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가 암호화폐 사업을 30만 부유고객 대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현재 DBS 디지털 거래소는 1000명 미만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곧 DBS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유시 굽타(Piyush Gupta) 대표는 “DBS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라이빗 뱅크, 공인투자자, 기타 거래소, 펀드 등 부유한 아시아 고객 30만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얼마전 DBS는 연내 개인투자자에게 암호화폐 거래서비스를 제공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피유시 굽타 대표는 “규제 기관이 개인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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