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10/19)

프랑스 대형은행 자회사, 프랑스 금융당국 규제 승인 획득
프랑스 대형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ociété Générale)의 암호화폐 자회사 SG포지(SG Forge)가 최근 프랑스 금융시장청(AMF)의 암호화폐 관련 규제 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SG포지는 지난 9월 말 암호화폐 커스터디, 구매, 판매, 거래 등을 포함한 서비스 내용을 프랑스 AMF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거래 플랫폼 운영 관련 내용은 등록되지 않았다.

보고서 “세계 1위 친암호화폐 국가는 독일”
암호화폐 경제 분석 사이트 코인컵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기준 암호화폐에 가장 친화적인 암호화폐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국가는 독일이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보고서는 지난 분기 조사에는 암호화폐 산업에 가장 우호적인 국가로는 미국이 꼽혔지만,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은 6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코인컵의 해당 랭킹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전망, 명확한 과세 정책, 투명한 규제 및 업계와의 소통 등 요소를 기준으로 집계된다. 3분기 보고서에서 독일은 조세피난처는 아니지만, 1년 이상 장기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과세를 면제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위스가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호주, UAE, 싱가포르가 이어서 3, 4, 5위에 올랐다.

미국 BNY멜론 은행 대표 “고객수요 때문에 암호화폐 커스터디 출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BNY멜론(BNY Mellon)이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BNY멜론 은행 대표인 로빈 빈스(Robin Vince)가 “암호화폐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로 이어졌다”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빈스 대표는 “고객으로부터 기관급 솔루션을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고객의 75%가 암호화폐에 투자 중이거나 혹은 투자를 적극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90%는 향후 몇 년 내에 토큰화된 자산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빈스 대표는 “이것은 매우 장기적인 전략이다. 몇 년 혹은 수십년 후에 본격적인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JP모건, 곧 유로 예금 이체에 블록체인 활용 예정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유로 예금 이체에 블록체인을 곧 활용할 예정이라고 JP모건의 도매 결제 거래 관련 오닉스(Onyx) 책임자 Basek Toprak이 밝혔다. 현재 JP모건은 JPM 코인으로 토큰화된 미국 달러 예금 이체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JP모건의 핀테크 담당 Brody Mulderig은 최근 한 크립토 에셋 컨퍼런스에서 음악 NFT 플랫폼과 법정화폐 결제 지원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U, 에너지 효율에 따라 암호화폐에 등급 부여 고려…PoS 장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환경 친화적인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등급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곧 발표될 EU 집행부 액션 플랜 초안에 따르면 EU는 ‘지분증명(PoS)’과 같이 더 환경친화적인 암호화폐 시스템을 장려하기 위해 업계에 대한 등급 부여를 실시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에너지 기술을 사용하는 블록체인 회사들만이 에너지 업체들과 거래가 가능하게 할 것이다. 아울러 EU 집행위원회는 2025년까지 암호화폐 산업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고, 회원국들에게 암호화폐 채굴 업체에 대한 세금 감면 중단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 부족 시 채굴 중단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권도형 “현재 소재지 알리고 싶지 않아”
