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9/26)

캘리포니아 주지사, 암호화폐 규제 법안 거부권 행사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이 암호화폐 회사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 내용이 담긴 새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뉴섬 주지사는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가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향후 연방법이나 규정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얼마전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디지털금융자산법(Digital Financial Assets Law)을 통과시켰다. 이는 2015년 발효된 뉴욕의 비트라이선스(BitLicense) 제도와 유사하다. 라이선스 의무화 외에 캘리포니아 금융보호 및 혁신부 허가를 받아야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에픽게임즈 대표 “애플 인앱결제 요금 인상, NFT 시장 죽이는 것”
애플이 최근 아시아와 유럽에서 앱스토어와 인앱결제 요금을 인상한 가운데, 미국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 대표 팀 스위니(Tim Sweeney)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애플은 과세 대상이 아닌 NFT 모바일 앱 비즈니스를 죽이고 있다. 터무니없이 비싼 (애플의) 인앱 결제 서비스에 필적할 가능성이 있는 신기술을 때리는 것이다. 애플은 이를 멈춰야 한다”고 전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SEC 소송, 정식재판 회부 없이 끝날 것”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대표가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은 배심평결까지 가지 않고, 판사가 판결을 내리게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갈링하우스는 “판결을 내릴 수 있는 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에 소송이 재판에 회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얼마전 리플과 SEC가 뉴욕 연방지방법원에 약식 판결을 신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분석 “8월 암호화폐 청산 규모, 6월 대비 50% 감소…BTC 변동성↓”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메사리(Messari)가 트위터를 통해 “8월 암호화폐 롱포지션 청산금액이 50억달러로, 6월(108억달러) 대비 절반 규모였다. 8월 숏포지션 청산금액도 35억달러로 6월(66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며 “이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폴리곤·메타와 협력.. 자체 메타버스 출시
인도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Flipkart)가 메타(Meta), 폴리곤(MATIC)과 협력을 체결하고 자체 메타버스 플립버스(Flipverse)를 곧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플립카트는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위해 자체 혁신 부서인 플립카트 랩스(Flipkart Labs)를 출범하고, 해당 부서를 통해 NFT, 가상 스토어(virtual immersive storefronts), P2E(Play to Earn)를 테스트 및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플립카트는 미국 월마트가 인수한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솔라나랩스 CEO “제2의 마블·디즈니, NFT 시장에서 탄생”
디크립트에 따르면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솔라나(SOL) 랩스 최고경영자(CEO)가 메사리 메인넷 서밋에서 “제2의 마블과 디즈니는 NFT 시장에서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NFT는 토큰화된 자산을 창작물의 중추로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웹3 기술이다. 여기에는 스토리, 게임, 영화, 지식재산권(IP), 브랜드 등 많은 것을 나타낼 수 있으며, 가능성이 무한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세일러 “BTC, 금 대체 가치 저장 수단… 4년 안에 6.9만 달러 도달”
더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직을 사임한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향후 4년 안에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며, 10년 안에는 5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금을 대체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시총 약 11조 달러인 금에 투자하는 것보다 시총 3650억 달러인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마이클 세일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8월 2일부터 9월 19일까지 301 BTC를 현금 매수했다. 9월 19일 기준 회사는 13만 BTC(39.8억달러)를 보유 중이며 평단가는 30,639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비탈릭 “지캐시·도지코인, PoS 방식 전환 희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메인넷 컨퍼런스에서 “지캐시(ZEC)가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기를 기대한다. 또 도지코인(DOGE) 역시 조만간 특정 시점에 PoS 방식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당시 몇몇 버그가 있었으나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앞으로 PoS 방식이 점점 더 성숙해질 것이고 그에 맞춰 합법성(legitimacy)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0.1 BTC 이상 보유 주소 수 사상 최대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24일 기준 0.1 BTC 이상 보유 주소 수가 3,822,587개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코인쉐어스 “BTC, 올해 큰 폭 반등 기대하기 어려워”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런던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Coin Shares)가 최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거시 경제 데이터가 더 악화(deterioration)되지 않는 한 BTC는 올해 큰 폭의 반등을 이루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최근 잭슨홀 미팅에서 미 연준은 부드러운 통화 정책 기조로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미국 달러와 주식, 비트코인 등의 자산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BTC와 반비례 관계를 보이고 있는 미국 달러 인덱스(DXY)도 아직 더 상승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미국의 경제 데이터 약세와 함께 DXY가 올 연말에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판테라캐피털 CEO “경제 혼란 불구 블록체인 성장 계속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가 인터뷰를 통해 경제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주식 등 위험지표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길을 갈 것이다. 아마존, 애플과 같이 자체적인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美 채굴업체 사이퍼마이닝, 최대 2.5억 달러 주식 매각 계획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이 최대 2.5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ATM(at-the-market offering)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유명 투자은행 HC웨인라이트(H.C.Wainwright&Co)가 사이퍼 마이닝 주식 매각 대리인을 담당하게 된다.

