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9/27)

9월 30일에 19.73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옵션 만기
글로벌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 19.73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옵션의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이는 비트코인 102,838개 규모다. 또한 9월 30일 약 18.82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이와 관련 우블록체인은 “대규모 옵션 계약이 만기되는 날인만큼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 은행 “미국 CBDC 발행, 예상보다 늦어질듯”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소속 애널리스트 알케시 샤(Alkesh Shah)와 앤드류 모스(Andrew Moss)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발행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고서를 통해 “기존 예상은 미국 CBDC가 2025~2030년 사이에 발행될 것으로 봤으나 이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이었던 것 같다. 미국은 아직 CBDC 연구 개발 단계에 있고, 시범 운영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복잡한 시스템을 검토하고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CBDC를 가장 먼저 발행하는 것보다는 정확히, 제대로 개발하고 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중국의 디지털 위안은 이미 유통 중인 가운데 미국 CBDC가 디지털 유로보다도 늦게 발행되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메사리 대표 “약세장, 산업 정화해 ‘적자생존’ 유도”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 메사리 공동 창업자 겸 대표가 최근 개최된 메사리 메인넷 행사에서 “약세장은 산업을 정화해 적자생존을 유도한다. 죽은 나무가 씻겨져 나가는 것은 궁극적으로 산업에 이롭다”고 전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셀키스는 “2013년부터 암호화폐 산업에 종사하며 약세장부터 산업 구조가 개선되는 것을 지켜봤다. 일부 기업들은 폐업했지만, 살아남은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순환 과정은 강세장과 규제환경을 위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전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펀드로 830만 달러 순유입…ETH 5주만에 순유입 전환
런던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Coin Shares)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펀드에 83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비트코인(BTC) 펀드에 26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2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 펀드에서는 69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4주 연속 순유출 이후 첫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 숏(인버스) 펀드에서는 510만 달러가 유출됐다. 지역별로는 독일, 스위스발 암호화폐 펀드 자금 유입이 각각 640만 달러, 550만 달러로 유입액 1, 2위였으며, 미국, 캐나다발 자금 유출이 680만 달러, 260만 달러로 유출액 1, 2위였다.

ECB 집행위 위원 “ECB, 분산원장기술 잠재력 인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회 위원이 “ECB가 은행간 결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분산원장기술(DLT)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월요일 연설에서 “DLT는 비금융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24시간 실시간 거래를 지원할 수 있다”며 “ECB는 시장 참여자가 증권 결제뿐만 아니라 도매용 결제를 위해 DLT를 활용하는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DLT 도입보다는 기존 즉시총액결제시스템(TARGET)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 개선이 더 빠를 수 있다고 그는 내다봤다.

스탠포드대학 연구원, 악성 트랜잭션 되돌리는 이더리움 토큰 표준 제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스탠포드대학 연구원 카이 왕(Kaili Wang), 친첸 왕(Qinchen Wang), 단 본(Dan Boneh)이 최근 두 가지 새로운 이더리움(ETH) 토큰 표준인 ERC20R과 ERC721R을 제안했다. 두 토큰 표준은 기존 ERC20 및 ERC721의 확장이며, 해킹과 같은 악성 트랜잭션을 되돌릴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토큰 계약과 거버넌스 계약을 결합한 해당 표준에 따르면 트랜잭션 동결 및 취소를 위한 투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분산화된 사법 시스템’에 의해 작동된다. 판사의 과반수 동의에 의해 자금이 동결되고 자금 반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된다. 하지만 해당 아이디어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는다. 디파이 프로젝트 스트림즈(Streams)의 키에런 다니엘스(Kieran Daniels)는 트위터를 통해 “전혀 작동될 수 없는 아이디어이며, 암호화폐의 요점을 위배한다”고 비판했다.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캐시(TORN)의 공동 창업자인 로만 세메노프(Roman Semenov)도 트랜잭션의 취소가능성이 갖는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리플 CEO “규제 강제하려는 SEC는 ‘깡패'”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CEO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규제를 강제하려는 ‘깡패(bully)'”라고 비난했다. 그는 “SEC의 규제 행위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이며, 시간과 자금이 부족한 많은 암호화폐 회사들을 규제해 소송을 포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SEC와의 소송을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썼다”고 덧붙였다.