더블록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언체인드(Unchained)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싱가포르를 떠났는지 여부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현재 행방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 위치를 알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며 “지난 5월 누군가가 아파트에 침입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언론에 내 소재를 알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650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쿠코인, OKX로 이체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거래소로 이체했다는 게 매도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마켓메이커와 계약을 했고 그에 따라 자금을 전송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검찰 기소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기 때문에 자본시장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이 있다”며 “따라서 자본시장법과 관련된 혐의가 적용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댑레이더 “디센트럴랜드 일일 활성 사용자 38명→650명 정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앱 마켓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RADAR)가 최근 집계한 디센트럴랜드(MANA) 일일 활성 사용자 수를 정정, 38명이 아닌 650명이라고 전했다. 댑레이더는 “일일 고유 활성 월렛(UAW) 또는 디앱(dApp)과 상호 작용한 사용자는 650명이다. 댑레이더는 디앱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상호작용한 고유 지갑 수로 활성 사용자를 정의한다. 지난 30일 동안 (디센트럴랜드) 플랫폼에는 총 7,490명의 고유 사용자가 있었고, 총 거래량은 11만 390 달러였다. 가장 많은 일일 활성 사용자가 발생한 시기는 9월 말 1300명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댑레이더 데이터 보드에는 전날 기준 지난 24시간 디센트럴랜드의 활성 사용자가 각각 38명이라고 집계됐다. 이에 디센트럴랜드는 “지난 9월 56,697명이 플랫폼에 로그인했다”고 반박했고, 댑레이더는 데이터를 다시 집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분석가 “BTC 10만달러 도달은 시간문제”
핀볼드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상품 전략가는 10월 17일 스탠스베리 리서치(Stansberry Research)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금, 국채 등 다른 자산과 같은 시기에 강세장에 진입할 것이며, 10만달러 도달은 시간문제다. 현재 100주 및 200주 이동평균선 기준 저점에 위치해 있다. 과거 저점이 3000달러였다면, 현재 저점은 1.9만달러로 현재 크게 할인돼 있다. 연준 긴축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때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장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네스북 “BTC, 가장 가치있는 세계 최초 탈중앙화 암호화폐로 기록”
코인텔레그래프가 ‘기네스북 2023년판’ 자료를 인용해 암호화폐, NFT, 팬토큰 등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보도했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내용.
– BTC, 2022년 3월 24일 기준 시가총액 8,166억 9,000만 달러로 가장 가치있고 2009년 초 출시 후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암호화폐로 인정
– 체인 스트라이크의 CEO 디팍 타플리얄(Deepak Thapliyal)이 2,370만 달러(8,000ETH)에 구매한 CryptoPunk #5822 NFT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NFT로 인정
– 맨체스터 시티 토큰, 2022년 3월 24일 기준 시총 4710만 달러로 가장 가치 있는 팬토큰 기록
– 엘살바도르, 지난해 9월 법정화폐로 BTC 채택한 최초의 국가 인정

