Gentiloni) EC 경제위원장이 “다른 국가의 주권 침해를 막을 수 있는 글로벌 CBDC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면서 “(CBDC 네트워크가) 다른 관할권과의 구체적인 합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발표 된 G7 재무장관 회담 공식성명서 또한 CBDC의 관할권 침범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분석 “비트코인 아담&이브 패턴 형성, 바닥 다졌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BTC 하락을 예측했던 암호화폐 전문 익명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가 “비트코인이 아담&이브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날카로운 V자형 ‘아담 바텀’ 이후 컵 모양의 ‘이브 바텀’을 형성하며, 바닥을 다지고 자산을 축적할 때 나타나는 전통적인 강세 패턴이라는 설명이다. 데이브더웨이브는 또 LMACD(로그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가 2018-2019년 약세장 끝과 유사한 강세 신호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ECB 집행위원 “디지털 유로, 거래·보관 한도 설정 가능성”
더블록에 따르면,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회 위원이 디지털 유로의 거래 및 보관 규모에 한도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 월 거래 건수를 1000건으로 제한, 보관 규모는 3000유로로 제한하는 방안이 거론됐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디지털 유로는 스마트폰만 있다면 거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은행 예금이나 금융중개기관에서 돈을 인출해 옮기려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위기 시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한도를 도입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르다노 창시자 “도지코인, 소셜 네트워크 가짜 계정 문제 해결 가능”
핀볼드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에이다, ADA) 창시자가 유튜브를 통해 “도지코인(DOGE)은 광고, 예측시장, NFT, 소셜미디어 등 분야에서 통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중 소셜미디어의 경우 가짜계정 등 문제가 많은데, 카르다노는 중립적인 크로스체인 ID 툴 개발 등을 작업 중이므로 카르다노나 도지코인을 이러한 검증 API 생태계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도지코인(DOGE)은 카르다노 사이드체인이 돼야 한다”며 “도지코인이 카르다노 사이드체인으로 옮겨온다면,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무료로 지원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추가도 도울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뉴욕연은 서베이 “암호화폐, 美 재정 리스크 영향 적어”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최근 금융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의 재정적 리스크를 키우는 14가지 요인 중 암호화폐가 11위에 꼽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1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정학적 리스크이며, 2위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 인상이다.

이번주 비트코인 관전 포인트 TOP5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 동향 관련 주목할 포인트 5가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 FTX·바이낸스 갈등에 BTC 21,000 달러 지지선 붕괴
– 미국 10월 CPI 지수 발표…인플레이션 개선 전망
– BTC 무기한 선물 펀딩 비율 6개월래 최고, 대규모 청산 가능성
– BTC 채굴 난이도 소폭 하락, 채굴자 수익 개선 전망
–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 9월 이후 최고치…투심 회복