포브스 “헬륨 내부 관계자, 과거 반년간 전체 HNT 4분의 1 채굴”
탈중앙화 통신 네트워크 프로젝트 헬륨(HNT) 내부 관계자들이 과거 6개월 간 HNT를 대량 채굴했다고 포브스가 전했다. 포브스는 헬륨 관련 유출된 수백건의 내부문서, 거래 데이터, 5명의 전직원 인터뷰를 토대로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으며, 블록체인 분석업체 서틱이 이를 확인했다. 포브스는 헬륨 직원, 초기투자자 등 내부 관계자와 연결된 것으로 추정되는 30개 디지털월렛을 식별했으며, 이들 월렛은 2019년 8월 네트워크 론칭 후 3개월 간 전체 HNT 채굴량의 절반인 350만 HNT를 채굴했다. 6개월 동안에는 4분의 1을 채굴했다. 이는 HNT 고점 기준 2.5억달러 규모이며 현재는 2100만달러 규모다.

이번주 비트코인 관전 포인트 TOP5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 동향 관련 주목할 포인트 5가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지난주 BTC/USD 2020년 11월 수준.. 주요 지지선 붕괴 여부
-DXY 2002년 5월 이후 최고(BTC와 역상관관계)
-CDD(Coin Days Destroyed) 지표 신저점.. 장기 홀더 ‘버티기’ 계속
-100~10,000 BTC 보유 고래 비율 2020년 4월 이후 최저
-크립토 공포 탐욕 지수, 두 달 넘게 ‘극단적 공포’

호주 중앙은행 “내년 중순 자체 CBDC 파일럿 테스트 진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중앙은행(RBA)이 최근 발표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백서를 통해 “2023년 중순께 자체 CBDC eAUD 관련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호주 중앙은행은 1년간의 CBDC 연구를 위해 디지털금융협동연구센터(DFCRC)와의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CBDC 파일럿 테스트와 관련 RBA는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호주의 자체 CBDC를 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사용 사례, 유익성, 위해성, 운영 모델 등을 모색하고 이해하는 것”이라며 “RBA는 eAUD 발행을 전담하고, DFCRC는 eAUD 플랫폼의 개발과 구축을 모니터링할 것이다. 업계 참여자는 사용 사례 제공자로서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 CEO “BTC·ETH·XRP 장기간 보유중”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CEO가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 메사리 공동 창업자와의 대화에서 “현재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그리고 리플(XRP)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더리움에 대한 미국 SEC의 감독권 주장과 관련해서는 “SEC의 최근 태도는 과거 윌리엄 힌먼 전 SEC 기업금융국장의 입장과 크게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이후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PoS 블록체인은 투자 계약 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SEC 감독 범위에 포함된다고 청문회에서 증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JP모건, 코인베이스 목표주가 60달러로 하향
한국경제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코인베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78달러에서 60달러로 낮췄다. 암호화폐 관련 리서치업체인 노믹스(Nomics)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하루 거래량은 최근 1개월간 15% 감소해 480억 달러 수준에 그쳤다. 연초와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코인베이스가 거래량 감소에 대비해 내놓는 서비스들도 “수익 기대치가 낮다”는 게 JP모건의 분석이다. JP모건은 “암호화폐 매도세를 고려할 때 스테이킹 부문의 수익 증가 폭이 크진 않을 것”이라며 “암호화폐 가격이 내년 1분기는 돼야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해 있는 만큼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미국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美 2년물 국채 수익률 상승세…4.325%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미국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지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4.325%를 기록했다.

호주 980만명 개인정보 해킹.. 공격자 100만달러 모네로 요구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주에서 두번째로 큰 이동통신사 옵터스가 해킹 공격으로 약 980만명의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사람이 개인정보를 반환하는 대가로 100만 달러(약 14억3천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해커 커뮤니티 사이트 ‘브리츠 포럼’에는 ‘옵터스 데이터’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익명의 사용자가 옵터스 고객정보로 추정되는 샘플 2개를 공개하면서 모든 데이터를 100만 달러에 넘기겠다고 쓴 글이 올라왔다. 그는 옵터스가 데이터를 구매한다면 100만 달러에 독점 판매할 생각이라며 모든 거래는 암호화폐 ‘모네로’로 거래할 계획이고, 1주일 동안은 데이터를 팔지 않고 옵터스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옵터스 데이터가 공개한 샘플 데이터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실제 주소, 여권 번호, 운전면허 번호 등 약 100개의 가입자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암호화폐 규제 법안 거부권 행사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이 암호화폐 회사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 내용이 담긴 새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뉴섬 주지사는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가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향후 연방법이나 규정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얼마전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디지털금융자산법(Digital Financial Assets Law)을 통과시켰다. 이는 2015년 발효된 뉴욕의 비트라이선스(BitLicense) 제도와 유사하다. 라이선스 의무화 외에 캘리포니아 금융보호 및 혁신부 허가를 받아야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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