패러다임 엔지니어 “앱토스 TPS BTC보다 적어”.. 앱토스 “추후 활동 활발해질 것”
패러다임(Paradigm) 엔지니어로 추정되는 트위터 이용자 ‘ParadigmEng420’이 “앱토스 네트워크 초당 트랜잭션 처리수(TPS)가 비트코인보다 적다. 앱토스는 최종 버전에서 10만 TPS를 약속했으나 현재 TPS는 4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실제 트랜잭션이 아니라 블록 체크포인트를 커뮤니케이팅, 세팅하고 블록체인에 메타데이터를 작성하는 밸리데이터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사용자가 앱토스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트랜잭션을 보낼 밸리데이터와도 연결이 되지 않는다. 아마도 앱토스는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또 APT 총 공급량은 약 10억 APT이지만, 현재 8.2억 APT가 스테이킹 돼있다. 에어드롭이나 메인넷의 앱토스 토큰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토큰 공급량의 80% 이상이 팀과 투자자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 내 생각에 앱토스는 장기적으로 수이(Sui)가 성공할 것이란 걸 알고 출시를 서둘러 이익을 얻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앱토스는 “네트워크는 정상 작동 중이며 생태계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반박한 바 있다.

WSJ “美 FTC, 마스터카드·비자 ‘보안 토큰’ 경쟁 제한 여부 조사”
월스트리트저널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스터카드와 비자의 ‘보안 토큰(security token)’이 온라인 결제 분야에서 직불카드 라우팅 경쟁을 저해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C는 지난 몇 년 동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다른 직불카드 네트워크를 통한 결제를 가맹점에서 차단하는지 여부를 조사해왔는데, 최근 몇 달 동안은 보안 토큰에서 비롯된 라우팅 문제로 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경우 애플페이 같은 디지털 지갑에 카드를 연동할 때 16자리 카드 번호는 무작위 숫자인 보안 토큰으로 대체되고, 토큰은 카드사 네트워크(대개 비자 또는 마스터카드)에서 제공된다. 토큰은 카드 소지자가 상품, 서비스를 구매할 때 결제 네트워크로 보내진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최근 몇 년 동안 토큰이 사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면서 광범위한 토큰화를 추진해왔다. FTC는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다른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결제가 이루어질 때 보내는 정보를 제한해 왔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월마트 CTO “암호화폐, 미래 리테일 거래의 중요 부분 차지”
월마트 CTO 수레쉬 쿠마(Suresh Kumar)가 야후파이낸스 올마켓서밋에 참석, 암호화폐가 미래에 리테일 거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월마트의 온라인 매장 및 가상세계에서 중요한 거래 방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 암호화폐는 계속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있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월마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암호화폐에 적용하고 소매업체가 판매 제품과 출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급자 및 운송사 간 물류거래 자동화를 위한 수단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 당국, FTX·FTX 창업자 조사 진행… 미등록 증권판매 혐의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에 따르면 텍사스 규제 기관이 FTX US, FTX 트레이딩 및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텍사스주 증권위원회(TSSB)는 수익률 베어링(yield-bearing) 서비스를 통해 미등록 증권 상품을 제공한 것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거래소가 증권 상품의 등록 및 판매에 대한 주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FTX 측은 “TSSB와 이와 관련 협상 중”이라며 “우리의 비즈니스가 잠정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텍사스와 계속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랑스 재무장관 “프랑스, 암호화폐 유럽 허브 바라…내년 암호화폐 과세안 검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뤼노 르메르(Bruno Le Maire)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이 17일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럽연합을 암호화폐 시장을 구조화하고 조직하는 세계 최고의 경제수역으로 만들고 싶다”며 “프랑스가 암호화폐 생태계의 유럽 허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년 암호화폐 과세안 제정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단순히 주식 시장에 적용되는 규제안을 복붙(베껴쓰기)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플, EVM 호환 XRPL 사이드체인 테스트 시작…내년 출시 목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XRP)이 리플 기반 퍼블릭체인 리플렛저(XRPL) 메인넷에 EVM 호환 사이드체인을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리플의 이번 테스트는 총 3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현재 XRLP 개발자들이 데브넷에서 첫 단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의 목표는 2023년 XRPL 메인넷에 EVM이 호환되는 사이드체인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VM은 이더리움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소프트웨어로 EVM 호환은 타 블록체인에서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0.97% 내린 0.47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미 연준 피벗해도 BTC 불황 탈출까진 시간 걸린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에 대한 스탠스를 바꾼다고 해도 비트코인 시장 불황이 즉각적으로 해결되진 않을 수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연준의 피벗(Pivot, 미국 연준의 입장 전환)이 비트코인 시장에 즉각적인 회복세를 가져올 수 없을 것이라는 힌트는 앞선 경제 불황에서의 미국 증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전세계 위험자산의 벤치마크 지수인 월가의 S&P500 지수는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평균 28.3%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연준의 피벗 이후 S&P500 지수가 바닥을 찍는 데 까지는 평균 14개월이 걸렸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경제에 입히는 피해가 쌓이는 데 시간이 걸리듯, 완화로 가는 피벗도 시장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케빈 오리어리 “미국 중간선거 직후 스테이블코인 투명화법 통과 전망”
캐나다 억만장자인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인터뷰를 통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스테이블코인 투명성 개선을 위한 새 법안(Stablecoin Transparency Act)이 암호화폐 관련 법안 중 첫 번째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오리어리는 “새 법안이 통과되면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법안 통과시 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사들이는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비트코인은 19,000~22,000달러 구간을 상향 돌파 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암호화폐는 향후 10년 안에 S&P 500 지수의 12번째 섹터가 될 것이며 관련 정책들이 속속 도입되고 시행되면 더 많은 자본이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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