금감원, ‘빗썸 실명계좌 운영 미흡’ 농협은행에 기관 제재
농협은행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제공하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또 제재를 받았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전했다. 미디어는 “농협은행은 지난달 28일 금감원으로부터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해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업무 운영이 불합리하고, 가상자산이용자에 대한 강화된 고객확인이 미흡하다며 개선사항 2건에 대해 기관 제재 조치를 받았다. 특히 가상자산 거래 관련 의심거래 추출기준(STR룰) 개선 조치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또 지적 받았다. 또 금감원은 농협은행이 계좌개설시 고객확인을 완료한 기존 고객의 경우 실명계좌 이용에 따른 강화된 고객확인(EDD) 수행이 미흡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입 단계에서 추가적인 EDD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등 관련 시스템 및 업무절차를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한은 디지털화폐’ 2단계 실험완료…이자지급·국가간 송금 성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오프라인 구현, 이자지급과 환수, 동결 및 추심, 국가 간 송금 등 다양한 정책지원 및 지급서비스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은은 1단계로 지난해 8∼12월 분산원장 기술 기반의 CBDC 모의실험 환경을 클라우드에 조성한 뒤 제조와 발행, 유통, 환수 등 기본 기능을 실험했다. 이후 지난 6월까지 진행한 2단계 실험에서는 오프라인 거래와 디지털자산 거래, 정책지원 업무 등 확장 기능 구현 가능성을 점검했다.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영지식 증명기술'(ZKP)과 분산원장 확장기술 등의 신기술 적용 가능성도 시험했다. 한은은 이번 연구사업 완료 이후에도 이미 구축된 CBDC 모의시스템의 기능과 성능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14개 은행, 금융결제원 등 15개 기관과 협력해 추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빗썸경제연구소 “美 중간선거, 공화당 승리 시 가상자산 시장 훈풍”
테크M에 따르면, 빗썸경제연구소가 ‘미 중간선거와 가상자산 시장 영향’ 리포트를 통해 오는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가상자산 관련 법안발의와 정책논의에 있어 보다 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하원 의원들의 가상자산에 대한 성향을 A(매우 긍정적)부터 F(매우 부정적)까지 스코어를 매겨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공화당은 상하원 의원의 82%가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A,B 스코어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50%로 적었다. 가상자산에 부정적인 D와 F 스코어 비율은 공화당이 3%에 불과했으나 민주당은 30%로 더 높았다. 정당 별 가상자산에 대한 입장 차이는 의원들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에서도 드러났다. 가상자산 투자이력을 공시한 8명의 의원 중 7명이 공화당 소속 의원이었다. 현재 미 의회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공시는 법적 의무는 아니나 2018년 하원 윤리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자발적인 보고가 이뤄지고 있다. 보고서는 공화당이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이유를 최소한의 규제를 바탕으로 ‘개인의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공화당의 정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시간 기준)
-11/8 미국 중간선거, 0540 미국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연설, 0850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1900 EU 9월소매판매
-11/9 1030 중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700 미국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11/10 2230 미국 10월 CPI, 1600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2300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11/11 0330 미국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1600 독일 10월 CPI, 영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라울 팔 “NFT, 사회 기반 시설 재구성 전망”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CEO가 NFT(Non-Fungible Token)가 사회 기반 시설의 모든 측면을 재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대부분 사람들이 NFT가 주로 예술, 커뮤니티, 브랜드와 같은 문화산업에만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계약은 NFT로 토큰화 될 수 있다. NFT는 효율적이고 저렴하며 빠르고 안전하기 때문에 신분증, 티켓, 예약, 보험, 부동산, 의료 기록 등 인프라의 토큰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더해 “궁극적으로 수조 달러 가치를 지닌 전통 금융 산업 역시 궁극적으로 NFT 및 블록체인 기술과 통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낸스 CEO “트위터에 투자한 이유는 내가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이기 때문”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인수한 트위터에 5억 달러를 투자한 6가지 이유를 밝혔다.
1. 바이낸스는 표현의 자유를 지지한다. 트위터는 글로벌 타운스퀘어로, 가수나 운동선수부터 CEO, 어린이들까지 모두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2. 우리에게 주가 변동 등은 중요하지 않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의(cause)를 위해 투자에 나선 것뿐이며 언론의 자유는 돈의 자유를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생각했다.
3. 바이낸스는 기업가를 지지하며 일론 머스크는 유력한 기업가다. 그의 트위터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영향력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 믿는다.
4. 트위터는 아직 개척하지 않은 영역에 있다고 생각한다. 암호화폐를 비롯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5. 트위터는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주식 시장의 오랜 격언에 따라 내가 사용하는 제품에 투자했다.
6. 바이낸스는 트위터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봇을 없애는 것은 내 위시리스트 중 가장 위에 있다.

친리플 미 변호사 “법원, 내년 3월 전에 약식 재판 여부 결정 전망”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이 “법원이 오는 2023년 3월 이전에 약식 판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소송에 대한 새로운 일정 자료를 올리면서 “리플-SEC 소송 담당 지방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내년 3월 이전에 약식 판결 여부를 비롯해 재판에 아미쿠스 브리프(amicus brief)를 참작할 것인지 여부 등을 동시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미쿠스 브리프는 법원의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 단체 등 제3자가 해당 사건에 대한 견해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4일 리플과 SEC가 약식 재판 관련 답변서(the reply briefs) 제출 기한을 기존 11월 15일에서 11월 30일로 15일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욕 연준 ”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활용 시 외환 결제 10초면 가능”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NY Fed)이 최근 뉴욕혁신센터(New York Innovation Center, NYIC)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연구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시더(Project Cedar)의 연구 결과를 인용 “CBDC를 활용할 경우 외환 현물 결제를 10초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NYIC는 이번 연구와 관련해 “오늘날 국경간 결제도 문제없이 잘 작동하고 있지만, 현물 거래가 결제되기까지는 통상적으로 이틀의 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동안 신용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보다 빠른 결제 속도가 필수적이다. CBDC를 활용할 경우 결제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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