영국 개인투자자, 지금까지 암호화폐에 49조 원 투자
영국 개인 투자자들이 지금까지 암호화폐에 약 317.95억 파운드(약 49.61조 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핀볼드가 보도했다. 바우처코드(VoucherCodes) 데이터에 따르면 1인당 투자 규모는 약 473 파운드다. 이는 평균 영국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 금액을 인구 수치에 곱해 산출한 것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 인구의 약 34%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점유율 20%)으로 그 뒤를 이더리움(8%), 도지코인(6%)이 이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영국인 평균 암호화폐 투자 금액이 약 593 파운드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美 DARPA, 국가안보 관련 암호화폐 리스크 연구 진행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암호화폐로 인한 국가안보 위험성을 연구하기 위해 암호화폐 데이터 및 분석 제공업체 잉카디지털(Inca Digita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기관은 ‘디지털 금융 자산의 영향력 매핑’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잉카디지털을 2단계 중소기업혁신연구(SBIR) 기업으로 선정했다. DARPA는 분산원장의 금융 적용과 관련된 활동을 분석할 계획으로, 잉카디지털은 암호화폐 금융 데이터와 리스크를 분석하기 위한 매핑 툴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가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제재 회피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이해하고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인한다는 설명이다.

분석 “XRP 과매수, 기술적 조정 불가피”
샌티멘트에 따르면 100만~1000만 XRP를 보유한 상어, 고래 주소 비율은 2020년 12월 31일 5.43%에서 현재 6.35%로 증가했다. 작년 말부터 상어와 고래 주소는 XRP를 꾸준히 매집해온 셈이다. 하지만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리플과 미국 SEC 평결을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소문에 매수함으로써 XRP는 이미 BTC, 달러 마켓에서 과매수 상태가 됐다. 이는 기술적으로 조정을 암시한다. XRP/BTC는 13개월 최고점에서 거의 10% 조정을 받았다. 단기적으로 0.00002601 BTC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며, 해당 지지선 하향 돌파 시 0.00002079 BTC를 테스트하고 연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20%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XRP/USD 페어의 경우 올해 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약 40% 하락한 $0.31로 밀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카닷에서 USDT 발행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가 폴카닷(DOT)에서 USDT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알고랜드, 트론, 옴니, 이오스, 리퀴드 네트워크, 쿠사마, 비트코인캐시의 스탠다드 렛저 프로토콜, 폴리곤에 이어 12번째로 USDT를 지원하는 블록체인이 됐다.

싱가포르 DBS 은행, 부유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시작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가 회원 전용 디지털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DBS 트레저 고객들은 DBS 디지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등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으며 최소 투자액은 500달러다. 이번 조치로 서비스 이용 가능 고객은 약 10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간 DBS는 DBS 프라이빗 뱅크, DBS 트레저 프라이빗 고객 내 기업과 기관 투자자에게만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해왔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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